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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의 주교 마르티노 성인

마르티노 성인은 316년 무렵 판노니아(현재 헝가리의 솜바테이)의 이교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로마에서 공부한 다음 군인이 된 그는 어느 날 추위에 떨고 있는 거리의 걸인에게 자신의 외투 절반을 잘라 주었다. 그날 밤 꿈속에 그 외투 차림의 예수님께서 나타나시는 신비 체험을 하고 나서 곧장 세례를 받았다. 그 뒤에 사제가 되었으며, 370년 무렵 프랑스 투르의 주교로 뽑혔다. 착한 목자로서 모범을 보이고, 수도원들을 세웠으며, 성직자들을 교육하고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다가 397년 프랑스 중부의 캉데생마르탱에서 선종하였다. 프랑스 교회의 초석을 놓은 그는 프랑스 교회의 수호성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존경받고 있다.  투르의 성 마르티노 주교는 저의 주보 성인이십니다.11월 11일 '빼빼로 데이'가 저..

흐르는 물처럼 살자

어느 마을에 늘 제자들에게 존경받는스승이 있었습니다.그는 책을 가까이하고 지식을 쌓는 것을게을리하지 않았는데 그를 따르던 한 제자가궁금해서 물었습니다."스승님은 어떻게 항상 공부하실 수 있습니까?멈추시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그러자 스승이 제자에게 대답했습니다."나는 내 제자들이 고인 웅덩이에서가 아니라흐르는 시내에서 깨끗한 물을 마시게해주고 싶다네."가을에 결실을 거두고 봄에 새싹이 돋고새로운 결실이 또 맺히는 것처럼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새로운 강줄기를 만나 늘 흐르는 물처럼인생의 강에서도 변화를 두려워 말고함께 흘러가 보세요.# 오늘의 명언아무것도 변하지 않을지라도내가 변하면 모든 것이 변한다.– 오노레 드 발자크 –

東西古今 2024.11.11

'세계 최고 미남' 알랭 들롱이 남긴 말

‘시대의 아이콘’ 알랭 들롱이 눈을 감았습니다. 18일 세계의 언론들은 ‘미남의 상징’ 들롱이 프랑스 두쉬의 자택에서 세 자녀와 반려견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향년 88세. 알랭 들롱의 얼굴엔 깊고 푸른 눈동자와 표현하기 힘든 그늘이 함께 있습니다. 어릴적 부모가 이혼하면서 양육을 거부해 교도관에게 입양됐지만 그 양아버지도 곧 숨집니다. 재혼한 어머니에게 돌아갔지만 ‘행복한 어린시절’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가톨릭 기숙학교에서 퇴학 당하고 새아버지의 정육점에서 일하다 17세에 해군에 입대합니다. 그는 베트남에서 근무하다 절도, 탈영 등의 혐의로 구속돼 감방 생활을 하고 불명예 제대합니다. 그는 21세 때 파리에 되돌아와 웨이터, 짐꾼, 비서 등을 하며 입에 풀칠을 ..

東西古今 2024.11.10

"뼈 나이가 진짜 나이"...몸 뼈 천천히 늙게 하려면?

뼈 건강을 위해서는 칼슘이 풍부한 두부 같은 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게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뼈는 몸을 지탱해주고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하지만 나이 들수록 약해지면서 골밀도가 떨어지게 된다. 뼈가 아프면 움직임이 불편해져 모든 생활이 엉망이 되기 십상이다. 뼈 나이가 사실상 진짜 나이가 되는 셈이다. 평소 뼈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 칼슘과 비타민D 섭취가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뼈 건강에도 신경 써야 한다.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려면이를 먹을수록 노력이 필요한 이유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의 자료를 토대로 뼈 건강을 위해 신경 써야 것들을 정리했다. 칼슘 섭취=권장 섭취량은 미국이 하루 1000㎎, 영국은 700㎎이다. 한국 역시 700㎎. 그러나 미국골대사학회(ASBMR) 등에 따르면 50세..

건강코너 2024.11.08