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또 하나를 남길 수 있다

뚜르(Tours) 2009. 12. 20. 20:33

      또 하나를 남길 수 있다 가르쳐 주고 있다 하찮은 미물이라도 세상에 태어나면 종족을 보존하기 위해 생명을 거는 싸움을 하면서 생명을 탄생 시키려 한다 꽃이 꿀을 내고 아름답게 피고 향기로운 냄새를 내는 것은 수정을 해서 씨를 내기 위함이다 숫자가 적은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무당 개구리는 필사적으로 매달린다 그들과 같이 부부가 만나 사랑을 해서 자녀를 낳고 또 그 자녀가 자녀를 낳는 것을 보며 즐거워 한다면 미물과 무엇이 다른가 사람은 영장이다 그저 육체를 보고 내 할일을 다 했다 한다면 존재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이다 영혼을 보라 비록 육체는 들의 꽃과 같이 사라지지만 영원히 있을 영혼을 바라보며 소망을 가져야 한다 또 하나를 남길 수 있다 그것은 치열한 경쟁을 하는 것도 아니고 나를 아름답게 하는 것도 아니라 내 마음으로 받아들여서 얻을 수 있는 아주 쉬운 것이다 -좋은글 중에서- ♬배경음악:La Maritza / Sylvie Var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