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anith Priyashan
통상 나무는 수고라하여 높이와 밑둥의 둘레로 그 크기를 표시합니다.
그런데 이 나무는 나무의 넓이가 그 기준입니다.
브라질 리우 그란지 두 노르테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큰 캐슈넛 나무는
한 그루의 크기가 대략 3,000평 가까이 됩니다. 무게 때문에 땅을 향해
구부러질 때, 나뭇가지는 땅에 닿는 곳에 새로운 뿌리를 얻습니다.
1880년대에 심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성장 특성에 근거하면
천 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 <사색의향기 문화나눔 밴드> 문정기 님 글 중에서
최근 기사를 보면
식물들도 의사 소통을 위해 말을 한다고 합니다.
사람이 알아 들을 수 없는 초음파의 소리를 낸다고 해요.
가뭄이 심할 때 소리를 많이 낸다는데
식물도 역시 동물과 같은 생명체라고 생각됩니다.
요즘 봄바람이 심합니다.
갓 싹틔운 나무들이 바람에 부대껴 내는 소리 속에
그들의 아우성이 들어 있단 생각이 드는 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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