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불행 나는 내 삶이 불행으로 가득 차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그러나 그 생각은 틀렸다.내가 생각했던 불행은 그다지 일어나지 않았다.- 몽테뉴매사를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이가 있는가 하면부정으로 보는 이들도 있습니다.긍정으로 대할 때 행복은 더 가깝습니다.부정으로 볼 때 불행하다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미리 걱정하고 한숨 쉴 필요가 없습니다.지혜롭게 매사를 대하고 행동한다면행복은 좀 더 많아질 겁니다. Greetings(손님들에게) 2024.06.24
둥글레 이고 지고 산을 넘어 댕기다가신이 닳아져서 흙이 들어오믄신세타령이 절로 나오드마마디마디가 산인디구름도 들르고 바람도 들른께그 자리에 꽃이 펴서둥글어지드마, 둥글둥글- 서이교, 시 ‘둥굴레’둥굴레는 백합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이랍니다.6월에서 7월 사이 피는 꽃이 긴 대롱처럼 생겼습니다.둥굴레, 발음하면 입이 둥글어집니다.오늘도 둥글둥글 모나지 않게 견뎌봐야겠습니다. Greetings(손님들에게) 2024.06.18
필요한 사람 상대가 필요로 하는 것을 주거나마음의 만족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사람은어디를 가든 여유롭게 살 수 있다.그러나 필요를 충족시킬 줄 모르는 사람은 고독하게 살게 된다.- 오버스트리트모임이 있습니다.그 중 한 친구가 오면 분위기가 달라지고 기분이 좋아집니다.먼저 나서서 챙겨주기 때문입니다.그러고도 즐겁게 웃습니다.그런 태도가 몸에 배어 자연스러운 친구.그 친구는 어느 자리에 가도 그럴 것 같습니다.꼭 필요한 사람입니다. Greetings(손님들에게) 2024.06.17
당신의 가치 남에게 베푸는 일 없이 오직 돈만 모은다고 사람들이"당신은 너무나 소중한 사람이다"라고 높게 봐주지는 않는다.현실적으로 돈의 중요성이 필수적인 요소이긴 하지만인간을 더욱 인간답게 만들어 주는 비물질적인 가치가 필요하다.이러한 비물질적인 가치가 사색의향기가 추구하는 '문화나눔 가치'이다.- 중에서당신의 가치는 무엇일까요?당신 스스로가 결정하는 것이겠지요. Greetings(손님들에게) 2024.06.14
이응 발음이 뻑뻑해끙끙대는 글자들은모두 다내 등에 업혀술술잘 굴러갈 수 있게너희들바퀴가 되어줄게- 이사람, 동시 ‘이응’뻑뻑하던 발음이 기름을 칠해놓은 듯 부드러워집니다.이응 덕분에.끙끙 애쓰던 것이 술술 잘 굴러갑니다.이응 닮은 수레바퀴 덕분에.사람과 사람 사이도어색한 관계를 넘어가기 위해서는부드러운 말과 태도가 필요합니다. Greetings(손님들에게) 2024.06.12
공기 인간 우리는 여러 가치관이 병존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자신의 가치관을 살리기 위해서는 공기 인간이 되어야 한다.공기처럼 가볍고 어떤 곳도 파고들 수 있는,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것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마빈 토케이어작은 틈도 비집고 들어가는 공기.어디든 존재해서 생명을 살리는 공기.그렇지만 존재 자체도 느끼지 못하는 공기.생색내지 않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남을 돕는 사람.그리하여 자신의 가치관을 확실히 세우는 사람.우리가 사는 세상의 공기 같은 사람입니다. Greetings(손님들에게) 2024.06.11
소나기 그녀의 목소리가 흠뻑 젖어 있었다언젠가, 불현듯, 날 다녀간 그녀가 따귀를 후려치고 도망가던그녀가 널 믿지 못하겠다며 퍼붓던 그녀가 폭염 사이로 내뱉던짧은 말들이, 벼랑으로 몰아붙이던 맵디매운 말들이,어느새 내 몸속으로 스며들던 말들이지독한 열병 속으로 투명하게 갇힌다- 이송희, 시조 ‘소나기’숲에 들었을 때 갑자기 온 나무들이 바람을 일으켰습니다.그리고는 후드득 비를 쏟았습니다.소나기는 피하고 보랬다는 생각이 들어 나무 아래서가만 기다리고 있었더니 잠잠해졌습니다.어느덧 유월입니다.소나기처럼 반가움이,또한 안 좋은 일이 소나기처럼 오기도 합니다.그럴 때 당황하거나 호들갑 떨지 않고평소처럼 잘 지나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Greetings(손님들에게) 2024.06.04
기회가 간절할 때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기회가 앞문을 두드릴 때뒤뜰에 나가 네 잎 클로버를 찾기 때문이다.- 월터 크라이슬러기회는 아무 때나 오지 않습니다.간절할 때 옵니다.마음을 기울일 때 오는 것,기회를 알아볼 때 오는 것.부단히 준비하는 이에게 더 빨리 찾아옵니다.그러므로 행운에만 기댈 수 없습니다. Greetings(손님들에게) 2024.06.03
선택 나무의자를 보면 그러니까 갈빗대를 눕혀놓은 것과같아서 앉기가 그렇다어느 정글에서 엎어지고 자빠지며 걸어왔을저것은 상처에도 격이 다른 각도다잘 짜 맞춘 상처 위로 달이 오래도록 칠하다 간 이유는나무냄새, 그 희미한 것이나마 가두는 일일 것이다목불상으로 앉았다면 세상의 머리들조아렸을 텐데, 짜개진 등이 어쩌면 공덕을 짓는 중이겠다이슬 쪽으로 천천히 빠져나가는 혼이맴도는지 따뜻하다- 정하해, 시 ‘선택’같은 해, 같은 곳에서 태어나도 훗날 달라지는 모습들입니다.자의든 타의든 선택에 따라 주어지는 운명.어찌 됐든 나름의 덕을 쌓으며 자신을 이루어가는 삶입니다. Greetings(손님들에게) 2024.05.28
나를 개혁하다 자기를 아는 것이 참다운 진보이다.- 안데르센나를 개혁하지도 못하면서 타인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내가 먼저 변화한다면타인의 변화도 자연스럽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나 스스로 행동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Greetings(손님들에게) 202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