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면 복이 와요

[스크랩] [영화] 빠삐용 - 감동의 명장면

뚜르(Tours) 2007. 5. 29. 13:02










Papillon




(빠삐용) 1972년작
주  연 : 스티브 매퀸,더스틴 호프만
감  독 : 프랭클린 J 샤프너
음  악 : 제리 골드스미스


앙리 샤리에르의 자전적 수기를 영화화한 탈출영화의 최고의 작품이다. 액션스타 스티브매퀸이 최고절정의 연기를 보여주고 드가로 출연했던 더스틴 호프만 연기 역시 이 영화의 든든한 무게를 지켜주고 있다.


빠삐용의 실존 인물이자 이 소설의 저자이기도 한 앙리 샤리에르는 탈출에 성공한 뒤 베네수엘라에 도착해 자유인으로 산다. 그는 그곳에서 광산 노동자, 직업 노름꾼, 은행털이, 요리사, 호텔 지배인, 전당포 털이 등 밑바닥 인생을 보내다가 1973년 7월 29일 스페인에서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물론 그는 자유의 몸이 된 뒤 딱 한번 꿈에도 그리던 파리를 방문하기도 했는데 그는 1967년을 기해 자기에 대한 범죄 시효가 만료되자 마침내 니스를 거쳐 파리로 돌아갈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불과 8일동안 머물렀을 뿐이다. 그때 그는 몽마르트의 벤치에 앉아 유형지 생활 14년을 자기 인생의 실패로 수용하면서 자기 자신에게 이렇게 속삭였다고 한다.


"너는 이겼다.

친구여 너는 자유롭고 사랑을 받는 네 미래의 주인으로 여기에 있다" 라고....

출처 : 비밀의 정원
글쓴이 : 비밀의 정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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