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보험 서비스를 통해 간병, 목욕·식사 준비 부담을 덜고 가족은 서로에게 힘이 되는 대화만 나눌 순 없을까? 손만 마주 잡아도 치유 효과가 높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현재 중년(50~60대) 부부는 부모를 부양하는 마지막 세대라는 말을 많이 듣고 있다. 정작 본인들은 자녀에게 노후를 기댈 마음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이들 중 상당수가 부모와 자녀를 동시에 부양하고 있다. 자신들의 노후를 걱정할 시기에 양가 부모님 간병비, 자녀 용돈 마련에 허리가 휠 지경이다. 양가 부모님은 80세를 넘긴 분들이 많아 노쇠, 투병으로 고생하고 있다. 지인들의 휴대폰 메시지에는 부친상, 모친상을 알리는 문자가 넘쳐 난다.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실감한다. 병든 노부모가 ‘그곳’으로 부르는 요양병원... 중년 자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