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西古今

[스크랩] 남녀 절하는 법..

뚜르(Tours) 2006. 10. 3. 18:43
 

 

 

여자 절하는 법

 

▣ 혼례배 (전통 혼례식이나 폐백을 올릴 때 하는 절)


오른손이 위로 왼손이 아래로(남자는 반대)가게해 두 손을 겹친 다음 코선에서 수평이 되도록 손을 올리고 고개는 5도 정도 어깨와 함께 굽혀 눈썹 선에 위치하도록 합니다. 절을 하기 위해 앉을 때는 발바닥이 마주 보게 앉은 후 무릎의 각도는 45도, 몸의 각도는 30도 정도 되게 숙입니다.
이때 등을 굽히지 않고 반듯하게 경사지게 합니다.
혼례배는 2배이므로 두 번 절을 하며 일어서서 몸을 약간 숙이고 두 걸음 물러난 후 꿇어 앉습니다.
혼례배는 옆에서 수모가 도움을 주게 되므로 다른 절에 비해 어려움이 적습니다.
단, 두 손이 수평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 제례배 (제사 지낼 때 하는 절)


상을 당했을 때와는 달리 제례는 길사에 해당하므로 오른 손이 위로 왼손이 아래로 가게 하여 절을 합니다. 절은 혼례배와 같이 하되 2배를 한 다음 배꼽 선에 손을 올린 상태에서 45도 각도로 몸을 숙여 반절을 합니다.

▣ 평절 (설날 세배나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하는 절)


설날에 웃어른에게 올리는 단배로 신혼 여행에서 돌아와서나 시부모님께 아침, 저녁 문안인사 드릴 때 합니다.
절은 한번으로 끝냅니다. 양반절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절은 한복의 자태를 돋보이게 하는 절입니다.

▣ 회갑배 (부모나 친지가 회갑을 맞았을 때 하는 절)


오른손이 위로, 왼손이 아래로 가게 하고 두 손을 턱선과 수평이 되도록 올립니다. 다리 각도는 50도 몸의 각도는 20도 정도 굽혀 앉는데 등은 구부리지 않고 반듯하게 폅니다. 2배를 한 후 일어나 배부분에 손을 놓고 약간 고개를 숙인후 오른쪽으로 비켜서 두어 걸음 물러섭니다.
다음 꿇어앉아 두 손을 내린 후 `회갑을 축하드립니다'등의 인사말을 합니다.

 

남자 절하는 법

 

▣ 신랑 큰절


남자의 큰절은 평절을 두 번 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예전에는 관복, 사모관대. 도포, 갓, 두루마기 등의 예복을 갖추어 입어야 예법에 맞았으나 요즘 간편한 양복 차림도 무방합니다.
몸을 엎드리는 정도를 평절 보다 깊고 정중하게 합니다.

 

▣ 신랑 평절


손을 맞잡은 자세로 절을 할 대상 앞에 바로 섭니다.
맞잡은 손 그대로 바닥을 짚고 왼쪽무릎을 먼저 꿇은 후 오른쪽 무릎을 꿇습니다.
왼발이 오른발 아래로 오도록 포개며 뒤꿈치는 적당히 벌려 엉덩이를 완전히 내려서 깊게 앉도록 합니다.
양쪽팔꿈치를 바닥에 붙이면서 이마가 맞잡은 손등 위에 닿도록 머리를 숙이되 엉덩이가 발꿈치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자세를 깊이 합니다.
오른쪽무릎을 먼저 세우면서 일어나 절을 하기 전의 기본 자세로 돌아갑니다.

 

<옮긴글>

출처 : 풀
글쓴이 : 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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