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 그 뒤안길 686

‘축구 황제’ 펠레, 암투병 끝 별세…“그는 영원하다” 애도 물결

‘축구 황제’ 펠레가 암투병 끝에 별세했다. [사진=인스타그램/펠레]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가 대장암으로 투병하던 중 29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82세. 영국 BBC 방송 등 외신들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인 펠레가 8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펠레는 최근 몇 년 동안 신장(콩팥)과 전립선 문제로 고통을 겪었고 작년 9월 브라질 상파울루의 알버트 아인슈타인 병원에서 일상적인 검사에서 종양이 발견된 후 결장에서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지난달 29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폐 손상으로 같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병원은 “펠레가 대장암의 진행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소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