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코너 3062

여자는 모르는 전립선비대증, ‘이것’이 해법 될까?

40대 이후부터 발생하는 전립선비대증. 최근에는 20~30대 젊은층에서도 빠르게 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 2월 초 영국 찰스 3세(75) 국왕이 공식 일정을 갑자기 중단했다. 전립선에 문제가 생긴 것. 병원에 입원해 전립선비대증(BPH) 치료를 받았다. 그러다 암까지 발견돼 한때 화제가 됐다.  찰스 3세 국왕처럼 남자가 나이 들면 전립선(Prostate) 때문에 여러 문제가 생긴다. 전립선은 방광에서 내려오는 요도에 붙어있는데, 이게 비정상적으로 커지며 요도를 압박해 온갖 말썽을 부리는 것이다. 배뇨장애가 대표적. 야간뇨, 빈뇨, 절박뇨 등 증상도 다양하다.  동아대병원 교수 시절부터 배뇨장애를 중점 진료해온 권헌영 원장(부산 맨앤우먼비뇨기과)은 “대개 40대부터 생기기 시작해 50대면..

건강코너 2024.04.26

“걸으면 몸이 달라져”…걷기 운동이 가져오는 의학적 효능 6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면 건강 증진에 여러 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걷기 운동은 가장 안전하면서 효과적인 건강 증진법이다. 규칙적인 30분 걷기가 우리 몸에 불러올 수 있는 변화는 매우 드라마틱하다. 과연 걷기 운동으로 거둘 수 있는 의학적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 등의 자료를 토대로 이에 대해 알아봤다. 심뇌혈관 질환, 각종 암 발생 줄여=심장 질환과 뇌졸중의 위험을 30% 가량 줄여준다. 규칙적인 30분 걷기가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증가시키고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혈압도 떨어뜨려주기 때문이다. 당뇨병과 대장암, 유방암, 그리고 자궁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적정 체중 유지시켜=체..

건강코너 2024.04.22

피를 맑게, 혈관을 튼튼하게… 혈액, 혈관 청소에 좋은 음식 5

사과, 양파, 귀리 등은 피를 맑게 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 혈관 청소에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중년이 넘어서면 무엇보다 혈액 혈관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혈액 속에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늘어나면 혈관 벽에 서서히 쌓이게 되고, 이렇게 혈액과 혈관이 탁해지면 각종 성인병에 노출되게 된다. 특히 심장병과 뇌졸중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혈관이 딱딱해지면서 동맥경화증같은 혈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피를 깨끗하게,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혈액, 혈관 건강에 좋은 음식 5가지를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사과 혈관에 좋은 뜻밖의 음식이 바로 사과인데, 퀘세틴 성분이 많아 피의 흐름을 좋게 한다. 퀘세틴은 폐 기능을 강화하여 담배연기나 오염물질로부터 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

건강코너 2024.04.20

‘비만의 날’ 맞아 꼭 알아야 할 것?

BMI가 무엇인지는 잘 아시지요? 예, ‘Body Mass Index’의 준말로 ‘체질량지수’이죠? 그런데, “당신의 BMI는 얼마입니까?”라고 물으면, 대부분 머뭇거립니다. 특히, 대부분의 남성은···. 오늘(3월 4일)은 자신의 BMI를 알 만한 날입니다. 세계비만연맹(WOF)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비만의 날(World Obesity Day)’이니까···. 세계 비만의 날은 2015년 처음 제정됐고, 2020년 기존 10월 11일에서 오늘로 바뀌었습니다. 올해 슬로건은 “비만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Let’s Talk About Obesity and)…”입니다. 비만은 지구의 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WHO는 이미 1996년 비만을 “오래 치료해야 할 질병이자 21세기 신종 전염병”으..

건강코너 2024.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