倒持干戈 授人以柄
도지간과 수인이병
<倒 거꾸로 할 도, 持 잡을 지 干 방패 간 戈 창 과 柄 손잡이 병>
대장군 하진이 십상시를 제거하려고 사방의 군사들을 동원하려하자
진림이 반대하며 이것은
"큰 화로를 엎어 머리카락을 태우는 것이며,
칼과 창을 거꾸로 잡고, 남에게 손잡이를 잡게 하는 것과 같다(倒持干戈 授人以柄)."
고 말했다.(삼국지)
칼날을 빌려줄 망정 칼손잡이를 빌려주지 말라.
네 목이 떨어질까 두렵다.
실권을 남에게 준다는 것은 자살행위요,
실세로부터 떨어져 나가는 것과 다름없다
<이상구의 동양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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