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편의 詩

웃으면 복이 와요.

뚜르(Tours) 2011. 9. 18. 18:17

어느 명퇴자의 기도


어떤 남자가 명예퇴직 후 조금만 가게를 차리고
나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하루에 50만원씩 벌게 해 주시면,
그 중 절만은 하나님게 바치겠습니다"
다음날 그는 공교롭게도 25만원을 벌었다.
그러자 그 남자는 너무 기뻐서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 드렸다.
"하나님, 하루에 50만원씩 벌게 해 주시면,
그 중 절반은 하나님께 바치겠습니다"
다음날 그는 공교롭게도 25만원을 벌었다.
그러자 그 남자는 너무 기뻐서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 드렸다.
"하나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먼저 주님의 몫을 떼어놓고 주시다니..."


아버지


한 아이가 선생님에게 혼이 나고 있었다.
"숙제를 이 모양으로 해오면 어떻게 해! 내일 학교로 아버지 모시고 와!"
아이는 뒤통수를 벅벅 긁더니 말했다.
"이 숙제 아버지가 해주신 걸 어떻게 아셨어요??"

 

부부싸움


한 남자가 파출소로 뛰어 들어오며 말했다.
" 제 아내를 때렸습니다. 저를 유치장에 거둬주세요!"
당황한 경찰이 물었다.
"아내가 죽었습니까?"
남자를 화를 버럭 내며 말했다.
"죽었으면 유치장에 가둬달라고 하겠습니까? 
쫒아오니까 그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