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편의 詩

웃으면 복이와요

뚜르(Tours) 2008. 12. 8. 11:52

한숨을 쉬며 말했다

돌 잔칫상에 마우스와 돈, 연필, 실이 올랐다.
아빠가 말했다.

“마우스를 잡으면 프로그래머가 되고, 돈을 잡으면 사업가가 될 거야.”

아들은 잔칫상에 올라가 헤집으며 난장판을 만들었다.

“여보, 우리 아들이 대체 어떤 사람이 될까요.”

아빠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대통령이 될 것 같아. 노무현 대통령 같은….”

 

잠이 안 온다니까

노 대통령이 잠을 못 이루고 침대에서 뒤척이자 권양숙 여사가 무슨 고민이 있냐고 했다.

“직장상사 때문에 잠을 못 자겠어.”

권 여사가 의아해했다.

“아니, 당신에게 직장상사가 어디 있어요. 이 나라 대통령인데.”

“그게 문제야. 나 대신 책임질 직장상사가 없어서 잠이 안 온다니까.”

 

윈스턴 처칠

윈스턴 처칠 전 英國 총리가 정계은퇴 이후 80세를 넘겨 한 파티에 참석했을 때의 일입니다.
어느 부인이 반가움을 표시하면서 그에게 이런 짓궂은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어머,총리님. ’남대문’이 열렸어요.
어떻게 해결하실거죠."

그러자 처칠은 이렇게 조크를 통해서 위기를 모면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고 합니다.

"굳이 해결하지 않아도 별 문제가 없을 겁니다.
이미 ’죽은 새’는 새장 문이 열렸다고 밖으로 나올 수가 없으니까요."


’영국인이 뽑은 가장 위대한 영국인’으로 처칠을 손꼽는 것도
그의 여유로운 마음에서 묻어나는 탁월한 유머감각도 일조를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가 하원의원에 처음 출마했을 때, 상대 후보가 그를 맹렬하게 공격했습니다.
’늦잠자는 게으른 사람’이라고...
그러자 처칠은 전혀 동요하지 않고 대수롭지 않은 일처럼 이렇게 응수함으로
그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이로 당선된 일화는 매우 유명합니다.

"아마도 나처럼 예쁜 마누라를 데리고 산다면
당신들도 일찍 일어날 수 없을 것입니다."고...


대통령 박정희와 노무현의 같은점/다른점

<같은 점>

박 : 남자, 대통령.
노 : 남자, 대통령. 

<다른 점>

*국가 경영 철학
박 : 어두운 과거일랑 잊어버리고 미래를 향해 뛰자!
노 : 더 나은 미래일랑 잊어버리고 과거사 부터 밝히자!

*리더십 스타일
박 : 나를 따르라! 책임은 내가 지마! 입이 무거운 보스 스타일.
노 : 늬가 함 해봐! 책임도 늬가 지고! 입이 가벼운 양아치 스타일.

*연설
박 : 간결하고 단조로우나 내용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실된 연설.
노 : 말투는 청산유수. 내용은 알맹이 없는 순 구라빨 내지는 사기.

*경제
박 : 경제 기적. 경제 올인. 보릿고개에 굶어죽을 지경에서 아시아의 용으로….
노 : 경제 파탄. 경제 올꽝. 아시아의 용에서 지렁이 신세로….

*국가발전 추진력
박 : 김영삼  김대중이  깽판쳐도  2년만에  경부고속도로 거뜬히 건설하다!
노 : 땡초중 하나가 깽판치니 2년이 지나도 터널 하나 못뚫는다!

*일자리
박 : 웬만한 학교 나오면 가고 싶은 직장 골라 가는 행복한 걱정. 초고속 승진.
노 : 최고 학교를 나와도 오랄 데 하나 없는 죽고 싶은 심정. 최단기 명퇴 신세.

*인재등용
박 : 나보다 잘나고 똑똑한 사람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구해서 쓴다. 능력이 최고!
노 : 나보다 잘나고 똑똑한 사람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자르고 본다.  코드면 장땡!

*인사원칙
박 : 아무리  수족같은 참모라도 잘못이 있으면  가차없이 자른다.
노 : 수족같은 참모라면 개판치고 감방 가도 무조건 끼고 돈다.

*참모진
박 : 그 분야에 정통하고, 똑똑하고, 사명감 넘치는 인물들이 널려 있다(초일류 교수급등).
노 : 그 분야에 무지하고, 무식하고, 쓰레기같은  인물들만 꼬여 있다(삼류 잡탕 딸랑이들).

*외국의 평가
박 : “Re-spect!”… 우와~ 존경!
노 : “Re-speak?”… 엥?  뭐라구?

*안보관
박 : 빨갱이는 감방으로…때려잡자, 간첩!
노 : 빨갱이는 국회로, 청와대로…훈장 주자, 간첩!

*대북관계 원칙
박 : 힘으로….
노 : 뇌물로….

*국민의 삶의 질
박 : 삶의 질이 높아진 사람 95%. 박통 때메 개피 본 사람  5%.
노 : 삶의 질이 개판된 사람 95%. 노통때메 해피한 사람  5%.

*교육
박 : 전국 일등은 대충  찢어지게 가난한 홀어머니 모시는  똑똑한 녀석!
노 : 전국 일등이 누구인지도 모름.  아마도  5백만원짜리 과외받는 녀석!

*유신헌법
박 : 내가 만들었다. 침을 뱉어라….
노 : 내가 공부했다. 침을 흘리며….

*눈물의 의미
박 : 파독 광부의 고생을 몸소 보시고…가난한 나라를 비통해하며….
노 : 운동권 동지들의 국회 입성을 반기며…기분이 째져서 샥스핀을 드시며….

*애창곡
박 : (팔을 걷어붙이고) 새아침이 밝았네….
노 : (눈물을 쥐어짜며) 산 자여 나를 따르라….

*우리에게 준 선물
박 : 우리도 할 수 있다는 도전의식과 희망.
노 :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패배의식과 절망.

 


부시씨
 
노무현 대통령이 미국 갔을 때의 이야기다.
부시 대통령이 노 대통령의 손을 잡으며 반갑게 인사를 했다.
 
"Long time No see !" (오랫만에 뵙습니다. 뵌지가 오랩니다.)
 
노대통령, 받아서 한다는 인사가 걸작.
 
"Long time, 부시씨"     (Mr. 부시) 
 
 
 
 
링컨 이야기 
 
링컨이 백악관에서 구두를 손수 닦고 있었다.
한 방문객이 그것을 보고 놀란 표정으로 물었다.
"아니 대통령이 자기 구두를 직접 닦는 게 말이 됩니까?"
그러자 링컨이 웃으며 대꾸했다.
"그럼 남의 구두를 닦아줘야 합니까?"
 
 
 
 
국회의원

우리나라에서 가장 돌팔이 의원은?      국회 의원
국회의원들이 많이 사는 동네는?         골프회동
그곳에서 나오는 기름은?      외유
그 동네에 흐르는 내는?         막무가내
그 내에 흐르는 물은?       뇌물
그곳에 사는 뻐꾸기 이름은?       말 바꾸기
그곳에서 사용하는 화폐는?     슬거머니
그들이 즐겨하는 게임은?       날치기
그들이 상대방과 싸울 때 쓰는 전략은?      중상모략
돌팔이 국회의원들이 환자에게 가장 많이 투여하는 약은?       공약
 
 
 
 풀 ~~풀 ~~풀 ... 그리고 ~~풀...!
세계 정상들이 중국의 유명한 관광지 장가계 (張家界)에 모였다.
먼저 미국 대통령 부시가 풍광을 보고 소감을 말한다.
 
"오우, 원더 풀~"
 
이어서 각 국의 정상들이 따라서 한 마디씩 한다.
영국 총리가 안내하는 중국미녀를 보고,
 
"오우, 뷰티 풀~"
 
일본 총리도 질세라 그 곳의 요란한 색채의 관광 안내판을 보고,

"오우, 칼라 풀~"
 
이렇게 저마다 한 마디 씩 하자...
우리의 `호프` 무혀니 대통
주위 정상들이 저마다 `~풀` `풀~` 하니...
’나는 무슨 풀이라 해야 하나?’
수행 비서에게 묻자니 바로 옆에 없고 ...
’에라~ 몰거따... ’ 하고는 냅다 큰 소리로 하는 말...
 

"오우, 쌍꺼풀 ! "
 
 
 
 
무서운 여자
모처럼 휴식시간을 갖게 된 YS.
덩달아 비서관도 느긋한 마음으로 신문을 펼쳐들었다.
한데 YS가 가만히 보니 신문을 읽던 비서관의 이맛살이 점점 찌푸려지는 것이었다.
"비서관 니 와카노? 신문에 뭐 언짢은 기사라도 났나?"

"각하, 이것 좀 보세요. 하늘 아래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글쎄 정부와 짜고 자기 남편을 청부살인한 여자가 붙잡혔지 뭡니까?"

비서관의 말에 YS는 깜짝 놀랐다.
"뭐라꼬?
아니 정부에서 청부살인도 해주나? 이 무슨 날벼락이고"
 
 
 
 
너무 웃겨서 
 
방송국 개그맨들이 파업을 하려고 한답니다.
왠지 아세요?
정치인들이 너무 웃겨서 개그맨들이 설 자리가 없기 때문이랍니다.
 
 
 얼굴이 두꺼워  
 
어느 날 한강변에서 모기 한 마리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국회의사당 근방에 사는 이 모기는 빨대가 더 길었습니다.
왜냐구요?
국회의원들의 얼굴이 두꺼워 피 빠는데 힘들답니다.
 
 
 
수의사
 
어느 나라의 대통령 선거전에 수의사출신의 찬조 연설인이 열변을 토하고있는 중에,
청중 석에서 반대당 운동원이
 
"당신, 개나 돼지 등 짐승들을 치료하는 치료사라며?"
 하고 야유하자 그 수의사는 다음과같이 응답했다.
 
"그럼, 바로 당신 같은 부류의 동물 치료가 내 전공이요!"
 
 
 
애꾸눈
 
애꾸눈 야당의원이 있었는데 하루는 대정부 질문을 신랄하게 하고 있는 중에 한 여당 의원이
"당신,눈이 하나  밖에 없는데 어떻게 그렇게 잘 알 수 있어?"
 
라며 야유하자, 애꾸눈 의원은,
 
"일목요연하다는 고사성어도 모르는 무식한자 같으니! "
 
 라고 가볍게 응수하였다.
 
 
 
인기 투표땐 1위였는데
 
DJ가 격려차 선동렬과 박찬호,박세리 선수를 불러 일반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마침 한 꼬마가 다가오자 세 선수가 동시에 물었다.
 
"사인 해 줄까?"
 
"아뇨. 아저씨들 말고 이 할아버지 한테 볼 일이 있어요."
 
자신이 세 선수보다 인기가 높다고 으쓱해진 DJ.
펜을 꺼내며 물었다.
 
"그래 뭐라고 적어줄까?"
 
"아뇨. 들고 계신 소금 좀 주세요."
 
 
 
 
그 심정 이해한다
 
청와대 밖의 시끄러운 소리에 잠을 깬 DJ.
왜 이리 소란 스럽느냐고 비서에게 물었다.
" 인천 시민들이 새벽부터 몰려와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뭐! 왜그러는데?"
"저 다른게 아니고 시외전화 지역번호를 당장 바꿔달라고 저 아우성 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치가 떨린다나요."
 
"몇번인데?"
 
"032요"
 
 
 
얼마나 높은분이길래
 
영국의 수상 윈스턴 처칠이 영국을 전쟁의 위기에서 구하고 국민적 영웅이 되어
모든 국민이 우러러 보게 되었으나 그에게 운전 면허증이 없었다.
틈틈이 시간을 내어 마침내 필기 시험에 합격한 윈스턴 처칠.
도로주행 연습차 운전기사를 옆자리에 태우고 한적한 도로로 나갔다.
하지만 초보라서 아차 하는순간 신호를 위반하고 말았다.
저만치서 이를 목격한 순찰차가 다가왔다.
처칠이 창문을 내리자 알아본 경잘,
엉겁결에 경례를 한뒤에 조수석을 보고는 본서에 긴급 보고를 하였다.
 
"여기 엄청난 분이 떴음. 수상이 직접 모시고 있음!"
 
 
이왕이면 골고루
 
DJ가 수석비서관을 모아놓고 훈시를 하였다.
 
"역대 정권과는 달리 앞으로는 각 부처의 각료들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나는 청와대 보다는 부처위주로 국정을 펼쳐 나갈 생각입니다"
 
그 이튿날 각계 종교 지도자들이 DJ 면담을 긴급히 요청하고 나섰다.
 
" 아니 왜들 갑자기 나를 보자는 거여?"
 
" 저 그게 다른게 아니고 국정운영 계획에 대한 반발입니다"
 
"아니 왜?"
 
"부처 위주보다는 공평하게 예수, 공자, 알라도 배려해야 한다는..."
 
 
 
 
우리는 배달민족
 
언론사 간부들과의 신년인사회에서 DJ가 이렇게 말했다.
 
"예로부터 우리민족은 언론과 깊은 관계를 맺어온 민족입니다.
다함께 노력해서 언론의 전성시대를 만들어 갑시다"
 
이에 한 언론사 사장이 조심스럽게 여쭈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신문이 들어온 건 백년밖에 안된 걸요"
 
" 아니 무슨 말씀이세요.
뭘 모르시나본데,
우리가 반만년 역사의 배달민족 아닙니까?
또 가자조선 시절도 있었잖아요?
기자들이 정권을 좌지우지했던 시절 말이예요"
 
 
 
 
정치연설
 
"의원께서 간밤에 한 연설을 듣고서는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알 수 없다는것이 여러 유권자들의 말입니다"
 
기자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들은 국회의원이 답변했다.
 
"거 잘됐어요. 
실은 그런 효과가 나타나도록 일곱 시간이나 고심해서 연설문을 작성 했던거요"
 
 
 
 
제일 좋아하는 꽃
 
DJ의 큰 취미의 하나는 꽃가꾸기.
대선을 앞두고 한 방송국 기자가 인터뷰를 하기위해 일산 자택을 찾아갔다.
마침 꽃밭을 돌보고있던 DJ.
촬영팀에게 자랑을 했다.
기자가 물었다.
 
"총재님은 어떤 꽃을 좋아하나요?"
 
빙긋이 웃으며 DJ가 하는 말.
 
"단일화[單一花]가 최고죠"
 
 
 
집없는 설움
 
YS는 천재 바둑기사 이창호의 열렬한 팬이었다.
하루는 청와대로 이창호를 불러 바둑을 두었다.
몇 점을 깔고 두었는데도 YS의 철저한 패배였다.
마침내 돌을 던지며 YS하는 말.
 
"내 이제사 집없는 설움을 알겠다"
 
 
 
 
주인이 올때까지
 
어느 날 YS가  독립기념관을 방문했다.
여기저기 둘러 보느라 다리가 몹시 아픈 YS,
앞에 놓인 의자가 하나 있어 얼른 가서 앉았다.
이를 지켜본 관리인이 친절하게 말했다.
 
" 지금 앉아 계시는 의자는 바로 김구 선생의 의자입니다"
 
그러자 YS, 멋적은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 주인이 올때까지만 앉아 있겠습니다"
 
 
 

군사 독재 
 
국민들이 군사 독재 아래서 신음하고 있던 어느날
만원 버스에 탔던 한 서울 시민이 자기의 발을 옆사람에게 밟혔다.
그의 발을 밟고 선 사람을 조심스럽게 살펴본 그는 아주 정중하게 물었다.
 
"선생님 혹 군에 계십니까?" 
 
"아뇨"
 
라고 그 사람은 대답했다.
 
"그러면 혹 군하고 무슨 관계가 있으신지요?"
 
하고 다시 물었다.
역시 대답은 "아뇨" 였다.
그러자 그는 버럭 성을 내면서
 
"그렇다면 당신이 뭔데 남의 발을 이렇게 밟는 거요!"
 
라고 호통을 쳤다.
 
 
 
 
수배자
 
얼마전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던 사람이 벽지마을을 방문했더니
그 곳 젊은이 한 사람이 그를 보고 물었다.
 
" 여보세요, 선생님. 어딘가에서 뵈온것 같은데..."
 
" 그럴 수 있지. 신문마다 내 사진이 났었으니까"
 
" 알고있어요.
한데 남의 일에 참견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경찰이 선생을 찾고있는 까닭이 뭡니까?"
 
그 촌 사람은 조심스럽게 물었다.
 
 
 
 
어떤 시험 
 
시민 단체에서 역대 대통령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에 앞서서
도대체 어느정도의 아이큐를 가지고 나라를 다스렸기에 이 나라가 IMF로 이 모양 이 꼴이 되었는지
알아 보기로 하고 간단히 시험을 치루어 보았다.
맨 왼쪽 에서부터 DJ,TW,DH,YS를 앉도록하고
"세계적인 실존주의 철학자는 누구인가"를 쓰도록 한 바,
DJ는 자신있게 "니체"라고 썼으나
옆에 있던 TW는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아니하여 고개를 돌려 슬쩍보고는 "나체"라고 큼직하게 썼다.
DH도 자신이 없는지라 컨닝을 해보니 나체라고 썼는지라 좀 유식한체 하느라고 "누드"라고 써버렸다.
그러자 기다렸다는듯이 YS는 지가 무슨 영어를 얼마나 잘안다꼬 중얼거리며 "알몸"이라고 내갈겼다나....
 
 
 
 
마누라와 정치가의 공통점
 
째:    돈을 좋아한다
 
둘째:    이루는 일 없이 잘 싸돌아다닌다
 
셋째:    말로는 못당한다
 
넷째:    내가 뽑았지만 마음에 안든다
 
다섯째: 바꾸고 싶지만 수속이 복잡해서 못 바꾼다
 
 
 
북한 유머  
 
김정일과 푸틴 대통령이 모스크바에서 회담을 가졌다.
휴식시간에 두 사람은 너무나 심심해서 누구의 보디가드가 더 충성심이 있는지 내기를 했다.
푸틴이 먼저 자신의 보디가드 이만을 방으로 불러 창문을 열고 말했다.
(그곳은 20층이었다)
“야! 이만, 뛰어 내려!”
이만이 울먹이면서
“ 대통령님, 어찌 이런 일을 시키십니까?
저에게는 아내와 아들이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푸틴은 눈물을 흘리며 이만에게 사과하고 그를 그냥 내보냈다.
김정일은 큰 소리로 자신의 보디가드 이명만을 불렀다.
“이명만, 여기서 뛰어 내리라우!”
이명만이 두말 없이 뛰어 내리려고 하자 푸틴이 그를 덥석 끌어 안으며 말렸다.
“너 미쳤어? 여기서 뛰어 내리면 죽어! ”
그러자 이명만이 창밖으로 뛰어 내리려고 발버둥치면서 말했다.
“날 놔라! 내게는 아내와 아들이 있어!”
 
 
 
주인이 올때까지
 
어느 날 YS가  독립기념관을 방문했다.
여기저기 둘러 보느라 다리가 몹시 아픈 YS 앞에 놓인 의자가 하나 있어 얼른 가서 앉았다.
이를 지켜본 관리인이 친절하게 말했다.
" 지금 앉아 계시는 의자는 바로 김구 선생님의 의자입니다."
그러자 YS, 멋적은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 주인이 올 때까지만 앉아 있겠습니다."
 
 

우리는 배달민족
 
 
언론사 간부들과의 신년인사회에서 DJ가 이렇게 말했다.
"예로부터 우리민족은 언론과 깊은 관계를 맺어온 민족입니다.
다 함께 노력해서 언론의 전성시대를 만들어 갑시다"
이에 한 언론사 사장이 조심스럽게 여쭈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신문이 들어온 건 백년밖에 안된 걸요."
" 아니, 무슨 말씀이세요.
뭘 모르시나본데,
우리가 반 만 년 역사의 배달민족 아닙니까?
또 가자조선 시절도 있었잖아요?
기자들이 정권을 좌지우지했던 시절 말이예요."
 
 

어떤 시험
  
 
시민 단체에서 역대 대통령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에 앞서서
도대체 어느정도의 아이큐를 가지고 나라를 다스렸기에 이 나라가 IMF로 이 모양 이 꼴이 되었는지
알아 보기로 하고 간단히 시험을 치루어 보았다.
맨 왼쪽 에서부터 DJ,TW,DH,YS를 앉도록하고
’세계적인 실존주의 철학자는 누구인가’를 쓰도록 한 바,
DJ는 자신있게 "니체"라고 썼으나
옆에 있던 TW는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아니하여 고개를 돌려 슬쩍보고는 "나체"라고 큼직하게 썼다.
DH도 자신이 없는지라 컨닝을 해보니 나체라고 썼는지라 좀 유식한체 하느라고 "누드"라고 써버렸다.
그러자 기다렸다는듯이 YS는 지가 무슨 영어를 얼마나 잘안다꼬 누드라고 쓰나 이렇게 중얼거리며 "알몸"이라고
내갈겼다나....
 
 

수배자?
  
 
얼마전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던 사람이 벽지마을을 방문했더니
그 곳 젊은이 한 사람이 그를 보고 물었다.
" 여보세요. 선생님.
어딘가에서 뵈온것 같은데..."
" 그럴 수 있지. 신문마다 내 사진이 났었으니까"
" 알고있어요.
한데 남의 일에 참견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경찰이 선생을 찾고있는 까닭이 뭡니까?"
그 촌 사람은 조심스럽게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