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tings(손님들에게)

인생은 그림 그리듯 하는 것이 아닙니다

뚜르(Tours) 2018. 11. 23. 07:26

 

 

그림을 그리는 화가라고 인생을 가정하여 봅시다.
그림에는 서양화, 동양화, 한국화, 풍경화, 정물화, 수채화... 이루 말할 수 없이 많고,
그 중에서도 물방울 만을, 보리밭 만을 평생 그릴 수도 있습니다.
말로는 화가, 그림이지만 그 세상은 무한합니다.
동양화가가 서양화가와 경쟁할 필요가 없으며,
물방울 만을 전문으로 그리는 화가가, 보리밭을 그리는 화가와 경쟁하고 비교할 필요도 없습니다.
자기가 하고 있는 해당 분야에서 잘 그리면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앞으로는 win-win게임의 세상입니다.


회사는 똑똑한 사람만 필요로 하는 것도 아닙니다.
벽돌을 쌓아 담벼락을 친다고 합시다.
담 모서리를 쌓을 때는, 멀쩡한 벽돌을 깨서, 담 모서리를 칩니다.
네모 반듯한 벽돌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전문성이나, 적성, 능력, 자질에 맞춰 쓰임새가 있고 그렇게 쓰임새가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바로 여러분들이 잘하는 것,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빨리 그리고 정확히 찾아 매진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회사는 다니다가 더 좋은 곳이 있으면 옮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생은 그렇게 쉽게 옮길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그래서도 안됩니다.
그림 그리듯 덧칠하거나 찢고 다시 그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회사생활도 인생의 일부입니다.
여러분들이 선택한 회사를 귀하게 그리고 소중하게 여기고 잘 다듬어 출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회사를 선택한 것이 "잘했다"라는, 그런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가 노력해 주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입니다. 

회사와 여러분 모두가 함께 발전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박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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