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우 송혜교 주연의 학교 폭력을 다룬 드라마 '더 글로리'가 우리나라는 물론 글로벌 순위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과거 학교폭력의 가해자였다는 전력이 밝혀지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하는 시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제 학교폭력은 친구들 간의 장난으로 치부되지 않고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고 작은 학교폭력은 여전히 학교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힘이 약한 아이나 발이 느린 아이도, 놀이를 재미없게 만든다고 따돌리지 않고 '깍두기'라고 배려하며 '함께 노는' 선한 문화가 있었습니다. 따뜻한 하루는 이 깍두기 문화를 확산시키고 학교폭력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왕따 말고 깍두기' 캠페인(이하 깍두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