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西古今

노익장(老益壯)

뚜르(Tours) 2006. 8. 18. 09:54

      *** 노익장(老益壯) *** [늙을수록 더욱 건장하다. / 늙을수록 더욱 굳은 의지를 갖는다.] 한나라 말기 부풍군(扶風郡) 출신으로 힘이
      천하장사에 명장인 마원(馬援)은 대기만성
      형의 인물인데 고향에서 죄수를 다른 곳으로
      이송하는 책임을 맡은 관리 노릇하고 있었다.
      그런데 하루는 죄수를 이송하다가 그들이 너무
      괴로워서 애절하게 부르짖는 소리를 듣고 동정심을
      못 이겨 모두 풀어준 뒤 북쪽으로 도망치고 말았다. 그 후 그는 후한 광무제(光武帝) 때 대장군이 되어
      큰 공을 세웠다.
      그는 평소에 이렇게 말하고는 했다. "사나이란 어려운 형편에 처할수록 더욱 굳세게
      버티어야 하고 늙을수록 더욱 건장해야만 한다." - 후한서(後漢書) 마원전(馬援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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