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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오늘의 묵상(부활 제2주간 목요일)

뚜르(Tours) 2011. 5. 5. 08:36

 

 

 

    오늘의 묵상(부활 제2주간 목요일) 제1독서 그 무렵 경비병들이 사도들을 데려다가 최고 의회에 세워 놓자 대사제가 신문하였다. "우리가 당신들에게 그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고 단단히 지시 하지 않았소? 그런데 보시오. 당신들은 온 예루살렘에 당신들의 가르침을 퍼뜨리면서, 그 사람의 피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씌우려 하고 있소." 그러자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였다. "사람에게 순종하는 것보다 하느 님께 순종하는 것이 더욱 마땅합니다. 우리 조상들의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이 나무에 매달아 죽인 예수님을 다시 일으키셨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그 분을 영도자와 구원자로 삼아 당신의 오른쪽에 들어 올리시어, 이스라엘이 회 개하고 죄를 용서받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일의 증인입니다. 하느님께서 당신께 순종하는 이들에게 주신 성령도 증인이십니다." 그들은 이 말을 듣고 격분하여 사도들을 죽이려고 하였다.(사도 5,27-33) 복음 위에서 오시는 분은 모든 것 위에 계신다. 땅에서 난 사람은 땅에 속하고 땅 에 속한 것을 말하는데, 하늘에서 오시는 분은 모든 것 위에 계신다. 그분께서 는 친히 보고 들으신 것을 증언하신다. 그러나 아무도 그분의 증언을 받아들이 지 않는다. 그분의 증언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하느님께서 참되심을 확증한 것 이다. 하느님께서 보내신 분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하신다. 하느님께서 한량없이 성령을 주시기 때문이다. 아버지께서는 아드님을 사랑하시고 모든 것을 그분 손에 내주셨다. 아드님을 믿는 이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그러나 아드님께 순 종하지 않는 자는 생명을 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하느님의 진노가 그 사람 위 에 머무르게 된다. (요한 3,31-36) 오늘의 묵상 마음의 문은 손잡이가 안쪽에만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문 바깥에서는 그 문을 열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천사가 우리를 도와주려고 다가와도 우리 마음의 문을 두드리기만 할 수 있을 뿐, 결코 열 수는 없다고 합니다. 우리가 어 주지 않으면 그 문은 늘 굳게 잠겨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사람의 마음을 여 는 것은 난치병을 치료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하지요. 영성 상담을 하다 보면 내적 치유가 가장 어려운 사람은 바로 이렇게 마음을 열지 않는 사람입니다. 바깥 세상에 대한 의심과 두려움이 있는 사람이지요. 자신의 내면에 빛이 들어와야 어둠이 물러가고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텐데, 문 을 꽁꽁 닫고 있으니 성령께서 주시는 은총도 도무지 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오늘 복음에서 이런 답답한 심정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가브리엘 천사가 성모님께 다가와 문을 두드렸을 때, 성모님께서는 마음의 문을 활짝 여셨지요.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모두 주님께 맡기고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카 1,38)라고 하셨 지요. 성모 마리아께서는 그야말로 엘리사벳의 고백처럼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 장 복되신 분'이 되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늘 마음의 문을 열어 두어야 합니다. 마음의 문을 열고 있으면 사람들도 나에게서 자유를 느낍니다. 성령께서도 때맞추어 필요한 은혜를 주십니다. 자신 도, 남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니 우리 내면이 자유롭고 편안해집니다. (매일미사에서 전재) ---------------------------------------------------------------- 엄마의 유행어 한 딸이 엄마에게 "엄마 요즘은 말 뒤에 삼을 붙여서 말하는게 유행이삼 엄마도 이제부터 말 끝에 삼붙여서 말하삼" "그래 알겠어~" " 아! 엄마~!! 뒤에 삼 붙여서 말하삼 !!" 그랬더니 엄마의 충격적인 한 마디 "응삼" ^^* 새 나라의 어린이는 씩씩하고 지혜롭고 건강하게!!! 2011.05.05. Martin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