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성경읽기

[스크랩] 제45장 : 모세, 아론, 피느하스

뚜르(Tours) 2011. 4. 17. 00:03

구약성경
집회서 제45장

모세
1 주님께서는 야곱에게서 자비로운 사람이 나오게 하셨는데 그는 모든 사람의 눈에 꼭 들었다. 그는 하느님과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모세로서 그에 대한 기억은 축복 속에서 이어진다.
2 주님께서는 모세를 성인들의 영광에 걸맞게 하셨고 그를 위대한 이로 만드셔서 원수들이 그를 두려워하게 하셨다.
3 주님께서는 모세의 말이 떨어지자 표징을 일으키셨고 임금들 앞에서 그를 영광스럽게 하셨다. 그분께서는 모세에게 당신 백성을 위한 계명을 주셨고 당신 영광의 일부를 그에게 나타내 보이셨다.
4 주님께서는 모세의 충실함과 온유함을 보시고 그를 거룩하게 하시어 만인 가운데에서 그를 선택하셨다.
5 그에게 당신 목소리를 듣게 하시고 어두운 구름 속으로 그를 인도하셨다. 모세와 얼굴을 마주하여 계명을 주시고 생명과 지식의 율법을 주셨다. 그리하여 야곱에게 계약을, 이스라엘에게 당신의 법령을 가르치게 하셨다.

아론
6 주님께서는 모세처럼 거룩한 아론을 들어 높이셨는데 아론은 레위 지파에서 나온 그의 형제다.
7 주님께서는 아론과 영원한 계약을 맺으시고 그에게 백성의 사제직을 주셨다. 그분께서는 아론에게 복을 내리시어 품위 있게 하시고 그에게 영광스러운 예복을 입혀 주셨다.
8 주님께서는 아론에게 호화로운 복장을 다 갖추어 주시고 권위의 표지들로, 속옷과 겉옷과 에폿으로 꾸미셨다.
9 그분께서는 아론을 석류로 두르시고 그 둘레에 금방울을 많이 매달아 주시어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소리가 나 성전 안에 울려 들리게 하시고 당신 백성이 기억하게 하셨다.
10 자수가가 금색과 보라색 자주색 실로 수놓은 거룩한 어깨걸이와 판결의 가슴받이인 우림과 툼밈도 입히셨다.
11 이 가슴받이는 장인이 겹으로 누빈 진홍색 아마포에 보석공이 금판을 만들어 붙이고 그 금판 위에 인장을 새긴 값진 보석들을 박아 넣은 것이었다. 보석들은 이스라엘 지파의 수에 맞추었는데 그 이름을 새겨 상기시키기 위해서였다.
12 터번 위에 금관을 씌워 주셨는데 거기에는 성별의 인장이 새겨져 있었다. 그 관은 자랑스럽고 명예로운 걸작품이며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장식이다.
13 아론 이전에 이렇게 아름다운 것들이 없었고 일찍이 어느 누구도 그런 것을 입어 보지 못하였다. 그의 아들들과 그의 후손들만이 그것을 영구히 입게 되리라.
14 그의 제사는 날마다 두 번씩 끊임없이 번제로 바쳐지리라.
15 모세가 그를 성별하고 그에게 성유를 부어 주었다. 그것은 하늘이 존재하는 한 아론과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계약이 되었다. 주님께 예배를 드리고 동시에 사제직을 수행하며 주님의 이름으로 그분의 백성을 축복하기 위한 것이었다.
16 주님께서는 모든 생명체 가운데에서 그를 선택하시어 당신께 제사를 바치고 백성의 죄를 보속하기 위하여 향과 향기로 기념제를 드리게 하셨다.
17 주님께서는 그에게 당신의 계명을 맡기시고 심판의 계약에 대한 권위를 주셨다. 그가 야곱에게 계명을 가르치고 당신의 율법으로 이스라엘을 비추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18 그러자 이방인들이 그를 두고 음모를 꾸몄고 광야에서 그를 시기하였다. 그들은 분노와 증오에 사로잡힌 다탄과 아비람 주변에 모인 자들과 코라의 동료들이었다.
19 주님께서 그것을 보시고 불쾌히 여기셨다. 그들은 타오르는 분노로 멸망하였다. 그들에게 기적을 일으키시어 당신 불길이 그들을 완전히 살라 버리도록 하셨다.
20 주님께서는 아론에게 영광을 더해 주시고 그에게 상속의 땅을 주셨다. 그분께서는 아론에게 맏물의 가장 좋은 몫을 주시고 햇곡식으로 만든 빵을 풍부하게 마련해 주셨다.
21 사실 아론과 그의 자손은 주님께서 주신 화제물을 먹는다.
22 그러나 백성이 사는 땅에서 그가 차지할 상속 재산은 없고 백성 가운데에서 그가 차지할 몫도 없다. 그분만이 그의 몫이요 상속 재산이다.

피느하스
23 주님을 경외하는 일에 열성을 다한 이로서 세 번째로 영광을 차지한 위인은 엘아자르의 아들 피느하스이다. 그는 백성이 반역하였을 때 마음으로부터 진정한 용기를 가지고 일어나 이스라엘을 위하여 속죄하였다.
24 그래서 주님께서는 그와 더불어 평화의 계약을 맺으시어 그가 당신의 성소와 백성을 다스리게 하셨고 그와 그의 자손이 사제직의 위엄을 영원히 지니도록 하셨다.
25 주님께서 유다 지파 이사이의 아들 다윗과 맺으신 계약은 대대로 아들 하나에게만 왕직을 물려주는 것이었으나 아론의 사제직은 그의 온 자손에게 계승된다.
26 주님께서 너희 마음에 지혜를 내리시어 너희가 그분의 백성을 의롭게 판결하기를! 그리하여 그들의 번영이 사라지지 않고 그들의 영광이 대대로 이어지기를!

출처 : 평화의 길
글쓴이 : Ann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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