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꽃나무 : 마편초과의 낙엽아관목. 꽃은 여름에 피고 취산꽃차례로 달리며
꽃이삭이 잎겨드랑이에 많이 모여 달리면서 층층이지므로 층꽃나무라는
이름이 생겼다. 꽃은 연한 자줏빛이지만 연한 분홍색과 흰빛을 띠기도 한다.
층꽃
공원 모퉁이
보랏빛 층꽃
층층이
꽃으로 쌓은
향기로운 꽃탑 같다
밤마다
바람에 띄운
내 그리운 사연들
지금쯤
그대 뜨락에
꽃으로 피고 있는가
글. 사진 - 백승훈 시인
<사색의 향기>
'이 한 편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행 /최연수 (0) | 2018.10.28 |
---|---|
마음은 사고 팔지 못하지만 줄 수는 있습니다 /이정하 (0) | 2018.10.27 |
사랑에도 갑, 을이 있다 /김현미 (0) | 2018.10.26 |
산은 왜 침묵하는가 /김용해 (0) | 2018.10.24 |
아침 강물 /송성헌 (0) | 2018.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