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이 오로지 하느님의 은총에 머무를 때에만 우리는 하느님과 하나 되는 성전이 됩니다.
영혼이 오로지 하느님의 은총에 머무를 때에만
우리는 하느님과 하나 되는 하느님의 성전이 됩니다.
“그분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분께 다가오고, 그분 안에 살며,
그분 안에 우리의 거처를 마련할 것입니다.”
잠시 머무는 거처가 아니라 영원히 머무는 거처 말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죄로 인해 그분을 몰아내지
않는 한 남아 계십니다.
우리가 성체를 영할 때, 밀떡이 입 안에 남아 있는 한,
우리는 육체로도 그리스도와 결하해 성바오로처럼 말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
밀떡으로 오시는 예수님께서는 물리적으로는 사라지지만,
온종일 우리 안에 신비로운 방식으로 남아계십니다.
따라서 우리의 마음은 살아 있는 최후의 만찬이며 세상이
그리스도를 잘 볼 수 있도록 투명한 유리로 된 성체현시대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것을 정말로 확신한다면 더 나는 행동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또 다른 그리스도입니다. 우리는 죄를 범하는 기회를
피할 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그리스도의 향기인 기쁨을
전해야 합니다. (1946년 10월 26일 성녀의 청년 가톨릭액션 강연에서)
- 성녀 잔나 베레타 몰라 p79-80 - 성 바오로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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