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코너 3062

호두 조금, 녹차 한잔…뇌졸중 위험 낮추는 식품들

호두 등 견과류를 뇌졸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꼽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 관련 뇌 부위가 손상된다. 흔히 중풍이라 불리는 뇌졸중이다. 한국인 사망 원인 4위다. 신속하게 치료받지 못하면 반신이 마비되거나, 실어증 등의 후유증이 남고, 사지 마비로 식물인간 상태가 되기도 한다.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을 관리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담배를 끊고, 술을 줄이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먹는 음식도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 매체 ‘베리웰헬스(Verywellhealth)’ 자료를 토대로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알아봤다. 불포화 지방산 함유 호두 호두에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다. 다른 견과류도 좋다. 연구에 따르..

건강코너 2024.03.30

잠자기 2시간 전에 마셔라…솔솔 잠을 부르는 음료 7가지

수면에 도움이 되는 음료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숙면을 돕는 방법 중 하나는 영양소의 힘을 빌리는 것이다. 기름진 음식이나 매운 음식, 카페인이 수면에 방해가 되는 것처럼 반대로 숙면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도 많다. 그 중에서도 숙면을 돕는 음료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미국 건강정보 매체 ‘Eat this, Not that’에서 영양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소개했다. 1. 타트체리주스 몽모랑시 타트체리에는 멜라토닌이 들어있어 자연스러운 수면 패턴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불면증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의하면, 하루에 두 번 체리주스를 한 잔씩 마신 그룹은 수면 시간이 84분 더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진은 멜라토닌뿐만 아니라 멜라토닌과 함께 작용해 수면을 돕..

건강코너 2024.03.29

잠은 쫓아가면 도망가는데… 불면증 환자는?

김석주 대한수면학회 이사장은 “잠이 안 온다고 수면제부터 찾으면 안된다”고 경고했다. [사진=삼성서울병원] “내일 중요한 시험이 있으니 쾌적한 컨디션을 위해 푹 자야지 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가 멀뚱멀뚱 잠을 못 자고 시험을 망친 적은 없나요? 중요한 아침 약속 때문에 잠을 재촉하다가 되레 잠을 설친 경험은요? 잠은 쫓아가면 도망갑니다. 수면에 집착해 억지 잠을 청하면···.” 대한수면의학회 김석주 이사장(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우리나라는 많은 사람이 평소 잠에 대해 신경 쓰지 않고 밤늦게 자서 알람 소리에 겨우 일어나는 ‘잠 부족 사회’이지만, 어떤 사람은 ‘소중한 수면’에 집착하느라 잠을 못 잔다”며 ‘수면의 양면성’에 대해 우려했다. 특히 불면증 환자는 ‘자려는 의도(Intentio..

건강코너 2024.03.25

“걸으면 몸이 달라져”…걷기 운동이 가져오는 의학적 효능 6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면 건강 증진에 여러 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걷기 운동은 가장 안전하면서 효과적인 건강 증진법이다. 규칙적인 30분 걷기가 우리 몸에 불러올 수 있는 변화는 매우 드라마틱하다. 과연 걷기 운동으로 거둘 수 있는 의학적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 등의 자료를 토대로 이에 대해 알아봤다. 심뇌혈관 질환, 각종 암 발생 줄여=심장 질환과 뇌졸중의 위험을 30% 가량 줄여준다. 규칙적인 30분 걷기가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증가시키고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혈압도 떨어뜨려주기 때문이다. 당뇨병과 대장암, 유방암, 그리고 자궁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적정 체중 유지시켜=체..

건강코너 2024.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