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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당뇨식사법, 식사장소 정해놓고 먹기

뚜르(Tours) 2016. 8. 8. 01:01

당뇨병은 합병증이 더 무서운 질환인 만큼 식사법이 중요하다. 바람직한 식습관은 당뇨 환자의 혈당관리를 도와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다음은 올바른 당뇨 식사법을 알아봤다.




[헬스조선]바람직한 식습관은 당뇨 환자가 혈당을 관리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당뇨 식사법을 알아본다/사진=조선일보 DB

◇식사장소엔 TV나 신문 없어야


집에서 식사장소를 지정한다. 예를 들어, '식사는 반드시 주방 식탁에서 하기', 'TV나 신문이 없는 탁자에서 먹기'를 정해놓고 따른다. 식사 장소를 정해놓으면 계획적인 음식 섭취가 가능하다. 그렇지 않고 여기저기서 음식을 먹게 되면, 배가 고프지 않아도 과자나 음식을 눈에 보이는 대로 집어 먹는 일이 생기기 쉽다. 되도록 먹는 데만 집중할 수 있는 장소가 좋다. TV를 보거나 다른 일을 동시에 하면서 음식을 먹으면 식사량을 제대로 확인하기 어렵다.


◇하루 세 끼 식사간격은 4~5시간


당뇨 환자는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는 습관이 중요하다. 끼니를 거르거나 식사시간이 일정하지 않으면 혈당조절이 어렵고 과식 위험도 높다. 과식은 고혈압, 당뇨병 등을 유발하므로 금물이다. 식사간격은 보통 4~5시간을 유지하고 한 끼 식사시간은 최소 20분으로 잡는다.


◇눈대중말고 저울과 계량컵 이용


식사관리를 할 때는 단순히 목측량만 따르기보다 여러 번 식품을 계량하면서 목측량의 정확한 크기를 익히도록 한다. 식품교환표에는 식품마다 1단위의 무게와 눈으로 어림잡아 측정하는 목측량이 제시돼 있다. 식품 무게와 부피는 식품 조리 전·후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고 보관 상태에 따라서도 다르므로 눈대중으로 계량할 경우 식품교환표에 제시된 적정량과 많은 차이가 날 수 있다.


곡류, 어육류, 과일과 같은 식품의 무게를 잴 때는 1kg 내외의 식품용 저울이 식사관리에 편리하다. 우유나 식물성기름 등의 부피를 잴 때는 계량컵(200㎖)이나 계량스푼(15㎖, 5㎖)을 사용하며 부피를 측정할 때는 꼭 눌러 담거나 바닥에 두드려 다져지지 않도록 한다. 유의할 점은, 식품교환표 1단위의 무게는 먹는 부분만을 다룬다. 생선의 경우 대부분 머리, 가시, 내장과 같이 먹지 않는 부분은 무게를 잴 때 제거하고 순수하게 먹는 부위만 무게를 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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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media.daum.net/life/health/wellness/newsview?newsId=20160803181209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