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西古今

궁녀

뚜르(Tours) 2007. 10. 20. 23:03
궁녀

요즘 사극 드라마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궁녀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다.

궁녀는 궁중 여자 관리의 별칭으로 상궁 이하의 궁인직을 말하며
약방기생으로 불린 의녀,출퇴근하며 잡일을 수행하는 무수리,
상궁의 살림집에 소속된 하녀인 비자 등은 나인에 포함 되지 않는다.

가장 우두머리로서 재상조차 함부로 못했다는 제조상궁을 중심으로
왕과 왕비의 신변보호와 침방, 주방, 세수간 등의 부서를 관장하며
의,식,주 일체의 시중과 물품 관리를 하는 지밀이란 이란 부서가 가장 엘리트이다.

조선 시대에는 평균 600명의 궁녀가 정5품부터 종9품까지
다양하게 계층을 이루고 있었으며 낙타가 바늘을 뚫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지만
왕의 손이 닿았다는 승은상궁이 최고의 행운을 거머진 권세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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