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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심근경색' 주의, 저염식·유산소 운동으로 대비해야

뚜르(Tours) 2016. 11. 12. 00:16

기온이 뚝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체온 유지를 위해 혈관이 수축하는데, 이때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막히면 심근경색이 발생한다. 심근경색은 급성으로 진행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헬스조선]추운 날씨에는 급성 심근경색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평소 혈관 건강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사진=헬스조선 DB
[헬스조선]추운 날씨에는 급성 심근경색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평소
혈관 건강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사진=헬스조선 DB

 

심근경색의 위험 요인으로 알려진 것은 흡연이나 당뇨, 비만 등이다. 이들이 심장으로 가는 혈관에 지방질을 쌓아 혈관이 쉽게 막히게 하기 때문이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심근경색 등의 발병 위험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반드시 금연을 하는 것이 좋다. 당뇨 등을 예방하기 위한 식습관 관리도 중요한데, 저염식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나친 염분은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육류 등에 많이 함유된 콜레스테롤도 혈류(피의 흐름)를 방해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육류보다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은 등푸른생선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섬유소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현미를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배출에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운동도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심근경색 예방에 좋다. 하지만 격렬한 운동은 오히려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산책이나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적당한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즐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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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media.daum.net/life/newsview?newsId=20161110143307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