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을 빨리 뛰게 하는 모든 활동은 치매 위험을 줄이고 치매가 진행되는 과정을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신경학과 연구팀은 뇌의 인지 능력에 에어로빅이 어떤 역할을 하는 지에 대한 과학문헌들을 조사한 뒤, 치매를 예방하는 주요 요법으로서 에어로빅(유산소운동)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여기서 유산소운동이란 심장 박동 수를 높이고 신체의 산소요구량을 늘리는 모든 활동을 말한다. 예컨대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것 뿐 아니라 걷기, 청소하기 등의 활동도 여기에 포함된다.
연구팀의 에릭 아코 박사는 “'운동과 인지능력'이란 주제와 관련된 1600편의 논문을 검토했다”면서 “그 결과 운동이 치매와 가벼운 인지장애를 예방하고 일단 시작된 경우에도 그 진행을 늦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뇌를 영상으로 촬영한 여러 연구를 검토한 결과 뇌의 기능을 온전히 유지하는 데 운동이 긍정적 역할을 한다는 증거가 일관성 있게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존의 여러 동물 실험에서도 운동이 뇌 기능을 향상시키며 뇌 세포간의 연결을 활성화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이런 내용은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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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media.daum.net/life/health/wellness/newsview?newsId=20160617160402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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