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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나누는 사람

행복을 나누는 사람 ​​행복을 나누는 사람은 아무리 많아도 상관없습니다.  만약에 당신에게 원하는 만큼의 재산이 손에 들어온다면 그 재산을 누구와 함께 나누겠습니까?  만약에 당신에게 그토록 바라던 행복이 찾아온다면 그 행복을 누구와 함께 나누겠습니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나누어 가질 수 있는 상대입니다.  아무리 막대한 재산이 손에 들어와도 아무리 가슴 벅찬 행복이 손에 들어와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상대가 없다면 그렇게 허무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인생의 행복은 한 개인이 아니라 여러 사람에게 주어지는 법입니다.  커다란 행복을 혼자서 차지하기보다는 작은 행복을 여러 사람이 나누어 갖는 것이 훨씬 더 기쁘지 않을까요?  행복을 함께 나누는 사람은 아무리 많아도 상관없습니다. 당신 옆에는..

인문학 정신

인문학에는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에 대한 기본이 다 들어있다.우리는 오래전에 쓰여진 고전을 읽으며 감동을 받는다.지금의 삶은 그 시대와 매우 다르고 지금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도 많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 이야기에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것은그 안에서 시대를 초월해 면면히 흐르는 역사와 삶의 보편성을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에서인문학은 생각의 정원을 가꾸게 합니다.사색의향기 존재의 바탕에는 인문학 정신이 도도히 흐르고 있습니다.

대학 등록금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가난했던 시절, 대학 등록금과 관련된 일화로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 이가 있습니다.바로 영화배우이자 탤런트인 김기두 씨입니다.그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모아둔 등록금을 가족들 생활비로 사용하면서대학교 입학을 포기해야 했었습니다.등록금 납부 기한 당일이 되어도어머니가 돈을 마련하지 못했으니집으로 돌아오라는 말을 전해 들었습니다.하지만, 그는 대학에 안 가도 성공할 수 있다며애써 웃으며 어머니를 안심시켰습니다.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어머니께 돈이 마련됐다는 연락이 왔습니다.알고 보니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우시는어머니의 사연을 들은 동료 공장 직원들이십시일반 돈을 모아 등록금을 마련해준 것이었습니다.어머니는 등록금을 들고 학교로 향했지만이미 등록금 마감 시간이 임박한상황이었습니다.그는..

東西古今 2025.04.04

날마다 일어나는 기적들

날마다 일어나는 기적들​​코를 꼭 잡고 입을 열지 않은 채 얼마쯤 숨을 쉬지 않을 수 있는지 참아보십시오.30초를 넘기기가 쉽지 않습니다.숨을 쉬지않고 참아보면 그제야 비로소 내가 숨쉬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숨을 쉬려고 노력했습니까?훗날 병원에 입원해서 산소호흡기를 끼고 숨을 쉴 때야 비로소 숨쉬는 게 참으로 행복했다는 걸 알게 된다면 이미 행복을 놓친 것입니다. 뛰는 맥박을 손가락 끝으로 느껴보십시오.심장의 박동으로 온몸 구석구석 실핏줄 끝까지 피가 돌고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날마다 무수히 신비롭게박동하고 있는 심장을 고마워했습니까? 우리는 날마다 기적을 일구고 있습니다.심장이 멈추지 않고 숨이 끊기지 않는 기적을 매일매일 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아침에 눈..

어느 위대한 영웅의 생신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그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영웅들이 있었습니다.그리고 2025년 3월 25일, 그 영웅 중 한 분이신김기열 어르신께서 아흔여섯 번째 생신을맞이하셨습니다.1950년 7월, 이리 농림학교 졸업을 앞둔김기열 어르신은 갑작스레 학도병으로 징집되며훈련도, 군복도, 무기도 없이학생복과 운동화 차림으로 전장에나서야 했습니다.밤이 되면 빈 학교 강당에서 쪽잠을 자고,새벽이면 다시 행군을 시작해야 했기 때문에걸으면서도 쏟아지는 잠을 이기려 애써야 했습니다.때로는 길옆 수로에 빠진 후에야 잠에서 깰 정도로혹독한 여정이었습니다.평양 입성 후 중공군의 개입으로 다시 전세가 기울던 때에,김기열 어르신과 그의 전우 최기호 님은서로의 팔에 독수리 문신을 새겼는..

東西古今 202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