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샘물

하느님의 겸손한 종

뚜르(Tours) 2012. 12. 19. 09:52

하느님의 겸손한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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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겸손한 종

 

사람들로부터 천하고 무식하고 멸시 받을 자로 취급받을 때와 마찬가지로, 칭찬과 높임을 받을 때도 자기 자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여기지 않는 사람은 복됩니다. 사실 인간은 하느님 앞에서 있는 그대로이지 그 이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에 의해 높은 자리에 올랐다가 자진해서 내려오기를 윈하지 않는 사람은 불행합니다. 그래서 애써 높은 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이들의 발아래 있기를 늘 희망하는 그런 종은 복됩니다.

 

(성프란 치스코의 가난의 찬가 p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