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샘물

십자가 고통을 환상으로 본 생생한 간증

뚜르(Tours) 2020. 4. 22. 05:39

 

십자가 고통을 환상으로 본 생생한 간증

 

 

<이 글은 헝가리 황제의 딸(엘리자베스) 공주의 궁중생활 기록문서중 개인 소장품 중에서 

후대 사람에게 남기는 글이 발견된 기록이다. (1207~1231)>

 

그때 나를 둘러선 빌라도의 군병은 150명이었고 그 중에서 나를 십자가에 매달릴 때 까지 

끌고 간 군병은 23명이었다

나를 사형집행 할 때 혹 민중들이나 제자들에 의해 민란이 일어나는 것을 대비하여 무장군병 

83명을 추가 주위에 배치하였다.

 

그리고 내 머리는 150번이나 주먹으로 크게 맞았고 180번이나 발길질 당했으며 양쪽 어깨에는 

채찍으로 80번이나 맞았으며 내 머리칼은 끈처럼 꼬인 채로 개처럼 질질 끌려다녔으며 나는 

24번이나 심문을 당하느라 이리저리 끌려다녔다

수많은 사람으로부터 침 세례를 받았고 110번이나 채찍으로 머리를 맞았다.

 

나는 낮 12시에 머리칼이 헝클어지고 머리가 찢어진 채 십자가에 달렸다

특수 채찍으로 뼈가 부서질 듯이 100번을 맞았으며 머리에 씌어진 강철같은 가시관은 7~8cm나 

되었으며 그 가시관은 너무나 아파서 신 포도주를 먹지 못하고 3시에 운명하였다.

 

가시관의 가시 숫자는 72개였는데 머리에 박힌 상처는 110개인 이유를 물으니 이 가시관을 한번 

벗겼다가 다시 씌웠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예수님을 박은 못은 20cm로 그중 하나가 산타클로치인 예루살렘 대 성당에 보관되어있다.

 

출처 : 카페 홍수희 시인의 하이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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