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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이 가기 전에 /하영순

유월이 가기 전에   /하영순  유월이면 할 말이 많아수 없이 뱉어 내고 뱉어 내었지만그래도 못 다한 이야기가 있어밤잠을 설친다.6 25 전쟁 그해는 나락 논에나락이 검게 잘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얼마나 사람이 많이 죽었으면사람 죽어 썩은 물이 내려와서 거름이 되었다는웃을 수 없는 이야기중공군의 인해 전술그들도 죽고 유엔군도 많이 죽었다미군은 우리 도우려 와서 죽고중곤군은 우릴 죽이려고 와서 죽고참 아이러니 한 것은그 중국에 목메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그리고 미군 물러가라 외치는 사람역사 시간에 뭘 가르쳤을까유월이 가기 전에 이 말이 하고 싶어까만 밤을 하얗게 보내고 있다.

이 한 편의 詩 2024.06.18

“왜 이리 심장혈관 많이 망가졌나”… 꼭 챙겨야 할 생활 습관은?

급성 심근경색증은 돌연사 위험도 있는 초응급 상황이다. 증상은 가슴 한가운데에 짓누르거나, 조이거나, 쥐어 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심장의 혈관에 이상이 생겨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 간(2018~2022년) 심장병 진료 현황을 보면 2022년에만 183만 명이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심장병 환자가 78만 명이나 된다. 2018년에 비해 20%나 증가하는 등 매년 크게 늘고 있다. 왜 이렇게 심장혈관이 망가진 사람들이 많을까? 유전 있는데도 음식 조심하지 않고 담배까지 피우니…위험도 5배로 커져 심혈관 질환의 첫 위험 신호는 바로 ‘유전’이다. 부모·형제·자매 중에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은 본인도 걸릴 가능성이 ..

건강코너 2024.06.18

둥글레

이고 지고 산을 넘어 댕기다가신이 닳아져서 흙이 들어오믄신세타령이 절로 나오드마마디마디가 산인디구름도 들르고 바람도 들른께그 자리에 꽃이 펴서둥글어지드마, 둥글둥글- 서이교, 시 ‘둥굴레’둥굴레는 백합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이랍니다.6월에서 7월 사이 피는 꽃이 긴 대롱처럼 생겼습니다.둥굴레, 발음하면 입이 둥글어집니다.오늘도 둥글둥글 모나지 않게 견뎌봐야겠습니다.

작은 시도가 반복될수록 성공한다

18세기 미국의 정치가, 사상가, 발명가이며미국 독립선언서 작성에 참여해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벤저민 프랭클린'에게 지인이 이렇게질문했습니다."당신은 수많은 실패와 위기에도 불구하고어떻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전념할 수있었습니까?""석공을 자세히 관찰한 적이 있으십니까?석공은 큰 돌을 깨기 위해 똑같은 자리를백 번 정도 두드릴 것입니다.돌은 갈라질 징조가 보이지 않더라도말입니다."프랭클린은 자신감이 넘치는 목소리로지인에게 이어서 말했습니다."하지만 백한 번째 망치로 내리치면돌은 갑자기 두 조각으로 갈라지고 맙니다.이처럼 큰 돌을 두 조각으로 낼 수 있었던 것은한 번의 두들김 때문이 아니라바로 그 마지막 한 번이 있기 전까지 내리쳤던백 번의 망치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성공하기까지 필요한 경험의 양즉, ..

東西古今 202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