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속담 1144 가지
1. 가까운 남이 먼 친척보다 낫다.
☞ 가까운 데 사는 친척보다 이웃 사람들이 더 잘 보살펴 주고 도와주는 일이 많기 때문에 이웃에 사는 남이 더 낫다는 뜻
2. 가까운 제 눈썹 못 본다.
☞ 멀리 보이는 것은 용케 잘 보면서도 자기 눈 앞에 가깝게 보이는 것은 잘못 본다는 뜻
3. 가꿀 나무는 밑동을 높이 자른다.
☞ 어떠한 일이나 장래의 안목을 생각해서 미리부터 준비를 철저하게 해 두어야 한다는 뜻
4. 가난도 스승이다.
☞ 가난하면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생기므로 가난이 주는 가르침도 스승과 같은 역할을 한다는 의미
5. 가난이 원수다.(가난이 도둑이다.)
☞ 일반적으로 불행한 사건이 일어나는 것은 가난이 그 동기가 된다는 생각 때문에 생긴다.
6. 가난한 놈은 성도 없나.
☞ 가난한 사람이 괄시 당할 때 하는 말
7. 가난한 집 제사 돌아오듯 한다.
☞ 힘드는 일이 자주 닥쳐옴을 일컫는 말
8. 가난한 놈이 기와집만 짓는다.
☞ 가난하고 구차하게 사는 사람일수록 공상만 많이 하여 허풍을 떤다는 뜻
9. 가난한 집 족보 자랑하기다.
☞ 가난뱅이 양반은 자신을 자랑할 만한 것이 없기 때문에 자기의 조상 자랑만 늘어놓는다는 뜻
10. 가는 년이 물길어다 놓고 갈까?
☞ 일을 그만두고 가는 사람이 뒷일을 생각하지 않고 일한다는 말
11. 가는 님은 밉상이요, 오는 님은 곱상이다.
☞ 말려도 뿌리치고 야속하게 가는 님은 미워도 기다리던 끝에 오는 님은 반갑다는 뜻
12. 가는 말에도 채찍질을 한다.
☞ 잘하는 일에 더욱 잘하라고 격려함을 이르는 말
13.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내가 남에게 말을 좋게 하여야남도 나에게 말을 좋게 한다는 말
14. 가는 세월에 오는 백발이다.
☞ 세월이 가면 사람은 늙게 마련이라는 뜻
15.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 섣불리 남을 해치려다 도리어 큰 화를 입는 것을 두고 하는 말
16.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도 있다.
☞ 자기도 남에게 좋은 일을 해야 그 보답을 받을 수 있다는 것
17. 가는 토끼 잡으려다 잡은 토끼 놓친다.
☞ 욕심을 너무 크게 부려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하려다가 이미 이룬 일까지 실패하기 쉽다는 말
18. 가다 말면 안가는 것만 못하다.
☞ 무슨 일을 하다가 중도에서 그만두려면 차라리 처음부터 안 하는 것이 낫다는 뜻
19. 가던 날이 장날이다.
☞ 뜻하지 않은 일을 공교롭게 만난 경우를 일컫는 말
20.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 조금씩 젖는 줄도 모르게 가랑비에 젖듯이 재산이 없어지는 줄 모르게 조금씩 줄어든다는 말
21. 가랑잎에 불붙기.
☞ 성질이 급하고 마음이 좁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
22.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 자기 허물이 더 크고 많은 사람이 도리어 허물이 작은 사람을 나무라거나 흉을 본다는 뜻
23. 가랑이가 찢어지도록 가난하다.
☞ 매우 가난하다는 뜻
24. 가루 가지고 떡 못 만들랴?
☞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일을 가지고 잘난 체 뽐내지 말라는 뜻
25.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 말을 삼가야 한다는 뜻
26. 가르침은 배움의 반이다
☞ 가르치고 배우는 데에는 배우는 사람만 공부가 되는 것이 아니라 가르치는 사람도 같이 공부가 된다는 뜻
27. 가마 타고 시집가기는 틀렸다.
☞ 제 격식대로 하기는 틀렸음을 이르는 말
28. 가마 속의 콩도 삶아야 먹는다.
☞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움직여서 손대지 않으면 제게 이익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뜻
29. 가만히 먹으라니까 뜨겁다고 한다.
☞ 눈치 없이 비밀리 한 일을 드러낸다는 뜻
30.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나 간다.
☞ 잠자코 있으면 남들이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기 때문에 중간은 되지만 모르는 것을 애써 아는 척 하다가는 무식이 탄로난다는 뜻
31. 가면 갈수록 첩첩 산중이다.
☞ 일이 순조롭게 나아가지 못하고 갈수록 힘들고 어렵게 꼬이는 상태를 이르는 말
32. 가뭄 끝은 있어도 장마 끝은 없다.
☞ 큰 가뭄이라도 다소의 곡식은 거둘 수 있지만 큰 수해에는 농작물 뿐 아니라 농토까지 유실되기 때문에 피해가 더 크다는 뜻
33. 가뭄에 콩나듯 한다.
☞ 어떤 일이나 물건이 드문드문 있을 때 하는 말
34. 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덤빈다.
☞ 바쁠 때는 모양이 비슷만해도 사용된다는 뜻
35. 가을에 못 지낸 제사를 봄에는 지낼까?
☞ 형편이 넉넉할 때 못한 일을 궁할 때 어떻게 할 수 있겠느냐는 말
36. 가을 바람에 새털 날 듯 한다.
☞ 가을 바람에 새털이 잘 날듯이 사람의 처신머리가 몹시 가볍다는 뜻
37. 가자니 태산이요 돌아서자니 숭산이라.
☞ 앞으로 가지도 못하고 뒤로 돌아갈 수도 없어 난처한 지경에 빠졌다는 뜻
38. 가재는 게 편이요 초록은 한 빛이라.
☞ 모양이 비슷한 같은 족속끼리 한편이 된다는 말
39. 가재 뒷걸음이나 게 옆걸음이나.
☞ 가재가 뒤로 가는 것이나 게가 옆으로 가는 것이나 앞으로 바로 가지 않는 것은 매일반이라는 뜻
40. 가죽 없는 털은 없다.
☞ 동물은 가죽이 있어야 털이 나듯이 세상 만사는 모두 그 근원을 갖는다는 뜻
41.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 자식 많이 둔 부모는 항상 자식을 위한 근심이 그치질 않아 편할 날이 없다는 말
42. 가지 따먹고 외수한다.
☞ 남의 눈을 피하여 나쁜 짓을 하고 시치미를 뗀다는 뜻(외수:남을 속이는 꾀)
43. 간다 간다 하면서 아이 셋 낳고 간다.
☞ 하던 일을 말로만 그만 둔다고 하고서 실제로는 그만두지 못하고 질질 끈다는 말
44. 간에 붙고 염통에 붙는다.
☞ 자기에게 이로우면 인격, 체면을 생각지 않고 아무에게나 아첨한다는 뜻
45. 간에 기별도 아니 갔다.
☞ 음식의 양이 너무 적어서 먹은 것 같지도 않다는 말
46. 간이 콩알만하다.
☞ 겁이 나서 몹시 두렵다는 뜻
47. 갈수록 태산이다.
☞ 날이 갈수록 괴로움이 많다는 뜻
48. 갈치가 갈치 꼬리 문다.
☞ 친근한 사이에 서로 모함한다
49. 고뿔도 남을 안 준다.
☞ 감기까지도 안 줄 정도로 인색하다
50. 감나무 밑에서 입만 벌리고 있다.
☞ 불로소득이나 요행수를 바란다는 뜻
51. 감사면 다 평양감사인가?
☞ 좋은 자리라고 모두가 다 좋은 자리는 아니라는 의미
52. 감출수록 드러난다.
☞ 숨기려 드는 일은 도리어 드러나기 쉽다는 의미
53. 감투가 크면 어깨를 누른다.
☞ 실력이나 능력도 없이 과분한 지위에서 일을 하게 되면 감당할 수 없게 된다는 뜻.
54. 갑갑한 놈이 송사한다.
☞ 제게 긴요한 사람이 먼저 행동한다는 말
55. 값도 모르고 싸다고 한다.
☞ 어떠한 일의 이치도 잘 모르고 덤벙거린다는 뜻
56. 값 싼 것이 비지떡
☞ 값이 싸면 품질이 좋지 못하다는 말
57. 갓 사러 갔다가 망건 산다.
☞ 본래의 의미를 잊어버리고 다른 일에 정신이 팔려 있다는 뜻
58. 갓 쓰고 자전거 탄다.
☞ 어울리지 않아 어색하다는 뜻
59. 강 건너 불구경이다.
☞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남의 일에 너무 무관심한 태도를 보일 때 쓰는 말
60. 강물도 쓰면 준다.
☞ 아무리 많아도 헤프게 쓰다 보면 없어지는 법이니 아껴서 쓰라는 뜻
61. 강아지 메주 먹듯 한다.
☞ 강아지가 좋아하는 메주를 먹듯이 음식을 매우 맛있게 먹는다는 말
62. 강원도 간 포수(砲手)다.
☞ 일 보러 밖에 간 사람이 오래오래 오지 않을 때 하는 말
63. 강태공이 세월 낚듯 한다.
☞ 일을 아주 느리고 천천히 하는 것을 말함
64. 강 하나가 천리다.
☞ 장애물이 있으면 그렇게 가까이 지내던 이웃 동리도 천리와 같이 멀어진다는 뜻
65. 같은 값이면 과부집 머슴살이.
☞ 같은 값이면 자기에게 좀 더 이롭고 편한 것을 택함
66.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 같은 값이면 품질이 좋은 것을 뜻함
67. 같은 말이라도 '아' 가르고 '어'다르다.
☞ 비슷한 말이라도 듣기 좋은 말이 있고 듣기 싫은 말이 있듯이 말을 가려 하라는 의미
68. 개가 똥을 마다한다.
☞ 평시에 좋아하는 것을 싫다고 거절할 때 하는 말
69. 개가 제 방귀에 놀란다.
☞ 대단치도 않은 일에 깜짝깜짝 잘 놀라는 경솔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70.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
☞ 비천하게 벌어서라도 떳떳이 가장 보람 있게 쓴다는 말
71. 개꼬리는 먹이를 탐내서 흔든다.
☞ 누구에게나 반가운 척하는 사람의 이면에는 대부분 야심이 숨겨져 있다는 의미
72. 개꼬리 3년 두어도 황모(노란털) 못 된다.
☞ 본디부터 나쁘게 태어난 사람은 아무리 하여도 그 본디 성질을 바꾸지 못한다는 뜻
73. 개꿈도 꿈인가?
☞ 꿈도 꿈답지 않은 것은 꿈이라고 할 수 없듯이 물건도 물건답지 않은 것은 물건이라고 할 수 없다는 뜻
74. 개구리도 움츠려야 뛴다.
☞ 매사에 아무리 급할지라도 준비하고 주선할 동안이 있어야 한다는 말
75. 개구리 올챙잇적 생각 못한다.
☞ 가난한 사람이 부자가 되어서 곤궁하던 옛날을 생각하지 못하고 잘난 듯이 구는 일
76. 개는 잘 짖는다고 좋은 개는 아니다.
☞ 모름지기 사람이 말만 잘 한다고 해서 훌륭한 사람이 아니라 처신을 잘해야 훌륭한 사람이라는 말
77.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 자기가 어떤 일을 좋아하면 모든 것이 다 그 물건같이 보인다는 뜻
78. 개도 나갈 구멍을 보고 쫓아라.
☞ 무엇을 쫓아낼 때 그 갈 길을 남겨 놓고 쫓아야 한다는 말
79. 개도 먹을 때는 안 때린다.
☞ 맛있게 음식을 먹고 있는 사람을 건드려서는 안 된다는 의미
80. 개도 무는 개는 돌아본다.
☞ 사람도 악한 사람에게는 혹시 그 화를 입을까 하여 조심하고 잘 대해준다는 뜻
81. 개도 얻어맞은 골목에는 가지 않는다.
☞ 한번 실패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다시는 그 때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경계한다는 뜻
82. 개도 제 주인은 알아본다.
☞ 주인의 은혜를 모르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83.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 흔한 것이라도 정작 소용이 있어 찾으면 없다.
84. 개똥이 무서워 피하나 더러워 피하지.
☞ 행실이 더러운 사람과 다투는 것보다는 피하는 것이 자신을 위해서 낫다는 말
85. 개똥참외도 먼저 맡은 놈이 임자다.
☞ 아무리 임자 없이 굴러다니는 물건이라도 먼저 와서 맡은 사람이 주인이라는 의미
86. 개 못된 것은 들에 나가 짖는다.
☞ 자기의 할 일은 하지 않고 쓸데없는 짓의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87. 개미가 절구통을 물어 간다.
☞ 개미들도 서로 힘을 합치면 절구통을 운반할 수 있듯이 사람들도 협동하여 일을 하면 불가능한 일이 없다는 뜻
88. 개미 금 탑 모으듯 한다.
☞ 절약해서 조금씩 재산을 모으는 것을 뜻하는 말
89. 개미 구멍으로 공든 탑 무너진다.
☞ 조그만 실수로 큰 손해를 초래했을 때를 일컬음
90. 개미 나는 곳에 범 난다.
☞ 처음에는 개미만큼 작고 대수롭지 않던 것이 점점 커져서 나중에는 범같이 크고 무서운 것이 된다는 말
91. 개미 쳇바퀴 돌 듯 한다.
☞ 조금도 진보가 없이 제자리걸음만 한다
92. 개밥에 도토리
☞ 따돌림을 당해 함께 섞이지 못하고 고립됨
93. 개 보름 쇠듯 한다.
☞ 명절날 맛 좋은 음식도 해 먹지 못하고 그냔 넘긴다는 뜻
94. 개살구가 먼저 익는다.
☞ 개살구가 참살구보다 먼저 익듯이 악이 선보다 더 가속도로 발전하게 된다는 뜻(개살구가 지레 터진다)
95. 개살구도 맛들일 탓
☞ 자기가 좋아하는 것은 더 낫게 보인다는 뜻(취미가 제각기 다르다는 뜻)
96. 개새끼도 주인을 보면 꼬리친다.
☞ 은혜를 모르는 체 하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97. 개와 원숭이 사이다.
☞ 개와 원숭이 사이같이 관계가 몹시 어색하고 안 좋은 상태를 두고 이르는 말
98. 개입에서 개 말 나온다.
☞ 입버릇이 아주 나쁜 사람의 입에서는 결코 고운 말이 나올 리 없다는 뜻
99. 개천에서 용나고 미꾸라지가 용된다.
☞ 변변치 못한 집안에서 태어났더라도 꾸준히 노력을 하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고 출세 할 수 있다는 말
100. 개팔자가 상팔자라.
☞ 한가하게 놀 수 있는 개 또는 남에게 부양되어 밥벌이 걱정 없는 개 팔자가 더 좋다는 말
101. 깨진 거울이다.
☞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도 한 번 못쓰게 되면 소용이 없다는 뜻, 또는 부부간에 이혼을 하게 되었다는 뜻. (깨진 거울)
102. 객지 벗도 사귈 탓이다.
☞ 객지에서 오래 사귀지 않은 친구라도 친하기에 따라 형제처럼 될 수 있다는 뜻
103. 거미도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
☞ 무슨 일을 하거나 거기에 필요한 준비나 도구가 있어야 그 목적에 달성할 수 있다는 말
104 .거미줄로 방귀동이듯 한다.
☞ 일을 함에 있어 건성으로 형용만 하는 체 하는 말
105. 거지는 모닥불에 살찐다.
☞ 아무리 어려운 사람이라도 무엇이든 하나쯤은 사는 재미가 있다는 말
106. 거지도 배 채울 날이 있다.
☞ 못살고 헐벗은 사람일지라도 언젠가는 행복한 날이 온다는 뜻
107. 거지도 부지런하면 더운밥을 얻어먹는다.☞사람은 부지런해야 복 받고 살 수 있다는 말
108. 거지 발싸게 같다.
☞ 아주 더럽고 지저분한 것을 말함
109. 거짓말은 새끼를 친다.
☞ 습관적으로 남을 속이는 사람은 언젠가는 사기행위도 거침없이 하게 된다는 뜻
110. 거짓말은 십리를 못 간다.
☞ 일시적으로 사람을 속일 수는 있지만 오랫동안 시일을 두고 속이지는 못한다는 뜻
111. 걱정도 팔자소관.
☞ 항상 남의 일에 참견을 잘하는 사람
112. 건너다 보니 절터
☞ 미리부터 체념할 때 쓰는 말. 남의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해도 될 수 없다는 것
113. 건넛산 쳐다보듯 한다.
☞ 자기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는 듯이 그저 멍하니 쳐다보며 방관하고 있다는 뜻
114. 건드리지 않은 벌이 쏠까.
☞ 내가 남에게 특별히 해를 끼치지 않는 한 상대방도 나를 못살게 굴지 않는다는 뜻
115. 걷기도 전에 뛰려고 한다.
☞ 제 실려도 돌아보지 않고 무리하게 하는 것
116. 걸레 씹는 맛이다.
☞ 음식이 맛이 없다는 뜻으로 어떠한 일을 생각하면 할수록 기분이 나쁘다는 말
117. 검둥개 멱 감긴 격이다.
☞ 검정개를 목욕시킨다고 하얗게 될 리가 없듯이 본바탕이 나쁘고 고약한 사람은 고칠 수가 없다는 뜻
118. 검은 고양이 눈감듯 한다.
☞ 검은 고양이가 눈을 뜨나 감으나 잘 알아보지 못하듯이 어떠한 일에 사리를 분별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뜻
119. 검은머리 파뿌리 되도록.
☞ 검은머리가 파뿌리처럼 하얗게 되는 것처럼 아주 늙도록까지 라는 뜻
120. 겉다르고 속다르다.
☞ 겉과 속이 서로 같지 않다는 말은 결국 행동과 말이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는 의미
121. 게걸음친다.
☞ 뒷걸음만 친다는 뜻으로 진보하지 못하고 퇴보만 함을 이르는 말
122. 게눈 감추듯 한다.
☞ 음식을 빨리 먹는다는 말
123. 게으른 놈 짐 많이 진다.
☞ 게으른 사람이 일을 조금이라도 덜 할까 하고 짐을 한꺼번에 많이 지면 힘에 겨워 움직이질 못하므로 도리어 더 더디다는 말
124. 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 나무란다.
☞ 자신의 결함은 생각지도 않고 남의 약점만 캔다
125. 겸손도 지나치면 믿지 못한다.
☞ 지나치게 겸손하면 위선으로 변하게 된다는 의미
126. 경치고 포도청 간다.
☞ 죽을 고비를 넘겨가면서도 또 제 스스로 고문을 당하려고 포도청을 가듯이 혹독한 형벌을 거듭 당한다는 뜻
127. 계집 때린 날 장모 온다.
☞ 자기 아내를 때린 날 장모가 오듯이 일이 공교롭게 잘 안되며 낭패를 본다는 뜻
128. 계집의 독한 마음 오뉴월에 서리 친다.
☞ 여자의 원한과 저주는 오뉴월에 서릿발이 칠만큼 매섭고 독하다는 뜻
129. 고기가 물을 얻은 격이다.
☞ 굶어 죽게 된 사람이 곡식을 얻어 살아나게 되었다는 뜻
130. 고기는 씹어야 맛이요, 말은 해야 맛이다.
☞ 말도 할 말이면 시원히 해 버려야 한다는 뜻
131.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많이 먹는다.
☞ 무슨 일이든 늘 하던 사람이 더 잘하게 된다는 뜻
132. 고기도 저 놀던 물이 좋다.
☞ 자기가 살던 정든 고장, 정든 사람들과 같이 지내는 것이 좋다는 것
133.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
☞ 힘센 사람끼리 싸우는데 약한 사람이 그 사이에 끼어 아무 관계없이 피해를 입는다는 말
134. 고름이 살 되랴.
☞ 이왕 그르친 일은 돌이킬 수 없으니 깨끗이 단념하라는 뜻
135. 고삐가 길면 잡힌다.
☞ 나쁜 일을 오래 하면 마침내는 남에게 들킨다는 말
136. 고삐 없는 말.
☞ 아무런 구속도 받지 않고 자유스러운 처지라는 말
137. 고사리도 꺾을 때 꺾어야 한다.
☞ 무슨 일이든 그에 알맞은 시기가 있으니 그 때를 놓치지 말고 하라는 뜻
138. 고생 끝에 낙이 있다.
☞ 어려운 일이나 괴로운 일을 겪고 나면 즐겁고 좋은 일도 있다
139. 고슴도치도 제 새끼가 예쁘다면 좋아한다.
☞ 칭찬 받지 못할 일이나 행동이라도 좋다고 추켜 주면 좋아한다
140. 고양이가 발톱을 감춘다.
☞ 재주 있는 사람은 그 능력을 깊이 감추고 드러내지 않는다는 뜻
141. 고양이 목에 방울 단다.
☞ 실행하기 어려운 공론을 함에 비유한 말
142. 고양이보고 반찬가게 지키라고 한다.
☞ 손해 끼칠 사람에게 무엇을 해 달라고 부탁하면 나중에 손해 볼 것은 뻔한 일이라는 말
143. 고양이 세수하듯 한다.
☞ 남이 하는 대로 흉내만 내고 그치는 경우를 이르는 말. 세수를 하되 콧등에 물만 묻히는 정도 밖에는 안 한다는 말
144. 고양이 앞에 쥐.
☞ 두려워서 움찍 못함을 두고 이르는 말
145. 고양이 쥐 생각.
☞ 마음 속으로는 전혀 생각지도 않으면서 겉으로만 누구를 위하여 생각해 주는 척 할 때 쓰는 말
146. 고와도 내님이요 미워도 내님이다.
☞ 좋으나 나쁘나 한 번 맺은 정은 어쩔 수 없다는 말
147. 고운 사람 미운데 없고, 미운 사람 고운데 없다.
☞ 한 번 좋게 보면 그 사람이 하는 일은 다 좋게만 보이고 한 번 나쁘게 보면 무엇이나 다 궂게만 보인다는 뜻
148. 고추밭에 말달리기.
☞ 매우 심술이 사납다는 뜻
149. 고추장 단지가 열 둘이라도 서방님 비위를 못 맞춘다.
☞ 성미가 몹시 까다로워 비위 맞추기가 힘들다는 말
150. 곤장을 메고 매맞으러 간다.
☞ 스스로 화를 자초한다는 말
151. 곧은 나무 먼저 찍힌다.
☞ 똑똑한 사람 또는 정직한 사람이 오히려 남의 모함을 받기 쉽다는 말
152. 곧은창자다.
☞ 거짓을 말할 줄 모르고 성격이 대쪽같이 강직한 사람을 이르는 말
153. 곰이 가재 잡듯 한다.
☞ 동작이 굼뜬 곰이 가재 잡듯이 게으른 사람이 느리게 행동하는 것을 보고 이르는 말
154. 곱사등이 짐 지나마나다.
☞ 곱사등이가 짐을 져도 별 도움이 되지 않듯이 일을 해도 하지 않은 것이나 다름없다는 말
155. 공것이라면 소도 잡아먹는다.
☞ 공것 먹기를 매우 즐긴다는 뜻
156. 공든 탑이 무너지랴.
☞ 힘을 들여 한 일은 그리 쉽게 허사가 되지 않는다는 말
157. 공연한 제사 지내고 어물값에 졸린다.
☞ 하지 않아도 될 일을 공연히 하고 그 후환을 입게 되었다는 말
158. 꽁지 빠진 장닭 같다.
☞ 겉으로 보기에 매우 추하고 초라한 모습을 이르는 말
159 곶감 꼬치에서 곶감 빼 먹듯 한다.
☞ 애써 모아 둔 것을 힘들이지 않고 하나하나 갖다 먹어 없앤다는 뜻
160. 과일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
☞ 못난 사람은 그가 속해 있는 단체의 여러 사람을 망신 기키는 일만 저지른다.
161. 관 짜놓고 죽기를 기다린다.
☞ 미리부터 관을 짜놓고 사람죽기를 기다리듯이 지나치게 일을 서두른다는 말
162. 광에서 인심 난다.
☞ 자기의 살림이 넉넉하고 유복하여져야 비로소 남의 처지를 동정하게 된다
163. 구관이 명관이다.
☞ 아무래도 오랜 경험을 쌓은 사람이 낫다
164.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 다소 방해물이 있더라도 마땅히 일을 해야 한다
165. 구렁이 담 넘어가듯 한다.
☞ 슬그머니 남모르게 얼버무려 넘기는 모양
166. 구렁이 제 몸 추듯하다.
☞ 제 몸을 자랑하는 모양 (속이 음흉하거나 능글맞은 사람을 비꼬아 일컫는 말)
167. 구멍은 깎을수록 커진다.
☞ 잘못된 일을 수습하려다가 더 악화되는 경우를 말함
168. 구멍을 보아 말뚝 깎는다.
☞ 형편을 보아가며 알맞게 일을 꾸려 나간다
169.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 아무리 좋은 솜씨와 훌륭한 일이라도 끝을 마쳐야 쓸모가 있다
170. 국이 끓는지 장이 끓는지.
☞ 일이 어떻게 되어가는지 도무지 영문도 모른다는 말
171. 국 쏟고 허벅지 덴다.
☞ 한 가지 손해를 보게 되면 그에 연관된 것까지도 모두 손해를 보기 쉽다는 뜻
172. 군밤에서 싹이 나겠다.
☞ 군밤에서 절대로 싹이 날 수 없듯이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가망이 없는 일이라는 뜻
173. 군자는 입을 아끼고 범은 발톱을 아낀다.
☞ 학식과 덕망이 높은 사람일수록 항상 말을 조심해서 한다는 뜻
174. 굳은 땅에 물이 고인다.
☞ 헤프지 않고 단단한 사람이 아껴서 재산을 모은다는 말
175. 굴러 온 호박이다.
☞ 어디선가 호박이 굴러오듯이 뜻밖에 횡재하게 되었다는 말 (호박이 넝굴채로 굴러 떨어졌다)
176. 굼벵이도 뒹구는 재주가 있다.
☞ 아무리 미련하고 못난 사람이라도 생명만은 이어 갈 수 있다는 말
177. 굼벵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
☞ 아무리 보잘 것 없는 것이라도 너무 멸시하면 반항한다는 뜻
178.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
☞ 쓸모 없는 것이 도리어 소용된다
179.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지.
☞ 남의 일에 쓸데없는 간섭 말고 이익이나 얻도록 해라
180. 굿하고 싶지만 맏며느리 춤추는 것 보기 싫다.
☞ 무엇을 하려고 할 때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미운 사람이 참여하여 기뻐함이 보기 싫어서 꺼려한다.
181. 궁지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문다.
☞ 아무리 약한 놈이라도 죽을 지경에 이르면 강적에게 용기를 내어 달려든다는 말
182. 궁하면 통한다.
☞ 매우 어려운 처지에 놓이면 헤어날 도리가 생긴다는 말
183. 귀 막고 방울 도둑질한다.
☞ 어떤 옳지 못한 짓을 하고 그것이 알려질까 봐 제가 제 귀를 막아도 아무 효과가 없다는 뜻
184. 귀머거리 삼년이요, 벙어리 삼년이라.
☞ 여자가 출가하면 매사에 흉이 많으니 귀머거리가 되고 벙어리가 되어 한 삼년을 살아야 한다는 말
(곧 시집살이의 어려움을 일컬음)
185. 귀신 곡할 노릇.
☞ 일이 매우 기묘하고 신통하다는 뜻
186. 귀신도 모른다.
☞ 지극한 비밀이라서 아무리 잘 아는 이라도 그 비밀을 모른다
187. 귀신도 빌면 듣는다.
☞ 사람이면 남이 진심으로 사과하는 데 용서하지 않을 수 없다는 뜻
188. 귀신도 사귈 탓이다.
☞ 제 아무리 무서운 귀신도 잘 사귀어 놓으면 친하게 될 수 있듯이 사람도 사귀기에 달렸다는 뜻
189.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몇 사람이 무엇이라 수군거리는 소리
190. 귀신이 곡할 일이다.
☞ 일이 하도 신기하게 되어 도무지 이상하다는 뜻
191.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 정해 놓은 것이 아니고 둘러 댈 탓이라는 뜻
192. 귀한 자식 매 한 대 더 때리고, 미운 자식 떡 한 개 더 주랬다.
☞ 자녀 교육을 올바르게 하려면 당장 좋은 것이나 주고, 뜻을 귀할수록 버릇을 잘 가르쳐 길러야 한다는 말
193. 그릇도 차면 넘친다.
☞ 그릇도 어느 한계에 이르게 되면 넘치듯이 모든 일에는 한도가 있어서 이를 초과하면 하강하게 된다는 뜻
194. 그물도 없이 고기만 탐낸다.
☞ 아무런 도구도 없으면서 작업을 하려고 덤벼든다는 말로서 일은 하지 않고 좋은 성과만 바란다는 의미
195. 그물에 든 고기.
☞ 이미 잡힌 몸이 되어 벗어날 수 없는 신세를 말함
196. 그물이 열 자라도 벼리가 으뜸이다.
☞ 아무리 수가 많더라도 주장되는 것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는 뜻
197. 그 아비에 그 아들.
☞ 잘난 어버이에게서는 잘난 자식이, 못난이 어버이한테서는 못난 자식이 태어난다는 말 (개가 개를 낳지)
198. 급하면 임금 망건 값도 쓴다.
☞ 경제적으로 곤란에 빠지면 아무 돈이라도 있기만 하면 쓰게 된다는 의미
199.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배가 부르고 난 다음에야 좋은 줄 알지 배고프면 좋은 것도 경황이 없다는 말
200. 급하면 관세음보살을 왼다.
☞ 평시에는 등한히 하다가도 위급하게 되면 관세음보살을 왼다는 말이니 일이란 평소에 해 놓아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뒷걱정을 없이 하라는 뜻
201. 급할수록 돌아 가랬다.
☞ 급한 일일 경우에는 한없이 기다리기보다는 어렵더라도 돌아가는 편이 더 낫다는 말
202. 급히 먹는 밥이 목에 멘다.
☞ 일을 급히 하면 실패하기 쉽다는 뜻
203. 기갈이 반찬이다.
☞ 굶주렸을 때는 반찬이 좋건 나쁘건 상관없이 밥을 맛있게 먹는다는 말 (기갈이 감식이다)
204. 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
☞ 잘하는 사람 위에 더 잘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이니 너무 자랑 말라는 뜻
205. 기둥을 치면 대들보가 울린다.
☞ 직접 말하지 않고 간접으로 넌지시 말해도 알아들을 수가 있다는 뜻
206. 기름 엎지르고 깨 줍는다.
☞ 많은 손해를 보고 조그만 이익을 추구한다는 말
207. 기름에 물 탄 것 같다.
☞ 언뜻 보기에는 비슷한 것 같아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서로 화합이 되지 않는다는 말
208. 기생오라비 같다.
☞ 반들반들하게 모양을 내고 다니는 남자를 놀리는 말
209. 기와 한 장 아끼다가 대들보 썩힌다.
☞ 조그마한 것을 아끼다가 큰 손해를 손다
210. 기왕이면 다홍치마.
☞ 동일한 조건이라면 자신에게 이익 되는 것을 선택하여 가지겠다는 뜻
211. 기운이 세면 소가 왕 노릇할까.
☞ 힘이 세다 해도 지략이 없으면 남의 지도적 위치에서 설 수 없다는 말
212. 긴 병(우환)에 효자 없다.
☞ 아무리 효심이 두터워도 오랜 병구완을 하노라면 자연히 정성이 한결 같지 않게 된다는 말
213. 길고 짧은 것은 대어 보아야 한다.
☞ 대소 우열은 실제로 겨루거나 체험해 보아야 한다
214. 길 닦아 놓으니까 미친년이 먼저 지나간다.
☞ 애써 일을 이루어 놓으니까 달갑지 않은 놈이 먼저 이용한다는 뜻
215. 길마 무서워 소가 드러누울까.
☞ 일을 할 때 힘이 부족할까 미리부터 걱정할 것이 아니라 조금씩이라도 하라는 뜻
216. 길이 아니면 가지 말고 말이 아니면 탓하지 마라.
☞ 사리에 어긋난 말이면 아예 참견하지도 말라는 뜻
217. 깊은 물이라야 큰 고기가 논다.
☞ 깊은 물에 큰 고기가 놀 듯이 포부가 큰 사람이라야 큰 일도 하게 되고 성공을 하게 된다는 뜻
218. 김칫국부터 마신다.
☞ 줄 사람은 생각도 안 하는데 받을 쪽에서 공연히 서두르며 덤빈다
219. 까마귀 고기를 먹었나.
☞ 잊기를 잘하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220.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 엉뚱한 일로 말미암아 억울한 누명을 썼을 때를 두고 이르는 말
221. 까마귀도 내 땅 까마귀라면 반갑다.
☞ 무엇이든지 고향 것이라면 반갑다는 말
222. 까마귀도 똥도 약이라니까 물에 깔긴다.
☞ 흔한 물건도 막상 필요할 때는 구하기가 어렵다는 뜻
223. 까마귀 학이 되랴.
☞ 아무리 애를 써도 타고 난 본 바탕은 할 수 없다는 말
224. 까막까치도 집이 있다.
☞ 자기 집이 없는 처지를 한탄하는 말
225. 깨가 쏟아진다.
☞ 오붓하여 몹시 재미가 난다는 뜻'
226. 깨진 그릇 이 맞추기.
☞ 이미 그릇된 일은 후회해야 소용없음을 비유하여 쓴 말
227. 꼬리가 길면 밟힌다.
☞ 아무리 비밀리 한다 해도 옳지 못한 일을 오래 계속하면 결국 들키게 된다는 뜻
228. 꽁지 빠진 새 같다.
☞ 차림새가 볼품 없고 어색함을 가리키는 말
229. 꽃샘 잎샘에 반 늙은이 얼어죽는다.
☞ 꽃피고 잎이 나는 삼 사월에는 날씨가 춥고 일기가 고르지 못하다하여 하는 말
230. 꿀 먹은 벙어리.
☞ 마음속에 지닌 말을 발표하지 못하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231. 꿈보다 해몽이 좋다.
☞ 좋고 나쁨을 풀이하기에 달렸다는 말
232. 꿔다 놓은 보릿자루.
☞ 아무 말도 없이 우두커니 앉아 있는 사람을 일컫는 말
233. 꿩 대신 닭도 쓴다.
☞ 꼭 그것이 아니라도 비슷한 것이면 대신으로 쓸 수 있다는 뜻
234. 꿩 먹고 알 먹는다.
☞ 일거양득, 송두리째 한꺼번에 모든 이익을 보는 것
235. 꿩 잡는 것이 매다.
☞ 꿩을 잡지 않으면 매라고 할 수가 없으니 실지로 제 구실을 해야 명실상부(名實相符)하다는 말
236. 끓는 국에 맛 모른다.
☞ 급한 일을 당하면 사리 판단을 옳게 할 수 없다는 말
237. 끝도 갓도 없다.
☞ 일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이 불투명하게 되었다는 뜻
238. 나간 놈의 집구석 같다.
☞ 한참 살다가 그대로 두고 나간 집 같이 집안이 어수선하고 무질서하게 흐트러져 있다는 말
239. 나간 사람 몫은 있어도 자는 사람 몫은 없다.
☞ 게으른 사람에게는 무엇을 남겼다 줄 필요도 없다는 뜻
240. 나귀는 제 귀 큰 줄을 모른다.
☞ 누구나 남의 허물은 잘 알아도 자기 자신의 결함은 알기 어렵다는 의미
241. 나는 닭보고 따라가는 개 같다.
☞ 날아가는 닭을 보고 개가 따라가도 소용이 없듯이 가망성이 전혀 없는 일을 가지고 헛수고만 하고 다닌다는 뜻
242. 나는 바담풍 해도 너는 바람풍 해라.
☞ 저는 잘 못하면서 남만 잘 하라고 하는 사람
243. 나는 새도 떨어뜨리고 닫는 짐승도 못 가게 한다.
☞ 권세가 등등하여 모든 일을 마음대로 한다는 뜻.
244. 나도 덩더쿵 너도 덩더쿵.
☞ 서로 타협하지 않고 저마다 버티고 있다는 말.
245. 나라 하나에 임금이 셋이다.
☞ 한 집안에 어른이 여럿 있으면 일이 안되고 분란만 생긴다는 뜻.
246. 나루 건너 배타기.
☞ 일의 순서가 뒤바뀌었다는 말.
247. 나 먹자니 싫고 개 주자니 아깝다.
☞ 인색하기 짝이 없다.
248. 나무는 큰 나무 덕을 못 보아도 사람은 큰 사람의 덕을 본다.
☞ 큰 사람한테서는 역시 음으로 덕을 입게 된다는 뜻.
249. 나무에 오르라 하고 흔드는 격.
☞ 남을 불행한 구렁으로 끌어넣는다는 뜻.
250. 나이 이길 장사 없다.
☞ 아무리 기력이 왕성한 사람도 나이 들면 체력이 쇠하는 것을 어찌할 수 없다는 말.
251. 나중 난 뿔이 우뚝하다.
☞ 후배가 선배보다 나을 때 하는 말.
252. 나중에 산수갑산을 갈지라도.
☞ 일이 최악의 경우에 이를지라도 단행한다는 뜻.
253.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 처마에서 떨어지는 낙숫물에도 댓돌이 뚫리듯이 비록 약한 힘이라도 끈질기게 오랫동안 계속 노력하면
무슨 일이든지 안 되는 것이 없다는 뜻.
254. 날 잡아 잡수한다.
☞ 무슨 말을 하든지 못들은 것처럼 딴청을 피우면서 말없이 반항하고 있다는 말.
255. 남대문에서 할 말을 동대문에가 한다.
☞ 말을 해야 할 자리에서는 하지 못하고 엉뚱한 자리에서 말을 한다는 뜻.
256. 남의 눈에 눈물내면 제 눈에는 피눈물난다.
☞ 남에게 악한 일을 하면 반드시 저는 그 보다 더 큰 죄를 받게 된다는 뜻.
257. 남의 다리 긁는다.
☞ 나를 위해 한 일이 남 좋은 결과가 되었다는 말.
258. 남의 떡에 설쇤다.
☞ 남의 덕에 일이 이루어졌을 때 하는 말.
259. 남의 말이라면 쌍지팡이 짚고 나선다.
☞ 남에게 시비 잘 걸고, 나서는 사람을 말한다.
260. 남의 말 하기는 식은 죽 먹기.
☞ 남의 잘못을 말하기는 매우 쉽다는 뜻.
261. 남의 밥에 든 콩이 굵어 보인다.
☞ 남의 것은 항상 제 것보다 좋게 보인다는 뜻.
262. 남의 사위 오거나 말거나.
☞ 자기하고 전혀 관계가 없는 남의 일에는 관여할 필요가 없다는 뜻.
263. 남의 싸움에 칼 뺀다.
☞ 자기에게 아무 관계없는 일에 공연히 흥분하고 나선다는 말.
264. 남의 속에 있는 글도 배운다.
☞ 눈에 안 보이는 남의 속에 있는 글도 배우는 데 직접 보고 배우는 것이야 못할 것 없지 않느냐는 뜻.
265. 남의 염병이 내 고뿔만 못하다.
☞ 남의 큰 걱정이나 위험도 자기와 관계없는 일이면 대단찮게 여긴다는 말.
266. 남의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 쓸데없이 남의 일에 간섭한다는 뜻.
267. 남의 집 금송아지가 우리 집 송아지만 못하다.
☞ 남의 좋은 물건보다 나쁜 내 물건이 더 실속 있다는 말.
268. 남의 집 제사에 절하기.
☞ 관계없는 일에 참견하여 헛수고만 한다는 뜻.
269. 남의 흉 한가지면 제 흉 열 가지.
☞ 사람은 흔히 남의 흉을 잘 보나 자기 흉은 따지고 보면 그 보다 많으니 남의 흉을 보지 말라는 뜻.
270. 남이 장에 간다고 하니 거름지고 나선다.
☞ 주관 없이 남의 행동에 추정한다는 말.
271. 남자는 배짱이요 여자는 절개다.
☞ 미덕으로서 남자는 사물에 대하여 두려움 없는 담력을 여자는 세상 남자들에게 농락 당하지 않는 깨끗한 절개가 으뜸이다.
272. 남의 친 장단에 궁둥이 춤춘다.
☞ 줏대 없이 굴거나 관계없는 남의 일에 덩달아 나서는 것.
273. 남의 흉이 제 흉이다.
☞ 남의 잘못을 발견하거든 자신의 잘못으로 보고 고칠 줄 알아야 한다는 뜻.
274. 남 떡 먹는데 고물 떨어지는 걱정한다.
☞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 것.
275.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 무식하기 짝이 없다는 뜻.
276. 낫으로 눈 가리는 격이다.
☞ 폭이 좁고 가는 낫으로 눈을 가리고 제 몸이 다 숨겨진 줄 안다 함이니 곧 숨기려 해도 숨기지 못한다는 뜻.
277.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 남이 안 듣는 곳에서도 말을 삼가야 한다.
278. 낯바닥이 땅두께 같다.
☞ 아무리 자기가 잘못을 했어도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뻔뻔한 사람을 욕하는 말.
279. 내가 할 말을 사돈이 한다.
☞ 내가 마땅히 할 말을 도리어 남이 한다.
280. 내 것 주고 뺨 맞는다.
☞ 이중의 손해를 볼 때 하는 말.
281. 내 돈 서푼은 알고 남의 돈 칠 푼은 모른다.
☞ 제 것은 작은 것도 소중히 여기고 남의 것은 많은 것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뜻.
282. 내 물건이 좋아야 값을 받는다.
☞ 자기의 지킬 도리를 먼저 지켜야 남에게 대접을 받는다는 뜻.
283. 내 발등의 불을 꺼야 아비 발등의 불을 끈다.
☞ 급할 때는 남의 일보다 자기 일을 먼저 하기 마련이라는 뜻.
284. 내 손톱에 장을 지져라.
☞ 무엇을 장담할 때 쓰는 말.
285. 내 칼도 남의 칼집에 들면 찾기 어렵다.
☞ 자기의 물건이라도 남의 손에 들어가면 다시 찾기가 어렵다는 뜻.
286. 내 코가 석자다.
☞ 자신이 궁지에 몰렸기 때문에 남을 도와 줄 여유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의미.
287. 냉수 먹고 된똥 눈다.
☞ 아무 쓸모도 없는 재료를 가지고 실속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낸다.
288. 냉수 먹고 이 쑤시기.
☞ 실속은 없으면서 있는 체함.
289. 너무 고르다가 눈 먼 사위 얻는다.
☞ 무엇을 너무 지나치게 고르면 도리어 나쁜 것을 고르게 된다는 뜻.
290. 노루 꼬리 길면 얼마나 길까.
☞ 실력이 있는 체 해도 실상은 보잘 것 없음을 비유한 말.
291. 노루 잠자듯 한다.
☞ 잠을 깊이 자지 않고 자주 깬다는 노루처럼 잠을 조금밖에 못 잤다는 말.
292. 노루 잡는 사람에 토끼가 보이나.
☞ 큰 것을 바라는 사람은 작은 일이 눈에 띄지 않는다는 뜻.
293. 노름에 미치면 신주도 팔아먹는다.
☞ 노름에 깊이 빠져든 사람은 노름돈 마련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쁜 짓까지 해 가면서 노름하게 된다는 뜻.
294 . 노적가리에 불지르고 싸라기 주워 먹는다.
☞ 큰 것을 잃고 적은 것을 아끼는 사람을 말함.
295. 노처녀가 시집을 가려니 등창이 난다.
☞ 오랫동안 벼르던 일이 막상 되려고 하니 뜻하지 않는 일이 생겨 방해가 된다는 뜻.
296. 노처녀더러 시집가라 한다.
☞ 물어 보나마나 좋아할 일을 쓸데없이 물어본다는 뜻.
297. 논 끝은 없어도 일한 끝은 있다.
☞ 일을 하지 않으면 아무 성과가 없지만 일을 꾸준히 하게되면 끝은 반드시 그 성과가 있다는 뜻.
298. 놀부 제사지내듯 한다.
☞ 놀부가 제사를 지낼 때 재물대신 돈을 놓고 제사를 지냈듯이 몹시 인색하고 고약한 짓을 한다는 뜻.
299. 농담이 진담 된다.
☞ 농담에도 평소 스스로 생각한 것이 섞여 들 수 있기 때문에 진담으로 될 수 있다는 뜻.
300. 높은 가지가 부러지기 쉽다.
☞ 높은 가지가 바람을 더 타기 때문에 부러지기가 쉽듯이 높은 지위에 있으면 오히려 몰락하기가 쉽다는 뜻.
301. 놓아먹인 말.
☞ 길들이기가 어려운 사람을 일컫는 말.
302. 놓친 고기가 더 크다.
☞ 먼저 것이 더좋았다고 생각한다는 뜻.
303. 누운 소 똥 누듯 한다.
☞ 무슨 일을 아무런 힘을 들이지 않고 쉽게 해 내는 것.
304. 누울 자리 봐 가며 발뻗는다.
☞ 다가올 일의 경과를 미리 생각해 가면서 시작한다는 뜻.
305. 누워 떡 먹기.
☞ 일하기가 매우 쉽다는 뜻.
306. 누워서 침뱉기.
☞ 남을 해치려다가 도리어 제게 해로운 결과가 돌아간다는 뜻.
307. 누이 믿고 장가 안 간다.
☞ 도저히 불가능한 일만 하려고 하고 다른 방책을 세우지 않는 어리석음을 말함.
308. 누이 좋고 매부 좋고.
☞ 서로 다 좋다는 말.
309. 눈 가리고 아웅한다.
☞ 얕은 꾀를 써서 속이려고 한다.
310. 눈감으면 코 베어먹을 인심.
☞ 세상 인심이 험악하고 믿음성이 없다.
311. 눈 뜬 장님이다.
☞ 눈으로 보고도 알지 못한 사함을 일컬음.
312. 눈 먼 탓이나 하지 개천 나무라 무엇하나.
☞ 자기의 모자람을 한탄할 것이지 남을 원망할 것이 없다는 말.
313.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대하랬다.
☞ 눈을 빼면 다같이 눈을 빼고 이를 빼거든 다같이 이를 빼서 보복해야 한다는 뜻.
314. 눈으로 우물 메우기.
☞ 눈으로 우물을 메우면 눈이 녹아서 허사가 되듯이 헛되이 애만 쓴다는 뜻.
315. 눈은 있어도 망울이 없다.
☞ 세상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줄 모른다는 뜻.
316. 눈이 눈을 못 본다.
☞ 자기 눈으로 자기 눈을 못 보듯이 자기 결함은 자기의 주관적인 안목에서는 찾아내기 어렵다는 뜻.
317. 눈치가 빠르면 절에 가도 젓국을 얻어먹는다.
☞ 눈치가 있으면 어디로 가든지 군색을 당하지 않는다는 뜻.
318. 눈치코치 다 안다.
☞ 온갖 눈치를 다 짐작할 만하다.
319. 눈 허리가 시어 못 보겠다.
☞ 차마 볼 수 없을 정도로 하는 짓거리가 거만스럽고 도도하여 보기에 매우 아니꼽다는 말.
320. 뉘 집에 죽이 끓는지 밥이 끓는지 아나.
☞ 여러 사람의 사정은 다 살피기 어렵다는 말.
321. 늙은 말이 콩 마다 할까.
☞ 오히려 더 좋아한다는 뜻.
322. 늙은이 아이 된다.
☞ 늙으면 행동이 아이들 같아진다는 뜻.
323. 늦게 배운 도둑질 날 새는 줄 모른다.
☞ 늦게 배운 일에 매우 열중한다는 뜻.
324. 다 가서 문지방을 못 넘어 간다.
☞ 힘들여서 일은 하였으나 완전히 끝을 맺지 못하고 헛수고만 하였다는 의미.
325. 다리가 위에 붙었다.
☞ 몸체의 아래에 붙어야 할 다리가 위에 가 붙어서 쓸모 없듯이 일이 반대로 되어 아무짝에도 소용이 없다는 뜻.
326. 다리 아래서 원을 꾸짖는다.
☞ 직접 말을 못하고 안 들리는 곳에서 불평이나 욕을 하는 것.
327. 다 먹은 죽에 코 빠졌다.
☞ 처음에는 아쉬워하던 것을 배가 부르니까 불평을 한다는 뜻.
328. 다시 긷지 않겠다고 우물에 똥눌까.
☞ 다시 안 볼 것 같지만 얼마 안 가서 그 사람에게 청할 것이 생긴다는 말.
329. 다음에 보자는 놈 무서운 놈 없다.
☞ 일을 미루기만 하는 사람은 결국 일을 마무리하지 못한다는 말.
330. 다 팔아도 내 땅이다.
☞ 어떻게 하더라도 나중에 가서는 내 이익으로 되므로 손해 볼 염려는 하나도 없다는 의미.
331. 단맛 쓴맛 다 보았다.
☞ 세상살이의 즐거움과 괴로움을 모두 겪었다는 말.
332. 달걀로 바위 치기.
☞ 맞서서 도저히 이기지 못한다는 뜻.
333. 달걀에도 뼈가 있다.
☞ 부드러운 달걀 속에도 뼈가 있을 수 있듯이 안심했던 일에서 오히려 실수하기 쉬우니 항상 신중을 기하라는 뜻.
334. 달리는 말에 채찍질한다.
☞ 형편이나 힘이 한창 좋은 때 더욱 힘을 가한다는 뜻. (힘껏 하는데도 자꾸 더 하라는 데 쓰는 말)
335.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 신의나 지조를 돌보지 않고 자기에게 이로우면 잘 사귀어 쓰나 필요치 않게 되면 배척한다는 말.
336. 달밤에 삿갓 쓰고 나온다.
☞ 미운 사람이 더 미운 짓만 한다는 뜻.
337. 달보고 짖는 개.
☞ 어리석은 사람의 말이나 행동을 비유해서 하는 말.
338. 달은 차면 기운다.
☞ 모든 것이 한 번 번성하고 가득 차면 다시 쇠퇴한다는 말.
339. 닭벼슬이 될 망정 쇠꼬리는 되지 마라.
☞ 크고 훌륭한 자의 뒤꽁무니가 되는 것보다는 차라리 잘고 보잘 것 없는데서 우두머리가 되는 것이 좋다는 말.
340. 닭 소 보듯 소 닭 보듯.
☞ 서로 보기만 하고 아무 말을 않는 것.
☞ 서로 의가 상해서 친한 사이라도 남처럼 대하는 것을 말한다.
341. 닭쌈에도 텃세한다.
☞ 어디에나 텃세는 있다는 말.
342. 닭의 새끼 봉이 되랴.
☞ 아무리 하여도 본디 타고 난 성품은 고칠 수 없다는 말.
343. 닭이 천이면 봉이 한 마리.
☞ 여럿이 모인 데는 반드시 뛰어난 사람도 있다는 말.
344. 닭 잡아 겪을 나그네 소 잡아 겪는다.
☞ 처음에 소홀히 함으로써 결과가 매우 어렵게 된 경우를 말함.
345.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어놓는다.
☞ 어색하게 자기 행동을 숨기려 하되 그 솜씨가 드러난다는 말.
346.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듯.
☞ 일이 실패가 되어 어찌할 수가 없음을 비유하는 말.
347. 담벼락하고 말하는 셈이다.
☞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아무리 말해도 소용이 없다는 뜻.
348. 닷새 굶어 도둑질 않는 놈 없다.
☞ 사람이 극도로 굶주리게 되면 도둑질도 불사하게 된다는 뜻.
349. 당기는 불에 검불 집어넣는다.
☞ 불이 한창 타는데 검불을 넣으면 바로 타 없어지듯이 어떤 것을 아무리 주어도 제대로 지탱하지 못하는 것을 두고 하는 말.
350. 당나귀 귀치레하듯 한다.
☞ 쓸데없는 데에 어울리지 않도록 장식하고 꾸미는 것.
351. 당장 먹기엔 곶감이 달다.
☞ 당장에 좋은 것은 한 순간 뿐이고 참으로 좋고 이로운 것이 못 된다.
352. 대가리 삶으면 귀까지 익는다.
☞ 제일 중요한 것만 처리하면 다른 것은 자연히 해결된다는 뜻.
353. 대가리 피도 안 말랐다.
☞ 아직 나이 어리고 철들지 못했다는 말.
354. 대동강 팔아먹을 놈.
☞ 욕심 사납고 엉뚱한 짓을 잘하는 사람을 보고하는 말.
355. 대문은 넓어야 하고 귓문은 좁아야 한다.
☞ 남의 말은 듣되 유익한 것과 해로운 것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는 뜻.
356. 대신댁 송아지 백정 무서운 줄 모른다.
☞ 자기 주인의 세력을 믿고 안하무인격인 거만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357. 대장장이 식칼이 논다.
☞ 마땅히 있음직한 곳에 오히려 없는 경우를 비유하여 쓰는 말.
358. 대천 바다도 건너 봐야 안다.
☞ 일이고 사람이고 실제로 겪어 봐야 그 참모습을 알 수 있다는 말.
359. 대추나무 방망이다.
☞ 대추나무로 만든 방망이 같이 단단하여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능히 참고 견딜 수 있다는 뜻.
360. 대추나무에 연 걸리듯 하다.
☞ 여러 곳에 빚을 많이 걸머졌음을 비유하는 말.
361. 대추 씨 같다.
☞ 키는 작지만 성질이 야무지고 단단하여 빈틈이 없는 사람이라는 뜻.
362. 더운 밥 먹고 식은 말한다.
☞ 하루 세끼 더운밥 먹고살면서 실없는 소리만 한다는 뜻.
363. 더위도 큰 나무 그늘에서 피해랬다.
☞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나 돈이 많은 사람에게 의지해서 살아야 조그마한 덕이라도 볼 수 있다는 의미.
364. 덕은 닦은 데로 가고 죄는 지은 데로 간다.
☞ 덕을 베푼 사람에게는 보답이 돌아가고 죄를 지은 사람에게는 벌이 돌아가게 된다는 뜻.
365. 도깨비 대동강 건너듯 하다.
☞ 일의 진행이 눈에는 잘 띄지는 않지만, 그 결과가 빨리 나타나는 것.
366. 도깨비도 수풀이 있어야 모인다.
☞ 의지할 곳이 있어야 무슨 일이나 이루어진다.
367. 도깨비에게 홀린 것 같다.
☞ 어떤 영문인지 일의 내막을 전혀 몰라 정신을 차릴 수 없다는 말.
368. 도깨비 장난 같다.
☞ 하는 것이 분명하지 아니하여 갈피를 잡을 수 없다는 말.
369. 도끼가 제 자루 못 찍는다.
☞ 자기 허물을 자기가 알아서 고치기 어렵다는 말.
370.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
☞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는 뜻.
371. 도덕은 변해도 양심은 변하지 않는다.
☞ 사회가 발전됨에 따라 도덕은 편의대로 변할 수 있지만 인간의 양심은 세월이 가도 변할 수 없다는 뜻.
372. 도둑놈 개 꾸짖듯 한다.
☞ 남에게 들리지 않게 입속으로 중얼거림을 말함.
373. 도둑놈 문열어 준 셈.
☞ 스스로 재화를 끌어들인 격이라는 말.
374. 도둑은 뒤로 잡으랬다.
☞ 도둑을 섣불리 앞에서 잡으려다가는 직접적으로 해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뒤로 잡아야 한다는 뜻.
375. 도둑을 맞으려면 개도 안 짖는다.
☞ 뜻밖에 손해를 당하려면 악운이 겹친다는 말.
376. 도둑의 때는 벗어도 자식의 때는 못 벗는다.
☞ 도둑의 누명은 범인이 잡히면 벗을 수 있으나 자식의 잘못을 그 부모가 지지 않을 수 없다는 뜻.
377. 도둑의 씨가 따로 없다.
☞ 도둑은 조상 때부터 유전되어 온 것이 아니므로 누구나 악한 마음만 가지면 도둑이 된다는 뜻.
378. 도둑이 제발 저린다.
☞ 잘못이 있으면 아무도 뭐라 안 하여도 마음이 조마조마 한다.
379. 도둑질을 해도 손발이 맞아야 한다.
☞ 무슨 일을 하든지 자기에게 알맞은 도움이 있어야 이룩할 수 있다는 것.
380. 도둑집 개는 짖지 않는다.
☞ 윗사람이 나쁜 짓을 하면 아랫사람도 자기 할 일을 잊어버리고 태만하게 있다는 뜻.
381. 도랑 치고 가재 잡는다.
☞ 한 가지 일에 두 가지의 이득이 생겼다.
382. 도마에 오른 고기.
☞ 어찌할 수 없는 운명을 일컫는 말.
383. 도토리 키 대보기다.
☞ 서로 별 차이가 없는 처지인데도 불구하고 서로들 제가 잘났다고 떠든다는 의미.
384. 독불장군(獨不將軍) 없다.
☞ 아무리 잘난 사람이라도 자기 혼자로는 지휘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는 말.
385. 독 안에 든 쥐다.
☞ 아무리 애써도 벗어나지 못하고 꼼짝할 수 없는 처지에 이르렀음을 말함.
386. 독을 보아 쥐를 못 잡는다.
☞ 독 사이에 숨은 쥐를 독 깰까봐 못 잡듯이 감정나는 일이 있어도 곁에 있는 사람 체면을 생각해서 자신이 참는다는 뜻.
387. 돈 떨어지자 입맛 난다.
☞ 무엇이나 뒤가 달리면 아쉬워지고 생각이 더 간절해진다는 말.
388. 돈만 있으면 귀신도 사귈 수 있다.
☞ 돈만 가지면 세상에 못할 일이 없다.
389. 돈 모아 줄 생각말고 자식 글 가르쳐라.
☞ 황금도 학문만은 못하므로 가장 크고 훌륭한 유산은 지식과 덕망이라는 뜻.
390. 돈에 침 뱉는 놈 없다.
☞ 어느 사람이나 돈은 중하게 여긴다는 뜻.
391. 돋우고 뛰어야 복사뼈라.
☞ 날뛰어 보아야 별것이 아니라는 뜻.
392.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 모든 일에 안전한 길을 택하여 후환이 없도록 한다는 말.
393. 돌부리를 차면 발부리만 아프다.
☞ 쓸데없이 성을 내면 자기만 해롭다.
394. 돌절구도 밑 빠질 날이 있다.
☞ 아무리 단단한 것도 결단이 날 때가 있다는 말.
395. 동냥은 안 주고 쪽박만 깬다.
☞ 요구하는 것은 주지 않고 나무라기만 한다.
396. 동네북이냐.
☞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놀림을 당하는 것.
397. 동네 색시 믿고 장가 못 간다.
☞ 터무니없는 것을 믿다가 일을 그르치게 된다.
398. 동네 송아지는 커도 송아지란다.
☞ 항상 눈앞에 두고 보면 자라나고 변하는 것을 알아보기 어렵다는 말.
399. 동녘이 훤하면 날새는 줄 안다.
☞ 해가 뜨면 아침인 줄 알고 해가 지면 밤인 줄 아는 겨우 그 정도의 어리석은 사람을 이름.
400. 동무따라 강남간다.
☞ 하고 싶지도 않은 일을 친구에게 끌려 같이 간다.
401. 동헌에서 원님 칭찬하듯하다.
☞ 사실은 칭찬할 것도 없는데 공연히 꾸며서 칭찬하는 것.
402. 되 글을 가지고 말 글로 써 먹는다.
☞ 글을 조금 배워 가지고 가장 효과 있게 써 먹는다.
403.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 남을 조금 건드렸다가 크게 앙갚음을 당함.
404.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 장래성이 있는 사람은 어릴 때부터 다른 데가 있다.
405. 두꺼비 씨름하듯 한다.
☞ 서로 힘이 비슷하여 아무리 싸우더라도 승부가 나지 않는 것처럼 피차 매일반이라는 뜻.
406. 두꺼비 파리 잡아 먹듯한다.
☞ 무엇이고 닥치는 대로 사양 않고 받아 마시는 것을 이름.
407. 두레박은 우물 안에서 깨진다.
☞ 정든 고장은 떠나기 어렵듯이 한 번 몸에 밴 직업은 죽을 때까지 종사하게 된다는 뜻.
408. 두부 먹다 이 빠진다.
☞ 방심하는 데서 뜻밖의 실수를 한다는 말.
409. 두 손뼉이 맞아야 소리가 난다.
☞ 무엇이든지 상대가 있어야 하며 혼자서는 하기가 어렵다는 뜻.
410. 두 손 털고 나선다.
☞ 어떤 일에 실패하여 가지고 있던 것을 다 잃고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게 되었다는 뜻.
411. 둘러치나 메어치나 매일반이다.
☞ 수단과 방법은 하여튼 결과가 마찬가지라는 말.
412.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르겠다.
☞ 음식이 매우 맛있다는 말.
413. 둥근 돌은 구르나 모난 돌은 박힌다.
☞ 성격이 원만한 사람은 재물을 지키지 못하지만 성미가 급하고 날카로운 사람은 재물을 지킨다는 뜻.
414. 뒤웅박차고 바람 잡는다.
☞ 맹랑하고 허황된 짓을 하는 사람을 이름.
415. 뒷간과 사돈집은 멀어야 한다.
☞ 뒷간은 가까우면 냄새가 나고 사돈집은 가까우면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으므로 그것을 경계한 말.
416. 뒷간에 갈 적 마음 다르고 올적 마음 다르다.
☞ 제 사정이 급할 때는 다급하게 굴다가 제 할 일 다하면 마음이 변한다.
417. 뒷구멍으로 호박씨 깐다.
☞ 겉으로는 얌전한 척하면서 속으로는 음흉한 것.
418. 드는 정은 몰라도 나는 정은 안다.
☞ 대인 관계에서 정이 드는 것은 의식하지 못해도 싫어질 때는 바로 느낄 수 있다는 뜻.
419. 드문드문 걸어도 황소걸음이다.
☞ 속도는 느리지만 일은 착실히 해 나간다는 말.
420.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 두 번이다.
☞ 좋은 말이라도 되풀이하면 듣기 싫다.
421. 들어서 죽 쑨 놈은 나가도 죽 쑨다
☞ 집에서 늘 일하던 사람은 다른 곳에 가도 일만하게 된다는 뜻.(집에서 새는 바가지들에 가도 샌다.)
422. 들으면 병이요 안 들으면 약이다.
☞ 걱정되는 일은 차라리 아니 듣는 것이 낫다는 말.
423. 들은 풍월 얻는 문자다.
☞ 자기가 직접 공부해서 배운 것이 아니라 보고 들어서 알게 된 글이라는 뜻.
424. 등잔 밑이 어둡다.
☞ 가까운 곳에서 생긴 일을 잘 모른다.
425. 등잔불에 콩 볶아 먹는 놈.
☞ 어리석고 옹졸하며 하는 짓마다 보기에 답답할 일만 하는 사람을 두고 이름.
426. 등치고 간 내 먹는다.
☞ 겉으로는 제법 위하는 척하면서 실상으로는 해를 끼친다는 말.
427. 디딜방아질 삼 년에 엉덩이춤만 배웠다.
☞ 디딜방아질을 오랫동안 하다보면 엉덩이춤도 절로 추게 된다는 뜻.
428. 따 놓은 당상이다.
☞ 확정된 일이니 염려 없다는 뜻.
429. 딸이 셋이면 문 열어 놓고 잔다.
☞ 딸이 여럿이면 재산이 다 없어진다는 말.
430. 땅 넓은 줄은 모르고 하늘 높은 줄만 안다.
☞ 키가 홀쭉하게 크고 마른 사람을 보고 하는 말.
431. 땅 짚고 헤엄치기.
☞ 쉽고 안전하여 실패할 염려가 없다.
432. 때리는 시어머니 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 가장 자기를 위해 주는 듯이 하면서도 속으로는 해 하려는 사람이 가장 밉다는 비유.
433. 떠들기는 천안(天安) 삼거리 같다.
☞ 늘 끊이지 않고 떠들썩한 것.
434. 떡국 값이나 해라.
☞ 나이 값이나 제대로 하라는 뜻.
435. 떡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
☞ 무슨 일이나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라야 그 일을 능숙하게 한다는 의미.
436. 떡방아 소리 듣고 김칫국 찾는다.
☞ 준비가 너무 지나치게 빠르다는 말.
437.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
☞ 본 김에 처리해 버린다는 뜻.
438. 떡 주무르듯 한다.
☞ 먹고 싶은 떡을 자기 마음대로 주무르듯이 무슨 일을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며 산다는 뜻.
439. 떡 줄 사람은 생각하지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 상대편은 생각하지도 않는데 자기가 지레 짐작으로 된 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말.
440. 똥구멍으로 호박씨 깐다.
☞ 겉으로는 어수룩해 보이나 속이 음흉하여 딴 짓 하는 것을 말함.
441. 똥구멍이 찢어지게 가난하다.
☞ 매우 가난하다는 뜻.
442. 똥누고 밑 안 씻은 것 같다.
☞ 뒤끝을 맺지 못하여 꺼림칙하다는 말.
443. 똥 누러 갈 적 마음 다르고 올적 마음 다르다.
☞ 사람의 마음은 한결같지 않아서 제가 아쉽고 급할 때는 애써 다니다가 그 일이 끝나면 모르는 체하고 있다는 뜻.
444. 똥 먹던 개는 안 들키고 재 먹던 강아지는 들킨다.
☞ 크게 나쁜 일을 저지른 자는 오히려 버젓하게 살고 있는데 죄없는 사람이 죄를 뒤집어쓴다는 말.
445.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 제게는 큰 흉이 있는 사람이 도리어 작은 흉가진 이를 조롱한다는 말.
446. 똥 싼 놈이 성낸다.
☞ 잘못은 제가 저질러 놓고 오히려 화를 남에게 낸다는 말.
447. 똥 싼 주제에 애화타령 한다.
☞ 잘못하고도 뉘우치지 못하고 비위 좋게 행동하는 사람을 비웃는 말.
448. 똥은 건드릴수록 구린내만 난다.
☞ 악한 사람하고는 접촉할수록 불쾌한 일이 생긴다.
449. 똥이 무서워 피하나.
☞ 악하거나 더러운 사람은 상대하여 겨루는 것보다 피하는 것이 낫다.
450. 뚝배기 보다 장맛이 좋다.
☞ 겉모양보다 내용이 훨씬 낫다.
451. 뜨거운 국에 맛 모른다.
☞ 사리를 알지 못하고 날 뛰거나 혹은 무턱대고 행동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452. 뜨고도 못 보는 당달 봉사.
☞ 무식하여 전혀 글을 못 본다는 뜻.
453. 뜨물 먹고 주정한다.
☞ 술도 먹지 않고 공연히 취한 체 하면서 주정을 한다는 말.
☞ 거짓말을 몹시 한다는 뜻.
454. 뜬쇠도 달면 어렵다.
☞ 성질이 온화하고 착한 사람도 한 번 노하면 무섭다는 뜻.
455. 마누라가 귀여우면 처갓집 쇠말뚝보고도 절한다.
☞ 아내가 사랑스럽고 소중한 마음이 생기면 처갓집의 것은 무엇이나 다 사랑스러워진다는 뜻.
456. 마누라 자랑은 팔불출의 하나다.
☞ 자기 아내를 자랑하는 것은 여덟 가지 못난 짓 중에 하나라는 말.
457. 마소의 새끼는 시골로 보내고 사람의 새끼는 서울로 보내라.
☞ 사람은 도회지에서 배워야 견문도 넓어지고 잘 될 수 있다는 말.
458. 마음에 있어야 꿈을 꾸지.
☞ 도무지 생각이 없으면 꿈도 안 꾸어진다는 말.
459. 마음은 굴뚝같다.
☞ 속으로는 하고 싶은 마음이 많다.
460.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 음식을 어느 결에 먹었는지 모를 만큼 빨리 먹어 버림을 이름.
461. 맏딸은 세간 밑천이다.
☞ 맏딸은 시집가기 전까지 집안 살림을 도와 주기 때문에 밑천이 된다는 뜻.
462. 말꼬리의 파리가 천리 간다.
☞남의 세력에 기운을 편다.
463. 말똥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 아무리 고생을 하고 천하게 살더라도 죽는 것보다는 낫다는 말
464. 말로 주고 되로 받는다.☞많이 주고 적게 받아 항상 손해만 보게 된다는 말.
465. 말 많은 집이 장맛도 쓰다.☞말 많은 집안은 살림이 잘 안 된다.
466. 말 안 하면 귀신도 모른다.☞무슨 일이든 말을 해야 안다는 뜻
467. 말은 할수록 늘고, 되질은 할수록 준다.☞말은 보태고 떡은 뗀다.
468. 말은 해야 맛이고, 고기는 씹어야 맛이다.
☞ 말은 하는데 묘미가 있고 음식은 씹는데 참 맛이 있다는 뜻.(할 말은 해야 된다는 뜻)
469. 말이 많으면 쓸 말이 적다.☞말이 많으면 오히려 효과가 적다.
470.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다.☞사람의 욕심이란 한이 없다.
471. 말 한마디로 천냥 빚도 갚는다.☞말을 잘 하면 어려운 일이나 불가능한 일도 해결할 수 있다.
472. 맛없는 국이 뜨겁기만 하다.
☞ 못된 사람이 오히려 까다롭게 군다는 말.
473. 맛 좋고 값 싼 갈치 자반.
☞ 한 가지 일로 두 가지 이익을 얻을 때 하는 말.
474. 맑은 물에 고기 안 논다.
☞ 너무 청렴하면 뇌물이 없다는 뜻.(사람이 너무 깔끔하면 재물이 따르지 않는다는 말.)
475. 망건 쓰고 세수한다.
☞ 일의 순서가 뒤바뀌었다는 뜻.
476. 망건 쓰자 파장된다.
☞ 일이 늦어져 소기의 목적을 이루지 못함.
477. 망둥이가 뛰니까 꼴뚜기도 뛴다.
☞ 남이 하니까 멋도 모르고 따라서 함.
478. 망신살이 무지갯살 뻗치듯 한다.
☞ 많은 사람으로부터 심한 원망과 욕을 먹게되었을 때 쓰는 말.
479. 망신하려면 아버지 이름자도 안 나온다.
☞ 망신을 당하려면 내내 잘 되던 일도 틀어진다는 뜻.
480. 망치로 얻어 맞고 홍두깨로 친다.
☞ 복수란 언제나 제가 받은 피해보다 더 무섭게 한다는 뜻.
481. 맞기 싫은 매는 맞아도 먹기 싫은 음식은 못 먹는다.
☞ 음식이란 먹기 싫으면 아무리 먹으려 해도 먹을 수가 없다는 뜻
482. 매도 먼저 맞는 놈이 낮다.
☞ 당해야 할 일은 먼저 치르고 나는 것이 낫다.
483. 매사는 간 주인이다.
☞ 무슨 일이나 주인이 맡아서 재량껏 하는 법이라는 말.
484. 매사는 불여 튼튼.
☞ 어떤 일이든지 튼튼히 하여야 한다는 뜻.
485. 매 앞에 장사 없다.
☞ 아무리 힘센 사람이라도 때리는 데는 꼼짝없이 굴복하게 된다는 뜻.
486. 맥도 모르고 침통 흔든다.
☞ 사리나 ?뼁逾? 모르고 무턱대고 덤빈다는 말.
487. 맹물 먹고 속 차려라.
☞ 찬물을 먹고 속을 식혀서 다시 바른 마음을 갖도록 하라는 뜻.
488. 머리 검은 짐승은 구제를 말랬다.
☞ 사람들 중에는 짐승보다도 남의 은혜를 모르는 뻔뻔한 사람도 있으므로 이런 사람은 아예 구제도 해주지 말라는 뜻.
489. 먹을 때는 개도 안 때린다.☞음식을 먹는 사람을 때리거나 꾸짖지 말라는 뜻.
490. 먹은 소가 똥을 누지.☞공을 들여야 효과가 있다는 뜻.
491. 먹을 가까이 하면 검어진다.☞못된 사람과 같이 어울려 다니면 그와 같은 좋지 못한 행실에 물든다는 말.
492. 먹지도 못하는 제사에 절만 죽도록 한다.
☞ 아무 소득이 없는 일에 수고만 한다.
493. 먹지 않는 시아 에서 소리만 난다.
☞ 일 하는 체 하고 떠 버리기만 한다.
494. 먼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남이지만 이웃에 사는 사람은 평시나 위급한 때에 도와 줄 수 있어 먼데 사는 친척보다 더 낫다는 말.
495. 메기가 눈은 작아도 저 먹을 것은 안다.
☞ 아무리 어리석고 우둔한 사람이라도 저에게 유리한 것은 잘 알아본다는 말
496. 메뚜기도 오뉴월이 한 철이다.
☞ 제 때를 만난 듯이 날뛰는 자를 풍자하는 말.
497.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 사위 사랑은 장모.
☞ 며느리는 보통 시아버지의 귀염을 받고 사위는 장모가 위한다는 뜻.
498. 명태 한 마리 놓고 딴전 본다.
☞ 곁에 벌여 놓고 있는 일보다는 딴 벌이하는 일이 있다는 뜻.
499. 모기 다리의 피 뺀다.
☞ 교묘한 수단으로 없는 데서도 긁어내거나 빈약한 사람을 착취한다는 말.
500. 모기 칼 빼기.
☞ 시시한 일에 성을 냄을 가리키는 말.
501. 모난 돌이 정 맞는다.
☞ 말과 행동에 모가 나면 미움을 받는다.
502. 모래 위에 물 쏟는 격.
☞ 소요 없는 일을 함을 말함.
503.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만 이루면 된다.
504. 모르는 게 약이요, 아는 게 병이다.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으면 도리어 마음이 편하여 좋으나, 무얼 좀 알고 있으면 걱정거리가 되어 해롭다는 말.
505. 모진 놈 옆에 있다가 벼락 맞는다.
☞ 모진 사람하고 같이 있다가 그 사람에게 내린 화를 같이 입는다.
506. 모처럼 태수가 되니 턱이 떨어진다.
☞ 목적한 일이 모처럼 달성되었는데 그것이 헛일이 되고 말았다는 뜻.
507. 목구멍이 포도청이다.
☞ 먹는 일 때문에 해서는 안 될 일까지 한다.
508. 목 마른 놈이 우물판다.
☞ 제가 급해야 서둘러 일을 시작한다.
509.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이 난다.
☞ 사람답지 못한 사람이 교만한 행동을 한다.
510. 못된 일가 항렬만 높다.
☞ 쓸데없는 친척이 촌수만 높다는 말.
511.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
☞ 일이 제게 불리할 때에 심술을 부려 훼방한다.
512. 못생긴 며느리 제삿날에 병난다.
☞ 미운 사람이 더욱 미운 짓만 한다는 뜻.
513. 못 입어 잘난 놈 없고 잘 입어 못난 놈 없다.
☞ 옷차림의 중요성을 나타낸 말.
514. 무당이 제 굿 못하고 소경이 저 죽을 날 모른다.
☞ 제가 할 일을 처리하기는 힘들다는 말.
515. 무른 땅에 말뚝박기.
☞ 일하기 쉽다는 뜻.
516.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 객지에 가 있는 사람이 아무 소식도 전해 주지 않는 것은 어떤 사고나 실패가 없다는 증거이므로 오히려 희소식이라는 뜻.
517. 무쇠도 갈면 바늘 된다.
☞ 꾸준히 노력하면 아무리 어려운 일도 이룰 수 있다는 말.
518. 무자식이 상팔자다.
☞ 자식 때문에 괴로움이 많다.
519. 문전 낙네 흔연 대접.
☞ 어떤 신분의 사람이라도 자기를 찾아 온 사람은 친절히 대하라는 말.
520. 물동이 이고 하늘 보기이다.
☞ 동이를 머리에 이고 하늘을 보면 동이에 가려서 하늘이 보일 리 없듯이 어리석은 행동을 한다는 뜻.
521. 물밖에 난 고기
☞ 죽고 사는 운명이 이미 결정되어 있다는 뜻.(도마 위에 오른 고기)
522. 물방아 물도 서면 언다.
☞ 물방아가 정지하고 있으면 그 물도 얼듯이 사람도 운동을 하지 않고 있으면 건강이 나빠진다는 뜻.
523. 물 본 기러기 꽃 본 나비.
☞ 바라던 바를 이루어 득의 양양함을 이르는 말.
524.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 어떠한 위험이라도 헤아리지 않고 뛰어드는 저돌적인 행동을 이름. (물인지 불인지 모른다.)
525. 물에도 체한다.
☞ 방심하다가는 큰 실수를 할 수 있으므로 사소한 일이라도 조심성 있게 하라는 뜻.
526.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하다.
☞ 그 효과와 변화가 조금도 없음을 뜻한 말.
527. 물에 빠지면 지푸라기도 잡는다
☞ 사람이 위급한 일을 당하면 보잘 것 없는 이에게라도 의지하려 한다는 말.
528.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까 봇짐 내라 한다.
☞ 남에게 신세를 지고 그것을 갚기는커녕 도리어 그 은인을 원망한다는 말.
529. 물에 빠진 새앙쥐.
☞ 몸이 흠뻑 젖어 있음을 말함.
530. 물 위에 기름.
☞ 서로 융화하지 않는 것.
531. 물은 건너보아야 알고 사람은 지내보아야 한다.
☞ 사람은 겉으로만 보아서 그 속을 잘 알 수 없으므로 실제로 겪어 봐야 바로 안다는 말.
532. 물은 트는 대로 흐른다.
☞ 사람은 가르치는 대로 따라 교화되고 일은 사람이 주선하는 대로 된다는 뜻.
533. 물이 깊어야 고기가 모인다.
☞ 자기 덕이 커야 남이 많이 따른다는 말.
534. 물이 깊을수록 소리가 없다.
☞ 덕망이 높고 생각이 깊은 사람일 수록 잘난 체 하거나 아는 체 떠벌리지 않는다는 말.
535. 물이 아니면 건너지 말고, 인정이 아니면 사귀지 말라.
☞ 사람을 사귈 때 인정으로 사귀지 잇속이나 다른 목적으로 교제할 것이 아니라는 뜻.
536.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물을 흐린다.
☞ 나쁜 사람 하나가 온 집안이나 온 세상을 더럽히고 어지럽게 한다는 말.
537. 미꾸라지 용 되었다
☞ 가난하고 보잘 것 없던 사람이 크게 되었다는 뜻.
538.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
☞ 미운 사람일 수록 더 잘 대우해 주어 호감을 갖도록 한다는 뜻.
539. 미운 털이 박혔다.
☞ 몹시 미워하며 못살게 구는 것을 비웃는 말.
540. 미친년이 달밤에 널뛰듯 한다.
☞ 무슨 일이든 행동이 몹시 경솔하고 침착하지 못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
541. 미친 체 하고 떡판에 엎드린다.
☞ 잘못인줄 알면서도 욕심을 부리는 것을 말함.
542.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 아무 염려 없다고 믿고 있던 일이 뜻밖에 실패한다는 뜻.(믿고 있던 사람한테 도리어 해를 입었을 때 스는 말.)
543. 밀가루 장사하면 바람불고 소금 장사하면 비가 온다.
☞ 운수가 사나우면 당하는 일마다 공교롭게 안 된다는 말.
544. 밑도 끝도 없다.
☞ 시작도 끝맺음도 없다 함이니 까닭도 모를 말을 불쑥 꺼낸다는 말.
545.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
☞ 아무리 하여도 한이 없고 한 보람도 보이지 않는 경우에 쓰는 말.
546. 바가지를 긁는다.
☞ 아내가 남편에게 불평 섞인 잔소리를 늘어놓는 것.
547. 바늘 가는데 실 간다.
☞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끼리 떨어지지 아니하고 항상 따른다는 것.
548. 바늘구멍으로 하늘 보기.
☞ 견문이 좁은 사람을 말한다.
549.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 들어온다.
☞ 추울 때는 아무리 작은 문구멍으로 새어 들어오는 바람도 몹시 차다는 뜻.
550.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
☞ 아주 작은 도둑이 자라서 큰 도둑이 된다는 뜻.
573. 백번 듣는 것이 한번 보는 것만 못하다.
☞ 실제 한번 보는 것이 간접으로 백번 듣는 것 보다 확실하다는 뜻.(백문이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574. 백일 장마에도 하루만 더 왔으면 한다.
☞ 자기 이익 때문에 자기 본위로 이야기하는 것을 말한다.
575.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
☞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여럿이 하면 더 쉽다.
576. 밴댕이 콧구멍 같다.
☞ 밴댕이 콧구멍 마냥 몹시 소견이 좁고 용렬하여 답답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밴댕이 소갈머리다.)
577. 밴 아이 사내 아니면 계집아이.
☞ 할 일이 둘 중의 어느 하나라고 할 때 쓰는 말.
578.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
☞ 분수에 넘치는 짓을 하면 도리어 해만 입는다는 뜻.
579. 뱁새는 작아도 알 만 잘 낳는다.
☞ 작아도 제 구실 못하는 법이 없다.
580. 버들가지가 바람에 꺾일까.
☞ 부드러워서 곧 바람에 꺾일 것 같은 버들가지자 끝까지 꺾이지 않듯이 부드러운 것이 단단한 것보다 더 강하다는 뜻.
581. 버선이라면 뒤집어나 보이지.
☞ 버선이 아니라 뒤집어 보일 수도 없기 때문에 상대방의 의심을 풀어주지 못하여 매우 답답하고 속상하다는 의미.
582. 번개가 잦으면 천둥을 친다.
☞ 자주 말이 나는 일은 마침내는 그대로 되고야 만다.
583. 번갯불에 콩볶아 먹겠다.
☞ 행동이 매우 민첩하고 빠르다.
584. 벌거벗고 환도 찬다.
☞ 그것이 그 격에 어울리지 않음을 두고 이르는 말.
585.벌집을 건드렸다.
☞ 섣불리 건드려서 큰 골칫거리를 만났을 때의 말.
586. 범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 아무리 위험한 경우에 이르러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다.
587. 범 없는 골에 토끼가 선생.
☞ 잘난 사람이 없는 곳에서 못난 사람이 잘난 체 한다.
588.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
☞ 이치를 따져서 해결하는 것보다 앞뒤를 헤아림 없이 폭력을 먼저 쓰게 되다는 뜻.
589. 벗 따라 강남 간다.
☞ 친구를 따라서는 먼 길이라도 간다는 뜻.
590 벙어리 냉가슴 앓는다.
☞ 남에게 말하지 못하고 혼자만 걱정한다는 뜻.
591. 벙어리 속은 그 어미도 모른다.
☞ 설명을 듣지 않고는 그 내용을 알 수 없?募? 뜻.
592. 벙어리 재판.
☞ 아주 곤란한 일을 두고 하는 말.
593. 벼락치는 하늘도 속인다.
☞ 벼락을 치는 하늘까지도 속이는데 삶 속이는 것은 예사로 하며 보통이라는 뜻.
594. 벼룩도 낯짝이 있다.
☞ 너무나도 뻔뻔스러운 사람을 보고 하는 말.
595. 벼룩의 간에 육간 대청을 짓겠다.
☞ 도량이 좁고 하는 일이 이치에 어긋남.
596. 벼룩의 간을 내어 먹지.
☞ 극히 적은 이익을 당찮은 곳에서 얻으려 한다는 뜻.
597. 벼이삭은 잘 팰수록 고개를 숙인다.
☞ 이삭이 잘 익으면 고개를 숙이듯이 훌륭한 사람일수록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다는 뜻.
598. 변죽을 치면 복판이 울린다.
☞ 슬며시 귀뜀만 해 주어도 눈치가 빠른 사람은 곧 알아듣는다는 의미.
599. 병신 달밤에 체조한다.
☞ 못난 자가 더욱 더 미운 짓만 한다는 뜻.
600. 병신이 육갑한다.
☞ 되지 못한 자가 엉뚱한 짓을 할 때 하는 말.
601. 병신 자식이 효도한다.
☞ 생각지도 않은 사람이 일을 이루거나 했을 때 쓰는 말.
602. 병 주고 약 준다.
☞ 해를 입힌 뒤에 어루만진다는 뜻.
603.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 내용이 좋으면 겉모양도 반반하다는 뜻.
604. 보리 누름에 선 늙은이 얼어죽는다.
☞ 따뜻해야 할 계절에 도리어 춥게 느껴지는 때에 쓰는 말.
605. 보리밥에는 고추장이 제격이다.
☞ 무엇이거나 자기의 격에 알맞도록 해야 좋다는 뜻.
606. 보리 주면 오이 안 주랴.
☞ 제 것은 이끼면서 남만 인색하다고 여기는 사람에게 하는 말.
607. 보채는 아이 밥 한 술 더 준다.
☞ 가만히 있지 말고 서둘러야 한다는 말이다.
608. 복날 개 패듯한다. 복날 개를 잡기 위해 개를 패듯이 모질게 매질을 한다는 말.
609. 복 불 복이다.
☞ 똑같은 경우와 환경에서 여러 사람의 운이 각각 차이가 난다는 말.
610. 볶은 콩에서 싹이 날까.
☞ 전혀 가망성이 없음.
611. 볼기도 벗었다가 안 맞으면 섭섭하다.
☞ 설혹 손해가 되는 일이라 할지라도 시작하려다가 그만 두게 되면 섭섭하다는 뜻.
612. 봄비에 얼음 녹듯 한다.
☞ 봄비에 얼음이 잘 녹듯이 무슨 일이 쉽게 해결된다는 의미.
613. 봉사가 개천 나무란다.
☞ 제 잘못은 모르고 남을 탓한다는 말.
614. 봉사 문고리 잡기.
☞ 소경이 문고리 잡기 어렵듯 아주 어려운 일을 두고 하는 말.
615.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
☞ 쉽고 좋은 기회나 형편도 이용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616. 부모 수치가 자식 수치다.
☞ 자식 된 자는 부모에게 부끄러움을 끼치지 않도록 잘 모셔야 한다는 뜻.
617.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
☞ 부부간의 싸움이란 하나 마나 금방 의가 좋아진다는 뜻.
618. 부자는 망해도 삼 년 먹을 것이 있다.
☞ 부자이던 사람은 망했다 해도 얼마동안은 그럭저럭 살아 나갈 수 있다는 뜻.
619. 부잣집 맏며느리 감.
☞ 얼굴이 복스럽고 후하게 생긴 처녀를 보고 하는 말.
620. 부잣집 외상보다 비렁뱅이 맞돈이 좋다
☞ 아무리 튼튼한 자리라도 뒤로 미루는 것보다는 현재 충실한 것이 좋다는 뜻.
621. 부조는 않더라도 젯상이나 치지 말라.
☞ 도와 주지도 말고 폐도 끼치지 말아라.
622. 부지런한 물레방아는 얼 새도 없다.
☞ 무슨 일이고 부지런히 하면 실수가 없고 성사가 된다는 뜻.
623. 부처님 가운데 토막.
☞ 마음이 어질고 조용한 사람.
624. 부처님 위하여 불공하나.
☞ 남을 위하는 것 같지마는 실상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은 결국은 자기를 위하는 것이라는 뜻.
625. 부처도 다급하면 거짓말한다.
☞ 훌륭한 사람이라도 자기가 다급한 사정이 있을 경우에는 거짓말을 하게 된다는 뜻.
626. 북은 칠 수록 소리가 난다.
☞ 하면 할 수록 그 만큼 손해만 커진다는 말.
627. 분다 분다 하니 하루아침에 왕겨 석 섬 분다.
☞ 잘 한다고 추켜 주니까 무작정 자꾸 한다는 뜻.
628. 불난 데 부채질한다.
☞ 엎친 데 덮치는 격으로 불운한 사람을 더 불운하게 만들거나 노한 사람을 더 노하게 한다.
629. 불면 꺼질까 쥐면 터질까.
☞ 어린 자녀를 아주 소중히 기른다는 말.
630. 불알 두 쪽만 대그럭거린다.
☞ 집안에 재산이라고는 아무것도 없고 다만 알몸뚱이 밖에 없다는 뜻.
631. 불에 놀란 놈은 부지깽이만 보아도 놀란다.
☞ 무엇에 몹시 혼이 난 사람은 그에 관련 있는 물건만 보아도 겁을 낸다.
632. 비는 데는 무쇠도 녹는다.
☞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고 빌면 아무리 완고한 사람이라도 용서해준다는 말.
633. 비단 옷을 입으면 어깨가 올라간다.
☞ 가난하게 살던 사람이 갑자기 돈을 벌게 되면 제 분수도 모르고 우쭐대게 된다는 뜻.
634. 비단 옷 입고 밤 길 걷기.
☞ 애써도 보람이 없음을 비유하는 말.
635. 비둘기는 콩 밭에만 마음이 있다.
☞ 현재하고 있는 일과는 달리 속마음은 엉뚱한 곳에 가 있다는 말.
636.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 풍파를 겪고 나서야 일이 더욱 단단해 진다는 뜻.
637.빈 수레가 더 요란하다.
☞ 지식이 없고 교양이 부족한 사람이 더 아는 체 하고 떠든다는 말.
638. 빚진 죄인이다.
☞ 빚을 진 사람은 빚쟁이에게 기가 죽어 죄인처럼 된다는 것.
639. 빛 좋은 개살구다.
☞ 겉만 좋고 실속은 없음을 일컫는 말.
640. 뺨맞을 놈이 여기 때려라 저기 때려라 한다.
☞ 벌을 받을 놈이 도리어 큰 소리 한다는 뜻.
641. 뺨을 맞아도 은가락지 낀 손에 맞는 것이 좋다.
☞ 이왕 욕을 당하거나 복종할 바에야 지위가 높고 덕망이 있는 사람에게 당하는 것이 낫다는 말.
642.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
☞ 무슨 일을 할 때 간섭하는 사람이 많으면 일이 잘 안 된다는 뜻.
643. 사귀어야 절교하지.
☞ 사귀기도 전에 절교할 수 없듯이 서로 관계가 없으면 의를 상하지도 않는다는 뜻.
644. 사나운 개 콧등 아물 때가 없다.
☞ 남과 싸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언제나 자기에게도 손해가 따름을 비유한 말.
645. 사내 등골 빼 먹는다.
☞ 등골 속의 골을 뽑아 먹는다는
646. 사또 떠난 뒤에 나팔 분다.
☞ 마땅히 하여야 할 때에 아니 하다가 그 시기가 지난 뒤에 함을 조롱하는 말.
647. 사돈 남 말하다.
☞ 제 일을 놔두고 남의 일에 말참견이 많다는 뜻.
648. 사돈의 팔촌
☞ 남과 다름없는 친척.
649. 사람과 쪽박은 있는 대로 쓴다.
☞ 살림살이를 하는데 있어 쪽박이 있는 데로 다 쓰이듯이 사람도 제각기 쓸모 있다는 말.
650.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
☞ 사람은 모두 평등하고 그 권리나 의무도 똑 같다는 뜻.
651. 사람은 잡기를 해 보아야 마음을 안다.
☞ 사람의 본성은 투기성이 있는 놀음을 같이 해 보아야 잘 나타나서 그 사람의 참 모습을 안다는 말.
652. 사람 살 곳은 골골이 있다.
☞ 이 세상은 어디에 가나 서로 도와주는 풍습이 있어 살아갈 수 있다는 말.
653. 사람은 태어나서 서울로 보내고 망아지는 제주로 보내라.
☞ 사람의 아들은 서울로 보내어 공부를 시켜 출세하도록 해야 하고 망아지는 제주 목장으로 보내어 길들여 일을 시켜야 한다는 뜻.
654. 사람은 다 사람인가? 사람이 사람다워야 사람이지.
☞ 사람은 사람의 탈을 쓰는 것뿐만 아니라 사람이 사람다운 일을 해야 참다운 사람이라는 뜻.
655.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기고 범은 죽으면 가죽을 남긴다.
☞ 사람이 사는 동안 훌륭한 일을 하면 그 이름이 후세까지 빛나니 선행을 하여야 한다는 말.
656. 사람은 헌 사람이 좋고 옷은 새 옷이 좋다.
☞ 사람은 사귄 지 오래일수록 좋고 옷은 새 것일수록 좋다는 말.
657. 사람의 마음은 조석변이라.
☞ 사람의 마음은 시시각각으로 변하기 쉽다는 말. 사람의 마음은 하루에도 열 두 번 변한다.
658. 사람 죽여 놓고 초상 치른다.
☞ 제가 잘못을 저질러 놓고 나서 도와 준다는 말.
659. 사랑은 내리 사랑
☞ 윗사람은 아랫사람을 사랑하기는 예사지만 아랫사람이 윗사람 사랑하기는 어렵다는 뜻.
660.사위는 백년 손이요 며느리는 종신 식구라.
☞ 사위나 며느리는 모두 남의 자식이지만 며느리는 제 집 사람이 되어 스스럼없으나
사위는 정분이 두터우면서도 끝내 손님처럼 어렵다는 말.
661. 사위 선을 보려면 그 아버지를 먼저 보랬다.
☞ 그 아버지를 먼저 보면 사위 될 사람의 인품을 짐작할 수 있다는 뜻.
662. 사자 어금니 같다.
☞ 사자의 어금니는 가장 요긴한 것이니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 것을 말함.
663. 사족을 못 쓴다.
☞ 무슨 일에 반하거나 혹하여 어쩔 줄을 모른다.
664. 사주 팔자에 없는 관을 쓰면 이마가 벗어진다.
☞ 제 분수에 넘치는 일을 하게 되면 도리어 괴롭다는 뜻.
665.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 남이 잘 됨을 매우 시기함을 일컫는 말.
666. 사흘 굶어 도둑질 아니할 놈 없다.
☞ 착한 사람이라도 몹시 궁핍하게 되면 옳지 못한 짓도 저지르게 된다는 말.
667. 산 개가 죽은 정승보다 낫다.
☞ 아무리 구차하고 천한 신세라도 죽는 것보다는 사는 것이 낫다는 말.
668. 산 밑 집에 방앗공이가 논다.
☞ 그 고장 산물이 오히려 그 곳에서 희귀하다는 말.
669. 산 사람의 목구멍에 거미줄 치랴.
☞ 사람은 아무리 가난하여도 입에 풀칠해 나갈 수 있다는 말
670. 산에 들어가 호랑이를 피하랴.
☞ 이미 앞에 닥친 위험은 도저히 못 피한다.
671. 산에 가야 꿩을 잡고 바다에 가야 고기를 잡는다.
☞ 일을 하려면 먼저 그 일의 목적지에 가야 일이 된다는 말.
672. 산은 오를수록 높고 물은 건널수록 깊다.
☞ 어려운 고비를 당하여 갈수록 점점 더 어렵고 곤란한 일만 생긴다는 말.
673. 산이 높아야 골이 깊다.
☞ 원인이나 조건이 갖추어져야 일이 이루어진다는 뜻.
674. 산전수전 다 겪었다.
☞ 세상의 온갖 고생과 어려움을 다 겪어본 것의 비유.
675. 산 호랑이 눈썹.
☞ 도저히 얻을 수 없는 것을 얻으려 하는 것.
676. 살 강 밑에서 숟가락 줍는다.
☞ 횡재한 것 같으나 사실은 물건 임자가 분명한 즉 헛 좋았다는 말. 아주 쉬운 일을 하고 자랑한다는 뜻.
677. 살림에는 눈이 보배다.
☞ 살림을 알뜰히 잘 하려면 눈으로 잘 보살펴 처리해야 한다는 말.
678. 살아서 불효도 죽고나면 슬퍼한다.
☞ 부모가 살았을 때 불효를 한 사람도 부모가 돌아가신 후에는 뉘우치고 슬퍼한다는 뜻.
679. 삼년 먹여 기른 개가 주인 발등 문다.
☞ 오랫동안 은혜를 입은 사람이 도리어 그 은인은 해치며 비웃는다는 뜻.
680. 삼수갑산을 가도 님 따라 가랬다.
☞ 부부간에는 아무리 큰 고생이 닥치더라도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뜻.
681. 삼십육계에 줄행랑이 제일이다.
☞ 어려울 때는 그저 뺑소니치는 것이 제일이라는 뜻.
682. 삼촌 못난 것이 조카 짐만 지고 다닌다.
☞ 체구는 크면서 못난 짓만 하는 사람을 비웃는 말.
683. 상시에 먹은 맘이 취중에 난다.
☞ 누구나 술에 취하게 되면 평소에 가졌던 생각이 언행에 나타난다는 말.(취중에 진담이 나온다.)
684. 사전 배부르면 종 배고픈 줄 모른다.
☞ 남의 사정은 조금도 알아주지 않고 저만 위할 줄 알고 제 욕심만 채우려는 사람을 일컫는 말.
685. 새도 가지를 가려서 앉는다.
☞ 친구를 사귀거나 사업을 함에 있어 잘 가리고 골라야만 한다는 뜻.
686. 새도 날려면 움츠린다.
☞ 어떤 일이든지 사전에 만반의 준비가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나온 말.
687. 새 발의 피
☞ 분량이 아주 작음을 비유한 말.
688. 새벽달 보자고 초저녁부터 기다린다.
☞ 일을 너무 서두른다는 뜻.
689. 새 옷도 두드리면 먼지 난다.
☞ 아무리 청백한 사람이라도 속속들이 파헤쳐 보면 부정이 드러난다는 뜻.
690. 새우 싸움에 고래 등 터진다.
☞ 아무 관련도 없는 사람이 해를 입는다는 뜻.
691. 새침떼기 골로 빠진다.
☞ 얌전한 사람일수록 한 번 길을 잘못 들면 걷잡을 수 없다는 뜻.
692. 생나무에 좀이 날까.
☞ 생나무에는 좀이 나지 않듯이 건실하고 튼튼하면 내부가 부패되지 않는다는 뜻.
693. 생초목에 불이 붙는다.
☞ 뜻하지 않은 변을 당한다는 뜻.
694. 생감도 떨어지고 익은 감도 떨어진다.
☞ 늙은 사람만 죽는 것이 아니라 젊은 사람도 죽는다는 뜻.
695. 서당개 삼년에 풍월 한다.
☞ 무식한 사람도 글 잘하는 사람과 오래 있게되면 자연 견문이 생긴다.
696. 서리맞은 구렁이.
☞ 행동이 몹시 느리고 하는 일에 힘이 없는 사람.
697. 서울 가서 김서방 집 찾기.
☞ 잘 알지도 못하고 막연히 찾아다닌다는 뜻.
698. 서울이 무섭다니까 과천서부터 긴다.
☞ 어떤 일을 당하기도 전에 말로만 듣고 미리부터 겁낸다는 말.
699. 서투른 무당 장구만 나무란다.
☞ 능력이 부족한 것도 모르고 도구만 나쁘다고 탓함.(서투른 숙수가 괴나무 안반만 나무란다.)
700. 섣달 그믐날 개밥 퍼주듯 한다.
☞ 섣달 그믐날은 먹을 것이 너무 많아서 개밥도 후하게 주듯이 남에게 음식을 후하게 준다는 뜻.
701. 설마가 사람 죽인다.
☞ 설마 그럴 수가 있나 하고 마음을 놓는데서 탈이 일어난다.
702. 성인도 시속을 따른다.
☞ 사람은 누구나 세상일에 임기 응변을 하여야 산다는 뜻.
703. 섶을 지고 불로 들어가려 한다.
☞ 재가 짐짓 그릇된 짓을 하여 화를 더 당하려 한다.
704.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 어린 시절에 몸에 밴 나쁜 버릇은 좀처럼 고치기가 어렵다는 뜻.
705. 소가 크다고 왕노릇 할까
☞ 지혜가 없이 힘만 가지고서는 지도자 위치에 나설 수 없다는 뜻.
706. 소경보고 눈 멀었다하면 노여워한다.
☞ 누구든지 제 결점을 지적하면 싫어한다.
707. 소경이 개천 탓한다.
☞ 자기 잘못은 조금도 생각지 못하고 남의 잘못을 원망한다는 뜻
708. 소경 잠자나 마나다.
☞ 전연 성과가 없음을 뜻함.
709. 소금도 맛보고 사랬다.
☞ 물건을 살 때에는 잘 살펴보아야 한다는 말.
710. 소나기 맞은 증상이다.
☞ 몹시 불쾌한 얼굴을 하고 있는 사람을 가리켜서 하는 말.
711.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 사람도 의지할 데가 있어야 발판으로 살아 성공할 수 있다는 말.
712. 소매 긴 김에 춤춘다.
☞ 별고 생각이 없던 일이라도 그 일을 할 조건이 갖추어졌기 때문에 하게 될 때 쓰는 말.
713.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 세상의 평판과 실제는 일치하지 않다는 말.
714.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 이미 일을 그르친 뒤에 뉘우쳐도 소용없다.
715. 속곳 벗고 은가락지 낀다.
☞ 격에 맞지 않는 겉치레를 하여 도리어 보기 흉하다는 뜻.
716. 속 빈 강정이다.
☞ 속이 텅 비어 아무 실속이 없다는 말.
☞ 수중에 돈이 한푼도 없다는 뜻.
717. 손도 안 대고 코풀려고 한다.
☞ 수고는 조금도 하지 않고 큰 소득만 얻으려고 한다는 뜻.
718. 손에 쥐어줘도 모른다.
☞ 아주 무식하고 재주가 없어서 손에 쥐어주고 가르쳐도 모른다는 말
719. 손으로 하늘 찌르기
☞ 될 것 같지 않은 가망이 없는 일이라는 뜻.
720. 손자를 귀여워하면 할아비 뺨을 친다.
☞ 철없는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다가는 큰 망신만 당한다는 뜻.
721. 손자 턱에 흰 수염 나겠다
☞ 오랜 시간을 기다리기가 지루하다는 말.
722. 손톱 밑에 가시드는 줄은 알아도 염통 밑에 쉬 스는 줄은 모른다.
☞ 눈앞에 보이는 작은 일에는 영리한 듯하나 당장 나타나 보이지 않는 큰 일이나 큰 손해는 깨닫지 못함을 이르는 말.
723. 솜뭉치로 가슴을 칠 일이다.
☞ 몹시 원통함을 이르는 말.
724. 송충이가 갈잎을 먹으면 떨어진다.
☞ 제 직분에 맞지 않는 딴 생각을 하다가는 실패를 한다.
725. 쇠가 쇠를 먹고 살이 살을 먹는다.
☞ 동족끼리 서로 싸우는 것을 말함.
726. 쇠가죽을 무릅쓰다.
☞ 체면을 생각하지 아니한다.
727. 쇠귀에 경 읽기다.
☞ 가르치고 일러 주어도 알아듣지 못한다.
728. 소똥에 미끄러져 개똥에 코방아찧는다.
☞ 연거푸 실수하여 어이가 없다는 말.
729.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
☞ 무슨 일이든지 기회가 있을 때 바로 해치워야 한다는 말.
730. 쇠 털 같이 허구한 날
☞ 많은 나날이라는 뜻.
731. 쇠 털 뽑아 제 구멍에 박는다.
☞ 고지식하여 조금도 융통성이 없다는 말.
732. 수박 먹다 이 빠진다.
☞ 운이 나쁘면 대단치 않은 일을 하다가도 큰 해를 당한다는 뜻.
733. 수염이 열 자라도 먹어야 양반이다.
☞ 먹은 후에라야 체면도 차릴 수 있다는 말.
734. 숙수가 많으면 국수가 수제비 된다.
☞ 일을 하는데 참견하는 사람이 많으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게 된다는 뜻.
735. 술에 술 탄 듯 물에 물 탄 듯하다.
☞ 아무리 노력해서 일을 했어도 흔적이 없어 하나마나라는 뜻.
736.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 제 처지는 생각하지 않고 저보다 나은 사람을 모방하려고 애쓴다는 말.
737. 숯이 검정 나무란다.
☞ 자기 흠이 더 큰 사람이 도리어 흠이 적은 사람을 흉본다.
738. 스승의 그림자는 밟지 않는다.
☞ 선생님을 모시고 갈 때는 비록 그림자라도 밟아서는 안될 만큼 존경해야 한다는 뜻.
739. 시거든 떫지나 말고 떫거는 검지나 말지.
☞ 이모로도 저모로도 쓸모가 없는 사람을 이름.
740. 시골 놈이 서울놈을 못 속이면 보름씩 배를 앓는다.
☞ 시골 사람이 서울 사람을 더 잘 속인다는 뜻.
741. 시루에 물 퍼붓기
☞ 아무리 비용을 들이고 애를 써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음.
742. 시어미 미워서 개 옆구리 찬다.
☞ 윗사람에게 꾸중을 듣고 화풀이를 엉뚱한데서 하는 것.
743. 시원찮은 귀신이 사람 잡는다.
☞ 얼른 보아서 미련하고 못난 것 같아 보이는 자가 도리어 큰 사건을 일으킨다는 말.
744. 시작이 반이다.
☞ 무슨 일이나 셈을 잡아서 하면 그 뒷일은 어려울 것이 없음.
745. 시장이 반찬이다.
☞ 배가 고프면 반찬이 없어도 밥맛이 있다.
746. 시집 갈 때 등창 난다.
☞ 공교롭게도 가장 중요한 때에 탈이 난다는 뜻.
747. 시집을 가야 효도도 된다.
☞ 시집을 가서 아이를 낳아 길러봐야 부모의 은공을 알게 되어 효녀가 된다는 의미.
748. 시집도 가지전에 기저귀 마련한다.
☞ 일을 너무 서두른다는 뜻.
749. 식은 죽 먹기
☞ 매우 쉽다는 뜻. (누워 엿 먹기)
750. 신선 놀음에 도끼 자루 썩는 줄 모른다.
☞ 바둑, 장기 따위에 정신이 팔려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는 말의 비유.
751. 신 신고 발바닥 긁기다.
☞ 일하기는 해도 시원치 않다는 말.
752. 실 뱀 한 마리가 온 바닷물을 흐린다.
☞ 한 사람의 소인이 전체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뜻.
753. 실 속없는 잔치가 소문만 멀리 간다.
☞ 대개 소문난 것이 실속은 없다는 뜻.
754. 실없는 말이 송사 건다.
☞ 무심히 한 말 때문에 큰 변이 생긴다는 말.
755. 실이 와야 바늘이 가지
☞ 오는 정이 있어야 가는 정이 있다는 뜻.
756. 심사가 놀부라.
☞ 본성이 좋지 못하여 탐욕을 일삼으며 일마다 심술을 부리는 것을 이르는 말.
757. 십년 과부도 시집갈 마음은 못 버린다.
☞ 뼈에 사무치게 아픈 마음은 잊어버리기가 어렵다는 뜻.
758. 십년 공부 나무아?謙맏?
☞ 오랫동안 공을 들여쌓아 온 일이 모두 허사가 되었다는 말.
759. 십년 세도 없고 열흘 붉은 꽃 없다.
☞ 부귀영화는 오래 계속 되지 못한다는 뜻.
760.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 십년이란 세월이 흐르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는 말.
761.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 무슨 일이 얼마 가지 않아서 탈이 생긴다는 뜻.
762. 십시일반이다.
☞ 조그마한 것이라도 모으면 많아진다는 뜻.
763.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랬다.
☞ 좋지 않은 일은 중지시키고 좋은 일은 권장하라는 뜻.
764. 싹이 노랗다.
☞ 희망이 처음부터 보이지 않는다는 말.
765. 싼 것이 비지떡
☞ 값싼 물건이 항상 품질이 좋지 않다는 말.
766. 쌀독에 앉은 쥐
☞ 부족함이 없고 만족한 처지를 말함.
767. 쌈지 돈이 주머니 돈
☞ 한 가족끼리의 재산은 누구의 것이라고 특별히 구별짓지 않고 다 같이 그 집의 재산이라는 말.
768. 썩어도 준치
☞ 값있는 물건은 아무리 낡거나 헐어도 제대로의 가치를 지닌다는 뜻.
769. 썩은 새끼도 잡아 당겨야 끊어진다.
☞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으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의미.
770. 쓰다 달다 말이 없다.
☞ 아무런 반응이나 의사 표시가 없다는 것.
771. 씻어놓은 흰 죽사발 같다.
☞ 생김새가 허여 멀건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
772. 아가리가 광주리만 해도 말을 못한다.
☞ 염치가 없어 도저히 말할 염두가 안 난다는 의미.
773. 아갈잡이를 시켰다.
☞ 하기 싫어하는 것을 강제로 억눌러 시켰기 때문에 행동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경직된 자세로 한다는 의미.
774. 아끼다가 개 좋은 일만 한다.
☞ 좋은 음식을 너무 인색할 정도로 아끼다가 썩어서 결국 개에게 주듯이 너무 인색하게 굴다가는 오히려 손해를 본다는 말.
775. 아내가 여럿이면 늙어서 생홀아비 된다.
☞ 젊어서 아내를 많이 거느리던 사람이 결국 늙어서는 자기에게 잘해주는 아내가 하나도 없게 된다는 뜻.
776. 아내 없는 처갓집 가기다.
☞ 목적 없는 일은 더 이상 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
777. 아는 것이 병이다.
☞ 모든 것을 알기 때문에 도리어 걱정이 많다는 말.
778. 아는 길도 물어 가자.
☞ 쉬운 일도 물어서 해야 틀림이 없다는 말.
779. 아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 친하여 믿는 사람에게 오히려 해를 입는다는 말.
780.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 사실과 원인이 없으면 그런 일이 있을 수 없다.
781. 아닌 밤중에 홍두깨
☞ 갑자기 불쑥 내 놓는 것을 비유한 말.
782. 아랫돌 빼어 웃돌 괴기
☞ 임시변통으로 한 곳에서 빼어 다른 곳을 막는다는 말.
783. 아무리 바빠도 바늘 허리 매어 못 쓴다.
☞ 아무리 바쁜 일이라도 일정한 순서를 밟아서 하여야 한다.
784. 아비만한 자식이 없다.
☞ 자식이 아무리 훌륭히 되더라도 그 아비만큼은 못하다는 뜻.
785. 아이 귀여워하는 사람이 자식 없다.
☞ 자기 자식이 없는 사람은 어린아이가 부럽기 때문에 남의 아이를 유난히 더 귀여워하게 된다는 뜻.
786. 아이 말 듣고 배 딴다.
☞ 철없는 아이 말을 곧잘 듣는다는 뜻.
787.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된다.
☞ 어린애들 싸움이 나중에는 그 부모들의 시비로 변한다는 말.
788. 아이 보는 데는 찬물도 못 먹는다.
☞ 아이들은 어른들이 하는 대로 본뜨므로 아이들 보는 데는 언행을 삼가야 한다는 뜻.
789. 아직 이도 나기 전에 갈비 뜯는다.
☞ 자신의 실력도 제대로 모르면서 턱도 없이 힘에 겨운 짓을 하려고 덤벼든다는 의미.
790. 안 되려면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
☞ 운수가 사나운 사람은 온갖 일에 마가 끼어 엉뚱한 손해를 본다는 말.
791. 안되면 조상 탓이다.
☞ 잘못은 제가 해 놓고 남을 원망한다는 말.
792. 안방에 가면 시어머니 말이 옳고 부엌에 가면 며느리 말이 옳다.
☞ 각각 일리가 있어 그 시비를 가리기 어렵다는 말.
793. 안성맞춤이다.
☞ 꼭 들어맞을 때 하는 말.
794. 앉아 주고 서서 받는다.
☞ 돈을 꾸어 주고 그것을 다시 받기가 매우 어렵다는 말.
795. 앉은자리에 풀도 안 나겠다.
☞ 사람이 너무 깔끔하고 매서우리 만큼 냉정하다.
796. 알아도 아는 척 말랬다.
☞ 아는 것이 있더라도 자랑하여 뽐내지 말고 마치 모르는 것처럼 겸손한 자세로 있어야 한다는 뜻.
797. 알아야 면장을 한다.
☞ 남의 윗자리에 서려면 알아야 한다는 말.
798. 앓느니 죽지
☞ 앓느라 고생하고 괴로움을 당하는 것보다 차라리 죽어서 모든 것을 잊어버리는 게 낫겠다는 의미.
799. 앓던 이 빠진 것 같다.
☞ 걱정을 끼치던 거의 없어져 시원하다.
800.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 여자가 지나치게 까불어 대면 일이 잘 안 된다는 말.
801. 앞길이 구만리 같다.
☞ 나이가 젊어서 앞길이 창창함을 이르는 말.
802. 애호박에 말뚝 박기
☞ 심술궂은 짓을 한다는 뜻.
803. 약도 지나치면 해롭다.
☞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정도가 지나치게 되면 도리어 해롭게 된다는 뜻.
804. 약방에 감초
☞ 어떤 모임에나 참석 잘하는 사람을 두고 비유한 말.
805.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
☞ 겉으로는 얌전한 척하는 사람이 뒤로는 오히려 더 나쁜 짓만 일삼는다는 뜻.
806. 양반은 물에 빠져도 개헤엄은 안 한다.
☞ 아무리 위급한 때라도 점잖은 사람은 체면 깎이는 일을 하지 않는다는 말.
807. 양반은 얼어 죽어도 짚불은 안 쬔다.
☞ 아무리 궁해도 체면에 어울리지 않는 일은 안 한다는 뜻.
808.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된다.
☞ 세상일이 번복이 많음을 일컫는 말.
809. 얕은 내도 깊게 건너라.
☞ 모든 일을 언제나 조심성 있게 해야 함을 일컫는 말.(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
810. 어느 구름에서 비가 올지
☞ 일은 되어 보아야 알지 미리 짐작하기 어렵다는 말.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말.)
811. 어느 장단에 춤을 추랴.
☞ 하도 참견하는 사람이 많아 어느 말을 따라야 할지 모를 때 하는 말.
812. 어느 집 개가 짖느냐 한다.
☞ 남이 하는 말을 듣는 척도 하지 않는 것.
813. 어둔 바에 주먹질하기다.
☞ 상대방이 보지 않는데서 화를 내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 뜻.
814. 어르고 뺨치기
☞ 그럴듯한 말로 남을 해롭게 한다는 뜻.
815.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 변변치 않은 것이 격에 맞지 않게 망신스러운 행동을 함으로서 품위를 떨어뜨림을 비유한 말.
816. 어질병이 지랄병 된다.
☞ 작은 병통이 나중에는 큰 병통이 된다는 뜻.
817. 억지 춘향이
☞ 사리에 맞지 않아 안될 일을 억지로 한다는 뜻.
818. 언 발에 오줌 누기
☞ 눈앞에 급한 일을 피하기 위해서 하는 임시 변통이 결과적으로 더 나쁘게 되었을 때 하는 말.
819. 얻은 떡이 두레 반이다.
☞ 여기 저기서 조금씩 얻은 것이 남이 애써 만든 것보다 많다는 말
820. 업은 아이 삼년 찾는다.
☞ 가까운 데 있는 것을 모르고 먼데 가서 여기저기 찾아다닌다는 뜻
821. 엉덩이에 뿔이 났다.
☞ 아직 자립할 처지에 이르지 못한 사람이 옳은 가르침을 받지 못하고 빗나길 때 쓰는 말.
822. 엎드리면 코 닿을 데
☞ 매우 가까운 거리.
823. 엎지른 물이요 깨진 독이다
☞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일.
824. 엎친 데 덮친다.
☞ 불행이 거듭 새김을 뜻하는 말.
825.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
☞ 사람의 마음은 헤아릴 수 없다.
826.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 아무리 강철같은 심지를 가진 사람이라도 여러 차례 꾀고 달래면 결국 그 유혹에 넘어가고 만다.
827. 열 사람이 지켜도 한 도둑을 못 막는다.
☞ 여러 사람이 애써도 한 사람의 나쁜 짓을 막지 못한다는 말.
828. 열 손가락을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 자식이 아무리 많아도 부모에게는 다같이 중하다는 뜻.
829. 열흘 굶어 군자 없다.
☞ 아무리 착한 사람일지라도 빈곤하게 되면 마음이 변하여 옳지 못한 짓을 하게 된다.
830. 염라대왕이 제할아비라도 어쩔 수 없다.
☞ 큰 죄를 짓거나 무거운 병에 걸려 살아날 도리가 없다는 뜻.
831. 염불 못하는 중이 아궁이에 불 땐다.
☞ 무능한 사람은 같은 계열이라도 가장 천한 일을 하게 된다는 뜻.
832. 염불에는 마음이 없고 잿밥에만 마음이 있다.
☞ 마땅히 할 일에는 정성을 들이지 않고 딴 곳에 마음을 둔다.
833. 영리한 고양이가 밤 눈 못 본다.
☞ 똑똑한 체하는 사람이 흔히 못난 짓을 함을 이르는 말.
834. 옆 찔러 절 받기
☞ 상대방은 할 생각도 없는데 스스로가 요구하거나 알려 줌으로써 대접을 받는다는 말.
835. 오금아 날 살려라.
☞ 도망할 때 마음이 급하여 다리가 빨리 움직여지기를 갈망하는 뜻.
836.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앓는다.
☞ 여름에 감기 앓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837. 오뉴월 똥파리 꾀듯한다.
☞ 어디든지 먹을 것이라면 용케도 잘 찾아다니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838. 오뉴월에 얼어죽는다.
☞ 과히 춥지도 않은데 추워하며 지나치게 추위를 못 이기는 사람을 보고 놀리는 말.
839. 오뉴월 하루 볕이 무섭다.
☞ 오뉴월은 해가 길기 때문에 잠깐 동안이라도 자라는 정도의 차이가 크다는 뜻.
840. 오던 복도 달아나겠다.
☞ 그 사람이 하는 짓이 하도 얄미워서 오던 복도 도로 나간다는 뜻.
841. 오라는 데는 없어도 갈 데는 많다.
☞ 하는 일이 없는 것 같아도 매우 바쁘다는 뜻.
842. 오랜 가뭄 끝에 단비 온다.
☞ 오랜 가뭄 끝에 비가 와서 농민들이 매우 좋아하듯이 오래도록 기다렸?? 일이 성사되어 기쁘다는 뜻.
843.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아라.
☞ 되지도 않을 일은 처음부터 뜻하지도 말아라.
844. 오리보고 십리 간다.
☞ 적은 일이라도 유익한 것이면 수고를 아끼지 아니해야 한다는 뜻.
845. 오소리 감투가 둘이다.
☞ 한 가지 일에 책임질 사람은 두 명이 있어서 서로 다툰다는 뜻.
846. 오장이 뒤집힌다.
☞ 마음이 몹시 상하여 걷잡을 수 없다는 뜻.
847. 옥도 닦아야 제 빛을 낸다.
☞ 사람도 정상적으로 교육을 받지 않으면 자기의 뜻을 이루지 못한다는 뜻.
848. 옥에도 티가 있다.
☞ 아무리 훌륭한 물건이나 사람에게도 조그만 흠은 있다.
849. 옥 쟁반에 진주 구르듯하다.
☞ 목소리가 맑고 깨끗하며 또렷한 것.
850. 옷이 날개다.
☞ 옷이 좋으면 인물이 한층 더 훌륭하게 보인다는 뜻.
851. 왕후 장상이 씨가 있나
☞ 훌륭한 인물이란 가계나 혈통이 있는 것이 아니고 노력 여부에 달렸다는 말.
852. 욕심 많은 놈이 참외 버리고 호박 고른다.
☞ 무슨 일에는 욕심을 너무 부리다가 도리어 자신이 손해를 보게 된다는 뜻.
853. 용꼬리 되는 것보다 닭대가리 되는 것이 낫다.
☞ 큰 단체에서 맨 꼴찌로 있는 것보다는 오히려 작은 단체에서 우두머리로 있는 것이 낫다는 뜻.
854. 우물가에 어린애 보낸 것 같다.
☞ 익숙하지 못한 사람에게 무슨 일을 시켜놓고 마음이 불안하다는 뜻.
855. 우물 안 개구리
☞ 견문이 좁아 넓은 세상의 사정을 모름을 비유.
856. 우물에서 숭늉 찾는다.
☞ 성미가 아주 급하다는 뜻.
857. 우박 맞은 호박잎이다.
☞ 우박 맞아 잎이 다 찢어져 보기가 흉한 호박잎처럼 모양이 매우 흉칙하다는 뜻.
858.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
☞ 무슨 일이든지 한 가지 일을 꾸준히 계속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말.
859.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
☞ 나중에는 어떻게 되든지 우선은 좋은 편을 취한다.
860. 우수 경칩에 대동강이 풀린다.
☞ 추운 겨울 날씨도 우수와 경칩이 지나면 따뜻해지기 시작한다는 말.
861. 울며 겨자 먹기
☞ 싫은 일을 억지로 함의 비유.
862. 울지 않는 아이 젖 주랴.
☞ 요구가 없으면 주지도 않는다는 뜻.
863. 웃는 낮에 침 뱉으랴.
☞ 좋은 낯으로 대하는 사람에게는 모질게 굴지 못한다.
864. 웃음 속에 칼이 있다.
☞ 겉으로는 친한 체 하면서 속으로는 도리어 해롭게 한다는 말.
865.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 무슨 일이든지 윗사람의 행동이 깨끗하여야 아랫사람도 따라서 행실이 바르다.
866. 원님 덕에 나팔 분다.
☞ 훌륭하고 덕이 높은 사람을 따르다가 그 덕으로 분에 넘치는 대접을 받음의 비유.
867.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 남의 원한을 사면 반드시 보복을 받는다는 뜻.
868.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
☞ 아무리 익숙하고 잘 하는 사람이라도 실수할 때가 있다는 말.
869. 윷짝 가르듯 한다.
☞ 윷짝의 앞뒤가 분명하듯이 무슨 일에 대한 판단을 분명히 한다는 말.
870. 은행나무도 마주봐야 연다.
☞ 은행나무도 마주 보아야 열매를 맺듯이 남녀도 서로 결합해야 집안이 번영한다는 뜻.
871.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
☞ 남에게서 은혜를 받고 보답하지는 못할 망정 도리어 해친다는 뜻.
872. 음식은 들수록 줄고 말은 할수록 는다.
☞ 음식은 전할수록 줄고 말은 전할수록 늘어난다는 뜻.
873. 음지도 양지된다.
☞ 현재의 불행이나 역경도 때를 만나면 행운을 맞이하게 된다.
874. 의뭉하기는 구렁이다.
☞ 속으로는 다 알고 있으면서 겉으로는 모르는 척 하기를 잘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875. 이로운 말은 귀에 거슬린다.
☞ 일반적으로 귀에 거슬리는 말은 자신에게 유익한 말이기 때문에 잘 판단해서 받아 들여야 한다는 뜻.
876. 이마에 내천(川)자를 그린다.
☞ 얼굴을 찌푸린다는 말.
877. 이불 안에서 활개 친다.
☞ 남이 안 보는 곳에서 튼 소리 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878. 이사 가는 놈이 계집 버리고 간다.
☞ 자신이 하는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잊어버렸거나 잃었다는 말.
879.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
☞ 없으면 없는 그대로 살아갈 수 있다는 말.
880. 이웃사촌이다.
☞ 이웃 사람은 사촌 끼리나 다름없이 정답게 지낸다는 뜻.
881. 이웃집 개도 부르면 온다.
☞ 불러도 대답조차 없는 사람을 핀잔주는 말.
882. 익은 밥 먹고 선 소리한다.
☞ 실없는 말을 한다는 뜻.
883. 임도 보고 뽕도 딴다.
☞ 어떤 일을 함께 겸하여 계획한다는 뜻.
884. 입술에 침이나 바르고 말해라.
☞ 거짓말을 공공연히 할 때 욕하는 말.
885. 입에 맞는 떡
☞ 마음에 꼭 드는 물건이나 일을 가리키는 말.
886. 입에 쓴 약이 병에는 좋다.
☞ 당장은 괴로우나 결과는 이롭다는 뜻.
887. 입은 삐뚤어져도 말은 바로 해라.
☞ 말은 언제나 바르게 하라는 말.
888. 입이 여럿이면 무쇠도 녹인다.
☞ 여러 사람이 의견의 일치를 보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뜻.
889. 입이 열이라도 할 말이 없다.
☞ 변명할 여지가 없다는 말.
890. 입추의 여지가 없다.
☞ 빈틈이 없다.
☞ 발 들여놓을 틈도 없다.
891. 자는 범 침 주기
☞ 그대로 가만 두었으면 아무 일도 없었을 것을 공연히 건드려서 일을 저질러 위태롭게 된다는 말.
892. 자다가 벼락 맞는다.
☞ 급작스레 뜻하지 않던 변을 당하여 어쩔 줄 모를 때를 일컫는 말.
893.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
☞ 얼토당토않은 딴 소리를 불쑥 내민다는 뜻.
894.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
☞ 한번 혼이 난 뒤로는 매사에 필요 이상으로 조심을 한다는 뜻.
895. 자라 알 지켜보듯 한다.
☞ 어떻게 일을 처리하려고 노력하지는 않고 그저 묵묵히 들여다보고만 있다는 의미.
896. 자랄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 앞으로 크게 될 사람은 어려서부터 장래성이 엿보인다는 말.
897. 자루속 송곳은 빠져나오게 마련이다.
☞ 남들이 알지 못하도록 아무리 은폐하려 해도 탄로날 것은 저절로 탄로가 난다는 뜻.
898. 자식 겉 낳지 속은 못 낳는다.
☞ 자식이 좋지 못한 생각을 품어도 그것을 부모가 알지 못한다는 뜻.
899. 자식도 품안에 들 때 자식이다.
☞ 자식은 어렸을 때나 부모 뜻대로 다루지 크면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뜻.
900. 자식을 길러 봐야 부모 은공을 안다.
☞ 부모의 입장이 되어 봐야 비로소 부모님의 길러준 은공을 헤아릴 수 있다는 말.
901. 작은 고추가 더 맵다.
☞ 몸집이 작은 사람이 큰 사람보다 도리어 단단하고 재주가 뛰어남을 비유하는 말.
902. 잔고기가 가시는 세다.
☞ 몸집이 자그마한 사람이 속은 꽉 차고 야무지며 단단할 때 이르는 말.
903. 잔소리 많은 집안은 가난하다.
☞ 잔소리가 많으면 가정이 늘 화목하지 못하고, 화목하지 못하면 가난을 벗어날 수 없다는 뜻.
904. 잔솔밭에서 바늘 찾기다.
☞ 매우 찾아내기 어려움을 나타내는 말.
905. 잔칫날 잘 먹으려고 사흘 굶을까?
☞ 훗날에 있을 일만 믿고 막연히 기다리겠느냐는 뜻.
906. 잘되면 술이 석 잔이요 못되면 뺨이 세 대다.
☞ 예로부터 결혼 중매는 잘하면 술을 얻어먹게 되고 잘못하면 매를 맞게 되므로 조심해서 주선하라는 말.
907. 잘 되면 제 탓이요 못되면 조상 탓이다.
☞ 일이 잘 되면 제가 잘 해서 된 것으로 여기고 안 되면 남을 원망한다는 뜻.
908. 잘 되면 충신이요 못 되면 역적이다.
☞ 일이 성공하면 칭송을 받고 실패하면 멸시 당하는 것이 세상일이라는 뜻.
909. 잘 살아도 내 팔자 못 살아도 내 팔자
☞ 잘 살고 못 사는 것이 모두 자기의 타고 난 운명이라는 뜻.
910. 잘 집 많은 나그네가 저녁 굶는다.
☞ 일을 너무 어지럽게 여러 가지로 벌여 놓기만 하면 결국에는 일의 결실을 보지 못하고 실패하게 된다는 뜻.
911. 잠결에 남의 다리 긁는다.
☞ 자기를 위하며 한 일이 뜻밖에 남을 위한 일이 되어 버렸다.(얼떨결에 남의 일을 제 일로 알고 한다는 말.)
912. 잠을 자야 꿈도 꾼다.
☞ 원인을 짓지 않고는 결과를 바랄 수 없다는 말.
913. 잠자리 날개 같다.
☞ 옷감이 매우 얇고도 고운 것을 이름.
914. 장가들러 가는 모이 불알 떼어놓고 간다.
☞ 가장 긴요한 것을 잊어버린다는 말.
915. 장구를 쳐야 춤을 추지
☞ 가들어 주는 사람이 있어야 일을 할 수 있다는 말.
916. 장구치는 놈 따로 있고 고개 까딱이는 놈 따로 있나?
☞ 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남에게 나누어 하자고 할 때 핀잔주는 말.
917. 장난 끝에 살인 난다.
☞ 장난삼아 우습게 알고 한일이 큰 사고를 일으키기도 한다.
918. 장님 제 닭 잡아먹기
☞ 남을 해하려다 해가 제게로 돌아옴.
919. 장님 코끼리 말하듯 한다.
☞ 어느 부분만 가지고 전체인 것처럼 여기고 말한다는 뜻.
920. 장대로 하늘 재기
☞ 가능성이 없는 짓.
921. 장마에 논둑 터지듯 한다.
☞ 장마 때 세차게 내리는 비에 의해서 논둑이 무너지듯이 일거리가 계속 생긴다는 뜻.
922. 장부가 칼을 빼었다가 다시 꽂나?
☞ 큰 일을 결심하고 하려면 사람이 사소한 방해가 있다고 해서 그만 둘 수 없다는 말.
923. 장부일언이 중천금
☞ 남자의 말 한마디는 천금같이 무겁다는 뜻으로서 한번 한 말은 꼭 지킨다는 뜻.
924. 장인 장모는 반부모다.
☞ 부부는 한 몸과 같으므로 마땅히 아내의 부모도 자신의 부모와 똑같다는 의미.
925.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왕서방이 받는다
☞ 정작 수고한 사람은 응당 보수를 받지 못 하고 엉뚱한 사람이 그 이익을 차지한다는 말.
926. 저녁 굶은 시어미 꼴 같다
☞ 시무룩하게 성낸 사람을 가리키는 말.
927. 저 먹자니 싫고 개 주자니 아깝다
☞ 몹시 인색하다는 말.
928. 저 살 구멍만 찾는다
☞ 남이야 어떻게 되든지 전혀 상관하지 않고 제 욕심대로만 자기 이익을 취해 버린다는 의미.
929. 저 잘난 맛에 산다
☞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남보다 잘났다고 자존심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뜻.
930. 적게 먹고 가는 똥 눈다
☞ 욕심을 부리지 않고 분수대로 살라는 뜻.
931. 적게 먹으면 명주요 많이 먹으면 망주라
☞ 모든 일은 정도에 맞게 하여야 한다는 말.
932. 전 정이 구만리 같다
☞ 나이가 젊어서 장래가 아주 유망하다.
933. 절룩 말이 천리 간다
☞ 약한 사람이라도 꾸준하게 열심히 노력해 나가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말.
934. 절에 가면 중노릇하고 싶다
☞ 일정한 주견이 없이 덮어놓고 남을 따르려 한다.
935. 절에 가서 젓국 달라 한다
☞ 있을 수 없는데 가서 없는 것을 구한다는 말이니 당치 않은 곳에 가서 어떤 물건을 찾을 때 쓰는 말.
936.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
☞ 젊었을 때의 고생은 후일에 잘 살기 위한 밑거름이 된다는 의미.
937. 접시 물에 빠져 죽는다
☞ 처지가 매우 궁박하여 어쩔 줄을 모르고 답답해함을 이름.
938. 접시 밥도 담을 탓이다
☞ 수단이나 성의를 다하면 어려운 일이라도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다는 말.
939. 정성이 있으면 한식에도 세배 간다
☞ 마음에만 있으면 언제라도 제 성의는 표시 할 수 있다는 말.
940. 젖 먹던 힘이 다 든다
☞ 일이 몹시 힘이 든다.
941. 제 것 주고 뺨 맞는다
☞ 남에게 잘 해 주고 도리어 욕을 먹는다.
942. 제 꾀에 제가 넘어 간다
☞ 꾀를 너무 부리다가 제가 도리어 그 꾀에 넘어간다.
943. 제 논에 물 대기
☞ 자기의 이익만 생각한다는 뜻.
944. 제 눈의 안경이다
☞ 보잘 것 없는 것도 마음에 들면 좋아 보인다는 말.
945. 제 도끼에 제 발등 찍힌다
☞ 자기가 한 일이 자기에게 해가 된다.
946. 제 돈 서 푼만 알고 남의 돈 칠 푼은 모른다.
☞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만 소중히 여기고 남의 것은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말.
947. 제 똥 구린 줄은 모른다
☞ 자기의 허물은 반성할 줄 모른다.
948. 제 방귀에 제가 놀란다
☞ 자기의 무의식중에 한 일을 도리어 뜻밖으로 안다.
949. 제 배가 부르면 종 배고픈 줄 모른다
☞ 남의 사정은 조금도 알아 줄줄 모르고 자기만 알고 자기 욕심만 채우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950. 제 버릇 개 줄까
☞ 나쁜 버릇은 쉽게 고치기가 어렵다.
951. 제비는 작아도 강남을 간다
☞ 사람이나 짐승이 모양은 작아도 제 할 일은 다 한다.
952. 제 얼굴 못 나서 거울 깬다
☞ 제 잘못은 모르고 남만 나무란다는 뜻.
953. 제 칼도 남의 칼집에 들면 찾기 어렵다
☞ 비록 자기 물건이라도 남의 손에 들어가게 되면 제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말.
954. 제 코가 석 자나 빠졌다
☞ 남을 나서서 도와 주기는 커녕 자기도 궁지에 빠져서 어쩔 도리가 없다는 뜻.
955. 제 털 뽑아 제 구멍에 막기
☞ 성미가 너무 고지식하여 융통성이 없다는 말.
956. 제 흉 열 가진 놈이 남의 흉 한가지 본다
☞ 제 결점 많은 것은 모르면서 남의 작은 결점을 도리어 흉본다.
957. 제 팔자 개 못 준다
☞ 타고난 운명은 버릴 수 없다는 말.
958. 조상 덕에 이 밥을 먹는다
☞ 조상 덕에 부유하게 산다는 말.
959. 조잘거리는 아침 까치 같다
☞ 커다란 소리로 지껄이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960. 족제비도 낯짝이 있다
☞ 염치나 체면을 모르는 사람을 탓하는 말.
961. 좁쌀 싸레기만 먹었나
☞ 아무에게나 반말을 하는 버릇없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962. 좁쌀영감이다
☞ 꼬장꼬장하게 잔소리를 심히 하고 간섭을 많이 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963.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눈 흘긴다
☞ 욕을 당한 그 자리에서는 아무 말도 못하고 화풀이를 딴 곳에 가서 한다는 뜻.
964. 종이 한 장 차이다.
☞ 종이 한 장 정도밖에 안 되는 근소한 차이라는 뜻.
965.좋은 말도 세 번만 하면 듣기 싫다
☞ 아무리 좋은 것도 늘 보고 접하게 되면 지루해지고 싫증이 난다는 말.
966. 죄는 지은 대로 가고 덕은 닦은 데로 간다
☞ 죄지은 사람은 마땅히 벌을 받고, 덕을 베푼 사람은 결국에는 복을 받는다는 뜻.
967. 주린 개 뒷간 넘겨다보듯 한다
☞ 누구나 배가 몹시 고플 때는 무엇이고 먹을 것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를 기웃거린다는 말.
968. 주머니 돈이 쌈지 돈이다
☞ 결국은 마찬가지라는 뜻.
969. 주먹구구에 박 터진다
☞ 무슨 일을 어림짐작으로 그저 대충 하다가는 크게 낭패를 당하게 된다는 뜻.
970. 주인 많은 나그네 밥 굶는다
☞ 해 준다는 사람이 너무 많으면 서로 미루다가 결국 안 된다는 뜻
971. 주인 모르는 공사 없다
☞ 무슨 일이든지 주장된 사람이 모르면 안 된다는 뜻의 말.
972. 죽도 밥도 안 된다
☞ 되다가 말아서 아무 짝에도 쓸모 없다는 뜻.
973. 죽 쑤어서 개 좋은 일 하였다
☞ 애써서 이루어 놓은 일이 남에게 유리할 뿐이다.
974. 죽어봐야 저승을 알지
☞ 무슨 일이나 겪어 보아야 실상을 알 수 있다는 말.
975. 죽은 나무에 꽃이 핀다
☞ 보잘 것 없던 집안에서 영화로운 일이 있을 때 하는 말.
976. 죽은 뒤에 약 방문
☞ 이미 때가 지나 아무 소용이 없게 되었다는 말.
977. 죽은 자식 나이 세기
☞ 이왕 그릇된 일을 생각하여도 쓸데없다는 말.
978. 죽이 끊는지 밥이 끊는지 모른다
☞ 무엇이 어떻게 되는지 도무지 모른다.
979. 죽 푸다 흘려도 솥 안에 떨어진다
☞ 일이 제대로 안되어 막상 손해를 본 것 같지만 따지고 보면 결코 손해는 없다는 뜻.
980. 중병에 장사 없다
☞ 아무리 용감하고 튼튼한 사람도 중한 병에 걸리게 되면 꼼짝도 하지 못한다는 뜻.
981. 중은 중이라도 절 모르는 중이라
☞ 반드시 알아야 할 처지에 있으면서 모르고 있다는 말.
982. 중의 양식이 절 양식
☞ 그게 그것이라는 뜻.
983. 중이 미우면 가사도 밉다
☞ 그 사람이 밉다보니 그에게 딸린 것까지 다 밉게만 보인다는 말.
984. 중이 제 머리를 못 깎는다
☞ 아무리 중요한 일이라도 자기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
985.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
☞ 몹시 고생을 하는 사람도 좋은 운수를 만날 적이 있다.
986. 쥐구멍에 홍살문 세우겠다
☞ 마땅치 않은 일을 주책없이 하려 한다는 뜻.
987. 쥐구멍을 찾는다
☞ 매우 부끄럽고 난처하여 급히 몸을 숨기려고 애를 쓴다는 말.
988. 쥐도 도망갈 구멍이 있어야 산다
☞ 무슨 일이나 만일을 대비해서 생각하고 일을 해야 나중에 안전하다는 뜻.
989. 쥐뿔도 모른다
☞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아는 체 한다는 말.
990.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 한다
☞ 아무런 보잘 것 없고 약한 사람이라도 너무 무시하면 반항한다.
991. 지붕 호박도 못 따는 주제에 하늘의 천도 따겠단다
☞ 아주 쉬운 일도 못하면서 당치도 않은 어려운 일을 하겠다고 덤빈다는 뜻.
992. 지성이면 감천이다
☞ 사람이 무슨 일을 하나 정성이 지극하면 다 이룰 수도 있다는 말.
993. 지척이 천리다
☞ 서로 가까이 있으면서도 오랫동안 모르고 왕래가 없어서 멀리 떨어져 사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의미.
994. 지키는 사람 열이 도둑 하나를 못 당한다
☞ 계획적인 도둑을 막기는 힘든다는 뜻.
995. 집과 계집은 가꾸기 탓
☞ 허술한 집도 변변찮은 여자도 평소에 잘 가꾸면 훌륭하게 된다는 말.
996. 집도 절도 없다
☞ 가진 집이나 재산이 없고 여기저기 떠돌아다닌다는 말.
997. 집에 금송아지를 매었으면 무슨 소용이냐
☞ 어떤 귀중한 물건을 가지고 있더라도 일을 당한 현장에서 그것을 쓰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말.
998. 집에서 새는 바가지는 들에 가도 샌다
☞ 타고난 천성이 나쁜 사람은 어디를 가나 그 성품을 고치기 어렵다는 말.
999. 짚신도 제 짝이 있다
☞ 보잘 것 없는 사람도 배필은 있다.
1000. 짝 잃은 기러기 같다
☞ 몹시 외로운 사람을 뜻하는 말.
1001. 쪽박 빌려 주니 쌀 꿔 달란다
☞ 편의를 봐 부면 봐 줄수록 더 요구한다는 뜻.
1002. 쪽박 쓰고 벼락 피한다
☞ 아무리 애를 써도 피할 수 없음을 두고 비유한 말.
1003.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는다
☞ 아주 구두쇠나 인정이 없는 사람을 말함.
1004. 차려놓은 밥상 받듯 한다
☞ 이미 준비된 일을 하듯이 힘도 하나 안 들이고 손쉽게 한다는 뜻.
1005. 차면 넘친다
☞ 너무 정도에 지나치면 안 된다는 뜻.
☞ 융성하면 언젠가는 쇠망한다는 뜻.
1006. 차일피일 한다
☞ 자꾸 기한을 물려 간다는 뜻.
1007. 차(車)치고, 포(包)친다
☞ 장기를 둘 때 차고 먹고 포도 먹듯이 무슨 일을 아주 시원스럽게 해 치운다는 뜻.
1008. 찬 물도 위아래가 있다
☞ 무슨 일에나 순서가 있다는 말.
1009. 찬 물에 기름 돌듯 한다
☞ 서로 화합하지 않고 따로 도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1010. 찬밥 더운밥 다 먹어봤다
☞ 산전수전을 다 겪어 보았기 때문에 세상 물정을 다 훤히 안다는 뜻.
1011. 찬이슬을 맞은 놈이다
☞ 밤에만 돌아다니며 도둑질을 하느라고 이슬을 맞은 사람이라는 뜻.
1012. 찰거머리 정이다
☞ 한번 정이 들면 여간해서는 떨어질 줄 모르는 깊은 정이라는 뜻.
1013. 참깨 들깨 노는데 아주까리가 못 놀까
☞ 남들이 다하는 일을 나라고 못 하겠느냐는 뜻.
☞ 나도 한 몫 끼어 하자고 나설 때 쓰는 말.
1014. 참고 사는 것이 인생이다
☞ 세상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마음대로 세상을 살아 갈 수 없기 때문에 참고 살아야 한다는 뜻.
1015. 참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 자기에게 당면한 고난을 참고 살아야 한다는 뜻.
1016.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랴
☞ 욕심이 있는 사람이 솔깃한 것을 보고 그냥 지나쳐 버리지 못한다.
1017. 참새가 죽어도 짹한다
☞ 아무리 약한 사람이라도 너무 괴롭히면 대항한다.
1018. 참새가 허수아비 무서워 나락 못 먹을까
☞ 반드시 큰 일을 하려면 다소의 위험정도는 감수해야 한다는 뜻.
1019. 참외 장수는 사촌이 지나가도 못 본 척 한다
☞ 장사하는 사람은 인색하다는 뜻.
1020. 참을 인(忍)자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
☞ 아무리 분한 일이 있어도 꾹 참으면 위기를 모면할 수 있다는 말.
1021. 책망은 몰래하고 칭찬은 알게 하랬다
☞ 남을 책망할 때는 다른 사람이 없는데서 하고 칭찬할 때는 다른 사람 보는 앞에서 하여 자신감을 심어주라는 뜻.
1022. 처갓집에 송곳 차고 간다
☞ 처갓집 밥은 꼭꼭 눌러 담았기 때문에 송곳으로 파야 먹을 수 있다는 말이니, 즉 처갓집에서는 사위대접을 극진히 한다는 뜻.
1023. 처녀가 아이를 낳아도 할말이 있다
☞ 아무리 못된 짓을 했어도 구실과 변명의 여지는 있다.
1024. 처마 끝에서 까치가 울면 편지가 온다
☞ 까치는 길조이므로 아침에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소식이 있다는 말.
1025. 처삼촌 묘 벌초하듯하다
☞ 일에 정성을 드리지 않고 건성건성 해치워 버리는 것.
1026. 처음에는 사람이 술을 먹고 나중에는 술이 사람을 먹는다
☞ 술을 적당히 마시는 것은 상관없지만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몸을 해치게 된다는 뜻.
1027. 척하면 삼천리다
☞ 무슨 일이나 눈치로 분위기를 파악해서 신속하고 능수능란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뜻.
1028. 천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 사람의 마음속은 물 속처럼 들여다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알아내기가 매우 어렵다는 뜻.
1029. 천냥 빚도 말로 갚는다
☞ 말만 잘하면 1000냥이나 되는 엄청난 빚도 갚을 수 있듯이 처세하는 데는 자고로 말재간이 좋아야 한다는 뜻.
1030. 천둥에 개 놀라듯 한다
☞ 몹시도 놀라서 허둥대며 정신을 못 차리고 날뛴다는 뜻.
1031 천리마는 늙었어도 천리가던 생각만 한다
☞ 몸은 비록 늙었어도 마음은 언제나 젊은 시절과 다름없다는 말.
1032.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 아무리 큰 일이라도 그 첫 시작은 작은 일부터 비롯된다는 말.
1033. 천만 재산이 서투른 기술만 못하다
☞ 자기가 지닌 돈은 있다가도 없어질 수 있지만 한번 배운 기술은 죽을 때까지 지니고 있기 때문에 생활의 안정을 기할 수 있다는 뜻.
1034. 천석꾼은 천가지 걱정이요, 만석꾼은 만가지 걱정이다
☞ 사람은 누구에게나 저마다 한가지씩은 걱정이 있게 마련이므로 이를 참고 극복하여야 한다는 뜻.
1035. 철나자 노망든다
☞ 인생이란 어물어물 하다보면 무엇하나 이루어 놓은 일도 없이 무상하게 늙는다는 뜻.
1036. 첫날밤에 지게 지고 들어가도 제 멋이다
☞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은 남이 어떻게 보든지 전혀 상관이 없다는 뜻.
1037. 첫 딸은 살림밑천
☞ 처음에 딸을 낳은 서운함을 위로하는 말.
1038. 첫 술에 배부르랴
☞ 어떤 일이든지 단번에 만족할 수는 없다.
1039. 청대콩이 여물어야 여물었나 한다
☞ 청대콩은 다 여물어도 여문 것인지 안 여문 것인지 눈으로 보아서는 잘 모르듯이 모든 일을 겉으로만 봐서는 잘 파악할 수 없다는 말.
1040. 청실홍실 매야만 연분인가
☞ 혼례식을 치르지 않고 동거생활을 하여도 부부는 역시 부부라는 뜻.
1041 초가 삼간 다 타도 빈대 죽는 것만 시원하다
☞ 비록 큰 손해를 보더라도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없어진 것만 흐뭇하게 여긴다.
1042. 초년 고생은 사서라도 한다
☞ 초년에 고생을 겪은 사람이라야 세상살이에 밝고 경험이 많아서 복을 누리는 까닭에 그 고생을 달게 받아야 한다.
1043. 초록은 동색이다
☞ 끼리끼리 모인다는 뜻의 말.
1044. 초사흘 달은 부지런한 며느리만 본다
☞ 부지런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사소한 일까지 모두 헤아려서 살필 수 없다는 뜻.
1045. 초상 술에 권주가 부른다
☞ 때와 장소를 분별하지 못하고 행동한다.
1046. 초상집 개 같다
☞의지할 데가 없이 이리 저리 헤매어 초라하다.
1047. 초학(初學) 훈장(訓長)의 똥은 개도 안 먹는다
☞ 훈장 즉 선생의 일이 매우 어렵고 힘들다는 말.
1048. 촌놈은 밥그릇 큰 것만 찾는다
☞ 무식한 사람은 어떠한 물건의 질은 무시하고 그저 양이 많은 것만 요구한다는 뜻.
1049. 촌닭 관청에 잡혀 온 격이다
☞ 경험 없는 일을 당하여 어리둥절 한다.
1050. 친 사람은 다리를 오그리고 자도 맞은 사람은 다리를 펴고 잔다.
☞ 남을 괴롭힌 가해자는 뒷일이 걱정되어 불안하나 피해자는 그 보다 마음이 편하다는 뜻.
1051. 칠년 가뭄에 하루 쓸 날 없다
☞ 오랫동안 날씨가 개고 좋다가도 모처럼 무슨 일을 하려고 하면 비가 온다는 말.
1052. 침 뱉은 우물을 다시 먹는다
☞ 다시는 안 볼 듯이 야박하게 행동하더니 어쩌다가 자신의 처지가 아쉬우니까 다시 찾아온다는 뜻.
1053. 칼 날 위에 섰다
☞ 매우 위태로운 처지에 놓였다는 말.
1054. 칼도 날이 서야 쓴다
☞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그만한 실력이 있어야 한다는 뜻.
1055. 코가 납작해지다.
☞ 심한 무안을 당하거나 기가 죽음을 이르는 말.
1056. 코가 댓 자나 빠졌다
☞ 근심 걱정이 많아 맥이 확 빠졌다는 뜻.
1057. 코딱지 둔다고 살이 될까
☞ 이미 잘못된 것을 그대로 둔다고 하더라도 다시 원상태로 바로 잡을 수 없다는 뜻.
1058. 코방귀만 뀐다
☞ 남의 말은 들은 체 말체 하면서 대꾸가 없다는 뜻.
1059. 코에서 단내가 난다
☞ 일에 시달리고 고뇌하여 몸과 마음이 몹시 피로하다는 뜻.
1060. 콩 볶아 먹다가 가마솥 터뜨린다
☞ 작은 이익을 탐내다가 도리어 큰 해를 입는다.
1061. 콩 볶아 먹을 집안
☞ 가족끼리 서로 다투고 싸워 형편이 없다는 뜻.
1062. 콩 심은 데 콩나고 팥 심은 데 팥난다
☞ 원인이 있으면 의례 그에 따르는 결과가 있다.
1063.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하여도 곧이 듣지 않는다
☞ 거짓말을 잘하여 신용할 수 없다.
1064. 콩이야 팥이야 한다
☞ 별 차이 없는 것을 가지고 다르다고 따지거나 시비한다는 뜻.
1065. 크고 작은 것은 대봐야 안다
☞ 어떤 것이 크고 어떤 것이 작은가는 직접적으로 비교해 보아야 안다는 의미.
1066. 큰 방축도 개미 구멍으로 무너진다
☞ 작은 사물이라도 업신여기다가는 그 때문에 큰 화를 입는다.
1067. 큰북에서 큰 소리난다
☞ 도량이 커야 훌륭한 일을 한다는 말.
1068. 키 크고 싱겁지 않은 사람 없다
☞ 키 큰 사람의 행동은 멋없어 보인다.
1069. 탕약에 감초가 빠질까
☞ 여기저기 끼여들지 않는 데가 없는 사람을 비웃는 말.
1070. 태산 명동에 서일필(泰山 鳴動에 鼠一匹)
☞ 무엇을 크게 떠벌였는데 실제의 결과는 작다는 뜻.
1071. 태산을 넘으면 평지를 본다
☞ 고생을 하게 되면 그 다음에는 즐거움이 온다는 말.
1072. 터를 잡아야 집도 짓는다
☞ 모든 일에는 기반과 순서가 있어야 된다는 뜻.
1073. 터진 꽈리 보듯한다
☞ 터져서 쓸데없는 꽈리를 보듯이 어느 누구도 탐탁지 않게 여기고 중요시하지 않는다는 말.
1074. 털도 아니 난 것이 날기부터 하려 한다
☞ 못난 사람이 제격에 맞지 않는 엄청난 짓을 한다는 것.
1075. 털도 아니 뜯고 먹으려 한다
☞ 사리에 맞지 않게 노력도 없이 남의 물건을 거저 차지하려고 한다는 뜻.
1076.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 누구든지 그의 결점을 찾아내려면 조금도 결점 없는 사람이 없다는 말.
1077. 토끼를 다 잡으면 사냥개를 삶는다
☞ 필요할 때는 소중히 여기다가도 필요 없게 되면 천대하고 없애버림을 비유하는 말.
1078. 티끌 모아 태산
☞ 적은 것도 거듭 쌓이면 많아짐을 일컬음.
1079. 파김치가 되었다
☞ 기운이 지쳐서 아주 나른하게 된 모양을 비유한 말.
1080. 파리 날리다
☞ 영업, 사무 따위가 번성하지 아니하고 한산하다.
1081. 파리 떼 덤비듯 한다
☞ 이권을 보고 모리배가 파리 꾀듯 여기저기서 자꾸 모여든다는 뜻.
1082. 파리똥도 똥이다
☞ 양적으로는 비록 적을지라도 본질적으로는 전혀 다를 바가 없다는 뜻.
1083. 판에 박은 것 같다
☞ 언제나 똑 같다는 뜻.
☞ 다른 것이 조금도 없다는 말.
1084. 팔십 노인도 세 살 먹은 아이한테 배울 것이 있다
☞ 어린아이의 말이라도 기발하고 사리에 맞아 귀담아 들을 만한 말이 있으니 덮어놓고 무시하지 말라는 뜻.
1085. 팔이 들이굽지 내 굽나
☞ 친밀한 사이에 있는 사람에게 먼저 동정하게 되며 어느 일에나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꾀하는 것이 인간의 상징이라는 뜻.
1086. 팔자 고치다
☞ 재가하다.
☞ 갑작스레 부자가 되거나 지체를 얻어 딴 사람처럼 됨을 비유.
1087. 평생 신수가 편하려면 두 집을 거느리지 말랬다
☞ 두 집 살림을 차리게 되면 대부분 집안이 항상 편하지 못하다는 뜻.
1088. 평양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
☞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저 하기 싫다면 억지로 시킬 수 없다는 뜻.
1089. 평택이 무너지나 아산이 깨어지나
☞ 끝까지 경쟁을 해 보자는 뜻.
(평택과 아산은 청일전쟁 때 싸움을 한 곳이다.)
1090. 포도청 문고리도 빼겠다
☞ 겁이 없고 대담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1091. 풀 방구리에 쥐 드나들 ?? 한다
☞ 풀을 담아 놓은 그릇의 풀을 먹으려고 드나드는 쥐처럼 자주 드나드는 모양을 두고 이르는 말.
1092. 피는 물보다 진하다
☞ 뭐니뭐니 해도 한 형제 자매가 낫다는 말.
1093. 피장파장이다
☞ 누가 낫고 누가 못한 것이 없어 양자가 똑같다는 뜻.
1094. 핑계 없는 무덤 없다
☞ 어떤 일이라도 반드시 핑계거리가 있다는 말.
1095. 하늘 높은 줄은 모르고 땅 넓은 줄만 안다
☞ 카가 작고 옆으로만 퍼져 뚱뚱하게 생긴 사람을 보고 하는 말.
1096. 하나를 보고 열을 안다
☞ 일부만 보고 전체를 미루어 안다.
1097. 하늘보고 주먹질한다
☞ 아무 소용없는 일을 한다는 뜻.
1098. 하늘보고 침뱉기다
☞ 하늘에다 대고 침을 뱉으면 결국 자기 얼굴에 떨어지듯이 남을 해치려다가 자기가 당한다는 뜻.
1099. 하늘을 보아야 별도 딴다
☞ 노력과 준비가 있어야 보람을 얻는다는 말.
1100.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 아무리 큰 재난에 부닥치더라도 그것에서 벗어나 도움을 받을 방법과 꾀가 서게 된다.
1101. 하늘을 쓰고 도리질한다
☞ 세상이 무서운 줄을 모르고 마구 권력을 휘두른다는 뜻.
1102.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 철모르고 아무에게나 함부로 힘을 쓰면서 덤비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1103. 하룻밤을 자도 만리장성을 쌓는다
☞ 잠깐 사귀어도 정을 깊이 둔다.
1104. 학도 아니고 봉도 아니고
☞ 아무 것도 아니라는 말.
☞ 행동이 뚜렷하지 않거나 사람이 분명치 않다는 말.
1105. 한강에 돌 던지기
☞ 지나치게 작아 전혀 효과가 없다는 말.
1106.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 어떤 말을 하여도 곧 잊어버리고 듣지 않은 것과 같다는 뜻.
1107. 한날 한시에 난 손가락도 길고 짧다
☞ 한 형제간에도 슬기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이 생기며 같은 등속이라도 고르지 못하다는 말.
1108. 한 다리가 천리(千里)다
☞ 촌수가 가까울수록 정에 더 이끌린다는 말.
1109. 한 달이 크면 한 달이 작다
☞ 세상일이란 한 번 좋은 일이 있으면 한 번은 나쁜 일이 있게 마련이라는 뜻.
1110. 한 번 실수는 병가지상사
☞ 한 번 정도의 실수는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니 크게 탓하거나 나무랄 것이 없다.
1111. 한 번 엎지른 물은 주워담지 못한다
☞ 한 번 한 일은 다시 원 상태로 되돌리지 못한다는 뜻.
1112. 한 부모는 열 자식을 거느려도 열 자식은 못 거느린다
☞ 한 사람이 잘 되면 여러 사람을 도와 살릴 수 있으나 여러 사람이 합하여 한 사람을 잘 살게 하기는 힘들다는 말.
1113. 한솥밥 먹고 송사 한다
☞ 가까운 사람끼리 다툰다는 말.
1114. 한 술 밥에 배부르랴
☞ 무슨 일이나 처음에는 자기가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얻을 수 없다는 뜻.
1115. 한 어미 자식도 아롱이 다롱이가 있다
☞ 세상일이 다 같을 수는 없다는 말.
1116. 한 잔 술에 눈물난다
☞ 대단찮은 일에 원한이 생기므로 차별대우를 하지 말라는 말.
1117. 한편 말만 듣고 송사 못한다
☞ 한편 말만 듣고서는 시비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뜻.
1118. 함박 시키면 바가지 시키고, 바가지 시키면 쪽박 시킨다
☞ 어떤 일을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시키면 그는 또 제 아랫사람에게 다시 시킨다는 말.
1119. 항우도 댕댕이 덩굴에 넘어진다
☞ 항우와 같은 장사라도 보잘 것 없는 덩굴에 걸려 낙상할 때가 있다는 말.
☞ 아무리 작은 일도 무시하면 실패하기 쉽다는 뜻.
1120. 행랑 빌면 안방까지 든다
☞ 처음에는 소심하게 발을 들여놓다가 재미를 붙이면 대담해져 정도가 심한 일까지 한다는 뜻.
1121. 허파에 바람 들었다
☞ 실 없이 행동하거나 웃어대는 사람을 비유하여 하는 말.
1122. 허허해도 빚이 열닷냥이다
☞ 겉으로는 호기 있게 보이나 속으로는 근심이 가득하다는 뜻.
1123. 헌 신짝 버리듯 한다
☞ 긴하게 쓰고 난 뒤에 아무 거리낌 없이 내 버린다는 뜻.
1124. 형만한 아우 없다
☞ 아우가 형보다 못하다는 말.
1125. 호떡집에 불이 났다
☞ 질서 없이 떠들썩하게 지껄임을 빈정거려 일컫는 말.
1126. 호랑이 담배 필 적
☞ 까마득해서 종잡을 수 없는 옛날.
1127.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
☞ 제 삼자를 가리켜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그 사람이 공교롭게 찾아온다.
1128. 호랑이에게 개 꾸어 주기
☞ 빌려주면 다시 받을 가망이 없다는 말.
1129.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 아무리 위급한 일을 당하여도 정신만 똑똑히 차리면 위기를 면할 수 있다는 말.
1130.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 적은 힘으로 될 일을 기회를 놓쳐 큰 힘을 들이게 된다.
1131. 호박꽃도 꽃이라고
☞ 얼굴은 못 생겨도 여자라고 여자 티를 낸다는 뜻.
1132. 호박씨 까서 한 입에 넣는다
☞ 조금씩 저축하였다가 그것을 한꺼번에 소비해 버림을 말함.
1133. 호박꽃도 꽃이라니까 오는 나비 괄시한다
☞ 못생긴 여자에게 구애를 하였다가 오히려 거절을 당하였다는 뜻.
1134. 호박에 침주기
☞ 아무 반응이 없다는 뜻.
1135. 호박이 덩굴 채로 굴렀다
☞ 의외의 횡재를 했다.
1136. 혹 떼러 갔다가 혹을 붙여 온다
☞ 이득을 얻으려고 갔다가 도리어 손해만 보고 왔다는 뜻.
1137. 홀아비 사정은 과부가 알아준다
☞ 남이 어려운 사정은 서로 비슷한 환경에 있는 사람이라야 헤아릴 수 있다는 의미.
1138. 화약을 지고 불에 들어간다
☞ 자기 스스로 위험한 곳에 들어간다.
1139. 홧김에 화냥질한다
☞ 격분을 이기지 못하여 될 대로 되라고 탈선까지 하여 결국 제 신세를 망치게 된다는 뜻.
1140. 황금 천냥이 자식 교육만 못 하다
☞ 막대한 유산을 남겨 주는 것보다는 자녀 교육이 더 중요한 것이라는 뜻.
1141. 황소 뒷걸음치다가 쥐 잡는다
☞ 어리석은 사람이 미련한 행동을 하다가 뜻밖에 좋은 성과를 얻었을 때 하는 말.
1142. 흘러가는 물도 떠 주면 공이 된다
☞ 쉬운 일이라도 도와주면 은혜가 된다는 뜻.
1143. 흥정은 붙이고 싸움은 말리랬다
☞ 좋은 일은 될 수 있는 대로 권장하고, 나쁜 일은 뜯어 말려야 한다는 뜻.
1144. 흰죽에 코다
☞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전혀 구별할 수 없게 되었다는 의미.
1. 가까운 남이 먼 친척보다 낫다.
☞ 가까운 데 사는 친척보다 이웃 사람들이 더 잘 보살펴 주고 도와주는 일이 많기 때문에 이웃에 사는 남이 더 낫다는 뜻
2. 가까운 제 눈썹 못 본다.
☞ 멀리 보이는 것은 용케 잘 보면서도 자기 눈 앞에 가깝게 보이는 것은 잘못 본다는 뜻
3. 가꿀 나무는 밑동을 높이 자른다.
☞ 어떠한 일이나 장래의 안목을 생각해서 미리부터 준비를 철저하게 해 두어야 한다는 뜻
4. 가난도 스승이다.
☞ 가난하면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생기므로 가난이 주는 가르침도 스승과 같은 역할을 한다는 의미
5. 가난이 원수다.(가난이 도둑이다.)
☞ 일반적으로 불행한 사건이 일어나는 것은 가난이 그 동기가 된다는 생각 때문에 생긴다.
6. 가난한 놈은 성도 없나.
☞ 가난한 사람이 괄시 당할 때 하는 말
7. 가난한 집 제사 돌아오듯 한다.
☞ 힘드는 일이 자주 닥쳐옴을 일컫는 말
8. 가난한 놈이 기와집만 짓는다.
☞ 가난하고 구차하게 사는 사람일수록 공상만 많이 하여 허풍을 떤다는 뜻
9. 가난한 집 족보 자랑하기다.
☞ 가난뱅이 양반은 자신을 자랑할 만한 것이 없기 때문에 자기의 조상 자랑만 늘어놓는다는 뜻
10. 가는 년이 물길어다 놓고 갈까?
☞ 일을 그만두고 가는 사람이 뒷일을 생각하지 않고 일한다는 말
11. 가는 님은 밉상이요, 오는 님은 곱상이다.
☞ 말려도 뿌리치고 야속하게 가는 님은 미워도 기다리던 끝에 오는 님은 반갑다는 뜻
12. 가는 말에도 채찍질을 한다.
☞ 잘하는 일에 더욱 잘하라고 격려함을 이르는 말
13.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내가 남에게 말을 좋게 하여야남도 나에게 말을 좋게 한다는 말
14. 가는 세월에 오는 백발이다.
☞ 세월이 가면 사람은 늙게 마련이라는 뜻
15.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 섣불리 남을 해치려다 도리어 큰 화를 입는 것을 두고 하는 말
16.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도 있다.
☞ 자기도 남에게 좋은 일을 해야 그 보답을 받을 수 있다는 것
17. 가는 토끼 잡으려다 잡은 토끼 놓친다.
☞ 욕심을 너무 크게 부려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하려다가 이미 이룬 일까지 실패하기 쉽다는 말
18. 가다 말면 안가는 것만 못하다.
☞ 무슨 일을 하다가 중도에서 그만두려면 차라리 처음부터 안 하는 것이 낫다는 뜻
19. 가던 날이 장날이다.
☞ 뜻하지 않은 일을 공교롭게 만난 경우를 일컫는 말
20.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 조금씩 젖는 줄도 모르게 가랑비에 젖듯이 재산이 없어지는 줄 모르게 조금씩 줄어든다는 말
21. 가랑잎에 불붙기.
☞ 성질이 급하고 마음이 좁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
22.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 자기 허물이 더 크고 많은 사람이 도리어 허물이 작은 사람을 나무라거나 흉을 본다는 뜻
23. 가랑이가 찢어지도록 가난하다.
☞ 매우 가난하다는 뜻
24. 가루 가지고 떡 못 만들랴?
☞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일을 가지고 잘난 체 뽐내지 말라는 뜻
25.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 말을 삼가야 한다는 뜻
26. 가르침은 배움의 반이다
☞ 가르치고 배우는 데에는 배우는 사람만 공부가 되는 것이 아니라 가르치는 사람도 같이 공부가 된다는 뜻
27. 가마 타고 시집가기는 틀렸다.
☞ 제 격식대로 하기는 틀렸음을 이르는 말
28. 가마 속의 콩도 삶아야 먹는다.
☞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움직여서 손대지 않으면 제게 이익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뜻
29. 가만히 먹으라니까 뜨겁다고 한다.
☞ 눈치 없이 비밀리 한 일을 드러낸다는 뜻
30.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나 간다.
☞ 잠자코 있으면 남들이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기 때문에 중간은 되지만 모르는 것을 애써 아는 척 하다가는 무식이 탄로난다는 뜻
31. 가면 갈수록 첩첩 산중이다.
☞ 일이 순조롭게 나아가지 못하고 갈수록 힘들고 어렵게 꼬이는 상태를 이르는 말
32. 가뭄 끝은 있어도 장마 끝은 없다.
☞ 큰 가뭄이라도 다소의 곡식은 거둘 수 있지만 큰 수해에는 농작물 뿐 아니라 농토까지 유실되기 때문에 피해가 더 크다는 뜻
33. 가뭄에 콩나듯 한다.
☞ 어떤 일이나 물건이 드문드문 있을 때 하는 말
34. 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덤빈다.
☞ 바쁠 때는 모양이 비슷만해도 사용된다는 뜻
35. 가을에 못 지낸 제사를 봄에는 지낼까?
☞ 형편이 넉넉할 때 못한 일을 궁할 때 어떻게 할 수 있겠느냐는 말
36. 가을 바람에 새털 날 듯 한다.
☞ 가을 바람에 새털이 잘 날듯이 사람의 처신머리가 몹시 가볍다는 뜻
37. 가자니 태산이요 돌아서자니 숭산이라.
☞ 앞으로 가지도 못하고 뒤로 돌아갈 수도 없어 난처한 지경에 빠졌다는 뜻
38. 가재는 게 편이요 초록은 한 빛이라.
☞ 모양이 비슷한 같은 족속끼리 한편이 된다는 말
39. 가재 뒷걸음이나 게 옆걸음이나.
☞ 가재가 뒤로 가는 것이나 게가 옆으로 가는 것이나 앞으로 바로 가지 않는 것은 매일반이라는 뜻
40. 가죽 없는 털은 없다.
☞ 동물은 가죽이 있어야 털이 나듯이 세상 만사는 모두 그 근원을 갖는다는 뜻
41.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 자식 많이 둔 부모는 항상 자식을 위한 근심이 그치질 않아 편할 날이 없다는 말
42. 가지 따먹고 외수한다.
☞ 남의 눈을 피하여 나쁜 짓을 하고 시치미를 뗀다는 뜻(외수:남을 속이는 꾀)
43. 간다 간다 하면서 아이 셋 낳고 간다.
☞ 하던 일을 말로만 그만 둔다고 하고서 실제로는 그만두지 못하고 질질 끈다는 말
44. 간에 붙고 염통에 붙는다.
☞ 자기에게 이로우면 인격, 체면을 생각지 않고 아무에게나 아첨한다는 뜻
45. 간에 기별도 아니 갔다.
☞ 음식의 양이 너무 적어서 먹은 것 같지도 않다는 말
46. 간이 콩알만하다.
☞ 겁이 나서 몹시 두렵다는 뜻
47. 갈수록 태산이다.
☞ 날이 갈수록 괴로움이 많다는 뜻
48. 갈치가 갈치 꼬리 문다.
☞ 친근한 사이에 서로 모함한다
49. 고뿔도 남을 안 준다.
☞ 감기까지도 안 줄 정도로 인색하다
50. 감나무 밑에서 입만 벌리고 있다.
☞ 불로소득이나 요행수를 바란다는 뜻
51. 감사면 다 평양감사인가?
☞ 좋은 자리라고 모두가 다 좋은 자리는 아니라는 의미
52. 감출수록 드러난다.
☞ 숨기려 드는 일은 도리어 드러나기 쉽다는 의미
53. 감투가 크면 어깨를 누른다.
☞ 실력이나 능력도 없이 과분한 지위에서 일을 하게 되면 감당할 수 없게 된다는 뜻.
54. 갑갑한 놈이 송사한다.
☞ 제게 긴요한 사람이 먼저 행동한다는 말
55. 값도 모르고 싸다고 한다.
☞ 어떠한 일의 이치도 잘 모르고 덤벙거린다는 뜻
56. 값 싼 것이 비지떡
☞ 값이 싸면 품질이 좋지 못하다는 말
57. 갓 사러 갔다가 망건 산다.
☞ 본래의 의미를 잊어버리고 다른 일에 정신이 팔려 있다는 뜻
58. 갓 쓰고 자전거 탄다.
☞ 어울리지 않아 어색하다는 뜻
59. 강 건너 불구경이다.
☞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남의 일에 너무 무관심한 태도를 보일 때 쓰는 말
60. 강물도 쓰면 준다.
☞ 아무리 많아도 헤프게 쓰다 보면 없어지는 법이니 아껴서 쓰라는 뜻
61. 강아지 메주 먹듯 한다.
☞ 강아지가 좋아하는 메주를 먹듯이 음식을 매우 맛있게 먹는다는 말
62. 강원도 간 포수(砲手)다.
☞ 일 보러 밖에 간 사람이 오래오래 오지 않을 때 하는 말
63. 강태공이 세월 낚듯 한다.
☞ 일을 아주 느리고 천천히 하는 것을 말함
64. 강 하나가 천리다.
☞ 장애물이 있으면 그렇게 가까이 지내던 이웃 동리도 천리와 같이 멀어진다는 뜻
65. 같은 값이면 과부집 머슴살이.
☞ 같은 값이면 자기에게 좀 더 이롭고 편한 것을 택함
66.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 같은 값이면 품질이 좋은 것을 뜻함
67. 같은 말이라도 '아' 가르고 '어'다르다.
☞ 비슷한 말이라도 듣기 좋은 말이 있고 듣기 싫은 말이 있듯이 말을 가려 하라는 의미
68. 개가 똥을 마다한다.
☞ 평시에 좋아하는 것을 싫다고 거절할 때 하는 말
69. 개가 제 방귀에 놀란다.
☞ 대단치도 않은 일에 깜짝깜짝 잘 놀라는 경솔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70.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
☞ 비천하게 벌어서라도 떳떳이 가장 보람 있게 쓴다는 말
71. 개꼬리는 먹이를 탐내서 흔든다.
☞ 누구에게나 반가운 척하는 사람의 이면에는 대부분 야심이 숨겨져 있다는 의미
72. 개꼬리 3년 두어도 황모(노란털) 못 된다.
☞ 본디부터 나쁘게 태어난 사람은 아무리 하여도 그 본디 성질을 바꾸지 못한다는 뜻
73. 개꿈도 꿈인가?
☞ 꿈도 꿈답지 않은 것은 꿈이라고 할 수 없듯이 물건도 물건답지 않은 것은 물건이라고 할 수 없다는 뜻
74. 개구리도 움츠려야 뛴다.
☞ 매사에 아무리 급할지라도 준비하고 주선할 동안이 있어야 한다는 말
75. 개구리 올챙잇적 생각 못한다.
☞ 가난한 사람이 부자가 되어서 곤궁하던 옛날을 생각하지 못하고 잘난 듯이 구는 일
76. 개는 잘 짖는다고 좋은 개는 아니다.
☞ 모름지기 사람이 말만 잘 한다고 해서 훌륭한 사람이 아니라 처신을 잘해야 훌륭한 사람이라는 말
77.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 자기가 어떤 일을 좋아하면 모든 것이 다 그 물건같이 보인다는 뜻
78. 개도 나갈 구멍을 보고 쫓아라.
☞ 무엇을 쫓아낼 때 그 갈 길을 남겨 놓고 쫓아야 한다는 말
79. 개도 먹을 때는 안 때린다.
☞ 맛있게 음식을 먹고 있는 사람을 건드려서는 안 된다는 의미
80. 개도 무는 개는 돌아본다.
☞ 사람도 악한 사람에게는 혹시 그 화를 입을까 하여 조심하고 잘 대해준다는 뜻
81. 개도 얻어맞은 골목에는 가지 않는다.
☞ 한번 실패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다시는 그 때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경계한다는 뜻
82. 개도 제 주인은 알아본다.
☞ 주인의 은혜를 모르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83.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 흔한 것이라도 정작 소용이 있어 찾으면 없다.
84. 개똥이 무서워 피하나 더러워 피하지.
☞ 행실이 더러운 사람과 다투는 것보다는 피하는 것이 자신을 위해서 낫다는 말
85. 개똥참외도 먼저 맡은 놈이 임자다.
☞ 아무리 임자 없이 굴러다니는 물건이라도 먼저 와서 맡은 사람이 주인이라는 의미
86. 개 못된 것은 들에 나가 짖는다.
☞ 자기의 할 일은 하지 않고 쓸데없는 짓의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87. 개미가 절구통을 물어 간다.
☞ 개미들도 서로 힘을 합치면 절구통을 운반할 수 있듯이 사람들도 협동하여 일을 하면 불가능한 일이 없다는 뜻
88. 개미 금 탑 모으듯 한다.
☞ 절약해서 조금씩 재산을 모으는 것을 뜻하는 말
89. 개미 구멍으로 공든 탑 무너진다.
☞ 조그만 실수로 큰 손해를 초래했을 때를 일컬음
90. 개미 나는 곳에 범 난다.
☞ 처음에는 개미만큼 작고 대수롭지 않던 것이 점점 커져서 나중에는 범같이 크고 무서운 것이 된다는 말
91. 개미 쳇바퀴 돌 듯 한다.
☞ 조금도 진보가 없이 제자리걸음만 한다
92. 개밥에 도토리
☞ 따돌림을 당해 함께 섞이지 못하고 고립됨
93. 개 보름 쇠듯 한다.
☞ 명절날 맛 좋은 음식도 해 먹지 못하고 그냔 넘긴다는 뜻
94. 개살구가 먼저 익는다.
☞ 개살구가 참살구보다 먼저 익듯이 악이 선보다 더 가속도로 발전하게 된다는 뜻(개살구가 지레 터진다)
95. 개살구도 맛들일 탓
☞ 자기가 좋아하는 것은 더 낫게 보인다는 뜻(취미가 제각기 다르다는 뜻)
96. 개새끼도 주인을 보면 꼬리친다.
☞ 은혜를 모르는 체 하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97. 개와 원숭이 사이다.
☞ 개와 원숭이 사이같이 관계가 몹시 어색하고 안 좋은 상태를 두고 이르는 말
98. 개입에서 개 말 나온다.
☞ 입버릇이 아주 나쁜 사람의 입에서는 결코 고운 말이 나올 리 없다는 뜻
99. 개천에서 용나고 미꾸라지가 용된다.
☞ 변변치 못한 집안에서 태어났더라도 꾸준히 노력을 하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고 출세 할 수 있다는 말
100. 개팔자가 상팔자라.
☞ 한가하게 놀 수 있는 개 또는 남에게 부양되어 밥벌이 걱정 없는 개 팔자가 더 좋다는 말
101. 깨진 거울이다.
☞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도 한 번 못쓰게 되면 소용이 없다는 뜻, 또는 부부간에 이혼을 하게 되었다는 뜻. (깨진 거울)
102. 객지 벗도 사귈 탓이다.
☞ 객지에서 오래 사귀지 않은 친구라도 친하기에 따라 형제처럼 될 수 있다는 뜻
103. 거미도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
☞ 무슨 일을 하거나 거기에 필요한 준비나 도구가 있어야 그 목적에 달성할 수 있다는 말
104 .거미줄로 방귀동이듯 한다.
☞ 일을 함에 있어 건성으로 형용만 하는 체 하는 말
105. 거지는 모닥불에 살찐다.
☞ 아무리 어려운 사람이라도 무엇이든 하나쯤은 사는 재미가 있다는 말
106. 거지도 배 채울 날이 있다.
☞ 못살고 헐벗은 사람일지라도 언젠가는 행복한 날이 온다는 뜻
107. 거지도 부지런하면 더운밥을 얻어먹는다.☞사람은 부지런해야 복 받고 살 수 있다는 말
108. 거지 발싸게 같다.
☞ 아주 더럽고 지저분한 것을 말함
109. 거짓말은 새끼를 친다.
☞ 습관적으로 남을 속이는 사람은 언젠가는 사기행위도 거침없이 하게 된다는 뜻
110. 거짓말은 십리를 못 간다.
☞ 일시적으로 사람을 속일 수는 있지만 오랫동안 시일을 두고 속이지는 못한다는 뜻
111. 걱정도 팔자소관.
☞ 항상 남의 일에 참견을 잘하는 사람
112. 건너다 보니 절터
☞ 미리부터 체념할 때 쓰는 말. 남의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해도 될 수 없다는 것
113. 건넛산 쳐다보듯 한다.
☞ 자기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는 듯이 그저 멍하니 쳐다보며 방관하고 있다는 뜻
114. 건드리지 않은 벌이 쏠까.
☞ 내가 남에게 특별히 해를 끼치지 않는 한 상대방도 나를 못살게 굴지 않는다는 뜻
115. 걷기도 전에 뛰려고 한다.
☞ 제 실려도 돌아보지 않고 무리하게 하는 것
116. 걸레 씹는 맛이다.
☞ 음식이 맛이 없다는 뜻으로 어떠한 일을 생각하면 할수록 기분이 나쁘다는 말
117. 검둥개 멱 감긴 격이다.
☞ 검정개를 목욕시킨다고 하얗게 될 리가 없듯이 본바탕이 나쁘고 고약한 사람은 고칠 수가 없다는 뜻
118. 검은 고양이 눈감듯 한다.
☞ 검은 고양이가 눈을 뜨나 감으나 잘 알아보지 못하듯이 어떠한 일에 사리를 분별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뜻
119. 검은머리 파뿌리 되도록.
☞ 검은머리가 파뿌리처럼 하얗게 되는 것처럼 아주 늙도록까지 라는 뜻
120. 겉다르고 속다르다.
☞ 겉과 속이 서로 같지 않다는 말은 결국 행동과 말이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는 의미
121. 게걸음친다.
☞ 뒷걸음만 친다는 뜻으로 진보하지 못하고 퇴보만 함을 이르는 말
122. 게눈 감추듯 한다.
☞ 음식을 빨리 먹는다는 말
123. 게으른 놈 짐 많이 진다.
☞ 게으른 사람이 일을 조금이라도 덜 할까 하고 짐을 한꺼번에 많이 지면 힘에 겨워 움직이질 못하므로 도리어 더 더디다는 말
124. 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 나무란다.
☞ 자신의 결함은 생각지도 않고 남의 약점만 캔다
125. 겸손도 지나치면 믿지 못한다.
☞ 지나치게 겸손하면 위선으로 변하게 된다는 의미
126. 경치고 포도청 간다.
☞ 죽을 고비를 넘겨가면서도 또 제 스스로 고문을 당하려고 포도청을 가듯이 혹독한 형벌을 거듭 당한다는 뜻
127. 계집 때린 날 장모 온다.
☞ 자기 아내를 때린 날 장모가 오듯이 일이 공교롭게 잘 안되며 낭패를 본다는 뜻
128. 계집의 독한 마음 오뉴월에 서리 친다.
☞ 여자의 원한과 저주는 오뉴월에 서릿발이 칠만큼 매섭고 독하다는 뜻
129. 고기가 물을 얻은 격이다.
☞ 굶어 죽게 된 사람이 곡식을 얻어 살아나게 되었다는 뜻
130. 고기는 씹어야 맛이요, 말은 해야 맛이다.
☞ 말도 할 말이면 시원히 해 버려야 한다는 뜻
131.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많이 먹는다.
☞ 무슨 일이든 늘 하던 사람이 더 잘하게 된다는 뜻
132. 고기도 저 놀던 물이 좋다.
☞ 자기가 살던 정든 고장, 정든 사람들과 같이 지내는 것이 좋다는 것
133.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
☞ 힘센 사람끼리 싸우는데 약한 사람이 그 사이에 끼어 아무 관계없이 피해를 입는다는 말
134. 고름이 살 되랴.
☞ 이왕 그르친 일은 돌이킬 수 없으니 깨끗이 단념하라는 뜻
135. 고삐가 길면 잡힌다.
☞ 나쁜 일을 오래 하면 마침내는 남에게 들킨다는 말
136. 고삐 없는 말.
☞ 아무런 구속도 받지 않고 자유스러운 처지라는 말
137. 고사리도 꺾을 때 꺾어야 한다.
☞ 무슨 일이든 그에 알맞은 시기가 있으니 그 때를 놓치지 말고 하라는 뜻
138. 고생 끝에 낙이 있다.
☞ 어려운 일이나 괴로운 일을 겪고 나면 즐겁고 좋은 일도 있다
139. 고슴도치도 제 새끼가 예쁘다면 좋아한다.
☞ 칭찬 받지 못할 일이나 행동이라도 좋다고 추켜 주면 좋아한다
140. 고양이가 발톱을 감춘다.
☞ 재주 있는 사람은 그 능력을 깊이 감추고 드러내지 않는다는 뜻
141. 고양이 목에 방울 단다.
☞ 실행하기 어려운 공론을 함에 비유한 말
142. 고양이보고 반찬가게 지키라고 한다.
☞ 손해 끼칠 사람에게 무엇을 해 달라고 부탁하면 나중에 손해 볼 것은 뻔한 일이라는 말
143. 고양이 세수하듯 한다.
☞ 남이 하는 대로 흉내만 내고 그치는 경우를 이르는 말. 세수를 하되 콧등에 물만 묻히는 정도 밖에는 안 한다는 말
144. 고양이 앞에 쥐.
☞ 두려워서 움찍 못함을 두고 이르는 말
145. 고양이 쥐 생각.
☞ 마음 속으로는 전혀 생각지도 않으면서 겉으로만 누구를 위하여 생각해 주는 척 할 때 쓰는 말
146. 고와도 내님이요 미워도 내님이다.
☞ 좋으나 나쁘나 한 번 맺은 정은 어쩔 수 없다는 말
147. 고운 사람 미운데 없고, 미운 사람 고운데 없다.
☞ 한 번 좋게 보면 그 사람이 하는 일은 다 좋게만 보이고 한 번 나쁘게 보면 무엇이나 다 궂게만 보인다는 뜻
148. 고추밭에 말달리기.
☞ 매우 심술이 사납다는 뜻
149. 고추장 단지가 열 둘이라도 서방님 비위를 못 맞춘다.
☞ 성미가 몹시 까다로워 비위 맞추기가 힘들다는 말
150. 곤장을 메고 매맞으러 간다.
☞ 스스로 화를 자초한다는 말
151. 곧은 나무 먼저 찍힌다.
☞ 똑똑한 사람 또는 정직한 사람이 오히려 남의 모함을 받기 쉽다는 말
152. 곧은창자다.
☞ 거짓을 말할 줄 모르고 성격이 대쪽같이 강직한 사람을 이르는 말
153. 곰이 가재 잡듯 한다.
☞ 동작이 굼뜬 곰이 가재 잡듯이 게으른 사람이 느리게 행동하는 것을 보고 이르는 말
154. 곱사등이 짐 지나마나다.
☞ 곱사등이가 짐을 져도 별 도움이 되지 않듯이 일을 해도 하지 않은 것이나 다름없다는 말
155. 공것이라면 소도 잡아먹는다.
☞ 공것 먹기를 매우 즐긴다는 뜻
156. 공든 탑이 무너지랴.
☞ 힘을 들여 한 일은 그리 쉽게 허사가 되지 않는다는 말
157. 공연한 제사 지내고 어물값에 졸린다.
☞ 하지 않아도 될 일을 공연히 하고 그 후환을 입게 되었다는 말
158. 꽁지 빠진 장닭 같다.
☞ 겉으로 보기에 매우 추하고 초라한 모습을 이르는 말
159 곶감 꼬치에서 곶감 빼 먹듯 한다.
☞ 애써 모아 둔 것을 힘들이지 않고 하나하나 갖다 먹어 없앤다는 뜻
160. 과일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
☞ 못난 사람은 그가 속해 있는 단체의 여러 사람을 망신 기키는 일만 저지른다.
161. 관 짜놓고 죽기를 기다린다.
☞ 미리부터 관을 짜놓고 사람죽기를 기다리듯이 지나치게 일을 서두른다는 말
162. 광에서 인심 난다.
☞ 자기의 살림이 넉넉하고 유복하여져야 비로소 남의 처지를 동정하게 된다
163. 구관이 명관이다.
☞ 아무래도 오랜 경험을 쌓은 사람이 낫다
164.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 다소 방해물이 있더라도 마땅히 일을 해야 한다
165. 구렁이 담 넘어가듯 한다.
☞ 슬그머니 남모르게 얼버무려 넘기는 모양
166. 구렁이 제 몸 추듯하다.
☞ 제 몸을 자랑하는 모양 (속이 음흉하거나 능글맞은 사람을 비꼬아 일컫는 말)
167. 구멍은 깎을수록 커진다.
☞ 잘못된 일을 수습하려다가 더 악화되는 경우를 말함
168. 구멍을 보아 말뚝 깎는다.
☞ 형편을 보아가며 알맞게 일을 꾸려 나간다
169.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 아무리 좋은 솜씨와 훌륭한 일이라도 끝을 마쳐야 쓸모가 있다
170. 국이 끓는지 장이 끓는지.
☞ 일이 어떻게 되어가는지 도무지 영문도 모른다는 말
171. 국 쏟고 허벅지 덴다.
☞ 한 가지 손해를 보게 되면 그에 연관된 것까지도 모두 손해를 보기 쉽다는 뜻
172. 군밤에서 싹이 나겠다.
☞ 군밤에서 절대로 싹이 날 수 없듯이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가망이 없는 일이라는 뜻
173. 군자는 입을 아끼고 범은 발톱을 아낀다.
☞ 학식과 덕망이 높은 사람일수록 항상 말을 조심해서 한다는 뜻
174. 굳은 땅에 물이 고인다.
☞ 헤프지 않고 단단한 사람이 아껴서 재산을 모은다는 말
175. 굴러 온 호박이다.
☞ 어디선가 호박이 굴러오듯이 뜻밖에 횡재하게 되었다는 말 (호박이 넝굴채로 굴러 떨어졌다)
176. 굼벵이도 뒹구는 재주가 있다.
☞ 아무리 미련하고 못난 사람이라도 생명만은 이어 갈 수 있다는 말
177. 굼벵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
☞ 아무리 보잘 것 없는 것이라도 너무 멸시하면 반항한다는 뜻
178.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
☞ 쓸모 없는 것이 도리어 소용된다
179.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지.
☞ 남의 일에 쓸데없는 간섭 말고 이익이나 얻도록 해라
180. 굿하고 싶지만 맏며느리 춤추는 것 보기 싫다.
☞ 무엇을 하려고 할 때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미운 사람이 참여하여 기뻐함이 보기 싫어서 꺼려한다.
181. 궁지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문다.
☞ 아무리 약한 놈이라도 죽을 지경에 이르면 강적에게 용기를 내어 달려든다는 말
182. 궁하면 통한다.
☞ 매우 어려운 처지에 놓이면 헤어날 도리가 생긴다는 말
183. 귀 막고 방울 도둑질한다.
☞ 어떤 옳지 못한 짓을 하고 그것이 알려질까 봐 제가 제 귀를 막아도 아무 효과가 없다는 뜻
184. 귀머거리 삼년이요, 벙어리 삼년이라.
☞ 여자가 출가하면 매사에 흉이 많으니 귀머거리가 되고 벙어리가 되어 한 삼년을 살아야 한다는 말
(곧 시집살이의 어려움을 일컬음)
185. 귀신 곡할 노릇.
☞ 일이 매우 기묘하고 신통하다는 뜻
186. 귀신도 모른다.
☞ 지극한 비밀이라서 아무리 잘 아는 이라도 그 비밀을 모른다
187. 귀신도 빌면 듣는다.
☞ 사람이면 남이 진심으로 사과하는 데 용서하지 않을 수 없다는 뜻
188. 귀신도 사귈 탓이다.
☞ 제 아무리 무서운 귀신도 잘 사귀어 놓으면 친하게 될 수 있듯이 사람도 사귀기에 달렸다는 뜻
189.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몇 사람이 무엇이라 수군거리는 소리
190. 귀신이 곡할 일이다.
☞ 일이 하도 신기하게 되어 도무지 이상하다는 뜻
191.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 정해 놓은 것이 아니고 둘러 댈 탓이라는 뜻
192. 귀한 자식 매 한 대 더 때리고, 미운 자식 떡 한 개 더 주랬다.
☞ 자녀 교육을 올바르게 하려면 당장 좋은 것이나 주고, 뜻을 귀할수록 버릇을 잘 가르쳐 길러야 한다는 말
193. 그릇도 차면 넘친다.
☞ 그릇도 어느 한계에 이르게 되면 넘치듯이 모든 일에는 한도가 있어서 이를 초과하면 하강하게 된다는 뜻
194. 그물도 없이 고기만 탐낸다.
☞ 아무런 도구도 없으면서 작업을 하려고 덤벼든다는 말로서 일은 하지 않고 좋은 성과만 바란다는 의미
195. 그물에 든 고기.
☞ 이미 잡힌 몸이 되어 벗어날 수 없는 신세를 말함
196. 그물이 열 자라도 벼리가 으뜸이다.
☞ 아무리 수가 많더라도 주장되는 것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는 뜻
197. 그 아비에 그 아들.
☞ 잘난 어버이에게서는 잘난 자식이, 못난이 어버이한테서는 못난 자식이 태어난다는 말 (개가 개를 낳지)
198. 급하면 임금 망건 값도 쓴다.
☞ 경제적으로 곤란에 빠지면 아무 돈이라도 있기만 하면 쓰게 된다는 의미
199.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배가 부르고 난 다음에야 좋은 줄 알지 배고프면 좋은 것도 경황이 없다는 말
200. 급하면 관세음보살을 왼다.
☞ 평시에는 등한히 하다가도 위급하게 되면 관세음보살을 왼다는 말이니 일이란 평소에 해 놓아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뒷걱정을 없이 하라는 뜻
201. 급할수록 돌아 가랬다.
☞ 급한 일일 경우에는 한없이 기다리기보다는 어렵더라도 돌아가는 편이 더 낫다는 말
202. 급히 먹는 밥이 목에 멘다.
☞ 일을 급히 하면 실패하기 쉽다는 뜻
203. 기갈이 반찬이다.
☞ 굶주렸을 때는 반찬이 좋건 나쁘건 상관없이 밥을 맛있게 먹는다는 말 (기갈이 감식이다)
204. 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
☞ 잘하는 사람 위에 더 잘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이니 너무 자랑 말라는 뜻
205. 기둥을 치면 대들보가 울린다.
☞ 직접 말하지 않고 간접으로 넌지시 말해도 알아들을 수가 있다는 뜻
206. 기름 엎지르고 깨 줍는다.
☞ 많은 손해를 보고 조그만 이익을 추구한다는 말
207. 기름에 물 탄 것 같다.
☞ 언뜻 보기에는 비슷한 것 같아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서로 화합이 되지 않는다는 말
208. 기생오라비 같다.
☞ 반들반들하게 모양을 내고 다니는 남자를 놀리는 말
209. 기와 한 장 아끼다가 대들보 썩힌다.
☞ 조그마한 것을 아끼다가 큰 손해를 손다
210. 기왕이면 다홍치마.
☞ 동일한 조건이라면 자신에게 이익 되는 것을 선택하여 가지겠다는 뜻
211. 기운이 세면 소가 왕 노릇할까.
☞ 힘이 세다 해도 지략이 없으면 남의 지도적 위치에서 설 수 없다는 말
212. 긴 병(우환)에 효자 없다.
☞ 아무리 효심이 두터워도 오랜 병구완을 하노라면 자연히 정성이 한결 같지 않게 된다는 말
213. 길고 짧은 것은 대어 보아야 한다.
☞ 대소 우열은 실제로 겨루거나 체험해 보아야 한다
214. 길 닦아 놓으니까 미친년이 먼저 지나간다.
☞ 애써 일을 이루어 놓으니까 달갑지 않은 놈이 먼저 이용한다는 뜻
215. 길마 무서워 소가 드러누울까.
☞ 일을 할 때 힘이 부족할까 미리부터 걱정할 것이 아니라 조금씩이라도 하라는 뜻
216. 길이 아니면 가지 말고 말이 아니면 탓하지 마라.
☞ 사리에 어긋난 말이면 아예 참견하지도 말라는 뜻
217. 깊은 물이라야 큰 고기가 논다.
☞ 깊은 물에 큰 고기가 놀 듯이 포부가 큰 사람이라야 큰 일도 하게 되고 성공을 하게 된다는 뜻
218. 김칫국부터 마신다.
☞ 줄 사람은 생각도 안 하는데 받을 쪽에서 공연히 서두르며 덤빈다
219. 까마귀 고기를 먹었나.
☞ 잊기를 잘하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220.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 엉뚱한 일로 말미암아 억울한 누명을 썼을 때를 두고 이르는 말
221. 까마귀도 내 땅 까마귀라면 반갑다.
☞ 무엇이든지 고향 것이라면 반갑다는 말
222. 까마귀도 똥도 약이라니까 물에 깔긴다.
☞ 흔한 물건도 막상 필요할 때는 구하기가 어렵다는 뜻
223. 까마귀 학이 되랴.
☞ 아무리 애를 써도 타고 난 본 바탕은 할 수 없다는 말
224. 까막까치도 집이 있다.
☞ 자기 집이 없는 처지를 한탄하는 말
225. 깨가 쏟아진다.
☞ 오붓하여 몹시 재미가 난다는 뜻'
226. 깨진 그릇 이 맞추기.
☞ 이미 그릇된 일은 후회해야 소용없음을 비유하여 쓴 말
227. 꼬리가 길면 밟힌다.
☞ 아무리 비밀리 한다 해도 옳지 못한 일을 오래 계속하면 결국 들키게 된다는 뜻
228. 꽁지 빠진 새 같다.
☞ 차림새가 볼품 없고 어색함을 가리키는 말
229. 꽃샘 잎샘에 반 늙은이 얼어죽는다.
☞ 꽃피고 잎이 나는 삼 사월에는 날씨가 춥고 일기가 고르지 못하다하여 하는 말
230. 꿀 먹은 벙어리.
☞ 마음속에 지닌 말을 발표하지 못하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231. 꿈보다 해몽이 좋다.
☞ 좋고 나쁨을 풀이하기에 달렸다는 말
232. 꿔다 놓은 보릿자루.
☞ 아무 말도 없이 우두커니 앉아 있는 사람을 일컫는 말
233. 꿩 대신 닭도 쓴다.
☞ 꼭 그것이 아니라도 비슷한 것이면 대신으로 쓸 수 있다는 뜻
234. 꿩 먹고 알 먹는다.
☞ 일거양득, 송두리째 한꺼번에 모든 이익을 보는 것
235. 꿩 잡는 것이 매다.
☞ 꿩을 잡지 않으면 매라고 할 수가 없으니 실지로 제 구실을 해야 명실상부(名實相符)하다는 말
236. 끓는 국에 맛 모른다.
☞ 급한 일을 당하면 사리 판단을 옳게 할 수 없다는 말
237. 끝도 갓도 없다.
☞ 일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이 불투명하게 되었다는 뜻
238. 나간 놈의 집구석 같다.
☞ 한참 살다가 그대로 두고 나간 집 같이 집안이 어수선하고 무질서하게 흐트러져 있다는 말
239. 나간 사람 몫은 있어도 자는 사람 몫은 없다.
☞ 게으른 사람에게는 무엇을 남겼다 줄 필요도 없다는 뜻
240. 나귀는 제 귀 큰 줄을 모른다.
☞ 누구나 남의 허물은 잘 알아도 자기 자신의 결함은 알기 어렵다는 의미
241. 나는 닭보고 따라가는 개 같다.
☞ 날아가는 닭을 보고 개가 따라가도 소용이 없듯이 가망성이 전혀 없는 일을 가지고 헛수고만 하고 다닌다는 뜻
242. 나는 바담풍 해도 너는 바람풍 해라.
☞ 저는 잘 못하면서 남만 잘 하라고 하는 사람
243. 나는 새도 떨어뜨리고 닫는 짐승도 못 가게 한다.
☞ 권세가 등등하여 모든 일을 마음대로 한다는 뜻.
244. 나도 덩더쿵 너도 덩더쿵.
☞ 서로 타협하지 않고 저마다 버티고 있다는 말.
245. 나라 하나에 임금이 셋이다.
☞ 한 집안에 어른이 여럿 있으면 일이 안되고 분란만 생긴다는 뜻.
246. 나루 건너 배타기.
☞ 일의 순서가 뒤바뀌었다는 말.
247. 나 먹자니 싫고 개 주자니 아깝다.
☞ 인색하기 짝이 없다.
248. 나무는 큰 나무 덕을 못 보아도 사람은 큰 사람의 덕을 본다.
☞ 큰 사람한테서는 역시 음으로 덕을 입게 된다는 뜻.
249. 나무에 오르라 하고 흔드는 격.
☞ 남을 불행한 구렁으로 끌어넣는다는 뜻.
250. 나이 이길 장사 없다.
☞ 아무리 기력이 왕성한 사람도 나이 들면 체력이 쇠하는 것을 어찌할 수 없다는 말.
251. 나중 난 뿔이 우뚝하다.
☞ 후배가 선배보다 나을 때 하는 말.
252. 나중에 산수갑산을 갈지라도.
☞ 일이 최악의 경우에 이를지라도 단행한다는 뜻.
253.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 처마에서 떨어지는 낙숫물에도 댓돌이 뚫리듯이 비록 약한 힘이라도 끈질기게 오랫동안 계속 노력하면
무슨 일이든지 안 되는 것이 없다는 뜻.
254. 날 잡아 잡수한다.
☞ 무슨 말을 하든지 못들은 것처럼 딴청을 피우면서 말없이 반항하고 있다는 말.
255. 남대문에서 할 말을 동대문에가 한다.
☞ 말을 해야 할 자리에서는 하지 못하고 엉뚱한 자리에서 말을 한다는 뜻.
256. 남의 눈에 눈물내면 제 눈에는 피눈물난다.
☞ 남에게 악한 일을 하면 반드시 저는 그 보다 더 큰 죄를 받게 된다는 뜻.
257. 남의 다리 긁는다.
☞ 나를 위해 한 일이 남 좋은 결과가 되었다는 말.
258. 남의 떡에 설쇤다.
☞ 남의 덕에 일이 이루어졌을 때 하는 말.
259. 남의 말이라면 쌍지팡이 짚고 나선다.
☞ 남에게 시비 잘 걸고, 나서는 사람을 말한다.
260. 남의 말 하기는 식은 죽 먹기.
☞ 남의 잘못을 말하기는 매우 쉽다는 뜻.
261. 남의 밥에 든 콩이 굵어 보인다.
☞ 남의 것은 항상 제 것보다 좋게 보인다는 뜻.
262. 남의 사위 오거나 말거나.
☞ 자기하고 전혀 관계가 없는 남의 일에는 관여할 필요가 없다는 뜻.
263. 남의 싸움에 칼 뺀다.
☞ 자기에게 아무 관계없는 일에 공연히 흥분하고 나선다는 말.
264. 남의 속에 있는 글도 배운다.
☞ 눈에 안 보이는 남의 속에 있는 글도 배우는 데 직접 보고 배우는 것이야 못할 것 없지 않느냐는 뜻.
265. 남의 염병이 내 고뿔만 못하다.
☞ 남의 큰 걱정이나 위험도 자기와 관계없는 일이면 대단찮게 여긴다는 말.
266. 남의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 쓸데없이 남의 일에 간섭한다는 뜻.
267. 남의 집 금송아지가 우리 집 송아지만 못하다.
☞ 남의 좋은 물건보다 나쁜 내 물건이 더 실속 있다는 말.
268. 남의 집 제사에 절하기.
☞ 관계없는 일에 참견하여 헛수고만 한다는 뜻.
269. 남의 흉 한가지면 제 흉 열 가지.
☞ 사람은 흔히 남의 흉을 잘 보나 자기 흉은 따지고 보면 그 보다 많으니 남의 흉을 보지 말라는 뜻.
270. 남이 장에 간다고 하니 거름지고 나선다.
☞ 주관 없이 남의 행동에 추정한다는 말.
271. 남자는 배짱이요 여자는 절개다.
☞ 미덕으로서 남자는 사물에 대하여 두려움 없는 담력을 여자는 세상 남자들에게 농락 당하지 않는 깨끗한 절개가 으뜸이다.
272. 남의 친 장단에 궁둥이 춤춘다.
☞ 줏대 없이 굴거나 관계없는 남의 일에 덩달아 나서는 것.
273. 남의 흉이 제 흉이다.
☞ 남의 잘못을 발견하거든 자신의 잘못으로 보고 고칠 줄 알아야 한다는 뜻.
274. 남 떡 먹는데 고물 떨어지는 걱정한다.
☞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 것.
275.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 무식하기 짝이 없다는 뜻.
276. 낫으로 눈 가리는 격이다.
☞ 폭이 좁고 가는 낫으로 눈을 가리고 제 몸이 다 숨겨진 줄 안다 함이니 곧 숨기려 해도 숨기지 못한다는 뜻.
277.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 남이 안 듣는 곳에서도 말을 삼가야 한다.
278. 낯바닥이 땅두께 같다.
☞ 아무리 자기가 잘못을 했어도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뻔뻔한 사람을 욕하는 말.
279. 내가 할 말을 사돈이 한다.
☞ 내가 마땅히 할 말을 도리어 남이 한다.
280. 내 것 주고 뺨 맞는다.
☞ 이중의 손해를 볼 때 하는 말.
281. 내 돈 서푼은 알고 남의 돈 칠 푼은 모른다.
☞ 제 것은 작은 것도 소중히 여기고 남의 것은 많은 것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뜻.
282. 내 물건이 좋아야 값을 받는다.
☞ 자기의 지킬 도리를 먼저 지켜야 남에게 대접을 받는다는 뜻.
283. 내 발등의 불을 꺼야 아비 발등의 불을 끈다.
☞ 급할 때는 남의 일보다 자기 일을 먼저 하기 마련이라는 뜻.
284. 내 손톱에 장을 지져라.
☞ 무엇을 장담할 때 쓰는 말.
285. 내 칼도 남의 칼집에 들면 찾기 어렵다.
☞ 자기의 물건이라도 남의 손에 들어가면 다시 찾기가 어렵다는 뜻.
286. 내 코가 석자다.
☞ 자신이 궁지에 몰렸기 때문에 남을 도와 줄 여유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의미.
287. 냉수 먹고 된똥 눈다.
☞ 아무 쓸모도 없는 재료를 가지고 실속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낸다.
288. 냉수 먹고 이 쑤시기.
☞ 실속은 없으면서 있는 체함.
289. 너무 고르다가 눈 먼 사위 얻는다.
☞ 무엇을 너무 지나치게 고르면 도리어 나쁜 것을 고르게 된다는 뜻.
290. 노루 꼬리 길면 얼마나 길까.
☞ 실력이 있는 체 해도 실상은 보잘 것 없음을 비유한 말.
291. 노루 잠자듯 한다.
☞ 잠을 깊이 자지 않고 자주 깬다는 노루처럼 잠을 조금밖에 못 잤다는 말.
292. 노루 잡는 사람에 토끼가 보이나.
☞ 큰 것을 바라는 사람은 작은 일이 눈에 띄지 않는다는 뜻.
293. 노름에 미치면 신주도 팔아먹는다.
☞ 노름에 깊이 빠져든 사람은 노름돈 마련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쁜 짓까지 해 가면서 노름하게 된다는 뜻.
294 . 노적가리에 불지르고 싸라기 주워 먹는다.
☞ 큰 것을 잃고 적은 것을 아끼는 사람을 말함.
295. 노처녀가 시집을 가려니 등창이 난다.
☞ 오랫동안 벼르던 일이 막상 되려고 하니 뜻하지 않는 일이 생겨 방해가 된다는 뜻.
296. 노처녀더러 시집가라 한다.
☞ 물어 보나마나 좋아할 일을 쓸데없이 물어본다는 뜻.
297. 논 끝은 없어도 일한 끝은 있다.
☞ 일을 하지 않으면 아무 성과가 없지만 일을 꾸준히 하게되면 끝은 반드시 그 성과가 있다는 뜻.
298. 놀부 제사지내듯 한다.
☞ 놀부가 제사를 지낼 때 재물대신 돈을 놓고 제사를 지냈듯이 몹시 인색하고 고약한 짓을 한다는 뜻.
299. 농담이 진담 된다.
☞ 농담에도 평소 스스로 생각한 것이 섞여 들 수 있기 때문에 진담으로 될 수 있다는 뜻.
300. 높은 가지가 부러지기 쉽다.
☞ 높은 가지가 바람을 더 타기 때문에 부러지기가 쉽듯이 높은 지위에 있으면 오히려 몰락하기가 쉽다는 뜻.
301. 놓아먹인 말.
☞ 길들이기가 어려운 사람을 일컫는 말.
302. 놓친 고기가 더 크다.
☞ 먼저 것이 더좋았다고 생각한다는 뜻.
303. 누운 소 똥 누듯 한다.
☞ 무슨 일을 아무런 힘을 들이지 않고 쉽게 해 내는 것.
304. 누울 자리 봐 가며 발뻗는다.
☞ 다가올 일의 경과를 미리 생각해 가면서 시작한다는 뜻.
305. 누워 떡 먹기.
☞ 일하기가 매우 쉽다는 뜻.
306. 누워서 침뱉기.
☞ 남을 해치려다가 도리어 제게 해로운 결과가 돌아간다는 뜻.
307. 누이 믿고 장가 안 간다.
☞ 도저히 불가능한 일만 하려고 하고 다른 방책을 세우지 않는 어리석음을 말함.
308. 누이 좋고 매부 좋고.
☞ 서로 다 좋다는 말.
309. 눈 가리고 아웅한다.
☞ 얕은 꾀를 써서 속이려고 한다.
310. 눈감으면 코 베어먹을 인심.
☞ 세상 인심이 험악하고 믿음성이 없다.
311. 눈 뜬 장님이다.
☞ 눈으로 보고도 알지 못한 사함을 일컬음.
312. 눈 먼 탓이나 하지 개천 나무라 무엇하나.
☞ 자기의 모자람을 한탄할 것이지 남을 원망할 것이 없다는 말.
313.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대하랬다.
☞ 눈을 빼면 다같이 눈을 빼고 이를 빼거든 다같이 이를 빼서 보복해야 한다는 뜻.
314. 눈으로 우물 메우기.
☞ 눈으로 우물을 메우면 눈이 녹아서 허사가 되듯이 헛되이 애만 쓴다는 뜻.
315. 눈은 있어도 망울이 없다.
☞ 세상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줄 모른다는 뜻.
316. 눈이 눈을 못 본다.
☞ 자기 눈으로 자기 눈을 못 보듯이 자기 결함은 자기의 주관적인 안목에서는 찾아내기 어렵다는 뜻.
317. 눈치가 빠르면 절에 가도 젓국을 얻어먹는다.
☞ 눈치가 있으면 어디로 가든지 군색을 당하지 않는다는 뜻.
318. 눈치코치 다 안다.
☞ 온갖 눈치를 다 짐작할 만하다.
319. 눈 허리가 시어 못 보겠다.
☞ 차마 볼 수 없을 정도로 하는 짓거리가 거만스럽고 도도하여 보기에 매우 아니꼽다는 말.
320. 뉘 집에 죽이 끓는지 밥이 끓는지 아나.
☞ 여러 사람의 사정은 다 살피기 어렵다는 말.
321. 늙은 말이 콩 마다 할까.
☞ 오히려 더 좋아한다는 뜻.
322. 늙은이 아이 된다.
☞ 늙으면 행동이 아이들 같아진다는 뜻.
323. 늦게 배운 도둑질 날 새는 줄 모른다.
☞ 늦게 배운 일에 매우 열중한다는 뜻.
324. 다 가서 문지방을 못 넘어 간다.
☞ 힘들여서 일은 하였으나 완전히 끝을 맺지 못하고 헛수고만 하였다는 의미.
325. 다리가 위에 붙었다.
☞ 몸체의 아래에 붙어야 할 다리가 위에 가 붙어서 쓸모 없듯이 일이 반대로 되어 아무짝에도 소용이 없다는 뜻.
326. 다리 아래서 원을 꾸짖는다.
☞ 직접 말을 못하고 안 들리는 곳에서 불평이나 욕을 하는 것.
327. 다 먹은 죽에 코 빠졌다.
☞ 처음에는 아쉬워하던 것을 배가 부르니까 불평을 한다는 뜻.
328. 다시 긷지 않겠다고 우물에 똥눌까.
☞ 다시 안 볼 것 같지만 얼마 안 가서 그 사람에게 청할 것이 생긴다는 말.
329. 다음에 보자는 놈 무서운 놈 없다.
☞ 일을 미루기만 하는 사람은 결국 일을 마무리하지 못한다는 말.
330. 다 팔아도 내 땅이다.
☞ 어떻게 하더라도 나중에 가서는 내 이익으로 되므로 손해 볼 염려는 하나도 없다는 의미.
331. 단맛 쓴맛 다 보았다.
☞ 세상살이의 즐거움과 괴로움을 모두 겪었다는 말.
332. 달걀로 바위 치기.
☞ 맞서서 도저히 이기지 못한다는 뜻.
333. 달걀에도 뼈가 있다.
☞ 부드러운 달걀 속에도 뼈가 있을 수 있듯이 안심했던 일에서 오히려 실수하기 쉬우니 항상 신중을 기하라는 뜻.
334. 달리는 말에 채찍질한다.
☞ 형편이나 힘이 한창 좋은 때 더욱 힘을 가한다는 뜻. (힘껏 하는데도 자꾸 더 하라는 데 쓰는 말)
335.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 신의나 지조를 돌보지 않고 자기에게 이로우면 잘 사귀어 쓰나 필요치 않게 되면 배척한다는 말.
336. 달밤에 삿갓 쓰고 나온다.
☞ 미운 사람이 더 미운 짓만 한다는 뜻.
337. 달보고 짖는 개.
☞ 어리석은 사람의 말이나 행동을 비유해서 하는 말.
338. 달은 차면 기운다.
☞ 모든 것이 한 번 번성하고 가득 차면 다시 쇠퇴한다는 말.
339. 닭벼슬이 될 망정 쇠꼬리는 되지 마라.
☞ 크고 훌륭한 자의 뒤꽁무니가 되는 것보다는 차라리 잘고 보잘 것 없는데서 우두머리가 되는 것이 좋다는 말.
340. 닭 소 보듯 소 닭 보듯.
☞ 서로 보기만 하고 아무 말을 않는 것.
☞ 서로 의가 상해서 친한 사이라도 남처럼 대하는 것을 말한다.
341. 닭쌈에도 텃세한다.
☞ 어디에나 텃세는 있다는 말.
342. 닭의 새끼 봉이 되랴.
☞ 아무리 하여도 본디 타고 난 성품은 고칠 수 없다는 말.
343. 닭이 천이면 봉이 한 마리.
☞ 여럿이 모인 데는 반드시 뛰어난 사람도 있다는 말.
344. 닭 잡아 겪을 나그네 소 잡아 겪는다.
☞ 처음에 소홀히 함으로써 결과가 매우 어렵게 된 경우를 말함.
345.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어놓는다.
☞ 어색하게 자기 행동을 숨기려 하되 그 솜씨가 드러난다는 말.
346.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듯.
☞ 일이 실패가 되어 어찌할 수가 없음을 비유하는 말.
347. 담벼락하고 말하는 셈이다.
☞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아무리 말해도 소용이 없다는 뜻.
348. 닷새 굶어 도둑질 않는 놈 없다.
☞ 사람이 극도로 굶주리게 되면 도둑질도 불사하게 된다는 뜻.
349. 당기는 불에 검불 집어넣는다.
☞ 불이 한창 타는데 검불을 넣으면 바로 타 없어지듯이 어떤 것을 아무리 주어도 제대로 지탱하지 못하는 것을 두고 하는 말.
350. 당나귀 귀치레하듯 한다.
☞ 쓸데없는 데에 어울리지 않도록 장식하고 꾸미는 것.
351. 당장 먹기엔 곶감이 달다.
☞ 당장에 좋은 것은 한 순간 뿐이고 참으로 좋고 이로운 것이 못 된다.
352. 대가리 삶으면 귀까지 익는다.
☞ 제일 중요한 것만 처리하면 다른 것은 자연히 해결된다는 뜻.
353. 대가리 피도 안 말랐다.
☞ 아직 나이 어리고 철들지 못했다는 말.
354. 대동강 팔아먹을 놈.
☞ 욕심 사납고 엉뚱한 짓을 잘하는 사람을 보고하는 말.
355. 대문은 넓어야 하고 귓문은 좁아야 한다.
☞ 남의 말은 듣되 유익한 것과 해로운 것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는 뜻.
356. 대신댁 송아지 백정 무서운 줄 모른다.
☞ 자기 주인의 세력을 믿고 안하무인격인 거만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357. 대장장이 식칼이 논다.
☞ 마땅히 있음직한 곳에 오히려 없는 경우를 비유하여 쓰는 말.
358. 대천 바다도 건너 봐야 안다.
☞ 일이고 사람이고 실제로 겪어 봐야 그 참모습을 알 수 있다는 말.
359. 대추나무 방망이다.
☞ 대추나무로 만든 방망이 같이 단단하여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능히 참고 견딜 수 있다는 뜻.
360. 대추나무에 연 걸리듯 하다.
☞ 여러 곳에 빚을 많이 걸머졌음을 비유하는 말.
361. 대추 씨 같다.
☞ 키는 작지만 성질이 야무지고 단단하여 빈틈이 없는 사람이라는 뜻.
362. 더운 밥 먹고 식은 말한다.
☞ 하루 세끼 더운밥 먹고살면서 실없는 소리만 한다는 뜻.
363. 더위도 큰 나무 그늘에서 피해랬다.
☞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나 돈이 많은 사람에게 의지해서 살아야 조그마한 덕이라도 볼 수 있다는 의미.
364. 덕은 닦은 데로 가고 죄는 지은 데로 간다.
☞ 덕을 베푼 사람에게는 보답이 돌아가고 죄를 지은 사람에게는 벌이 돌아가게 된다는 뜻.
365. 도깨비 대동강 건너듯 하다.
☞ 일의 진행이 눈에는 잘 띄지는 않지만, 그 결과가 빨리 나타나는 것.
366. 도깨비도 수풀이 있어야 모인다.
☞ 의지할 곳이 있어야 무슨 일이나 이루어진다.
367. 도깨비에게 홀린 것 같다.
☞ 어떤 영문인지 일의 내막을 전혀 몰라 정신을 차릴 수 없다는 말.
368. 도깨비 장난 같다.
☞ 하는 것이 분명하지 아니하여 갈피를 잡을 수 없다는 말.
369. 도끼가 제 자루 못 찍는다.
☞ 자기 허물을 자기가 알아서 고치기 어렵다는 말.
370.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
☞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는 뜻.
371. 도덕은 변해도 양심은 변하지 않는다.
☞ 사회가 발전됨에 따라 도덕은 편의대로 변할 수 있지만 인간의 양심은 세월이 가도 변할 수 없다는 뜻.
372. 도둑놈 개 꾸짖듯 한다.
☞ 남에게 들리지 않게 입속으로 중얼거림을 말함.
373. 도둑놈 문열어 준 셈.
☞ 스스로 재화를 끌어들인 격이라는 말.
374. 도둑은 뒤로 잡으랬다.
☞ 도둑을 섣불리 앞에서 잡으려다가는 직접적으로 해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뒤로 잡아야 한다는 뜻.
375. 도둑을 맞으려면 개도 안 짖는다.
☞ 뜻밖에 손해를 당하려면 악운이 겹친다는 말.
376. 도둑의 때는 벗어도 자식의 때는 못 벗는다.
☞ 도둑의 누명은 범인이 잡히면 벗을 수 있으나 자식의 잘못을 그 부모가 지지 않을 수 없다는 뜻.
377. 도둑의 씨가 따로 없다.
☞ 도둑은 조상 때부터 유전되어 온 것이 아니므로 누구나 악한 마음만 가지면 도둑이 된다는 뜻.
378. 도둑이 제발 저린다.
☞ 잘못이 있으면 아무도 뭐라 안 하여도 마음이 조마조마 한다.
379. 도둑질을 해도 손발이 맞아야 한다.
☞ 무슨 일을 하든지 자기에게 알맞은 도움이 있어야 이룩할 수 있다는 것.
380. 도둑집 개는 짖지 않는다.
☞ 윗사람이 나쁜 짓을 하면 아랫사람도 자기 할 일을 잊어버리고 태만하게 있다는 뜻.
381. 도랑 치고 가재 잡는다.
☞ 한 가지 일에 두 가지의 이득이 생겼다.
382. 도마에 오른 고기.
☞ 어찌할 수 없는 운명을 일컫는 말.
383. 도토리 키 대보기다.
☞ 서로 별 차이가 없는 처지인데도 불구하고 서로들 제가 잘났다고 떠든다는 의미.
384. 독불장군(獨不將軍) 없다.
☞ 아무리 잘난 사람이라도 자기 혼자로는 지휘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는 말.
385. 독 안에 든 쥐다.
☞ 아무리 애써도 벗어나지 못하고 꼼짝할 수 없는 처지에 이르렀음을 말함.
386. 독을 보아 쥐를 못 잡는다.
☞ 독 사이에 숨은 쥐를 독 깰까봐 못 잡듯이 감정나는 일이 있어도 곁에 있는 사람 체면을 생각해서 자신이 참는다는 뜻.
387. 돈 떨어지자 입맛 난다.
☞ 무엇이나 뒤가 달리면 아쉬워지고 생각이 더 간절해진다는 말.
388. 돈만 있으면 귀신도 사귈 수 있다.
☞ 돈만 가지면 세상에 못할 일이 없다.
389. 돈 모아 줄 생각말고 자식 글 가르쳐라.
☞ 황금도 학문만은 못하므로 가장 크고 훌륭한 유산은 지식과 덕망이라는 뜻.
390. 돈에 침 뱉는 놈 없다.
☞ 어느 사람이나 돈은 중하게 여긴다는 뜻.
391. 돋우고 뛰어야 복사뼈라.
☞ 날뛰어 보아야 별것이 아니라는 뜻.
392.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 모든 일에 안전한 길을 택하여 후환이 없도록 한다는 말.
393. 돌부리를 차면 발부리만 아프다.
☞ 쓸데없이 성을 내면 자기만 해롭다.
394. 돌절구도 밑 빠질 날이 있다.
☞ 아무리 단단한 것도 결단이 날 때가 있다는 말.
395. 동냥은 안 주고 쪽박만 깬다.
☞ 요구하는 것은 주지 않고 나무라기만 한다.
396. 동네북이냐.
☞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놀림을 당하는 것.
397. 동네 색시 믿고 장가 못 간다.
☞ 터무니없는 것을 믿다가 일을 그르치게 된다.
398. 동네 송아지는 커도 송아지란다.
☞ 항상 눈앞에 두고 보면 자라나고 변하는 것을 알아보기 어렵다는 말.
399. 동녘이 훤하면 날새는 줄 안다.
☞ 해가 뜨면 아침인 줄 알고 해가 지면 밤인 줄 아는 겨우 그 정도의 어리석은 사람을 이름.
400. 동무따라 강남간다.
☞ 하고 싶지도 않은 일을 친구에게 끌려 같이 간다.
401. 동헌에서 원님 칭찬하듯하다.
☞ 사실은 칭찬할 것도 없는데 공연히 꾸며서 칭찬하는 것.
402. 되 글을 가지고 말 글로 써 먹는다.
☞ 글을 조금 배워 가지고 가장 효과 있게 써 먹는다.
403.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 남을 조금 건드렸다가 크게 앙갚음을 당함.
404.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 장래성이 있는 사람은 어릴 때부터 다른 데가 있다.
405. 두꺼비 씨름하듯 한다.
☞ 서로 힘이 비슷하여 아무리 싸우더라도 승부가 나지 않는 것처럼 피차 매일반이라는 뜻.
406. 두꺼비 파리 잡아 먹듯한다.
☞ 무엇이고 닥치는 대로 사양 않고 받아 마시는 것을 이름.
407. 두레박은 우물 안에서 깨진다.
☞ 정든 고장은 떠나기 어렵듯이 한 번 몸에 밴 직업은 죽을 때까지 종사하게 된다는 뜻.
408. 두부 먹다 이 빠진다.
☞ 방심하는 데서 뜻밖의 실수를 한다는 말.
409. 두 손뼉이 맞아야 소리가 난다.
☞ 무엇이든지 상대가 있어야 하며 혼자서는 하기가 어렵다는 뜻.
410. 두 손 털고 나선다.
☞ 어떤 일에 실패하여 가지고 있던 것을 다 잃고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게 되었다는 뜻.
411. 둘러치나 메어치나 매일반이다.
☞ 수단과 방법은 하여튼 결과가 마찬가지라는 말.
412.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르겠다.
☞ 음식이 매우 맛있다는 말.
413. 둥근 돌은 구르나 모난 돌은 박힌다.
☞ 성격이 원만한 사람은 재물을 지키지 못하지만 성미가 급하고 날카로운 사람은 재물을 지킨다는 뜻.
414. 뒤웅박차고 바람 잡는다.
☞ 맹랑하고 허황된 짓을 하는 사람을 이름.
415. 뒷간과 사돈집은 멀어야 한다.
☞ 뒷간은 가까우면 냄새가 나고 사돈집은 가까우면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으므로 그것을 경계한 말.
416. 뒷간에 갈 적 마음 다르고 올적 마음 다르다.
☞ 제 사정이 급할 때는 다급하게 굴다가 제 할 일 다하면 마음이 변한다.
417. 뒷구멍으로 호박씨 깐다.
☞ 겉으로는 얌전한 척하면서 속으로는 음흉한 것.
418. 드는 정은 몰라도 나는 정은 안다.
☞ 대인 관계에서 정이 드는 것은 의식하지 못해도 싫어질 때는 바로 느낄 수 있다는 뜻.
419. 드문드문 걸어도 황소걸음이다.
☞ 속도는 느리지만 일은 착실히 해 나간다는 말.
420.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 두 번이다.
☞ 좋은 말이라도 되풀이하면 듣기 싫다.
421. 들어서 죽 쑨 놈은 나가도 죽 쑨다
☞ 집에서 늘 일하던 사람은 다른 곳에 가도 일만하게 된다는 뜻.(집에서 새는 바가지들에 가도 샌다.)
422. 들으면 병이요 안 들으면 약이다.
☞ 걱정되는 일은 차라리 아니 듣는 것이 낫다는 말.
423. 들은 풍월 얻는 문자다.
☞ 자기가 직접 공부해서 배운 것이 아니라 보고 들어서 알게 된 글이라는 뜻.
424. 등잔 밑이 어둡다.
☞ 가까운 곳에서 생긴 일을 잘 모른다.
425. 등잔불에 콩 볶아 먹는 놈.
☞ 어리석고 옹졸하며 하는 짓마다 보기에 답답할 일만 하는 사람을 두고 이름.
426. 등치고 간 내 먹는다.
☞ 겉으로는 제법 위하는 척하면서 실상으로는 해를 끼친다는 말.
427. 디딜방아질 삼 년에 엉덩이춤만 배웠다.
☞ 디딜방아질을 오랫동안 하다보면 엉덩이춤도 절로 추게 된다는 뜻.
428. 따 놓은 당상이다.
☞ 확정된 일이니 염려 없다는 뜻.
429. 딸이 셋이면 문 열어 놓고 잔다.
☞ 딸이 여럿이면 재산이 다 없어진다는 말.
430. 땅 넓은 줄은 모르고 하늘 높은 줄만 안다.
☞ 키가 홀쭉하게 크고 마른 사람을 보고 하는 말.
431. 땅 짚고 헤엄치기.
☞ 쉽고 안전하여 실패할 염려가 없다.
432. 때리는 시어머니 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 가장 자기를 위해 주는 듯이 하면서도 속으로는 해 하려는 사람이 가장 밉다는 비유.
433. 떠들기는 천안(天安) 삼거리 같다.
☞ 늘 끊이지 않고 떠들썩한 것.
434. 떡국 값이나 해라.
☞ 나이 값이나 제대로 하라는 뜻.
435. 떡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
☞ 무슨 일이나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라야 그 일을 능숙하게 한다는 의미.
436. 떡방아 소리 듣고 김칫국 찾는다.
☞ 준비가 너무 지나치게 빠르다는 말.
437.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
☞ 본 김에 처리해 버린다는 뜻.
438. 떡 주무르듯 한다.
☞ 먹고 싶은 떡을 자기 마음대로 주무르듯이 무슨 일을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며 산다는 뜻.
439. 떡 줄 사람은 생각하지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 상대편은 생각하지도 않는데 자기가 지레 짐작으로 된 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말.
440. 똥구멍으로 호박씨 깐다.
☞ 겉으로는 어수룩해 보이나 속이 음흉하여 딴 짓 하는 것을 말함.
441. 똥구멍이 찢어지게 가난하다.
☞ 매우 가난하다는 뜻.
442. 똥누고 밑 안 씻은 것 같다.
☞ 뒤끝을 맺지 못하여 꺼림칙하다는 말.
443. 똥 누러 갈 적 마음 다르고 올적 마음 다르다.
☞ 사람의 마음은 한결같지 않아서 제가 아쉽고 급할 때는 애써 다니다가 그 일이 끝나면 모르는 체하고 있다는 뜻.
444. 똥 먹던 개는 안 들키고 재 먹던 강아지는 들킨다.
☞ 크게 나쁜 일을 저지른 자는 오히려 버젓하게 살고 있는데 죄없는 사람이 죄를 뒤집어쓴다는 말.
445.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 제게는 큰 흉이 있는 사람이 도리어 작은 흉가진 이를 조롱한다는 말.
446. 똥 싼 놈이 성낸다.
☞ 잘못은 제가 저질러 놓고 오히려 화를 남에게 낸다는 말.
447. 똥 싼 주제에 애화타령 한다.
☞ 잘못하고도 뉘우치지 못하고 비위 좋게 행동하는 사람을 비웃는 말.
448. 똥은 건드릴수록 구린내만 난다.
☞ 악한 사람하고는 접촉할수록 불쾌한 일이 생긴다.
449. 똥이 무서워 피하나.
☞ 악하거나 더러운 사람은 상대하여 겨루는 것보다 피하는 것이 낫다.
450. 뚝배기 보다 장맛이 좋다.
☞ 겉모양보다 내용이 훨씬 낫다.
451. 뜨거운 국에 맛 모른다.
☞ 사리를 알지 못하고 날 뛰거나 혹은 무턱대고 행동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452. 뜨고도 못 보는 당달 봉사.
☞ 무식하여 전혀 글을 못 본다는 뜻.
453. 뜨물 먹고 주정한다.
☞ 술도 먹지 않고 공연히 취한 체 하면서 주정을 한다는 말.
☞ 거짓말을 몹시 한다는 뜻.
454. 뜬쇠도 달면 어렵다.
☞ 성질이 온화하고 착한 사람도 한 번 노하면 무섭다는 뜻.
455. 마누라가 귀여우면 처갓집 쇠말뚝보고도 절한다.
☞ 아내가 사랑스럽고 소중한 마음이 생기면 처갓집의 것은 무엇이나 다 사랑스러워진다는 뜻.
456. 마누라 자랑은 팔불출의 하나다.
☞ 자기 아내를 자랑하는 것은 여덟 가지 못난 짓 중에 하나라는 말.
457. 마소의 새끼는 시골로 보내고 사람의 새끼는 서울로 보내라.
☞ 사람은 도회지에서 배워야 견문도 넓어지고 잘 될 수 있다는 말.
458. 마음에 있어야 꿈을 꾸지.
☞ 도무지 생각이 없으면 꿈도 안 꾸어진다는 말.
459. 마음은 굴뚝같다.
☞ 속으로는 하고 싶은 마음이 많다.
460.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 음식을 어느 결에 먹었는지 모를 만큼 빨리 먹어 버림을 이름.
461. 맏딸은 세간 밑천이다.
☞ 맏딸은 시집가기 전까지 집안 살림을 도와 주기 때문에 밑천이 된다는 뜻.
462. 말꼬리의 파리가 천리 간다.
☞남의 세력에 기운을 편다.
463. 말똥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 아무리 고생을 하고 천하게 살더라도 죽는 것보다는 낫다는 말
464. 말로 주고 되로 받는다.☞많이 주고 적게 받아 항상 손해만 보게 된다는 말.
465. 말 많은 집이 장맛도 쓰다.☞말 많은 집안은 살림이 잘 안 된다.
466. 말 안 하면 귀신도 모른다.☞무슨 일이든 말을 해야 안다는 뜻
467. 말은 할수록 늘고, 되질은 할수록 준다.☞말은 보태고 떡은 뗀다.
468. 말은 해야 맛이고, 고기는 씹어야 맛이다.
☞ 말은 하는데 묘미가 있고 음식은 씹는데 참 맛이 있다는 뜻.(할 말은 해야 된다는 뜻)
469. 말이 많으면 쓸 말이 적다.☞말이 많으면 오히려 효과가 적다.
470.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다.☞사람의 욕심이란 한이 없다.
471. 말 한마디로 천냥 빚도 갚는다.☞말을 잘 하면 어려운 일이나 불가능한 일도 해결할 수 있다.
472. 맛없는 국이 뜨겁기만 하다.
☞ 못된 사람이 오히려 까다롭게 군다는 말.
473. 맛 좋고 값 싼 갈치 자반.
☞ 한 가지 일로 두 가지 이익을 얻을 때 하는 말.
474. 맑은 물에 고기 안 논다.
☞ 너무 청렴하면 뇌물이 없다는 뜻.(사람이 너무 깔끔하면 재물이 따르지 않는다는 말.)
475. 망건 쓰고 세수한다.
☞ 일의 순서가 뒤바뀌었다는 뜻.
476. 망건 쓰자 파장된다.
☞ 일이 늦어져 소기의 목적을 이루지 못함.
477. 망둥이가 뛰니까 꼴뚜기도 뛴다.
☞ 남이 하니까 멋도 모르고 따라서 함.
478. 망신살이 무지갯살 뻗치듯 한다.
☞ 많은 사람으로부터 심한 원망과 욕을 먹게되었을 때 쓰는 말.
479. 망신하려면 아버지 이름자도 안 나온다.
☞ 망신을 당하려면 내내 잘 되던 일도 틀어진다는 뜻.
480. 망치로 얻어 맞고 홍두깨로 친다.
☞ 복수란 언제나 제가 받은 피해보다 더 무섭게 한다는 뜻.
481. 맞기 싫은 매는 맞아도 먹기 싫은 음식은 못 먹는다.
☞ 음식이란 먹기 싫으면 아무리 먹으려 해도 먹을 수가 없다는 뜻
482. 매도 먼저 맞는 놈이 낮다.
☞ 당해야 할 일은 먼저 치르고 나는 것이 낫다.
483. 매사는 간 주인이다.
☞ 무슨 일이나 주인이 맡아서 재량껏 하는 법이라는 말.
484. 매사는 불여 튼튼.
☞ 어떤 일이든지 튼튼히 하여야 한다는 뜻.
485. 매 앞에 장사 없다.
☞ 아무리 힘센 사람이라도 때리는 데는 꼼짝없이 굴복하게 된다는 뜻.
486. 맥도 모르고 침통 흔든다.
☞ 사리나 ?뼁逾? 모르고 무턱대고 덤빈다는 말.
487. 맹물 먹고 속 차려라.
☞ 찬물을 먹고 속을 식혀서 다시 바른 마음을 갖도록 하라는 뜻.
488. 머리 검은 짐승은 구제를 말랬다.
☞ 사람들 중에는 짐승보다도 남의 은혜를 모르는 뻔뻔한 사람도 있으므로 이런 사람은 아예 구제도 해주지 말라는 뜻.
489. 먹을 때는 개도 안 때린다.☞음식을 먹는 사람을 때리거나 꾸짖지 말라는 뜻.
490. 먹은 소가 똥을 누지.☞공을 들여야 효과가 있다는 뜻.
491. 먹을 가까이 하면 검어진다.☞못된 사람과 같이 어울려 다니면 그와 같은 좋지 못한 행실에 물든다는 말.
492. 먹지도 못하는 제사에 절만 죽도록 한다.
☞ 아무 소득이 없는 일에 수고만 한다.
493. 먹지 않는 시아 에서 소리만 난다.
☞ 일 하는 체 하고 떠 버리기만 한다.
494. 먼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남이지만 이웃에 사는 사람은 평시나 위급한 때에 도와 줄 수 있어 먼데 사는 친척보다 더 낫다는 말.
495. 메기가 눈은 작아도 저 먹을 것은 안다.
☞ 아무리 어리석고 우둔한 사람이라도 저에게 유리한 것은 잘 알아본다는 말
496. 메뚜기도 오뉴월이 한 철이다.
☞ 제 때를 만난 듯이 날뛰는 자를 풍자하는 말.
497.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 사위 사랑은 장모.
☞ 며느리는 보통 시아버지의 귀염을 받고 사위는 장모가 위한다는 뜻.
498. 명태 한 마리 놓고 딴전 본다.
☞ 곁에 벌여 놓고 있는 일보다는 딴 벌이하는 일이 있다는 뜻.
499. 모기 다리의 피 뺀다.
☞ 교묘한 수단으로 없는 데서도 긁어내거나 빈약한 사람을 착취한다는 말.
500. 모기 칼 빼기.
☞ 시시한 일에 성을 냄을 가리키는 말.
501. 모난 돌이 정 맞는다.
☞ 말과 행동에 모가 나면 미움을 받는다.
502. 모래 위에 물 쏟는 격.
☞ 소요 없는 일을 함을 말함.
503.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만 이루면 된다.
504. 모르는 게 약이요, 아는 게 병이다.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으면 도리어 마음이 편하여 좋으나, 무얼 좀 알고 있으면 걱정거리가 되어 해롭다는 말.
505. 모진 놈 옆에 있다가 벼락 맞는다.
☞ 모진 사람하고 같이 있다가 그 사람에게 내린 화를 같이 입는다.
506. 모처럼 태수가 되니 턱이 떨어진다.
☞ 목적한 일이 모처럼 달성되었는데 그것이 헛일이 되고 말았다는 뜻.
507. 목구멍이 포도청이다.
☞ 먹는 일 때문에 해서는 안 될 일까지 한다.
508. 목 마른 놈이 우물판다.
☞ 제가 급해야 서둘러 일을 시작한다.
509.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이 난다.
☞ 사람답지 못한 사람이 교만한 행동을 한다.
510. 못된 일가 항렬만 높다.
☞ 쓸데없는 친척이 촌수만 높다는 말.
511.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
☞ 일이 제게 불리할 때에 심술을 부려 훼방한다.
512. 못생긴 며느리 제삿날에 병난다.
☞ 미운 사람이 더욱 미운 짓만 한다는 뜻.
513. 못 입어 잘난 놈 없고 잘 입어 못난 놈 없다.
☞ 옷차림의 중요성을 나타낸 말.
514. 무당이 제 굿 못하고 소경이 저 죽을 날 모른다.
☞ 제가 할 일을 처리하기는 힘들다는 말.
515. 무른 땅에 말뚝박기.
☞ 일하기 쉽다는 뜻.
516.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 객지에 가 있는 사람이 아무 소식도 전해 주지 않는 것은 어떤 사고나 실패가 없다는 증거이므로 오히려 희소식이라는 뜻.
517. 무쇠도 갈면 바늘 된다.
☞ 꾸준히 노력하면 아무리 어려운 일도 이룰 수 있다는 말.
518. 무자식이 상팔자다.
☞ 자식 때문에 괴로움이 많다.
519. 문전 낙네 흔연 대접.
☞ 어떤 신분의 사람이라도 자기를 찾아 온 사람은 친절히 대하라는 말.
520. 물동이 이고 하늘 보기이다.
☞ 동이를 머리에 이고 하늘을 보면 동이에 가려서 하늘이 보일 리 없듯이 어리석은 행동을 한다는 뜻.
521. 물밖에 난 고기
☞ 죽고 사는 운명이 이미 결정되어 있다는 뜻.(도마 위에 오른 고기)
522. 물방아 물도 서면 언다.
☞ 물방아가 정지하고 있으면 그 물도 얼듯이 사람도 운동을 하지 않고 있으면 건강이 나빠진다는 뜻.
523. 물 본 기러기 꽃 본 나비.
☞ 바라던 바를 이루어 득의 양양함을 이르는 말.
524.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 어떠한 위험이라도 헤아리지 않고 뛰어드는 저돌적인 행동을 이름. (물인지 불인지 모른다.)
525. 물에도 체한다.
☞ 방심하다가는 큰 실수를 할 수 있으므로 사소한 일이라도 조심성 있게 하라는 뜻.
526.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하다.
☞ 그 효과와 변화가 조금도 없음을 뜻한 말.
527. 물에 빠지면 지푸라기도 잡는다
☞ 사람이 위급한 일을 당하면 보잘 것 없는 이에게라도 의지하려 한다는 말.
528.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까 봇짐 내라 한다.
☞ 남에게 신세를 지고 그것을 갚기는커녕 도리어 그 은인을 원망한다는 말.
529. 물에 빠진 새앙쥐.
☞ 몸이 흠뻑 젖어 있음을 말함.
530. 물 위에 기름.
☞ 서로 융화하지 않는 것.
531. 물은 건너보아야 알고 사람은 지내보아야 한다.
☞ 사람은 겉으로만 보아서 그 속을 잘 알 수 없으므로 실제로 겪어 봐야 바로 안다는 말.
532. 물은 트는 대로 흐른다.
☞ 사람은 가르치는 대로 따라 교화되고 일은 사람이 주선하는 대로 된다는 뜻.
533. 물이 깊어야 고기가 모인다.
☞ 자기 덕이 커야 남이 많이 따른다는 말.
534. 물이 깊을수록 소리가 없다.
☞ 덕망이 높고 생각이 깊은 사람일 수록 잘난 체 하거나 아는 체 떠벌리지 않는다는 말.
535. 물이 아니면 건너지 말고, 인정이 아니면 사귀지 말라.
☞ 사람을 사귈 때 인정으로 사귀지 잇속이나 다른 목적으로 교제할 것이 아니라는 뜻.
536.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물을 흐린다.
☞ 나쁜 사람 하나가 온 집안이나 온 세상을 더럽히고 어지럽게 한다는 말.
537. 미꾸라지 용 되었다
☞ 가난하고 보잘 것 없던 사람이 크게 되었다는 뜻.
538.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
☞ 미운 사람일 수록 더 잘 대우해 주어 호감을 갖도록 한다는 뜻.
539. 미운 털이 박혔다.
☞ 몹시 미워하며 못살게 구는 것을 비웃는 말.
540. 미친년이 달밤에 널뛰듯 한다.
☞ 무슨 일이든 행동이 몹시 경솔하고 침착하지 못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
541. 미친 체 하고 떡판에 엎드린다.
☞ 잘못인줄 알면서도 욕심을 부리는 것을 말함.
542.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 아무 염려 없다고 믿고 있던 일이 뜻밖에 실패한다는 뜻.(믿고 있던 사람한테 도리어 해를 입었을 때 스는 말.)
543. 밀가루 장사하면 바람불고 소금 장사하면 비가 온다.
☞ 운수가 사나우면 당하는 일마다 공교롭게 안 된다는 말.
544. 밑도 끝도 없다.
☞ 시작도 끝맺음도 없다 함이니 까닭도 모를 말을 불쑥 꺼낸다는 말.
545.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
☞ 아무리 하여도 한이 없고 한 보람도 보이지 않는 경우에 쓰는 말.
546. 바가지를 긁는다.
☞ 아내가 남편에게 불평 섞인 잔소리를 늘어놓는 것.
547. 바늘 가는데 실 간다.
☞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끼리 떨어지지 아니하고 항상 따른다는 것.
548. 바늘구멍으로 하늘 보기.
☞ 견문이 좁은 사람을 말한다.
549.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 들어온다.
☞ 추울 때는 아무리 작은 문구멍으로 새어 들어오는 바람도 몹시 차다는 뜻.
550.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
☞ 아주 작은 도둑이 자라서 큰 도둑이 된다는 뜻.
573. 백번 듣는 것이 한번 보는 것만 못하다.
☞ 실제 한번 보는 것이 간접으로 백번 듣는 것 보다 확실하다는 뜻.(백문이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574. 백일 장마에도 하루만 더 왔으면 한다.
☞ 자기 이익 때문에 자기 본위로 이야기하는 것을 말한다.
575.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
☞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여럿이 하면 더 쉽다.
576. 밴댕이 콧구멍 같다.
☞ 밴댕이 콧구멍 마냥 몹시 소견이 좁고 용렬하여 답답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밴댕이 소갈머리다.)
577. 밴 아이 사내 아니면 계집아이.
☞ 할 일이 둘 중의 어느 하나라고 할 때 쓰는 말.
578.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
☞ 분수에 넘치는 짓을 하면 도리어 해만 입는다는 뜻.
579. 뱁새는 작아도 알 만 잘 낳는다.
☞ 작아도 제 구실 못하는 법이 없다.
580. 버들가지가 바람에 꺾일까.
☞ 부드러워서 곧 바람에 꺾일 것 같은 버들가지자 끝까지 꺾이지 않듯이 부드러운 것이 단단한 것보다 더 강하다는 뜻.
581. 버선이라면 뒤집어나 보이지.
☞ 버선이 아니라 뒤집어 보일 수도 없기 때문에 상대방의 의심을 풀어주지 못하여 매우 답답하고 속상하다는 의미.
582. 번개가 잦으면 천둥을 친다.
☞ 자주 말이 나는 일은 마침내는 그대로 되고야 만다.
583. 번갯불에 콩볶아 먹겠다.
☞ 행동이 매우 민첩하고 빠르다.
584. 벌거벗고 환도 찬다.
☞ 그것이 그 격에 어울리지 않음을 두고 이르는 말.
585.벌집을 건드렸다.
☞ 섣불리 건드려서 큰 골칫거리를 만났을 때의 말.
586. 범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 아무리 위험한 경우에 이르러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다.
587. 범 없는 골에 토끼가 선생.
☞ 잘난 사람이 없는 곳에서 못난 사람이 잘난 체 한다.
588.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
☞ 이치를 따져서 해결하는 것보다 앞뒤를 헤아림 없이 폭력을 먼저 쓰게 되다는 뜻.
589. 벗 따라 강남 간다.
☞ 친구를 따라서는 먼 길이라도 간다는 뜻.
590 벙어리 냉가슴 앓는다.
☞ 남에게 말하지 못하고 혼자만 걱정한다는 뜻.
591. 벙어리 속은 그 어미도 모른다.
☞ 설명을 듣지 않고는 그 내용을 알 수 없?募? 뜻.
592. 벙어리 재판.
☞ 아주 곤란한 일을 두고 하는 말.
593. 벼락치는 하늘도 속인다.
☞ 벼락을 치는 하늘까지도 속이는데 삶 속이는 것은 예사로 하며 보통이라는 뜻.
594. 벼룩도 낯짝이 있다.
☞ 너무나도 뻔뻔스러운 사람을 보고 하는 말.
595. 벼룩의 간에 육간 대청을 짓겠다.
☞ 도량이 좁고 하는 일이 이치에 어긋남.
596. 벼룩의 간을 내어 먹지.
☞ 극히 적은 이익을 당찮은 곳에서 얻으려 한다는 뜻.
597. 벼이삭은 잘 팰수록 고개를 숙인다.
☞ 이삭이 잘 익으면 고개를 숙이듯이 훌륭한 사람일수록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다는 뜻.
598. 변죽을 치면 복판이 울린다.
☞ 슬며시 귀뜀만 해 주어도 눈치가 빠른 사람은 곧 알아듣는다는 의미.
599. 병신 달밤에 체조한다.
☞ 못난 자가 더욱 더 미운 짓만 한다는 뜻.
600. 병신이 육갑한다.
☞ 되지 못한 자가 엉뚱한 짓을 할 때 하는 말.
601. 병신 자식이 효도한다.
☞ 생각지도 않은 사람이 일을 이루거나 했을 때 쓰는 말.
602. 병 주고 약 준다.
☞ 해를 입힌 뒤에 어루만진다는 뜻.
603.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 내용이 좋으면 겉모양도 반반하다는 뜻.
604. 보리 누름에 선 늙은이 얼어죽는다.
☞ 따뜻해야 할 계절에 도리어 춥게 느껴지는 때에 쓰는 말.
605. 보리밥에는 고추장이 제격이다.
☞ 무엇이거나 자기의 격에 알맞도록 해야 좋다는 뜻.
606. 보리 주면 오이 안 주랴.
☞ 제 것은 이끼면서 남만 인색하다고 여기는 사람에게 하는 말.
607. 보채는 아이 밥 한 술 더 준다.
☞ 가만히 있지 말고 서둘러야 한다는 말이다.
608. 복날 개 패듯한다. 복날 개를 잡기 위해 개를 패듯이 모질게 매질을 한다는 말.
609. 복 불 복이다.
☞ 똑같은 경우와 환경에서 여러 사람의 운이 각각 차이가 난다는 말.
610. 볶은 콩에서 싹이 날까.
☞ 전혀 가망성이 없음.
611. 볼기도 벗었다가 안 맞으면 섭섭하다.
☞ 설혹 손해가 되는 일이라 할지라도 시작하려다가 그만 두게 되면 섭섭하다는 뜻.
612. 봄비에 얼음 녹듯 한다.
☞ 봄비에 얼음이 잘 녹듯이 무슨 일이 쉽게 해결된다는 의미.
613. 봉사가 개천 나무란다.
☞ 제 잘못은 모르고 남을 탓한다는 말.
614. 봉사 문고리 잡기.
☞ 소경이 문고리 잡기 어렵듯 아주 어려운 일을 두고 하는 말.
615.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
☞ 쉽고 좋은 기회나 형편도 이용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616. 부모 수치가 자식 수치다.
☞ 자식 된 자는 부모에게 부끄러움을 끼치지 않도록 잘 모셔야 한다는 뜻.
617.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
☞ 부부간의 싸움이란 하나 마나 금방 의가 좋아진다는 뜻.
618. 부자는 망해도 삼 년 먹을 것이 있다.
☞ 부자이던 사람은 망했다 해도 얼마동안은 그럭저럭 살아 나갈 수 있다는 뜻.
619. 부잣집 맏며느리 감.
☞ 얼굴이 복스럽고 후하게 생긴 처녀를 보고 하는 말.
620. 부잣집 외상보다 비렁뱅이 맞돈이 좋다
☞ 아무리 튼튼한 자리라도 뒤로 미루는 것보다는 현재 충실한 것이 좋다는 뜻.
621. 부조는 않더라도 젯상이나 치지 말라.
☞ 도와 주지도 말고 폐도 끼치지 말아라.
622. 부지런한 물레방아는 얼 새도 없다.
☞ 무슨 일이고 부지런히 하면 실수가 없고 성사가 된다는 뜻.
623. 부처님 가운데 토막.
☞ 마음이 어질고 조용한 사람.
624. 부처님 위하여 불공하나.
☞ 남을 위하는 것 같지마는 실상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은 결국은 자기를 위하는 것이라는 뜻.
625. 부처도 다급하면 거짓말한다.
☞ 훌륭한 사람이라도 자기가 다급한 사정이 있을 경우에는 거짓말을 하게 된다는 뜻.
626. 북은 칠 수록 소리가 난다.
☞ 하면 할 수록 그 만큼 손해만 커진다는 말.
627. 분다 분다 하니 하루아침에 왕겨 석 섬 분다.
☞ 잘 한다고 추켜 주니까 무작정 자꾸 한다는 뜻.
628. 불난 데 부채질한다.
☞ 엎친 데 덮치는 격으로 불운한 사람을 더 불운하게 만들거나 노한 사람을 더 노하게 한다.
629. 불면 꺼질까 쥐면 터질까.
☞ 어린 자녀를 아주 소중히 기른다는 말.
630. 불알 두 쪽만 대그럭거린다.
☞ 집안에 재산이라고는 아무것도 없고 다만 알몸뚱이 밖에 없다는 뜻.
631. 불에 놀란 놈은 부지깽이만 보아도 놀란다.
☞ 무엇에 몹시 혼이 난 사람은 그에 관련 있는 물건만 보아도 겁을 낸다.
632. 비는 데는 무쇠도 녹는다.
☞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고 빌면 아무리 완고한 사람이라도 용서해준다는 말.
633. 비단 옷을 입으면 어깨가 올라간다.
☞ 가난하게 살던 사람이 갑자기 돈을 벌게 되면 제 분수도 모르고 우쭐대게 된다는 뜻.
634. 비단 옷 입고 밤 길 걷기.
☞ 애써도 보람이 없음을 비유하는 말.
635. 비둘기는 콩 밭에만 마음이 있다.
☞ 현재하고 있는 일과는 달리 속마음은 엉뚱한 곳에 가 있다는 말.
636.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 풍파를 겪고 나서야 일이 더욱 단단해 진다는 뜻.
637.빈 수레가 더 요란하다.
☞ 지식이 없고 교양이 부족한 사람이 더 아는 체 하고 떠든다는 말.
638. 빚진 죄인이다.
☞ 빚을 진 사람은 빚쟁이에게 기가 죽어 죄인처럼 된다는 것.
639. 빛 좋은 개살구다.
☞ 겉만 좋고 실속은 없음을 일컫는 말.
640. 뺨맞을 놈이 여기 때려라 저기 때려라 한다.
☞ 벌을 받을 놈이 도리어 큰 소리 한다는 뜻.
641. 뺨을 맞아도 은가락지 낀 손에 맞는 것이 좋다.
☞ 이왕 욕을 당하거나 복종할 바에야 지위가 높고 덕망이 있는 사람에게 당하는 것이 낫다는 말.
642.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
☞ 무슨 일을 할 때 간섭하는 사람이 많으면 일이 잘 안 된다는 뜻.
643. 사귀어야 절교하지.
☞ 사귀기도 전에 절교할 수 없듯이 서로 관계가 없으면 의를 상하지도 않는다는 뜻.
644. 사나운 개 콧등 아물 때가 없다.
☞ 남과 싸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언제나 자기에게도 손해가 따름을 비유한 말.
645. 사내 등골 빼 먹는다.
☞ 등골 속의 골을 뽑아 먹는다는
646. 사또 떠난 뒤에 나팔 분다.
☞ 마땅히 하여야 할 때에 아니 하다가 그 시기가 지난 뒤에 함을 조롱하는 말.
647. 사돈 남 말하다.
☞ 제 일을 놔두고 남의 일에 말참견이 많다는 뜻.
648. 사돈의 팔촌
☞ 남과 다름없는 친척.
649. 사람과 쪽박은 있는 대로 쓴다.
☞ 살림살이를 하는데 있어 쪽박이 있는 데로 다 쓰이듯이 사람도 제각기 쓸모 있다는 말.
650.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
☞ 사람은 모두 평등하고 그 권리나 의무도 똑 같다는 뜻.
651. 사람은 잡기를 해 보아야 마음을 안다.
☞ 사람의 본성은 투기성이 있는 놀음을 같이 해 보아야 잘 나타나서 그 사람의 참 모습을 안다는 말.
652. 사람 살 곳은 골골이 있다.
☞ 이 세상은 어디에 가나 서로 도와주는 풍습이 있어 살아갈 수 있다는 말.
653. 사람은 태어나서 서울로 보내고 망아지는 제주로 보내라.
☞ 사람의 아들은 서울로 보내어 공부를 시켜 출세하도록 해야 하고 망아지는 제주 목장으로 보내어 길들여 일을 시켜야 한다는 뜻.
654. 사람은 다 사람인가? 사람이 사람다워야 사람이지.
☞ 사람은 사람의 탈을 쓰는 것뿐만 아니라 사람이 사람다운 일을 해야 참다운 사람이라는 뜻.
655.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기고 범은 죽으면 가죽을 남긴다.
☞ 사람이 사는 동안 훌륭한 일을 하면 그 이름이 후세까지 빛나니 선행을 하여야 한다는 말.
656. 사람은 헌 사람이 좋고 옷은 새 옷이 좋다.
☞ 사람은 사귄 지 오래일수록 좋고 옷은 새 것일수록 좋다는 말.
657. 사람의 마음은 조석변이라.
☞ 사람의 마음은 시시각각으로 변하기 쉽다는 말. 사람의 마음은 하루에도 열 두 번 변한다.
658. 사람 죽여 놓고 초상 치른다.
☞ 제가 잘못을 저질러 놓고 나서 도와 준다는 말.
659. 사랑은 내리 사랑
☞ 윗사람은 아랫사람을 사랑하기는 예사지만 아랫사람이 윗사람 사랑하기는 어렵다는 뜻.
660.사위는 백년 손이요 며느리는 종신 식구라.
☞ 사위나 며느리는 모두 남의 자식이지만 며느리는 제 집 사람이 되어 스스럼없으나
사위는 정분이 두터우면서도 끝내 손님처럼 어렵다는 말.
661. 사위 선을 보려면 그 아버지를 먼저 보랬다.
☞ 그 아버지를 먼저 보면 사위 될 사람의 인품을 짐작할 수 있다는 뜻.
662. 사자 어금니 같다.
☞ 사자의 어금니는 가장 요긴한 것이니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 것을 말함.
663. 사족을 못 쓴다.
☞ 무슨 일에 반하거나 혹하여 어쩔 줄을 모른다.
664. 사주 팔자에 없는 관을 쓰면 이마가 벗어진다.
☞ 제 분수에 넘치는 일을 하게 되면 도리어 괴롭다는 뜻.
665.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 남이 잘 됨을 매우 시기함을 일컫는 말.
666. 사흘 굶어 도둑질 아니할 놈 없다.
☞ 착한 사람이라도 몹시 궁핍하게 되면 옳지 못한 짓도 저지르게 된다는 말.
667. 산 개가 죽은 정승보다 낫다.
☞ 아무리 구차하고 천한 신세라도 죽는 것보다는 사는 것이 낫다는 말.
668. 산 밑 집에 방앗공이가 논다.
☞ 그 고장 산물이 오히려 그 곳에서 희귀하다는 말.
669. 산 사람의 목구멍에 거미줄 치랴.
☞ 사람은 아무리 가난하여도 입에 풀칠해 나갈 수 있다는 말
670. 산에 들어가 호랑이를 피하랴.
☞ 이미 앞에 닥친 위험은 도저히 못 피한다.
671. 산에 가야 꿩을 잡고 바다에 가야 고기를 잡는다.
☞ 일을 하려면 먼저 그 일의 목적지에 가야 일이 된다는 말.
672. 산은 오를수록 높고 물은 건널수록 깊다.
☞ 어려운 고비를 당하여 갈수록 점점 더 어렵고 곤란한 일만 생긴다는 말.
673. 산이 높아야 골이 깊다.
☞ 원인이나 조건이 갖추어져야 일이 이루어진다는 뜻.
674. 산전수전 다 겪었다.
☞ 세상의 온갖 고생과 어려움을 다 겪어본 것의 비유.
675. 산 호랑이 눈썹.
☞ 도저히 얻을 수 없는 것을 얻으려 하는 것.
676. 살 강 밑에서 숟가락 줍는다.
☞ 횡재한 것 같으나 사실은 물건 임자가 분명한 즉 헛 좋았다는 말. 아주 쉬운 일을 하고 자랑한다는 뜻.
677. 살림에는 눈이 보배다.
☞ 살림을 알뜰히 잘 하려면 눈으로 잘 보살펴 처리해야 한다는 말.
678. 살아서 불효도 죽고나면 슬퍼한다.
☞ 부모가 살았을 때 불효를 한 사람도 부모가 돌아가신 후에는 뉘우치고 슬퍼한다는 뜻.
679. 삼년 먹여 기른 개가 주인 발등 문다.
☞ 오랫동안 은혜를 입은 사람이 도리어 그 은인은 해치며 비웃는다는 뜻.
680. 삼수갑산을 가도 님 따라 가랬다.
☞ 부부간에는 아무리 큰 고생이 닥치더라도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뜻.
681. 삼십육계에 줄행랑이 제일이다.
☞ 어려울 때는 그저 뺑소니치는 것이 제일이라는 뜻.
682. 삼촌 못난 것이 조카 짐만 지고 다닌다.
☞ 체구는 크면서 못난 짓만 하는 사람을 비웃는 말.
683. 상시에 먹은 맘이 취중에 난다.
☞ 누구나 술에 취하게 되면 평소에 가졌던 생각이 언행에 나타난다는 말.(취중에 진담이 나온다.)
684. 사전 배부르면 종 배고픈 줄 모른다.
☞ 남의 사정은 조금도 알아주지 않고 저만 위할 줄 알고 제 욕심만 채우려는 사람을 일컫는 말.
685. 새도 가지를 가려서 앉는다.
☞ 친구를 사귀거나 사업을 함에 있어 잘 가리고 골라야만 한다는 뜻.
686. 새도 날려면 움츠린다.
☞ 어떤 일이든지 사전에 만반의 준비가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나온 말.
687. 새 발의 피
☞ 분량이 아주 작음을 비유한 말.
688. 새벽달 보자고 초저녁부터 기다린다.
☞ 일을 너무 서두른다는 뜻.
689. 새 옷도 두드리면 먼지 난다.
☞ 아무리 청백한 사람이라도 속속들이 파헤쳐 보면 부정이 드러난다는 뜻.
690. 새우 싸움에 고래 등 터진다.
☞ 아무 관련도 없는 사람이 해를 입는다는 뜻.
691. 새침떼기 골로 빠진다.
☞ 얌전한 사람일수록 한 번 길을 잘못 들면 걷잡을 수 없다는 뜻.
692. 생나무에 좀이 날까.
☞ 생나무에는 좀이 나지 않듯이 건실하고 튼튼하면 내부가 부패되지 않는다는 뜻.
693. 생초목에 불이 붙는다.
☞ 뜻하지 않은 변을 당한다는 뜻.
694. 생감도 떨어지고 익은 감도 떨어진다.
☞ 늙은 사람만 죽는 것이 아니라 젊은 사람도 죽는다는 뜻.
695. 서당개 삼년에 풍월 한다.
☞ 무식한 사람도 글 잘하는 사람과 오래 있게되면 자연 견문이 생긴다.
696. 서리맞은 구렁이.
☞ 행동이 몹시 느리고 하는 일에 힘이 없는 사람.
697. 서울 가서 김서방 집 찾기.
☞ 잘 알지도 못하고 막연히 찾아다닌다는 뜻.
698. 서울이 무섭다니까 과천서부터 긴다.
☞ 어떤 일을 당하기도 전에 말로만 듣고 미리부터 겁낸다는 말.
699. 서투른 무당 장구만 나무란다.
☞ 능력이 부족한 것도 모르고 도구만 나쁘다고 탓함.(서투른 숙수가 괴나무 안반만 나무란다.)
700. 섣달 그믐날 개밥 퍼주듯 한다.
☞ 섣달 그믐날은 먹을 것이 너무 많아서 개밥도 후하게 주듯이 남에게 음식을 후하게 준다는 뜻.
701. 설마가 사람 죽인다.
☞ 설마 그럴 수가 있나 하고 마음을 놓는데서 탈이 일어난다.
702. 성인도 시속을 따른다.
☞ 사람은 누구나 세상일에 임기 응변을 하여야 산다는 뜻.
703. 섶을 지고 불로 들어가려 한다.
☞ 재가 짐짓 그릇된 짓을 하여 화를 더 당하려 한다.
704.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 어린 시절에 몸에 밴 나쁜 버릇은 좀처럼 고치기가 어렵다는 뜻.
705. 소가 크다고 왕노릇 할까
☞ 지혜가 없이 힘만 가지고서는 지도자 위치에 나설 수 없다는 뜻.
706. 소경보고 눈 멀었다하면 노여워한다.
☞ 누구든지 제 결점을 지적하면 싫어한다.
707. 소경이 개천 탓한다.
☞ 자기 잘못은 조금도 생각지 못하고 남의 잘못을 원망한다는 뜻
708. 소경 잠자나 마나다.
☞ 전연 성과가 없음을 뜻함.
709. 소금도 맛보고 사랬다.
☞ 물건을 살 때에는 잘 살펴보아야 한다는 말.
710. 소나기 맞은 증상이다.
☞ 몹시 불쾌한 얼굴을 하고 있는 사람을 가리켜서 하는 말.
711.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 사람도 의지할 데가 있어야 발판으로 살아 성공할 수 있다는 말.
712. 소매 긴 김에 춤춘다.
☞ 별고 생각이 없던 일이라도 그 일을 할 조건이 갖추어졌기 때문에 하게 될 때 쓰는 말.
713.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 세상의 평판과 실제는 일치하지 않다는 말.
714.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 이미 일을 그르친 뒤에 뉘우쳐도 소용없다.
715. 속곳 벗고 은가락지 낀다.
☞ 격에 맞지 않는 겉치레를 하여 도리어 보기 흉하다는 뜻.
716. 속 빈 강정이다.
☞ 속이 텅 비어 아무 실속이 없다는 말.
☞ 수중에 돈이 한푼도 없다는 뜻.
717. 손도 안 대고 코풀려고 한다.
☞ 수고는 조금도 하지 않고 큰 소득만 얻으려고 한다는 뜻.
718. 손에 쥐어줘도 모른다.
☞ 아주 무식하고 재주가 없어서 손에 쥐어주고 가르쳐도 모른다는 말
719. 손으로 하늘 찌르기
☞ 될 것 같지 않은 가망이 없는 일이라는 뜻.
720. 손자를 귀여워하면 할아비 뺨을 친다.
☞ 철없는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다가는 큰 망신만 당한다는 뜻.
721. 손자 턱에 흰 수염 나겠다
☞ 오랜 시간을 기다리기가 지루하다는 말.
722. 손톱 밑에 가시드는 줄은 알아도 염통 밑에 쉬 스는 줄은 모른다.
☞ 눈앞에 보이는 작은 일에는 영리한 듯하나 당장 나타나 보이지 않는 큰 일이나 큰 손해는 깨닫지 못함을 이르는 말.
723. 솜뭉치로 가슴을 칠 일이다.
☞ 몹시 원통함을 이르는 말.
724. 송충이가 갈잎을 먹으면 떨어진다.
☞ 제 직분에 맞지 않는 딴 생각을 하다가는 실패를 한다.
725. 쇠가 쇠를 먹고 살이 살을 먹는다.
☞ 동족끼리 서로 싸우는 것을 말함.
726. 쇠가죽을 무릅쓰다.
☞ 체면을 생각하지 아니한다.
727. 쇠귀에 경 읽기다.
☞ 가르치고 일러 주어도 알아듣지 못한다.
728. 소똥에 미끄러져 개똥에 코방아찧는다.
☞ 연거푸 실수하여 어이가 없다는 말.
729.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
☞ 무슨 일이든지 기회가 있을 때 바로 해치워야 한다는 말.
730. 쇠 털 같이 허구한 날
☞ 많은 나날이라는 뜻.
731. 쇠 털 뽑아 제 구멍에 박는다.
☞ 고지식하여 조금도 융통성이 없다는 말.
732. 수박 먹다 이 빠진다.
☞ 운이 나쁘면 대단치 않은 일을 하다가도 큰 해를 당한다는 뜻.
733. 수염이 열 자라도 먹어야 양반이다.
☞ 먹은 후에라야 체면도 차릴 수 있다는 말.
734. 숙수가 많으면 국수가 수제비 된다.
☞ 일을 하는데 참견하는 사람이 많으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게 된다는 뜻.
735. 술에 술 탄 듯 물에 물 탄 듯하다.
☞ 아무리 노력해서 일을 했어도 흔적이 없어 하나마나라는 뜻.
736.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 제 처지는 생각하지 않고 저보다 나은 사람을 모방하려고 애쓴다는 말.
737. 숯이 검정 나무란다.
☞ 자기 흠이 더 큰 사람이 도리어 흠이 적은 사람을 흉본다.
738. 스승의 그림자는 밟지 않는다.
☞ 선생님을 모시고 갈 때는 비록 그림자라도 밟아서는 안될 만큼 존경해야 한다는 뜻.
739. 시거든 떫지나 말고 떫거는 검지나 말지.
☞ 이모로도 저모로도 쓸모가 없는 사람을 이름.
740. 시골 놈이 서울놈을 못 속이면 보름씩 배를 앓는다.
☞ 시골 사람이 서울 사람을 더 잘 속인다는 뜻.
741. 시루에 물 퍼붓기
☞ 아무리 비용을 들이고 애를 써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음.
742. 시어미 미워서 개 옆구리 찬다.
☞ 윗사람에게 꾸중을 듣고 화풀이를 엉뚱한데서 하는 것.
743. 시원찮은 귀신이 사람 잡는다.
☞ 얼른 보아서 미련하고 못난 것 같아 보이는 자가 도리어 큰 사건을 일으킨다는 말.
744. 시작이 반이다.
☞ 무슨 일이나 셈을 잡아서 하면 그 뒷일은 어려울 것이 없음.
745. 시장이 반찬이다.
☞ 배가 고프면 반찬이 없어도 밥맛이 있다.
746. 시집 갈 때 등창 난다.
☞ 공교롭게도 가장 중요한 때에 탈이 난다는 뜻.
747. 시집을 가야 효도도 된다.
☞ 시집을 가서 아이를 낳아 길러봐야 부모의 은공을 알게 되어 효녀가 된다는 의미.
748. 시집도 가지전에 기저귀 마련한다.
☞ 일을 너무 서두른다는 뜻.
749. 식은 죽 먹기
☞ 매우 쉽다는 뜻. (누워 엿 먹기)
750. 신선 놀음에 도끼 자루 썩는 줄 모른다.
☞ 바둑, 장기 따위에 정신이 팔려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는 말의 비유.
751. 신 신고 발바닥 긁기다.
☞ 일하기는 해도 시원치 않다는 말.
752. 실 뱀 한 마리가 온 바닷물을 흐린다.
☞ 한 사람의 소인이 전체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뜻.
753. 실 속없는 잔치가 소문만 멀리 간다.
☞ 대개 소문난 것이 실속은 없다는 뜻.
754. 실없는 말이 송사 건다.
☞ 무심히 한 말 때문에 큰 변이 생긴다는 말.
755. 실이 와야 바늘이 가지
☞ 오는 정이 있어야 가는 정이 있다는 뜻.
756. 심사가 놀부라.
☞ 본성이 좋지 못하여 탐욕을 일삼으며 일마다 심술을 부리는 것을 이르는 말.
757. 십년 과부도 시집갈 마음은 못 버린다.
☞ 뼈에 사무치게 아픈 마음은 잊어버리기가 어렵다는 뜻.
758. 십년 공부 나무아?謙맏?
☞ 오랫동안 공을 들여쌓아 온 일이 모두 허사가 되었다는 말.
759. 십년 세도 없고 열흘 붉은 꽃 없다.
☞ 부귀영화는 오래 계속 되지 못한다는 뜻.
760.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 십년이란 세월이 흐르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는 말.
761.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 무슨 일이 얼마 가지 않아서 탈이 생긴다는 뜻.
762. 십시일반이다.
☞ 조그마한 것이라도 모으면 많아진다는 뜻.
763.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랬다.
☞ 좋지 않은 일은 중지시키고 좋은 일은 권장하라는 뜻.
764. 싹이 노랗다.
☞ 희망이 처음부터 보이지 않는다는 말.
765. 싼 것이 비지떡
☞ 값싼 물건이 항상 품질이 좋지 않다는 말.
766. 쌀독에 앉은 쥐
☞ 부족함이 없고 만족한 처지를 말함.
767. 쌈지 돈이 주머니 돈
☞ 한 가족끼리의 재산은 누구의 것이라고 특별히 구별짓지 않고 다 같이 그 집의 재산이라는 말.
768. 썩어도 준치
☞ 값있는 물건은 아무리 낡거나 헐어도 제대로의 가치를 지닌다는 뜻.
769. 썩은 새끼도 잡아 당겨야 끊어진다.
☞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으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의미.
770. 쓰다 달다 말이 없다.
☞ 아무런 반응이나 의사 표시가 없다는 것.
771. 씻어놓은 흰 죽사발 같다.
☞ 생김새가 허여 멀건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
772. 아가리가 광주리만 해도 말을 못한다.
☞ 염치가 없어 도저히 말할 염두가 안 난다는 의미.
773. 아갈잡이를 시켰다.
☞ 하기 싫어하는 것을 강제로 억눌러 시켰기 때문에 행동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경직된 자세로 한다는 의미.
774. 아끼다가 개 좋은 일만 한다.
☞ 좋은 음식을 너무 인색할 정도로 아끼다가 썩어서 결국 개에게 주듯이 너무 인색하게 굴다가는 오히려 손해를 본다는 말.
775. 아내가 여럿이면 늙어서 생홀아비 된다.
☞ 젊어서 아내를 많이 거느리던 사람이 결국 늙어서는 자기에게 잘해주는 아내가 하나도 없게 된다는 뜻.
776. 아내 없는 처갓집 가기다.
☞ 목적 없는 일은 더 이상 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
777. 아는 것이 병이다.
☞ 모든 것을 알기 때문에 도리어 걱정이 많다는 말.
778. 아는 길도 물어 가자.
☞ 쉬운 일도 물어서 해야 틀림이 없다는 말.
779. 아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 친하여 믿는 사람에게 오히려 해를 입는다는 말.
780.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 사실과 원인이 없으면 그런 일이 있을 수 없다.
781. 아닌 밤중에 홍두깨
☞ 갑자기 불쑥 내 놓는 것을 비유한 말.
782. 아랫돌 빼어 웃돌 괴기
☞ 임시변통으로 한 곳에서 빼어 다른 곳을 막는다는 말.
783. 아무리 바빠도 바늘 허리 매어 못 쓴다.
☞ 아무리 바쁜 일이라도 일정한 순서를 밟아서 하여야 한다.
784. 아비만한 자식이 없다.
☞ 자식이 아무리 훌륭히 되더라도 그 아비만큼은 못하다는 뜻.
785. 아이 귀여워하는 사람이 자식 없다.
☞ 자기 자식이 없는 사람은 어린아이가 부럽기 때문에 남의 아이를 유난히 더 귀여워하게 된다는 뜻.
786. 아이 말 듣고 배 딴다.
☞ 철없는 아이 말을 곧잘 듣는다는 뜻.
787.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된다.
☞ 어린애들 싸움이 나중에는 그 부모들의 시비로 변한다는 말.
788. 아이 보는 데는 찬물도 못 먹는다.
☞ 아이들은 어른들이 하는 대로 본뜨므로 아이들 보는 데는 언행을 삼가야 한다는 뜻.
789. 아직 이도 나기 전에 갈비 뜯는다.
☞ 자신의 실력도 제대로 모르면서 턱도 없이 힘에 겨운 짓을 하려고 덤벼든다는 의미.
790. 안 되려면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
☞ 운수가 사나운 사람은 온갖 일에 마가 끼어 엉뚱한 손해를 본다는 말.
791. 안되면 조상 탓이다.
☞ 잘못은 제가 해 놓고 남을 원망한다는 말.
792. 안방에 가면 시어머니 말이 옳고 부엌에 가면 며느리 말이 옳다.
☞ 각각 일리가 있어 그 시비를 가리기 어렵다는 말.
793. 안성맞춤이다.
☞ 꼭 들어맞을 때 하는 말.
794. 앉아 주고 서서 받는다.
☞ 돈을 꾸어 주고 그것을 다시 받기가 매우 어렵다는 말.
795. 앉은자리에 풀도 안 나겠다.
☞ 사람이 너무 깔끔하고 매서우리 만큼 냉정하다.
796. 알아도 아는 척 말랬다.
☞ 아는 것이 있더라도 자랑하여 뽐내지 말고 마치 모르는 것처럼 겸손한 자세로 있어야 한다는 뜻.
797. 알아야 면장을 한다.
☞ 남의 윗자리에 서려면 알아야 한다는 말.
798. 앓느니 죽지
☞ 앓느라 고생하고 괴로움을 당하는 것보다 차라리 죽어서 모든 것을 잊어버리는 게 낫겠다는 의미.
799. 앓던 이 빠진 것 같다.
☞ 걱정을 끼치던 거의 없어져 시원하다.
800.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 여자가 지나치게 까불어 대면 일이 잘 안 된다는 말.
801. 앞길이 구만리 같다.
☞ 나이가 젊어서 앞길이 창창함을 이르는 말.
802. 애호박에 말뚝 박기
☞ 심술궂은 짓을 한다는 뜻.
803. 약도 지나치면 해롭다.
☞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정도가 지나치게 되면 도리어 해롭게 된다는 뜻.
804. 약방에 감초
☞ 어떤 모임에나 참석 잘하는 사람을 두고 비유한 말.
805.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
☞ 겉으로는 얌전한 척하는 사람이 뒤로는 오히려 더 나쁜 짓만 일삼는다는 뜻.
806. 양반은 물에 빠져도 개헤엄은 안 한다.
☞ 아무리 위급한 때라도 점잖은 사람은 체면 깎이는 일을 하지 않는다는 말.
807. 양반은 얼어 죽어도 짚불은 안 쬔다.
☞ 아무리 궁해도 체면에 어울리지 않는 일은 안 한다는 뜻.
808.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된다.
☞ 세상일이 번복이 많음을 일컫는 말.
809. 얕은 내도 깊게 건너라.
☞ 모든 일을 언제나 조심성 있게 해야 함을 일컫는 말.(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
810. 어느 구름에서 비가 올지
☞ 일은 되어 보아야 알지 미리 짐작하기 어렵다는 말.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말.)
811. 어느 장단에 춤을 추랴.
☞ 하도 참견하는 사람이 많아 어느 말을 따라야 할지 모를 때 하는 말.
812. 어느 집 개가 짖느냐 한다.
☞ 남이 하는 말을 듣는 척도 하지 않는 것.
813. 어둔 바에 주먹질하기다.
☞ 상대방이 보지 않는데서 화를 내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 뜻.
814. 어르고 뺨치기
☞ 그럴듯한 말로 남을 해롭게 한다는 뜻.
815.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 변변치 않은 것이 격에 맞지 않게 망신스러운 행동을 함으로서 품위를 떨어뜨림을 비유한 말.
816. 어질병이 지랄병 된다.
☞ 작은 병통이 나중에는 큰 병통이 된다는 뜻.
817. 억지 춘향이
☞ 사리에 맞지 않아 안될 일을 억지로 한다는 뜻.
818. 언 발에 오줌 누기
☞ 눈앞에 급한 일을 피하기 위해서 하는 임시 변통이 결과적으로 더 나쁘게 되었을 때 하는 말.
819. 얻은 떡이 두레 반이다.
☞ 여기 저기서 조금씩 얻은 것이 남이 애써 만든 것보다 많다는 말
820. 업은 아이 삼년 찾는다.
☞ 가까운 데 있는 것을 모르고 먼데 가서 여기저기 찾아다닌다는 뜻
821. 엉덩이에 뿔이 났다.
☞ 아직 자립할 처지에 이르지 못한 사람이 옳은 가르침을 받지 못하고 빗나길 때 쓰는 말.
822. 엎드리면 코 닿을 데
☞ 매우 가까운 거리.
823. 엎지른 물이요 깨진 독이다
☞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일.
824. 엎친 데 덮친다.
☞ 불행이 거듭 새김을 뜻하는 말.
825.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
☞ 사람의 마음은 헤아릴 수 없다.
826.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 아무리 강철같은 심지를 가진 사람이라도 여러 차례 꾀고 달래면 결국 그 유혹에 넘어가고 만다.
827. 열 사람이 지켜도 한 도둑을 못 막는다.
☞ 여러 사람이 애써도 한 사람의 나쁜 짓을 막지 못한다는 말.
828. 열 손가락을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 자식이 아무리 많아도 부모에게는 다같이 중하다는 뜻.
829. 열흘 굶어 군자 없다.
☞ 아무리 착한 사람일지라도 빈곤하게 되면 마음이 변하여 옳지 못한 짓을 하게 된다.
830. 염라대왕이 제할아비라도 어쩔 수 없다.
☞ 큰 죄를 짓거나 무거운 병에 걸려 살아날 도리가 없다는 뜻.
831. 염불 못하는 중이 아궁이에 불 땐다.
☞ 무능한 사람은 같은 계열이라도 가장 천한 일을 하게 된다는 뜻.
832. 염불에는 마음이 없고 잿밥에만 마음이 있다.
☞ 마땅히 할 일에는 정성을 들이지 않고 딴 곳에 마음을 둔다.
833. 영리한 고양이가 밤 눈 못 본다.
☞ 똑똑한 체하는 사람이 흔히 못난 짓을 함을 이르는 말.
834. 옆 찔러 절 받기
☞ 상대방은 할 생각도 없는데 스스로가 요구하거나 알려 줌으로써 대접을 받는다는 말.
835. 오금아 날 살려라.
☞ 도망할 때 마음이 급하여 다리가 빨리 움직여지기를 갈망하는 뜻.
836.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앓는다.
☞ 여름에 감기 앓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837. 오뉴월 똥파리 꾀듯한다.
☞ 어디든지 먹을 것이라면 용케도 잘 찾아다니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838. 오뉴월에 얼어죽는다.
☞ 과히 춥지도 않은데 추워하며 지나치게 추위를 못 이기는 사람을 보고 놀리는 말.
839. 오뉴월 하루 볕이 무섭다.
☞ 오뉴월은 해가 길기 때문에 잠깐 동안이라도 자라는 정도의 차이가 크다는 뜻.
840. 오던 복도 달아나겠다.
☞ 그 사람이 하는 짓이 하도 얄미워서 오던 복도 도로 나간다는 뜻.
841. 오라는 데는 없어도 갈 데는 많다.
☞ 하는 일이 없는 것 같아도 매우 바쁘다는 뜻.
842. 오랜 가뭄 끝에 단비 온다.
☞ 오랜 가뭄 끝에 비가 와서 농민들이 매우 좋아하듯이 오래도록 기다렸?? 일이 성사되어 기쁘다는 뜻.
843.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아라.
☞ 되지도 않을 일은 처음부터 뜻하지도 말아라.
844. 오리보고 십리 간다.
☞ 적은 일이라도 유익한 것이면 수고를 아끼지 아니해야 한다는 뜻.
845. 오소리 감투가 둘이다.
☞ 한 가지 일에 책임질 사람은 두 명이 있어서 서로 다툰다는 뜻.
846. 오장이 뒤집힌다.
☞ 마음이 몹시 상하여 걷잡을 수 없다는 뜻.
847. 옥도 닦아야 제 빛을 낸다.
☞ 사람도 정상적으로 교육을 받지 않으면 자기의 뜻을 이루지 못한다는 뜻.
848. 옥에도 티가 있다.
☞ 아무리 훌륭한 물건이나 사람에게도 조그만 흠은 있다.
849. 옥 쟁반에 진주 구르듯하다.
☞ 목소리가 맑고 깨끗하며 또렷한 것.
850. 옷이 날개다.
☞ 옷이 좋으면 인물이 한층 더 훌륭하게 보인다는 뜻.
851. 왕후 장상이 씨가 있나
☞ 훌륭한 인물이란 가계나 혈통이 있는 것이 아니고 노력 여부에 달렸다는 말.
852. 욕심 많은 놈이 참외 버리고 호박 고른다.
☞ 무슨 일에는 욕심을 너무 부리다가 도리어 자신이 손해를 보게 된다는 뜻.
853. 용꼬리 되는 것보다 닭대가리 되는 것이 낫다.
☞ 큰 단체에서 맨 꼴찌로 있는 것보다는 오히려 작은 단체에서 우두머리로 있는 것이 낫다는 뜻.
854. 우물가에 어린애 보낸 것 같다.
☞ 익숙하지 못한 사람에게 무슨 일을 시켜놓고 마음이 불안하다는 뜻.
855. 우물 안 개구리
☞ 견문이 좁아 넓은 세상의 사정을 모름을 비유.
856. 우물에서 숭늉 찾는다.
☞ 성미가 아주 급하다는 뜻.
857. 우박 맞은 호박잎이다.
☞ 우박 맞아 잎이 다 찢어져 보기가 흉한 호박잎처럼 모양이 매우 흉칙하다는 뜻.
858.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
☞ 무슨 일이든지 한 가지 일을 꾸준히 계속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말.
859.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
☞ 나중에는 어떻게 되든지 우선은 좋은 편을 취한다.
860. 우수 경칩에 대동강이 풀린다.
☞ 추운 겨울 날씨도 우수와 경칩이 지나면 따뜻해지기 시작한다는 말.
861. 울며 겨자 먹기
☞ 싫은 일을 억지로 함의 비유.
862. 울지 않는 아이 젖 주랴.
☞ 요구가 없으면 주지도 않는다는 뜻.
863. 웃는 낮에 침 뱉으랴.
☞ 좋은 낯으로 대하는 사람에게는 모질게 굴지 못한다.
864. 웃음 속에 칼이 있다.
☞ 겉으로는 친한 체 하면서 속으로는 도리어 해롭게 한다는 말.
865.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 무슨 일이든지 윗사람의 행동이 깨끗하여야 아랫사람도 따라서 행실이 바르다.
866. 원님 덕에 나팔 분다.
☞ 훌륭하고 덕이 높은 사람을 따르다가 그 덕으로 분에 넘치는 대접을 받음의 비유.
867.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 남의 원한을 사면 반드시 보복을 받는다는 뜻.
868.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
☞ 아무리 익숙하고 잘 하는 사람이라도 실수할 때가 있다는 말.
869. 윷짝 가르듯 한다.
☞ 윷짝의 앞뒤가 분명하듯이 무슨 일에 대한 판단을 분명히 한다는 말.
870. 은행나무도 마주봐야 연다.
☞ 은행나무도 마주 보아야 열매를 맺듯이 남녀도 서로 결합해야 집안이 번영한다는 뜻.
871.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
☞ 남에게서 은혜를 받고 보답하지는 못할 망정 도리어 해친다는 뜻.
872. 음식은 들수록 줄고 말은 할수록 는다.
☞ 음식은 전할수록 줄고 말은 전할수록 늘어난다는 뜻.
873. 음지도 양지된다.
☞ 현재의 불행이나 역경도 때를 만나면 행운을 맞이하게 된다.
874. 의뭉하기는 구렁이다.
☞ 속으로는 다 알고 있으면서 겉으로는 모르는 척 하기를 잘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875. 이로운 말은 귀에 거슬린다.
☞ 일반적으로 귀에 거슬리는 말은 자신에게 유익한 말이기 때문에 잘 판단해서 받아 들여야 한다는 뜻.
876. 이마에 내천(川)자를 그린다.
☞ 얼굴을 찌푸린다는 말.
877. 이불 안에서 활개 친다.
☞ 남이 안 보는 곳에서 튼 소리 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878. 이사 가는 놈이 계집 버리고 간다.
☞ 자신이 하는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잊어버렸거나 잃었다는 말.
879.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
☞ 없으면 없는 그대로 살아갈 수 있다는 말.
880. 이웃사촌이다.
☞ 이웃 사람은 사촌 끼리나 다름없이 정답게 지낸다는 뜻.
881. 이웃집 개도 부르면 온다.
☞ 불러도 대답조차 없는 사람을 핀잔주는 말.
882. 익은 밥 먹고 선 소리한다.
☞ 실없는 말을 한다는 뜻.
883. 임도 보고 뽕도 딴다.
☞ 어떤 일을 함께 겸하여 계획한다는 뜻.
884. 입술에 침이나 바르고 말해라.
☞ 거짓말을 공공연히 할 때 욕하는 말.
885. 입에 맞는 떡
☞ 마음에 꼭 드는 물건이나 일을 가리키는 말.
886. 입에 쓴 약이 병에는 좋다.
☞ 당장은 괴로우나 결과는 이롭다는 뜻.
887. 입은 삐뚤어져도 말은 바로 해라.
☞ 말은 언제나 바르게 하라는 말.
888. 입이 여럿이면 무쇠도 녹인다.
☞ 여러 사람이 의견의 일치를 보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뜻.
889. 입이 열이라도 할 말이 없다.
☞ 변명할 여지가 없다는 말.
890. 입추의 여지가 없다.
☞ 빈틈이 없다.
☞ 발 들여놓을 틈도 없다.
891. 자는 범 침 주기
☞ 그대로 가만 두었으면 아무 일도 없었을 것을 공연히 건드려서 일을 저질러 위태롭게 된다는 말.
892. 자다가 벼락 맞는다.
☞ 급작스레 뜻하지 않던 변을 당하여 어쩔 줄 모를 때를 일컫는 말.
893.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
☞ 얼토당토않은 딴 소리를 불쑥 내민다는 뜻.
894.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
☞ 한번 혼이 난 뒤로는 매사에 필요 이상으로 조심을 한다는 뜻.
895. 자라 알 지켜보듯 한다.
☞ 어떻게 일을 처리하려고 노력하지는 않고 그저 묵묵히 들여다보고만 있다는 의미.
896. 자랄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 앞으로 크게 될 사람은 어려서부터 장래성이 엿보인다는 말.
897. 자루속 송곳은 빠져나오게 마련이다.
☞ 남들이 알지 못하도록 아무리 은폐하려 해도 탄로날 것은 저절로 탄로가 난다는 뜻.
898. 자식 겉 낳지 속은 못 낳는다.
☞ 자식이 좋지 못한 생각을 품어도 그것을 부모가 알지 못한다는 뜻.
899. 자식도 품안에 들 때 자식이다.
☞ 자식은 어렸을 때나 부모 뜻대로 다루지 크면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뜻.
900. 자식을 길러 봐야 부모 은공을 안다.
☞ 부모의 입장이 되어 봐야 비로소 부모님의 길러준 은공을 헤아릴 수 있다는 말.
901. 작은 고추가 더 맵다.
☞ 몸집이 작은 사람이 큰 사람보다 도리어 단단하고 재주가 뛰어남을 비유하는 말.
902. 잔고기가 가시는 세다.
☞ 몸집이 자그마한 사람이 속은 꽉 차고 야무지며 단단할 때 이르는 말.
903. 잔소리 많은 집안은 가난하다.
☞ 잔소리가 많으면 가정이 늘 화목하지 못하고, 화목하지 못하면 가난을 벗어날 수 없다는 뜻.
904. 잔솔밭에서 바늘 찾기다.
☞ 매우 찾아내기 어려움을 나타내는 말.
905. 잔칫날 잘 먹으려고 사흘 굶을까?
☞ 훗날에 있을 일만 믿고 막연히 기다리겠느냐는 뜻.
906. 잘되면 술이 석 잔이요 못되면 뺨이 세 대다.
☞ 예로부터 결혼 중매는 잘하면 술을 얻어먹게 되고 잘못하면 매를 맞게 되므로 조심해서 주선하라는 말.
907. 잘 되면 제 탓이요 못되면 조상 탓이다.
☞ 일이 잘 되면 제가 잘 해서 된 것으로 여기고 안 되면 남을 원망한다는 뜻.
908. 잘 되면 충신이요 못 되면 역적이다.
☞ 일이 성공하면 칭송을 받고 실패하면 멸시 당하는 것이 세상일이라는 뜻.
909. 잘 살아도 내 팔자 못 살아도 내 팔자
☞ 잘 살고 못 사는 것이 모두 자기의 타고 난 운명이라는 뜻.
910. 잘 집 많은 나그네가 저녁 굶는다.
☞ 일을 너무 어지럽게 여러 가지로 벌여 놓기만 하면 결국에는 일의 결실을 보지 못하고 실패하게 된다는 뜻.
911. 잠결에 남의 다리 긁는다.
☞ 자기를 위하며 한 일이 뜻밖에 남을 위한 일이 되어 버렸다.(얼떨결에 남의 일을 제 일로 알고 한다는 말.)
912. 잠을 자야 꿈도 꾼다.
☞ 원인을 짓지 않고는 결과를 바랄 수 없다는 말.
913. 잠자리 날개 같다.
☞ 옷감이 매우 얇고도 고운 것을 이름.
914. 장가들러 가는 모이 불알 떼어놓고 간다.
☞ 가장 긴요한 것을 잊어버린다는 말.
915. 장구를 쳐야 춤을 추지
☞ 가들어 주는 사람이 있어야 일을 할 수 있다는 말.
916. 장구치는 놈 따로 있고 고개 까딱이는 놈 따로 있나?
☞ 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남에게 나누어 하자고 할 때 핀잔주는 말.
917. 장난 끝에 살인 난다.
☞ 장난삼아 우습게 알고 한일이 큰 사고를 일으키기도 한다.
918. 장님 제 닭 잡아먹기
☞ 남을 해하려다 해가 제게로 돌아옴.
919. 장님 코끼리 말하듯 한다.
☞ 어느 부분만 가지고 전체인 것처럼 여기고 말한다는 뜻.
920. 장대로 하늘 재기
☞ 가능성이 없는 짓.
921. 장마에 논둑 터지듯 한다.
☞ 장마 때 세차게 내리는 비에 의해서 논둑이 무너지듯이 일거리가 계속 생긴다는 뜻.
922. 장부가 칼을 빼었다가 다시 꽂나?
☞ 큰 일을 결심하고 하려면 사람이 사소한 방해가 있다고 해서 그만 둘 수 없다는 말.
923. 장부일언이 중천금
☞ 남자의 말 한마디는 천금같이 무겁다는 뜻으로서 한번 한 말은 꼭 지킨다는 뜻.
924. 장인 장모는 반부모다.
☞ 부부는 한 몸과 같으므로 마땅히 아내의 부모도 자신의 부모와 똑같다는 의미.
925.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왕서방이 받는다
☞ 정작 수고한 사람은 응당 보수를 받지 못 하고 엉뚱한 사람이 그 이익을 차지한다는 말.
926. 저녁 굶은 시어미 꼴 같다
☞ 시무룩하게 성낸 사람을 가리키는 말.
927. 저 먹자니 싫고 개 주자니 아깝다
☞ 몹시 인색하다는 말.
928. 저 살 구멍만 찾는다
☞ 남이야 어떻게 되든지 전혀 상관하지 않고 제 욕심대로만 자기 이익을 취해 버린다는 의미.
929. 저 잘난 맛에 산다
☞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남보다 잘났다고 자존심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뜻.
930. 적게 먹고 가는 똥 눈다
☞ 욕심을 부리지 않고 분수대로 살라는 뜻.
931. 적게 먹으면 명주요 많이 먹으면 망주라
☞ 모든 일은 정도에 맞게 하여야 한다는 말.
932. 전 정이 구만리 같다
☞ 나이가 젊어서 장래가 아주 유망하다.
933. 절룩 말이 천리 간다
☞ 약한 사람이라도 꾸준하게 열심히 노력해 나가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말.
934. 절에 가면 중노릇하고 싶다
☞ 일정한 주견이 없이 덮어놓고 남을 따르려 한다.
935. 절에 가서 젓국 달라 한다
☞ 있을 수 없는데 가서 없는 것을 구한다는 말이니 당치 않은 곳에 가서 어떤 물건을 찾을 때 쓰는 말.
936.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
☞ 젊었을 때의 고생은 후일에 잘 살기 위한 밑거름이 된다는 의미.
937. 접시 물에 빠져 죽는다
☞ 처지가 매우 궁박하여 어쩔 줄을 모르고 답답해함을 이름.
938. 접시 밥도 담을 탓이다
☞ 수단이나 성의를 다하면 어려운 일이라도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다는 말.
939. 정성이 있으면 한식에도 세배 간다
☞ 마음에만 있으면 언제라도 제 성의는 표시 할 수 있다는 말.
940. 젖 먹던 힘이 다 든다
☞ 일이 몹시 힘이 든다.
941. 제 것 주고 뺨 맞는다
☞ 남에게 잘 해 주고 도리어 욕을 먹는다.
942. 제 꾀에 제가 넘어 간다
☞ 꾀를 너무 부리다가 제가 도리어 그 꾀에 넘어간다.
943. 제 논에 물 대기
☞ 자기의 이익만 생각한다는 뜻.
944. 제 눈의 안경이다
☞ 보잘 것 없는 것도 마음에 들면 좋아 보인다는 말.
945. 제 도끼에 제 발등 찍힌다
☞ 자기가 한 일이 자기에게 해가 된다.
946. 제 돈 서 푼만 알고 남의 돈 칠 푼은 모른다.
☞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만 소중히 여기고 남의 것은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말.
947. 제 똥 구린 줄은 모른다
☞ 자기의 허물은 반성할 줄 모른다.
948. 제 방귀에 제가 놀란다
☞ 자기의 무의식중에 한 일을 도리어 뜻밖으로 안다.
949. 제 배가 부르면 종 배고픈 줄 모른다
☞ 남의 사정은 조금도 알아 줄줄 모르고 자기만 알고 자기 욕심만 채우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950. 제 버릇 개 줄까
☞ 나쁜 버릇은 쉽게 고치기가 어렵다.
951. 제비는 작아도 강남을 간다
☞ 사람이나 짐승이 모양은 작아도 제 할 일은 다 한다.
952. 제 얼굴 못 나서 거울 깬다
☞ 제 잘못은 모르고 남만 나무란다는 뜻.
953. 제 칼도 남의 칼집에 들면 찾기 어렵다
☞ 비록 자기 물건이라도 남의 손에 들어가게 되면 제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말.
954. 제 코가 석 자나 빠졌다
☞ 남을 나서서 도와 주기는 커녕 자기도 궁지에 빠져서 어쩔 도리가 없다는 뜻.
955. 제 털 뽑아 제 구멍에 막기
☞ 성미가 너무 고지식하여 융통성이 없다는 말.
956. 제 흉 열 가진 놈이 남의 흉 한가지 본다
☞ 제 결점 많은 것은 모르면서 남의 작은 결점을 도리어 흉본다.
957. 제 팔자 개 못 준다
☞ 타고난 운명은 버릴 수 없다는 말.
958. 조상 덕에 이 밥을 먹는다
☞ 조상 덕에 부유하게 산다는 말.
959. 조잘거리는 아침 까치 같다
☞ 커다란 소리로 지껄이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960. 족제비도 낯짝이 있다
☞ 염치나 체면을 모르는 사람을 탓하는 말.
961. 좁쌀 싸레기만 먹었나
☞ 아무에게나 반말을 하는 버릇없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962. 좁쌀영감이다
☞ 꼬장꼬장하게 잔소리를 심히 하고 간섭을 많이 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963.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눈 흘긴다
☞ 욕을 당한 그 자리에서는 아무 말도 못하고 화풀이를 딴 곳에 가서 한다는 뜻.
964. 종이 한 장 차이다.
☞ 종이 한 장 정도밖에 안 되는 근소한 차이라는 뜻.
965.좋은 말도 세 번만 하면 듣기 싫다
☞ 아무리 좋은 것도 늘 보고 접하게 되면 지루해지고 싫증이 난다는 말.
966. 죄는 지은 대로 가고 덕은 닦은 데로 간다
☞ 죄지은 사람은 마땅히 벌을 받고, 덕을 베푼 사람은 결국에는 복을 받는다는 뜻.
967. 주린 개 뒷간 넘겨다보듯 한다
☞ 누구나 배가 몹시 고플 때는 무엇이고 먹을 것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를 기웃거린다는 말.
968. 주머니 돈이 쌈지 돈이다
☞ 결국은 마찬가지라는 뜻.
969. 주먹구구에 박 터진다
☞ 무슨 일을 어림짐작으로 그저 대충 하다가는 크게 낭패를 당하게 된다는 뜻.
970. 주인 많은 나그네 밥 굶는다
☞ 해 준다는 사람이 너무 많으면 서로 미루다가 결국 안 된다는 뜻
971. 주인 모르는 공사 없다
☞ 무슨 일이든지 주장된 사람이 모르면 안 된다는 뜻의 말.
972. 죽도 밥도 안 된다
☞ 되다가 말아서 아무 짝에도 쓸모 없다는 뜻.
973. 죽 쑤어서 개 좋은 일 하였다
☞ 애써서 이루어 놓은 일이 남에게 유리할 뿐이다.
974. 죽어봐야 저승을 알지
☞ 무슨 일이나 겪어 보아야 실상을 알 수 있다는 말.
975. 죽은 나무에 꽃이 핀다
☞ 보잘 것 없던 집안에서 영화로운 일이 있을 때 하는 말.
976. 죽은 뒤에 약 방문
☞ 이미 때가 지나 아무 소용이 없게 되었다는 말.
977. 죽은 자식 나이 세기
☞ 이왕 그릇된 일을 생각하여도 쓸데없다는 말.
978. 죽이 끊는지 밥이 끊는지 모른다
☞ 무엇이 어떻게 되는지 도무지 모른다.
979. 죽 푸다 흘려도 솥 안에 떨어진다
☞ 일이 제대로 안되어 막상 손해를 본 것 같지만 따지고 보면 결코 손해는 없다는 뜻.
980. 중병에 장사 없다
☞ 아무리 용감하고 튼튼한 사람도 중한 병에 걸리게 되면 꼼짝도 하지 못한다는 뜻.
981. 중은 중이라도 절 모르는 중이라
☞ 반드시 알아야 할 처지에 있으면서 모르고 있다는 말.
982. 중의 양식이 절 양식
☞ 그게 그것이라는 뜻.
983. 중이 미우면 가사도 밉다
☞ 그 사람이 밉다보니 그에게 딸린 것까지 다 밉게만 보인다는 말.
984. 중이 제 머리를 못 깎는다
☞ 아무리 중요한 일이라도 자기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
985.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
☞ 몹시 고생을 하는 사람도 좋은 운수를 만날 적이 있다.
986. 쥐구멍에 홍살문 세우겠다
☞ 마땅치 않은 일을 주책없이 하려 한다는 뜻.
987. 쥐구멍을 찾는다
☞ 매우 부끄럽고 난처하여 급히 몸을 숨기려고 애를 쓴다는 말.
988. 쥐도 도망갈 구멍이 있어야 산다
☞ 무슨 일이나 만일을 대비해서 생각하고 일을 해야 나중에 안전하다는 뜻.
989. 쥐뿔도 모른다
☞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아는 체 한다는 말.
990.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 한다
☞ 아무런 보잘 것 없고 약한 사람이라도 너무 무시하면 반항한다.
991. 지붕 호박도 못 따는 주제에 하늘의 천도 따겠단다
☞ 아주 쉬운 일도 못하면서 당치도 않은 어려운 일을 하겠다고 덤빈다는 뜻.
992. 지성이면 감천이다
☞ 사람이 무슨 일을 하나 정성이 지극하면 다 이룰 수도 있다는 말.
993. 지척이 천리다
☞ 서로 가까이 있으면서도 오랫동안 모르고 왕래가 없어서 멀리 떨어져 사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의미.
994. 지키는 사람 열이 도둑 하나를 못 당한다
☞ 계획적인 도둑을 막기는 힘든다는 뜻.
995. 집과 계집은 가꾸기 탓
☞ 허술한 집도 변변찮은 여자도 평소에 잘 가꾸면 훌륭하게 된다는 말.
996. 집도 절도 없다
☞ 가진 집이나 재산이 없고 여기저기 떠돌아다닌다는 말.
997. 집에 금송아지를 매었으면 무슨 소용이냐
☞ 어떤 귀중한 물건을 가지고 있더라도 일을 당한 현장에서 그것을 쓰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말.
998. 집에서 새는 바가지는 들에 가도 샌다
☞ 타고난 천성이 나쁜 사람은 어디를 가나 그 성품을 고치기 어렵다는 말.
999. 짚신도 제 짝이 있다
☞ 보잘 것 없는 사람도 배필은 있다.
1000. 짝 잃은 기러기 같다
☞ 몹시 외로운 사람을 뜻하는 말.
1001. 쪽박 빌려 주니 쌀 꿔 달란다
☞ 편의를 봐 부면 봐 줄수록 더 요구한다는 뜻.
1002. 쪽박 쓰고 벼락 피한다
☞ 아무리 애를 써도 피할 수 없음을 두고 비유한 말.
1003.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는다
☞ 아주 구두쇠나 인정이 없는 사람을 말함.
1004. 차려놓은 밥상 받듯 한다
☞ 이미 준비된 일을 하듯이 힘도 하나 안 들이고 손쉽게 한다는 뜻.
1005. 차면 넘친다
☞ 너무 정도에 지나치면 안 된다는 뜻.
☞ 융성하면 언젠가는 쇠망한다는 뜻.
1006. 차일피일 한다
☞ 자꾸 기한을 물려 간다는 뜻.
1007. 차(車)치고, 포(包)친다
☞ 장기를 둘 때 차고 먹고 포도 먹듯이 무슨 일을 아주 시원스럽게 해 치운다는 뜻.
1008. 찬 물도 위아래가 있다
☞ 무슨 일에나 순서가 있다는 말.
1009. 찬 물에 기름 돌듯 한다
☞ 서로 화합하지 않고 따로 도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1010. 찬밥 더운밥 다 먹어봤다
☞ 산전수전을 다 겪어 보았기 때문에 세상 물정을 다 훤히 안다는 뜻.
1011. 찬이슬을 맞은 놈이다
☞ 밤에만 돌아다니며 도둑질을 하느라고 이슬을 맞은 사람이라는 뜻.
1012. 찰거머리 정이다
☞ 한번 정이 들면 여간해서는 떨어질 줄 모르는 깊은 정이라는 뜻.
1013. 참깨 들깨 노는데 아주까리가 못 놀까
☞ 남들이 다하는 일을 나라고 못 하겠느냐는 뜻.
☞ 나도 한 몫 끼어 하자고 나설 때 쓰는 말.
1014. 참고 사는 것이 인생이다
☞ 세상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마음대로 세상을 살아 갈 수 없기 때문에 참고 살아야 한다는 뜻.
1015. 참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 자기에게 당면한 고난을 참고 살아야 한다는 뜻.
1016.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랴
☞ 욕심이 있는 사람이 솔깃한 것을 보고 그냥 지나쳐 버리지 못한다.
1017. 참새가 죽어도 짹한다
☞ 아무리 약한 사람이라도 너무 괴롭히면 대항한다.
1018. 참새가 허수아비 무서워 나락 못 먹을까
☞ 반드시 큰 일을 하려면 다소의 위험정도는 감수해야 한다는 뜻.
1019. 참외 장수는 사촌이 지나가도 못 본 척 한다
☞ 장사하는 사람은 인색하다는 뜻.
1020. 참을 인(忍)자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
☞ 아무리 분한 일이 있어도 꾹 참으면 위기를 모면할 수 있다는 말.
1021. 책망은 몰래하고 칭찬은 알게 하랬다
☞ 남을 책망할 때는 다른 사람이 없는데서 하고 칭찬할 때는 다른 사람 보는 앞에서 하여 자신감을 심어주라는 뜻.
1022. 처갓집에 송곳 차고 간다
☞ 처갓집 밥은 꼭꼭 눌러 담았기 때문에 송곳으로 파야 먹을 수 있다는 말이니, 즉 처갓집에서는 사위대접을 극진히 한다는 뜻.
1023. 처녀가 아이를 낳아도 할말이 있다
☞ 아무리 못된 짓을 했어도 구실과 변명의 여지는 있다.
1024. 처마 끝에서 까치가 울면 편지가 온다
☞ 까치는 길조이므로 아침에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소식이 있다는 말.
1025. 처삼촌 묘 벌초하듯하다
☞ 일에 정성을 드리지 않고 건성건성 해치워 버리는 것.
1026. 처음에는 사람이 술을 먹고 나중에는 술이 사람을 먹는다
☞ 술을 적당히 마시는 것은 상관없지만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몸을 해치게 된다는 뜻.
1027. 척하면 삼천리다
☞ 무슨 일이나 눈치로 분위기를 파악해서 신속하고 능수능란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뜻.
1028. 천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 사람의 마음속은 물 속처럼 들여다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알아내기가 매우 어렵다는 뜻.
1029. 천냥 빚도 말로 갚는다
☞ 말만 잘하면 1000냥이나 되는 엄청난 빚도 갚을 수 있듯이 처세하는 데는 자고로 말재간이 좋아야 한다는 뜻.
1030. 천둥에 개 놀라듯 한다
☞ 몹시도 놀라서 허둥대며 정신을 못 차리고 날뛴다는 뜻.
1031 천리마는 늙었어도 천리가던 생각만 한다
☞ 몸은 비록 늙었어도 마음은 언제나 젊은 시절과 다름없다는 말.
1032.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 아무리 큰 일이라도 그 첫 시작은 작은 일부터 비롯된다는 말.
1033. 천만 재산이 서투른 기술만 못하다
☞ 자기가 지닌 돈은 있다가도 없어질 수 있지만 한번 배운 기술은 죽을 때까지 지니고 있기 때문에 생활의 안정을 기할 수 있다는 뜻.
1034. 천석꾼은 천가지 걱정이요, 만석꾼은 만가지 걱정이다
☞ 사람은 누구에게나 저마다 한가지씩은 걱정이 있게 마련이므로 이를 참고 극복하여야 한다는 뜻.
1035. 철나자 노망든다
☞ 인생이란 어물어물 하다보면 무엇하나 이루어 놓은 일도 없이 무상하게 늙는다는 뜻.
1036. 첫날밤에 지게 지고 들어가도 제 멋이다
☞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은 남이 어떻게 보든지 전혀 상관이 없다는 뜻.
1037. 첫 딸은 살림밑천
☞ 처음에 딸을 낳은 서운함을 위로하는 말.
1038. 첫 술에 배부르랴
☞ 어떤 일이든지 단번에 만족할 수는 없다.
1039. 청대콩이 여물어야 여물었나 한다
☞ 청대콩은 다 여물어도 여문 것인지 안 여문 것인지 눈으로 보아서는 잘 모르듯이 모든 일을 겉으로만 봐서는 잘 파악할 수 없다는 말.
1040. 청실홍실 매야만 연분인가
☞ 혼례식을 치르지 않고 동거생활을 하여도 부부는 역시 부부라는 뜻.
1041 초가 삼간 다 타도 빈대 죽는 것만 시원하다
☞ 비록 큰 손해를 보더라도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없어진 것만 흐뭇하게 여긴다.
1042. 초년 고생은 사서라도 한다
☞ 초년에 고생을 겪은 사람이라야 세상살이에 밝고 경험이 많아서 복을 누리는 까닭에 그 고생을 달게 받아야 한다.
1043. 초록은 동색이다
☞ 끼리끼리 모인다는 뜻의 말.
1044. 초사흘 달은 부지런한 며느리만 본다
☞ 부지런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사소한 일까지 모두 헤아려서 살필 수 없다는 뜻.
1045. 초상 술에 권주가 부른다
☞ 때와 장소를 분별하지 못하고 행동한다.
1046. 초상집 개 같다
☞의지할 데가 없이 이리 저리 헤매어 초라하다.
1047. 초학(初學) 훈장(訓長)의 똥은 개도 안 먹는다
☞ 훈장 즉 선생의 일이 매우 어렵고 힘들다는 말.
1048. 촌놈은 밥그릇 큰 것만 찾는다
☞ 무식한 사람은 어떠한 물건의 질은 무시하고 그저 양이 많은 것만 요구한다는 뜻.
1049. 촌닭 관청에 잡혀 온 격이다
☞ 경험 없는 일을 당하여 어리둥절 한다.
1050. 친 사람은 다리를 오그리고 자도 맞은 사람은 다리를 펴고 잔다.
☞ 남을 괴롭힌 가해자는 뒷일이 걱정되어 불안하나 피해자는 그 보다 마음이 편하다는 뜻.
1051. 칠년 가뭄에 하루 쓸 날 없다
☞ 오랫동안 날씨가 개고 좋다가도 모처럼 무슨 일을 하려고 하면 비가 온다는 말.
1052. 침 뱉은 우물을 다시 먹는다
☞ 다시는 안 볼 듯이 야박하게 행동하더니 어쩌다가 자신의 처지가 아쉬우니까 다시 찾아온다는 뜻.
1053. 칼 날 위에 섰다
☞ 매우 위태로운 처지에 놓였다는 말.
1054. 칼도 날이 서야 쓴다
☞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그만한 실력이 있어야 한다는 뜻.
1055. 코가 납작해지다.
☞ 심한 무안을 당하거나 기가 죽음을 이르는 말.
1056. 코가 댓 자나 빠졌다
☞ 근심 걱정이 많아 맥이 확 빠졌다는 뜻.
1057. 코딱지 둔다고 살이 될까
☞ 이미 잘못된 것을 그대로 둔다고 하더라도 다시 원상태로 바로 잡을 수 없다는 뜻.
1058. 코방귀만 뀐다
☞ 남의 말은 들은 체 말체 하면서 대꾸가 없다는 뜻.
1059. 코에서 단내가 난다
☞ 일에 시달리고 고뇌하여 몸과 마음이 몹시 피로하다는 뜻.
1060. 콩 볶아 먹다가 가마솥 터뜨린다
☞ 작은 이익을 탐내다가 도리어 큰 해를 입는다.
1061. 콩 볶아 먹을 집안
☞ 가족끼리 서로 다투고 싸워 형편이 없다는 뜻.
1062. 콩 심은 데 콩나고 팥 심은 데 팥난다
☞ 원인이 있으면 의례 그에 따르는 결과가 있다.
1063.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하여도 곧이 듣지 않는다
☞ 거짓말을 잘하여 신용할 수 없다.
1064. 콩이야 팥이야 한다
☞ 별 차이 없는 것을 가지고 다르다고 따지거나 시비한다는 뜻.
1065. 크고 작은 것은 대봐야 안다
☞ 어떤 것이 크고 어떤 것이 작은가는 직접적으로 비교해 보아야 안다는 의미.
1066. 큰 방축도 개미 구멍으로 무너진다
☞ 작은 사물이라도 업신여기다가는 그 때문에 큰 화를 입는다.
1067. 큰북에서 큰 소리난다
☞ 도량이 커야 훌륭한 일을 한다는 말.
1068. 키 크고 싱겁지 않은 사람 없다
☞ 키 큰 사람의 행동은 멋없어 보인다.
1069. 탕약에 감초가 빠질까
☞ 여기저기 끼여들지 않는 데가 없는 사람을 비웃는 말.
1070. 태산 명동에 서일필(泰山 鳴動에 鼠一匹)
☞ 무엇을 크게 떠벌였는데 실제의 결과는 작다는 뜻.
1071. 태산을 넘으면 평지를 본다
☞ 고생을 하게 되면 그 다음에는 즐거움이 온다는 말.
1072. 터를 잡아야 집도 짓는다
☞ 모든 일에는 기반과 순서가 있어야 된다는 뜻.
1073. 터진 꽈리 보듯한다
☞ 터져서 쓸데없는 꽈리를 보듯이 어느 누구도 탐탁지 않게 여기고 중요시하지 않는다는 말.
1074. 털도 아니 난 것이 날기부터 하려 한다
☞ 못난 사람이 제격에 맞지 않는 엄청난 짓을 한다는 것.
1075. 털도 아니 뜯고 먹으려 한다
☞ 사리에 맞지 않게 노력도 없이 남의 물건을 거저 차지하려고 한다는 뜻.
1076.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 누구든지 그의 결점을 찾아내려면 조금도 결점 없는 사람이 없다는 말.
1077. 토끼를 다 잡으면 사냥개를 삶는다
☞ 필요할 때는 소중히 여기다가도 필요 없게 되면 천대하고 없애버림을 비유하는 말.
1078. 티끌 모아 태산
☞ 적은 것도 거듭 쌓이면 많아짐을 일컬음.
1079. 파김치가 되었다
☞ 기운이 지쳐서 아주 나른하게 된 모양을 비유한 말.
1080. 파리 날리다
☞ 영업, 사무 따위가 번성하지 아니하고 한산하다.
1081. 파리 떼 덤비듯 한다
☞ 이권을 보고 모리배가 파리 꾀듯 여기저기서 자꾸 모여든다는 뜻.
1082. 파리똥도 똥이다
☞ 양적으로는 비록 적을지라도 본질적으로는 전혀 다를 바가 없다는 뜻.
1083. 판에 박은 것 같다
☞ 언제나 똑 같다는 뜻.
☞ 다른 것이 조금도 없다는 말.
1084. 팔십 노인도 세 살 먹은 아이한테 배울 것이 있다
☞ 어린아이의 말이라도 기발하고 사리에 맞아 귀담아 들을 만한 말이 있으니 덮어놓고 무시하지 말라는 뜻.
1085. 팔이 들이굽지 내 굽나
☞ 친밀한 사이에 있는 사람에게 먼저 동정하게 되며 어느 일에나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꾀하는 것이 인간의 상징이라는 뜻.
1086. 팔자 고치다
☞ 재가하다.
☞ 갑작스레 부자가 되거나 지체를 얻어 딴 사람처럼 됨을 비유.
1087. 평생 신수가 편하려면 두 집을 거느리지 말랬다
☞ 두 집 살림을 차리게 되면 대부분 집안이 항상 편하지 못하다는 뜻.
1088. 평양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
☞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저 하기 싫다면 억지로 시킬 수 없다는 뜻.
1089. 평택이 무너지나 아산이 깨어지나
☞ 끝까지 경쟁을 해 보자는 뜻.
(평택과 아산은 청일전쟁 때 싸움을 한 곳이다.)
1090. 포도청 문고리도 빼겠다
☞ 겁이 없고 대담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1091. 풀 방구리에 쥐 드나들 ?? 한다
☞ 풀을 담아 놓은 그릇의 풀을 먹으려고 드나드는 쥐처럼 자주 드나드는 모양을 두고 이르는 말.
1092. 피는 물보다 진하다
☞ 뭐니뭐니 해도 한 형제 자매가 낫다는 말.
1093. 피장파장이다
☞ 누가 낫고 누가 못한 것이 없어 양자가 똑같다는 뜻.
1094. 핑계 없는 무덤 없다
☞ 어떤 일이라도 반드시 핑계거리가 있다는 말.
1095. 하늘 높은 줄은 모르고 땅 넓은 줄만 안다
☞ 카가 작고 옆으로만 퍼져 뚱뚱하게 생긴 사람을 보고 하는 말.
1096. 하나를 보고 열을 안다
☞ 일부만 보고 전체를 미루어 안다.
1097. 하늘보고 주먹질한다
☞ 아무 소용없는 일을 한다는 뜻.
1098. 하늘보고 침뱉기다
☞ 하늘에다 대고 침을 뱉으면 결국 자기 얼굴에 떨어지듯이 남을 해치려다가 자기가 당한다는 뜻.
1099. 하늘을 보아야 별도 딴다
☞ 노력과 준비가 있어야 보람을 얻는다는 말.
1100.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 아무리 큰 재난에 부닥치더라도 그것에서 벗어나 도움을 받을 방법과 꾀가 서게 된다.
1101. 하늘을 쓰고 도리질한다
☞ 세상이 무서운 줄을 모르고 마구 권력을 휘두른다는 뜻.
1102.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 철모르고 아무에게나 함부로 힘을 쓰면서 덤비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1103. 하룻밤을 자도 만리장성을 쌓는다
☞ 잠깐 사귀어도 정을 깊이 둔다.
1104. 학도 아니고 봉도 아니고
☞ 아무 것도 아니라는 말.
☞ 행동이 뚜렷하지 않거나 사람이 분명치 않다는 말.
1105. 한강에 돌 던지기
☞ 지나치게 작아 전혀 효과가 없다는 말.
1106.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 어떤 말을 하여도 곧 잊어버리고 듣지 않은 것과 같다는 뜻.
1107. 한날 한시에 난 손가락도 길고 짧다
☞ 한 형제간에도 슬기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이 생기며 같은 등속이라도 고르지 못하다는 말.
1108. 한 다리가 천리(千里)다
☞ 촌수가 가까울수록 정에 더 이끌린다는 말.
1109. 한 달이 크면 한 달이 작다
☞ 세상일이란 한 번 좋은 일이 있으면 한 번은 나쁜 일이 있게 마련이라는 뜻.
1110. 한 번 실수는 병가지상사
☞ 한 번 정도의 실수는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니 크게 탓하거나 나무랄 것이 없다.
1111. 한 번 엎지른 물은 주워담지 못한다
☞ 한 번 한 일은 다시 원 상태로 되돌리지 못한다는 뜻.
1112. 한 부모는 열 자식을 거느려도 열 자식은 못 거느린다
☞ 한 사람이 잘 되면 여러 사람을 도와 살릴 수 있으나 여러 사람이 합하여 한 사람을 잘 살게 하기는 힘들다는 말.
1113. 한솥밥 먹고 송사 한다
☞ 가까운 사람끼리 다툰다는 말.
1114. 한 술 밥에 배부르랴
☞ 무슨 일이나 처음에는 자기가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얻을 수 없다는 뜻.
1115. 한 어미 자식도 아롱이 다롱이가 있다
☞ 세상일이 다 같을 수는 없다는 말.
1116. 한 잔 술에 눈물난다
☞ 대단찮은 일에 원한이 생기므로 차별대우를 하지 말라는 말.
1117. 한편 말만 듣고 송사 못한다
☞ 한편 말만 듣고서는 시비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뜻.
1118. 함박 시키면 바가지 시키고, 바가지 시키면 쪽박 시킨다
☞ 어떤 일을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시키면 그는 또 제 아랫사람에게 다시 시킨다는 말.
1119. 항우도 댕댕이 덩굴에 넘어진다
☞ 항우와 같은 장사라도 보잘 것 없는 덩굴에 걸려 낙상할 때가 있다는 말.
☞ 아무리 작은 일도 무시하면 실패하기 쉽다는 뜻.
1120. 행랑 빌면 안방까지 든다
☞ 처음에는 소심하게 발을 들여놓다가 재미를 붙이면 대담해져 정도가 심한 일까지 한다는 뜻.
1121. 허파에 바람 들었다
☞ 실 없이 행동하거나 웃어대는 사람을 비유하여 하는 말.
1122. 허허해도 빚이 열닷냥이다
☞ 겉으로는 호기 있게 보이나 속으로는 근심이 가득하다는 뜻.
1123. 헌 신짝 버리듯 한다
☞ 긴하게 쓰고 난 뒤에 아무 거리낌 없이 내 버린다는 뜻.
1124. 형만한 아우 없다
☞ 아우가 형보다 못하다는 말.
1125. 호떡집에 불이 났다
☞ 질서 없이 떠들썩하게 지껄임을 빈정거려 일컫는 말.
1126. 호랑이 담배 필 적
☞ 까마득해서 종잡을 수 없는 옛날.
1127.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
☞ 제 삼자를 가리켜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그 사람이 공교롭게 찾아온다.
1128. 호랑이에게 개 꾸어 주기
☞ 빌려주면 다시 받을 가망이 없다는 말.
1129.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 아무리 위급한 일을 당하여도 정신만 똑똑히 차리면 위기를 면할 수 있다는 말.
1130.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 적은 힘으로 될 일을 기회를 놓쳐 큰 힘을 들이게 된다.
1131. 호박꽃도 꽃이라고
☞ 얼굴은 못 생겨도 여자라고 여자 티를 낸다는 뜻.
1132. 호박씨 까서 한 입에 넣는다
☞ 조금씩 저축하였다가 그것을 한꺼번에 소비해 버림을 말함.
1133. 호박꽃도 꽃이라니까 오는 나비 괄시한다
☞ 못생긴 여자에게 구애를 하였다가 오히려 거절을 당하였다는 뜻.
1134. 호박에 침주기
☞ 아무 반응이 없다는 뜻.
1135. 호박이 덩굴 채로 굴렀다
☞ 의외의 횡재를 했다.
1136. 혹 떼러 갔다가 혹을 붙여 온다
☞ 이득을 얻으려고 갔다가 도리어 손해만 보고 왔다는 뜻.
1137. 홀아비 사정은 과부가 알아준다
☞ 남이 어려운 사정은 서로 비슷한 환경에 있는 사람이라야 헤아릴 수 있다는 의미.
1138. 화약을 지고 불에 들어간다
☞ 자기 스스로 위험한 곳에 들어간다.
1139. 홧김에 화냥질한다
☞ 격분을 이기지 못하여 될 대로 되라고 탈선까지 하여 결국 제 신세를 망치게 된다는 뜻.
1140. 황금 천냥이 자식 교육만 못 하다
☞ 막대한 유산을 남겨 주는 것보다는 자녀 교육이 더 중요한 것이라는 뜻.
1141. 황소 뒷걸음치다가 쥐 잡는다
☞ 어리석은 사람이 미련한 행동을 하다가 뜻밖에 좋은 성과를 얻었을 때 하는 말.
1142. 흘러가는 물도 떠 주면 공이 된다
☞ 쉬운 일이라도 도와주면 은혜가 된다는 뜻.
1143. 흥정은 붙이고 싸움은 말리랬다
☞ 좋은 일은 될 수 있는 대로 권장하고, 나쁜 일은 뜯어 말려야 한다는 뜻.
1144. 흰죽에 코다
☞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전혀 구별할 수 없게 되었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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