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함) 알현 지난 1월 6일 근래에 취역한 세계에서 다섯번째 보유국인 우리나라의 최신예 국산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을 견학할 기회가 주어졌다. 세종대왕함은 서평택 2함대 기지에 들어 와 있었다.
- 2함대 부두에는 서울서 내려간 오늘의 방문자들은 실어 나르기 위해 YUB 로 불리는 소형 주정이 대기하고 있었다. 해군들이 그대로 '와이 유 비(YUB)라고 부르는 이 소형 주정은 항내나 연안에서 운용되는 유틸리티(Utility) 주정이다.
- 세종대왕함은 흘수(배가 물에 잠기는 깊이)가 다른 배보다 깊어 항내에 들어오지 못하고 외해에 투묘(Anchoring)하고 있었다. YUB 가 이안 준비를 하고있다.
- 방문자 일부를 승선시키고 이안하는 YUB 831호정
- 정박하고 있는 군함들
- 흰 포말을 뒤로하고 방문자를 싣고 빠르게 항내를 빠저나간다.
- 외해에는 날렵한 외형의 전투함 한척이 투묘하고 있었다.
- 세종대왕함 옆에는 계류바지에 다른 주정이 계류하고 있었다.
ㅇ. 세종대왕함 주요 제원 *. 크 기 : 166 m x 21 m *. 톤 수 : 7,700 톤 *. 속 력 : 최대 30노트(시속 55.5 km) *. 승 조 원 : 300여명 *. 무 장 : 5인치 함포, 함대공 유도탄, 단거리 함대공 유도탄, 함대함 유도탄, 근접방어무기체계 *. 건조비용 : 1 조원
- 함미에 '세종대왕'이라는 함명과 함 번호(Hull number) 991번이 보인다.
- 계류된 바지를 통해 세종대왕함의 후갑판(後甲板)으로 오른다. 후미갑판은 헬기 비행갑판이고 두 개의 격립고 셔터가 보인다. 현문에는 영송병(Side Boy)이 도열해 있고 함장과 사관들이 맞이한다.
- 우현에 4기의 유도탄 발사대(Launcher)가 보인다. 배가 참 갈끔하였다. 스텔스 기능향상을 위해 깔끔하게 외형을 마무리 했을것으로 생각된다.
- 함장실.
- 함수 갑판.
- 5인치 함포
- 함교.
- 함교에서 내려다 보이는 함수.
- 함교에서 만난 이 분은 해사 58기 졸업생인 해군대위로 항해장교이다. 여성 전투기 조종사가 이미 탄생했듯이 여성 전투함 함장이 탄행할 날이 머지 않은것 같다. 기합도 들고 믿음직하고 당당하였다. 필자와 같이 찍은 사진은 이 분의 품위를 손상할 것 같아 올리지못함. **세종대왕함의 두뇌인 전투지휘실(C.C.C.)에서는 최첨단의 전투장비와 전투능력에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
- 세종대왕함을 뒤로하고 귀환.
- YUB의 조타실 . F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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