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자녀에 대한 부모의 커다란 관심사를 꼽으라고 한다면 학교생활이나 성적 등 여러 요소들이 거론되겠지만, 그에 못지않게 관심을 끄는 것이 바로 아이의 ‘키’다. 키는 평생에 걸쳐 자라지 않을뿐더러 기대한 만큼 성장을 이루지 못할 경우 콤플렉스의 요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의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는 개인에 따라 약간씩의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남아는 17~18세, 여아는 15~16세 전후다. 최종 성인키를 늘려주기 위해서는 사춘기 전 아이가 성장부진이나 성조숙증을 겪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비단 이들 문제가 아니더라도 자녀의 키가 쑥쑥 자라길 바란다면 성장 방해 요소를 제거하고 성장촉진 요소들을 보강함으로써 성장 잠재력을 키워줘야 한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있어 잘 먹고, 잘 자고, 잘 노는 것처럼 중요한 건 없다. 이 세 가지 요소들만 균형 있게 유지되어도 건강한 키 성장을 이룰 수 있다. ⓒ아이누리한의원 |
◇ 기본만 잘 지켜도 건강한 키 성장 가능
성장기 아이들에게 있어 잘 먹고, 잘 자고, 잘 노는 것처럼 중요한 건 없다. 이 세 가지 요소들만 균형 있게 유지되어도 건강한 키 성장을 이룰 수 있다.
우선 키 크기의 기본은 올바른 영양 섭취라고 할 수 있다. 단백질, 단수화물, 지방과 같은 3대 영양소는 물론 아연, 칼슘, 철분 등 여러 미네랄과 비타민을 적절하게 섭취하는 것이다. 반면 편식과 패스트푸드의 잦은 섭취는 비만을 유발하고, 비만은 성조숙증의 주요 원인이 된다.
충분한 수면 시간과 적절한 운동도 키 성장에 효과적이다. 성장호르몬은 밤 12시를 전후에 많이 분비된다. 12시에 숙면 상태에 이르려면 적어도 10시 경에는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또한 성장판을 자극할 수 있는 달리기나 줄넘기, 농구 등의 수직유산소 운동 등을 꾸준히 해주면 성장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기본적인 생활 관리가 잘 이루어진다 해도 아이의 성장을 가로 막는 장애물들은 존재한다. 따라서 아이의 키 성장을 확신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사전에 관리를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누리한의원 김증배 원장은 “일반적으로 키는 출생 후부터 2세 이전, 그리고 사춘기에 가장 빨리 자란다. 만일 이 시기 아이의 성장이 유독 더디다고 여겨진다면 검사를 통해 뼈 나이와 예상 최종 키 등을 점검해야 한다”며 “체성분 검사 등을 통해 성장 정도를 분석한다. 여기에 다른 의료기관에서 받은 성장판검사 자료가 있다면 취합 분석해 아이에게 맞는 성장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
각 기관의 균형 잡힌 성장이 올바른 키 성장으로 이루어진다. 아이를 억지로 키우는 것이 아니라 신체 전반의 건강을 증진시켜주면 아이의 성장을 유도하는 것. 김 원장에 따르면 체질에 맞는 한약처방과 성장점 자극을 돕는 침, 뜸치료, 성장판 주위를 마사지해 성장점 자극과 이완시켜주는 마사지, 성장에 도움이 되는 운동치료 등을 병행하면 효과적인 성장을 유도할 수 있다.
김증배 원장은 “키 성장에 있어 유전적인 요인을 무시할 수 없지만 성장에 방해되는 후천적인 환경을 개선하고 꾸준히 관리해준다면 아이의 최종 키는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 키는 노력으로 키운다는 말을 명심하고 자녀의 성장에 더욱 세심한 관심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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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media.daum.net/life/living/tips/newsview?newsId=2016101411181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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