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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하루 /박정재

여름의 하루  /박정재  햇살은 뜨거웠습니다.시원한 바람도 뜨거운 햇살을막지 못했습니다옷깃을 활짝 열어젖히고흐르는 땀을 동무 삼아삶의 신음을 껴안았습니다. 우거진 수림의 손짓을오늘처럼 고마움을 느낀 것은기억 속에 찾기 힘들었습니다그늘의 터널은 천국을 가는 길겯는 발걸음이 가벼워지고몸속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무더운 여름의 기승도만선의 가을 돛단배의 파도에어쩔 수 없이 떠밀려가고 나면떠나간 여름의 즐거웠던 추억이밉지 않은 기억 속에여름의 더위를 생각하겠지요.

이 한 편의 詩 2024.07.27

‘단백질 파우더’ 먹으면 진짜 살찔까?… 주의해야 할 섭취 방법 3

단백질은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손상된 세포를 회복시키며, 포만감이 크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제격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근육을 만들기 위해 단백질 보충제를 먹는 사람들이 많다. ‘단백질 파우더’로 불리는 단백질 보충제가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단백질은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손상된 세포를 회복시키며, 포만감이 크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제격이다. 그런데 단백질 파우더를 먹고 오히려 살이 쪘다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단백질 파우더가 아니라 바로 잘못된 섭취 방식이 문제이다. 단백질 파우더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섭취 방법을 알아본다. ◆ 단백질 파우더, 섭취 열량만큼 식단의 칼로리 하향 조절 평소 먹는 식사량을 그대로 유지한 채, 단백질 보충제를 추가하면 ‘당연히’ 살이 찐..

건강코너 2024.07.27

무관심이 가장 무섭다

현대에 이른바 '4무(無)' 병이 있습니다.무목적, 무감동, 무책임 그리고 무관심입니다.그중 제일 무서운 건 무관심입니다.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유대인 작가엘리 위젤 박사는 현대 사회를 황폐케 하는최고의 악이 무관심이라고 했습니다.간혹 온라인에서 몇몇 사람들은,모르는 사람이 길에 쓰러져 있거나 힘든 상황에 있더라도모른 척 지나가라고 충고합니다.그들을 순수한 마음으로 돕는다고 해도이후 성추행범이나 그 사고의 가해자로 몰려고초를 치를 수 있다고 합니다.하지만 세상에 대한 무관심은나를 위하는 사람들에게 대한 무관심이며결국 나 자신을 방치하는 무관심으로이어지는 것입니다.사랑의 반대는 미움이 아닌 무관심입니다.아름다움의 반대도 추함이 아닌 무관심입니다.우리는 본질에 대한 무관심 속에서비본질적인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말..

東西古今 2024.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