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바이올린 테크닉을 개발한 것처럼 (내가) 피아노의 테크닉을 개발한다면 얼마나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을까?” -프란츠 리스트 “난 일생에 세 번 울었다. 내 오페라가 크게 실패했을 때, 소풍 가서 구운 칠면조를 강에 빠뜨렸을 때, 그리고 그의 연주를 들었을 때다.” -조아키노 로시니 1840년 오늘은 수많은 예술가들이 찬탄했던 ‘그’, 이탈리아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로 파가니니가 프랑스 니스에서 58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날입니다. 아시다시피 파가니니는 조연에 머물던 바이올린을 주연으로 승격시킨 음악가로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렸죠? 파가니니는 악마로 몰려서 사후 36년 동안 고향에 묻히지 못했습니다. 파가니니가 48세 때 소프라노 가수 안토니아 비안키와 사랑하며 가졌고 애지중지 키웠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