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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남편은 아내보다 일찍 세상을 떠날까?

은퇴한 중년-노년 남편들도 30세 미만 부부(가사 분담 56.4%)처럼 집안일에 적극 나서야 한다. 아내를 위하고 본인의 건강을 위한 길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한 달에 1~2번 8명이 모이는데, 이제 모두 혼자가 됐어요” 80대 중반의 동네 어르신(여성)이 최근 또래 친구의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며 이제 8명 모두가 홀몸(홑몸)이라고 했다. 친구들 일부는 지팡이에 몸을 의지하고 있지만 비교적 건강한 편이라고 했다. 최근까지 남편이 생존했던 친구는 모임 때마다 “밥 해줘야 한다”며 먼저 귀가하곤 했다. 노년에 혼자 사는 할머니들은 익숙한 풍경이다. 자녀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건강을 챙기며 혼자서 집안일을 다한다. 가장 두려운 치매 예방을 위해 매일 일기도 쓰는 분들도 있다. 여성이 더 오래 살지..

건강코너 2024.12.19

별밤 지기 /정채균

별밤 지기  /정채균마당 모깃불에구수한 감자 익어가는데팔베개하고 누워별을 헤아리는 남녘너의 별, 나의 별수놓은 별들의 고향별똥별 바라보며두 손 모은 기원이밤하늘 피어오르네때늦은 귀향객 맞으려자리 지키던 북극성은미루나무 꼭대기나침반으로 걸렸는데숨바꼭질하던 동무들어디쯤 오고 있을까뒷동산 이슬에 젖어옛 시절 찾는 반딧불이홀로 새벽 밝히네.

이 한 편의 詩 2024.12.19

마지막까지 남은 사람

주부를 대상으로 한 어느 강의 시간,강사가 한 여성에게 칠판에 아주 절친한 사람20명의 이름을 적으라고 했고그녀는 가족, 이웃, 친구, 친척 등20명의 이름을 적었습니다.그리곤 강사는 이 중 덜 친한 사람의이름을 지우라고 했습니다.가장 먼저 그녀는 이웃의 이름을 지웠고강사는 다시 한 사람의 이름을지우라고 했습니다.그렇게 회사 동료, 친구, 이웃 등많은 사람의 이름이 지워졌고드디어 칠판에는 단 네 사람만 남았습니다.부모님과 남편 그리고 아이.교수는 다시 한 명을 지우라고 했고그녀는 잠시 망설이다가 부모님의 이름을지웠습니다.마지막으로 남편과 아이 이름이 남았고또다시 한 명을 지워야 할 때,그녀는 한참을 고민하다 각오한 듯이아이의 이름을 지웠습니다.그리곤 펑펑 울기 시작했고 진정이 된 후강사는 그녀에게 물었습..

東西古今 2024.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