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보험 서비스를 통해 간병, 목욕·식사 준비 부담을 덜고 가족은 서로에게 힘이 되는 대화만 나눌 순 없을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이 든 사람들은 “자다가 편하게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한다. 오랜 투병 끝에 고통스럽게 죽기 싫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아울러 간병, 치료비 등으로 인해 가족에게 부담스런 존재가 되기 싫다는 뜻도 포함되어 있다. 건강수명(건강하게 장수)을 누리다 품위 있게 죽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소망일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기간 차이만 있을 뿐 일정 기간 앓다가 죽는다. 특히 회복이 어려운 중병을 앓는 경우 투병 기간을 단축하고 싶은 기대감이 강할 것이다. 조력 존엄사(자살) 합법화 찬성 82%...“왜 이리 많나?” 우리나라에서 ‘조력 존엄사’ 합법화에 찬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