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코너 3062

“달걀·달걀 지단 조심하세요”…여름보다 요즘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은?

김밥이나 면에 넣는 달걀 지단은 더위가 시작된 요즘 관리에 조심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식중독은 한여름보다 6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더위가 시작되지만 음식물 관리에 방심하기 쉬운 때다. 질병관리청은 특히 법정감염병인 살모넬라균 감염 예방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2017∼2021년 발생한 식중독(살모넬라) 환자 6838명 중 77%(5257명)가 달걀이나 달걀 지단 등에서 비롯됐다.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식사 때 빠질 수 없는 달걀… 단백질 보충, 눈 보호에 기여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달걀 2개(100~120g)에는 단백질이 13.49g 들어 있다. ‘고단백’의 상징 닭가슴살 100g에 있는 단백질 22.97g과 비교해도 ..

건강코너 2024.05.29

햇빛 받으면 피부 확 늙는 이유…자외선 말고도 ‘이것’ 때문

태양광선은 적외선 52%, 가시광선 34%, 자외선 5%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자외선이 피부 광노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5월 중순이지만 이미 본격적인 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기온이 올라가고, 햇빛이 점점 강해지고, 낮이 길어져 햇빛의 양이 증가하는 등의 이유로 인해 ‘광노화’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피부노화 요인은 내인성 요인과 외인성 요인으로 구분한다. 전자는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생기는 자연 노화이고, 후자는 오랫동안 햇빛에 노출되어 생기는 광노화가 대표적이다. 태양광선은 적외선 52%, 가시광선 34%, 자외선 5%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자외선이 피부 광노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외선 A는 파장 ..

건강코너 2024.05.26

채소·견과류에 ‘이 기름’ 넣어 먹었더니… 중년의 몸에 변화가?

생선과 올리브 오일은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혈액 건강, 노화를 늦추는데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건강식 열풍이다. 몸에 좋은 음식을 먹어야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심장-뇌혈관질환에 걸리면 생명을 건져도 몸의 마비, 언어-시력 장애가 남을 수 있다. 음식에 뿌려 먹는 기름도 골라서 먹어야 한다. 올리브 오일, 들기름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올리브 오일 꾸준히 먹었더니… 치매 등 신경 질환 위험 29% 낮았다 국제 학술지 미국심장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올리브 오일을 하루에 반 테이블스푼(7g) 먹은 사람들은 치매 등 퇴행성 신경 질환 발생 위험이 29% 낮았다는 논문이 실렸다. 심혈관 질환은 19%, 암은 17%, 호흡..

건강코너 2024.05.25

쌀밥에 ‘이것’ 추가했더니…살찔 걱정 없다고?

식습관 개선 등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면 쌀밥에 복합 탄수화물을 넣는 방법이 있다. 고대곡물인 파로(사진)와 귀리, 보리 등은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비만 및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준다.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상태가 아니다. 몸속 과하게 체지방이 쌓인 것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치료가 필요한 병으로 규정하고 있다. 비만의 원인은 운동 부족, 유전 등 다양하다.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도 빼놓을 수 없다. 햄버거나 피자, 라면, 빵 등 패스트푸드와 육류 섭취량이 급증한 현대 사회에서 비만, 당뇨 등이 증가하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결과다. 특히 밀가루 등 현대인들이 주식으로 삼는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금방 허기지게 해 비만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아이러니하게도 한국..

건강코너 202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