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샘물

모든 이의 모든 것이신 주님 !

뚜르(Tours) 2010. 6. 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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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의 모든 것이신 주님 !
    모든 이의 모든 것이신 주님 ! 당신께 제 모든 걸 봉헌하기 이전에, 제 안의 화산과 묻어둔 감정, 부끄러운 욕망들을 들킬까 두려워 감추고 포장하는데 급급한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제 숨기고 싶은 비밀 중의 비밀까지도 속속들이 다 꿰뚫고 계신 주님! 당신께서 저를 바라보시듯, 제 안에 있는 상처와 고통도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해 주시고, 당신께서 약속하신 그날, 그 순간을 위해 인내하며 기다릴 줄 알게 해 주소서. 또한, 당신께로 나아감을 방해하는 감정과 욕망을 거두어 주시어 마지막 순간에 당신을 뵈옵고 제 모든 걸 온전히 봉헌하도록 해 주소서. 아멘.
    - Cafe: 내가 네 힘이 되어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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