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tings(손님들에게)

양근순교성지

뚜르(Tours) 2023. 9. 20. 18:29

 

두 달 전에 순례하기로 약속했던 양근순교성지에 왔습니다.

순교자현양회 옛 동료 봉사자들과 함께 순례했습니다.

 

조선시대에 양근과 지평으로 나눠져 있던 고을을

합쳐서 지금의 양평군이 되었지요.

 

경의중앙선 오빈역에서 내려

가을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길을 걸어서 순례를 했습니다.

11시 미사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로

집전되었습니다.

 

가을비가 사근사근 속삭이는 하루였습니다.

"참 좋은 몫을 차지했구나."

 

2023.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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