이 한 편의 詩

그대 추억

뚜르(Tours) 2012. 11. 22. 08:50
&- 그대 추억 -&


 

 

&-그대 추억 -&



그대는 늘 생각이 깊고 넓어
웅숭깊은 사람이기에,,

그대를 바라볼때마
내 마음이 함초롱 해져
입가에 늘 흐믓한 미소가
살며시 그려 졌답니다

그대는 늘 여유있는
애잔한 모습으로 내 마음을 움직여

가슴속 깊은곳에서
뭉클뭉클 올라오는 무엇인가로
감동의 눈물이 흐르게 했습니다

그대는 늘 저녁 무렵이 되면
석양의 아름다운 해거름을 가슴에 가득담아
아스라히 불어오는 가을 바람과 함께
내마음에 전해 주었고.

어둠이 어둑어둑 내리면
밤하늘의 별과 달을보며
마치 시인이 된듯 티 없이 맑은 목소리,,

애정이 듬뿍담긴 사랑스런 목소리로
아름다운 마음을 전해주어

그대의 아름다운 마음까지
닮아가게 만들었습니다,

그런 그대의 그리움을
씻어 내지도 ,,
버리지도 못한채 ..
흐르는 눈물만 삼키고 또 삼켜 봅니다,

그대를 그리워 하며,,, 
 

 


(2012/11/16...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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