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아버지 어느 추운겨울.. 한 가난한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가난에 찌들리구.. 늘 신통찮은 수입에 몸도 마음도 꽁꽁얼어 붙어 있었습니다.. 하나뿐인...초등 4학년 아들 놈이 놀이 공원을 가자고 몇 번이나 졸랐지만 그 때 마다 어려운 형편에 맘 편히 한번 대리고 가지 못해 늘 맘이 아팠습니다. 그 날도 어린 아들놈이 놀이공원에 가자고 떼를 썼습니다 다행히 그날은 주머니에 몇 푼의 돈이 들어 있었서 아들과 함께 놀이 공원엘 가기로 맘먹었습니다. 즐거운 마음보다는 다행이라는 맘으로 아들 손을 잡고.. 놀이 공원에 갔습니다... 매표소 앞에는 이미 긴 행렬로 많은 사람들이 서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마다 즐거운 표정으로 서 있었습니다.. 차례가 되어서 주머니 돈을 꺼내들고 요금표를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