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tings(손님들에게) 5441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 ​ ​ 수영을 배우지 못한 사람에게는 물이 두려운 대상이지만 수영을 잘하는 사람에게는 즐기는 대상입니다. ​ 우리가 느끼는 감정도 이와 같습니다. 감정을 컨트롤할 수 있는 사람에게 감정이란 두렵고 어려운 대상이 아닙니다. ​ 우리 뇌는 감정을 컨트롤 할 수도 있고 새로운 감정을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 감정은 의지와 무관하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뇌 속의 정보를 바탕으로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만 알아도 삶에 큰 깨달음을 얻은 것입니다. ​ 감정을 컨트롤한다는 것이 감정을 사라지게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일어나는 감정을 바라보고 원하는 것을 선택한다는 의미입니다. ​ 매일 좋은 감정과 좋은 만남을 창조하기 위해 자신의 뇌에서 일어나는 감정을 바라보십..

꽃에게서 배우라 /법정 스님

꽃에게서 배우라 풀과 나무들은 저마다 자기다운 꽃을 피우고 있다. 그 누구도 닮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 풀이 지닌 특성과 그 나무가 지닌 특성을 마음껏 드러내면서 눈부신 조화를 이루고 있다. 풀과 나무들은 있는 그대로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생명의 신비를 꽃피운다. 자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신들의 분수에 맞도록 열어 보인다. 옛 스승 임제 선사는 말한다. "언제 어디서나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그러면 그가 서 있는 자리마다 향기로운 꽃이 피어나리라." 자신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불행해진다. 진달래는 진달래답게 피면 되고, 민들레는 민들레답게 피면 된다. 남과 비교하면 불행해진다. 이런 도리를 이 봄철에 꽃에게서 배우라. 아름다움의 본질에 대해 옛 스승은 다시 말한다. '일 없..

당신의 표정은 섭씨 몇도?

​ ​당신의 표정은 섭씨 몇도? ​ ​​ 이 세상엔 80억 인류가 산다. 얼굴의 생김새도 다 다르지만 성격 또한 각양각색이다. 일란성 쌍둥이도 성격만은 판이하게 다르다. 그것은 인간이 해독할 수 없는 생명의 신비. ​ 어떤 사람을 만나면 24시간 환하게 불이 켜진 듯한 느낌을 받는다. 또 어떤 사람은 간신히 쪽방 하나에 그것도 고장나서 불이 들락날락하는 형광등만 커져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사람도 있다. ​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개 무표정하다. 덤덤의 경지에 올라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쑥스러워서 그러는 것일까? 잘 아는 사람을 만나도 활짝 웃게 되질 않는다. ​ 더구나 낯선 사람에게는 그냥 시큰둥하게 소 닭 보듯이 훑고 지나간다. 그럴때 그 표정을 온도로 측정해 본다면 섭씨 몇도나 될까. 영하와 영상의 ..

라일락 향

​이 세상의 향기란 향기 중 라일락 향기가 그중 진하기로는 자정 지난 밤 깊은 골목 끝에서 애인을 오래오래 끌어안아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것 - 시, 이시영의 '라일락 향' 어둔 밤 산책로를 걷다 보면 라일락 향기가 나를 감쌉니다. 멀리 있어도 자신의 향기를 뿜어 내어 자신을 드러내는 라일락처럼 나도 나의 짙은 향기로 내 자신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그대가 멀리 떨어져 있어도...

덜 미워하고 더 사랑하겠습니다

덜 미워하고 더 사랑하겠습니다 ​ ​ 덜 미워하고 더 사랑하겠습니다. 덜 가지고 더 행복하겠습니다. 눈물을 흘리는 대신 웃겠습니다. ​ 다가오지 않은 내일을 두려워 하는 대신 오늘을 열심히 살겠습니다 ​ 잘못된 결정을 후회하는 대신 새로운 결정을 내리겠습니다 ​ 실패를 안타까워하는 대신 다시 무언가를 시작하겠습니다. ​ 아프다고 말하는 대신 아픔을 견디겠습니다 ​ 바쁘다고 말하는 대신 쌓인 일을 하나씩 해 나가겠습니다 ​ 남들에게 어떻게 보일까 걱정하는 대신 나 자신에게 어떻게 보일까 생각하겠습니다. ​ 남들의 잘못을 용서하는 대신 나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겠습니다. ​ 갖지 못함을 불평하는 대신 베풀지 못함을 마음 아파하겠습니다. ​ 죽음을 두려워하는 대신 살아있음을 기쁘게 즐기겠습니다. ​ ​ -좋은글..

현충일顯忠日의 기도

현충일顯忠日의 기도 선현先賢들이여 감사합니다!! 당신들의 던진 생명 흘린 피와 땀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이렇게 맘껏 자유를 누리며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음에 진심을 다한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간절히 바라옵기는 덕분에 지금 우리가 한껏 누리며 살아가는 이 자유와 평화가 우리의 후손들에게까지 이어지도록 크신 은덕을 베풀어 주소서!! 일제의 압제와 공산주의자들의 침범과 수많은 악의 세력에 맞서 피땀 흘려 세운 이 나라 자유민주주의 국가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이 세세무궁토록 번성하도록 우리 국민 모두에게 올바른 깨달음의 지혜를 주셔서 암암리에 우리의 체제 자유를 억압하려드는 못된 세력들로부터 소중한 우리조국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을 수호하게 하소서!! - 오보영

낚시꾼 이야기

오늘도 낚시꾼들은 고기를 잡기위해 온갖 현란한 미끼를 강이나 바다에 던진다. 유혹의 미끼를... 제일 먼저 잡히는 고기는 욕심이 많거나 성질이 급한 고기가 걸려든다. "잘만 하면 너도 돈을 벌 수 있어..." "이건 너한테 다가온 좋은 기회야.. 놓치면 다신 이런 기회는 없어.." "저 놈만 넘어트리면 모두 네꺼가 되는거야 " "잘났다는 놈은 무조건 밟고 지나가야 돼.." "부정은 알지만 좋은게 좋은 거 아니야.." 이런 유혹은 아마 누구나 있을께다. 이로인해 잠간은 부귀 영화를 누렸겠지만 결국 파멸의 길을 걸으며 피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알고보면 스스로 자초한 결심의 산물이란 생각이 든다. 결론은 유혹을 물리치지 못한 나로부터 시작된 잘못임을 반성해야 할일인 것 같다. - 백야

흘러만가는 강물같은 세월

흘러만가는 강물같은 세월 ​ ​ 흘러만 가는 강물같은 세월에 나이가 들어간다. 뒤돌아보면 아쉬움만 남고 앞을 바라보면 안타까움이 가득하다. 인생을 알만 하고 인생을 느낄만 하고 인생을 바라볼 수 있을만 하니 이마엔 주름이 깊게 새겨져 있다. ​ 한 조각 한 조각 모자이크한 듯한 삶 어떻게 맞추나 걱정하다 세월만 보내고 완성되어가는 맛 느낄만 하니 세월은 너무도 빠르게 흐른다. ​ 일찍 철이 들었더라면. 일찍 깨달았더라면. 좀더 성숙한 삶을 살았을텐데 아쉽고 안타깝지만 남은 세월이 있기에 아직은 맞추어야할 삶이란 모자이크를 마지막까지 멋지게 완성시켜야겠다. ​ 흘러만 가는 강물같은 세월이지만 살아있음으로 얼마나 행복한가를 더욱더 가슴 깊이 느끼며 살아가야 하겠다 ​ ​ -용혜원님에글 중에서-

보이지 않는 곳으로 간다...

보일듯이 보일듯이.. 보이지 않는, 따옥 따옥 따옥소리 떠나가면 가는 곳이 어디이메뇨 내 어머니 가신 나라 해돋는 나라. 나이 들어 따오기 동요를 들으면서... 겨울이면 찾아오는 그 새를 닮은 나를 생각해 본다. 올해로 타국에 둥지를 튼지도 벌써 50년이다. 나도 매년 겨울이면 고국을 찾아 온다. 따오기처럼. 하얀 눈이 덮힌 고향을 찾아간다. 어머니가 보고 싶어서... 하얀 눈이 덮힌 초가집 굴뚝에 피어 오르는 연기가 보고 싶어서.. 하얀 눈 내리는 논밭을 뛰어 다니는 검둥개의 모습이 보고 싶어서.... 이젠 그나마도, 자주 못 올것 같아서 안타까워 진다. 점점 기억이 사라진다. 점점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 점점 기력이 사라진다. 나이 든 따오기도 그리고, 나도 점점 보이지 않는 곳으로 간다. -백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