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에 순례하기로 약속했던 양근순교성지에 왔습니다.
순교자현양회 옛 동료 봉사자들과 함께 순례했습니다.
조선시대에 양근과 지평으로 나눠져 있던 고을을
합쳐서 지금의 양평군이 되었지요.
경의중앙선 오빈역에서 내려
가을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길을 걸어서 순례를 했습니다.
11시 미사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로
집전되었습니다.
가을비가 사근사근 속삭이는 하루였습니다.
"참 좋은 몫을 차지했구나."
2023.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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